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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0 12:50
근데 은하영웅전설이 제목이 그래서 그렇지 양 웬리의 생각을 읽어보면 꽤 깊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고등학생때 읽었는 데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들도 많았고요. 군대 보직 면접에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소설이 뭐냐고 묻길래 은하영웅전설이라고 했더니 면접관이 비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16/04/20 12:54
이 분 넷잉여군요! 피지알과 홍차넷의 역사까지도 알고 계시다니?!
음, 근데 사실 두 사이트의 주류 여론은 국민의당을 썩 좋아하지 않는 쪽인 것 같은데... 유리한 쪽으로만 해석을 하셨...
16/04/20 14:00
라노벨은 70년대 후기부터 나왔고 다나카 요시키의 저작 상당수가 라노벨이거나 라노벨 레이블에서 나왔죠. 은영전을 라노벨로 취급해도 별 문제 없을 겁니다.
뭐 요즘(이라곤 해도 십년 넘었지만) 특정 성향 라노벨들이 많아서 라노벨 딱지 붙으면 이미지가 별로긴 하죠.
16/04/20 12:56
이분 게임 규제 철폐를 위한 간담회도 참여하시고 셧다운 폐지도 주장하실 정도로 친 게임 성향을 띄신다고 알고 있기는 했는데 pgr을 하실줄이야?
16/04/20 13:00
피지알이랑 홍차넷을 함께 언급하신 걸 보면 이 분 최소 은근 오랫동안 눈팅하신 피지알 유저입니다. 숨어있는 의원님 어서 나오세요.
16/04/20 12:58
피지알을 해서 국회의원이 된걸까요. 국회의원이니까 피지알을 하는걸까요. 크흐흐흐흐 역시 그들만 아는 최-고의 정치사이트 pgr21!!!
16/04/20 13:01
이거 정치게시판을 만드려는 음모입니다.
김성식 의원도 스타 좋아하시죠? 새누리당 국회의원중 정말 소수의 칭찬 받았던 국회의원이였는데 국민의당 잘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16/04/20 13:06
피지알러 중에 국회의원 혹은 그 보좌관이 있을 가능성...
아니면 국민의당에 우호적인 발언이 그나마 타 커뮤니티보다 많이 나왔을 가능성... 크크크크 그런데 국민의당 입장에서 pgr은 나름 피곤한 소리가 더 많이 쏟아지는 커뮤니티 아닌가요;;; 애매하네요 크크;;;
16/04/20 13:09
그렇긴한데 다른 유명 사이트에서 키배뜨는거는 눈 뜨고 봐주기가 힘드니까요
그래도 선거 게시판에 국민의당 욕한거 미안했다는 분들도 많고요. 서로 공격하지 않는 이상 이번 선과 결과 국민의당 영향력 다 인정하는 분위기니까요.
16/04/20 14:29
작년 운영 관련 분쟁이 터지면서 전 운영자분이 새로 만든 사이트입니다.
어떻게 보면 시작에 있어서는 형제 사이트 비스무리한 개념이고, 아직까지는 양 사이트 회원간에 겹치는 부분도 꽤 있구요.
16/04/20 14:30
원래 피지알 운영진이셨던 Toby님께서 홍차넷이라고 새롭게 만든 사이트에요 피지알과 홍차넷 둘다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레지엔님등 피지알 네임드셨던분들이 기존 피지알에는 탈퇴하셨다가 홍차넷 만들어지면서 다시 오시기도 하는등.. 유시민 작가의 표현중에 더민주 보고 '우당' 이라고 하는데 생각이 조금 다르지만 친구사이트 라고 해야할까요? redtea.kr 여기가 홍차넷인데 가보시면 피지알과 많이 비슷해서 놀라실겁니다 :)
16/04/20 13:11
선거게시판에서 국민의당 엄청까였고 깠었는데 조심해야 겠네요 덜덜
선게 댓글 중에 첨보는 아이디라 눌러봤더니 정치 입문 했다는 분이 있었던 기억이......
16/04/20 13:14
.........국회의원씩이나 되시는 분이 정치문제를 논함에 있어서 은하영웅전설을 인용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좀 뜨악하긴 합니다.
저도 재밌게 읽었고, 독자들 입장에서 정치문제에 대한 화두도 여럿 던져주는 소설입니다만 정치학적 관점에서 보면 정치의 이치를 꿰뚫었다던가 아무도 모르던 사실을 밝혀냈다던가 하는 책은 또 아니거든요. (정치적 분석의 깊이로만 따지면 이영도의 "피를 마시는 새"가 더 대단할지도 모릅니다.) 뭐 양 웬리의 저 대사가 적절한 인용이 아니라는 말은 아니고, 은영전도 대중서로서 독자들의 정치 이해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습니다만, 공중파 토론프로그램에서 국회의원이 은하영웅전설을 운운하는 것을 보면서 이건 마치 재경부 장관이 통상정책 논하면서 늑대와 향신료 인용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6/04/20 14:12
저도 이쪽에.. 평범한 사람들이 양웬리와 트류니히트의 vs놀이를 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현실의 정치인이 은영전으로 비유한다는것 자체가 좀 꺼려지는군요. 사장님 지적대로 피마새보다도 정치적 식견이 얄팍한 작품이 은하영웅전설이니까요.
16/04/21 09:18
은영전이 대학생들이 많이 읽던 책이니 (10학번대 친구들 추세는 모르지만;) 어느정도 sns에서 발언이 퍼지는 것을 노리고 한 의도도 있겠죠. 그리고 공자가 누구에게서라도 배울점이 있다는데 아예 연관성이 없는데 끌어다 쓴게 아닌 이상 뭘 예시로 들든 어떻게 그게 뜨악한가요? 생각과 사상 자체가 글러먹은 공인들도 넘쳐나는 판국인데. 혐오발언 등 틀린 말을 하고 다니는 의원들이 뜨악한거죠.
