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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1 10:27
군부독재라는 반인륜 반야만정권하였기에 가능했던겁니다.
그리고 실재 이후로도 오랬동안 그야만정권에 뿌리를 둔 정권이 이어졌고 우리사회가 여전히 실질적으로 그세력의 지배하에 있기에 저사건이 조명도 제대로 못받고 범죄자처벌도 미흡한거고요
16/04/21 16:45
아시아 국가의 특징이라기엔 다른동네에서도 상당히 발생하는 일입니다.
좀더 막장테크 올리면 '소년병'이 나오는거고요... 인권, 감시, 투명성 등에 대한 제도적인 기반과 인식이 부족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일이라고 봐야죠.
16/04/21 14:34
내용을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6651367
16/04/21 10:55
저 때가 제 동생이 태어났을 때니까 저희 집 사정과는 큰 상관은 없겠지만 저희 아버지만 해도 중학교때 '혼자' 일하러 오셔서 저희집 5남매를 먹여살리셨죠. 그 때 아버지께서 저희 막내삼촌 데려오신 국민학교때 근방에 살인사건이 있어서 둘이서 벌벌 떨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저희 아버지처럼 상경(?!)을 해서 혼자 사는 미성년자들이 있었던 부산이라 이런 사건의 의미가 크게 다가오네요. 지나가는 길에 말만 듣고 잘 몰랐는데 개요를 보니 그 때가 전두환 정권이었고 그 때의 부산이라서 가능했던 사건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4/21 11:02
진선미의원이 무척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였죠. 해당 인물집안은 아직도 부산에서 실세유지이기도 하고. 이번 선거를통해 다수의 야당 부산 국회의원들이 탄생하고 여소야대가 된만큼 관련특별법 통과와 철저한 조사를 기대합니다.
16/04/21 12:10
집유라도 받았죠.
청주에서 벌어진 노예할아버지 사건에선 무죄판결 나지 않았나요? 섬이라는 특수성에 지역감정을 조장하려는 종자들 때문에 관심이 유지되는거지 전국적으로 지적장애인이나 무연고자들 노예로 쓰고 그걸 관에서 방치하는건 꽤 있었습니다. 이걸 정부에서 힘줘서 털어내야하는데 그럴생각도 없죠.
16/04/21 11:17
외신 언론이 이걸 보도해서 뿌리는데 국내 언론이 조용하다는게 더 통탄할 일
언론이 죽으면 국민들은 뭐가 왜 문제인지 알 기회도 대처할틈도 없이 쓰러질텐데
16/04/21 11:17
87년에 벌어진 형제원 사건도 사건이지만 당장 2000년대 들어서 터진 도가니사건이나 신안섬노예 사건도 그다지 공정하게 다뤄지지 않는 세상인게 안타깝네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졌어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게 많은 것 같습니다.
16/04/21 11:47
그알에서 찾아가서
원장 인터뷰 할라고 했더니 '마 우리 아버지는 인권 없나, XXX야' 라면서 쌍욕하고 난리 부르스를 추던 원장 아들이 생각나네요
16/04/21 13:25
지금이라도 전두환 죽기전에 다시 조사해야 되지 않나요. 추징금이 문제가 아니라 전두환과 그일당들 죽기전에 물어는 봐야지요. 재판과정에 있던 사람들도 그렇고 더 시간이 가다가는 치매네 이미 죽었네 하면서 관련 자들이 없을것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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