16/04/20 13:19
캬 100분 토론에 언급된 피지알이라는 사이트 분명히 문제가 많아서 언급되었겠죠? 에이 설마 정치 문제를 잘 다뤄서 언급되었을리가 있겠나요 호호호호
크크 그런데 지금 이 분위기에서 의원님이 인증 한번 빡 하면 대박사건!
16/04/20 13:24
지난번에 새정연시절에 보좌관 지망생이라던가 오셔서 이야기하시다가 안맞아서 가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로 보좌관사이에 많이 이야기가 된 걸까요?
16/04/20 13:29
홍차넷을 알고있는 이상 피지알 정회원
그것도 최소 5년가까이는 피지알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는 애기고 총선후 즉 바로 지금 이순간도 피지알 접속해 이짤보고 웃고있을지 모른다는 애기네요
16/04/20 13:39
하지만 2달 유예가 있으니..
저도 사실 처음에는 스갤 출신으로.. 분탕질 좀 하러 왔다가 두 달 간(그땐 세 달이었나요?) 양질의 글을 읽으며 오홓 나도 이렇게 글 써보고 싶다! 하면서 좀 동화된 거라..
16/04/20 13:46
저도 웬지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너무 파이팅 넘치는 분들이 오셔서 예전과 달리 지나치게 정치얘기가 많이 나올까 염려도 됩니다.
16/04/20 13:34
지역구 의원님이시네요....
여기가 정치 사이트.... 인가... 홍차넷을 아시는거 보니 그냥 단순히 '아는 정도'가 아니긴 하네요.
16/04/20 13:34
트윗도 했네요.
'어젯밤 mbc 백분토론 잘 마쳤습니다. 부족한 토론인데 잠 못 주무신 분들께 미안합니다.^^ 어제 은영전 양 웬리 어록과 pgr21의 글 하나를 인용했더니 관심보이시는 분이 많네요.'
16/04/20 13:36
학교 커뮤니티 사람들이 추천해서 처음 pgr을 알게 됐을 때, 완전 듣보사이트라 여겼는데 마리텔도 그렇고 여기저기 은근히 자주 언급되네요.
16/04/20 13:41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지포스2님. 본인 서술내용 추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에 삽입된 유튜브 링크도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16/04/20 13:45
예 그렇습니다. 아예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영상을 2차가공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체 중에 일부분을 몇 분 정도 잘라서 올린 것이 아니고 아예 전체 영상을 그대로 따서 올려버린 영상이기 때문에, PGR에 올릴 수 있는 영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출처에 삽입하신 imbc 쪽 링크로 대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6/04/20 13:42
제 페북 친구 580여명 중에 피지알러가 저 빼고 딱 한 명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잘 지내냐 동생아..)
탕수육 당파? 이후로 이렇게 피지알이 또 소문나는군요.흐흐 그나저나 UMC는 피지알 눈팅만 하시는겁니까...
16/04/20 13:44
피지알 의문의 정잘알 사이트로....
최근 피지알은 국민의당에 그다지 우호적인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좋게 말해주네요??? 신기합니다. 허허
16/04/20 13:46
PGR21 내에서 김성식 의원님 응원하던 분 꽤 봤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인터넷 여론이 친더민주 층이 많지만, PGR21 내에서 소수이지만 저같이 국민의당 지지하고 김성식 의원 지지하던 분들이 분명히 존재했어요. 사이트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 100분 토론은 안 본지 몇년이 되었지만, 이따가 김성식 의원님 때문이라도 찾아서 봐야겠네요. 20대 국회에서 좋은 활약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16/04/20 13:49
올해 독립하기 전까지 항상 공보물로 보던분이 pgr을 알줄이야 크크
아버지께서 당선가능성 있는 후보 둘 모두 똑똑하고 일을 잘하니 누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하신게 기억나네요
16/04/20 13:57
그래도 나름 공중파입니다.
예전에 공연 갔다가 인터뷰 3초인가 했었는데 그 방송 나가고 친구들이 보고 공중파 탔다고 했던걸 보면 생각보다 위력 셀 수도 있습니다.
16/04/20 14:12
솔직히 오프에서 면전에다 대놓고 까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는게 국회의원일텐데...
그 정도 멘탈 없으면 정치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16/04/20 15:20
저랑 같은 사무소에 계셨던 형님, 선생님들께는 제가 여기 글도 보여드리고 했는데 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있었지만 40대보다 위는 한명도 없었는데.. 신기하네요.
16/04/20 16:51
한나라당 출신이기는 해도 국민의 당에서 거들먹거리는 웬만한 야권경력 탈당파들보다 민주화운동경력도 더 있죠..
누구처럼 지역주의에 매달리느라 그걸 부정하거나 부끄럽게 여기지도 않는 듯 하고요.. 과거경력뿐아니라 그동안 말로만 소장파라고 하는 여권인사들이 많았지만.. 한나라당 입당과정도 그렇고 여권에서 정말 소장파라고 할만한 몇안되는 인물이었습니다.. 거기에 게임계에 대한 열린 사고를 보여준 것이나 국민의 당 주요 인간들의 문제점인 노골적인 친노운동권패권운운하는 억지에서도 한발 떨어져 있는 점등은 충분히 인정할만 하죠..
16/04/20 18:08
http://blog.naver.com/okkimss/80113884167
동명이인인 워3 프로게이머 김성식 선수때문에 알게된 김성식 국회의원 이렇게 만나뵈니 반갑군요 :)
16/04/20 18:30
선거 후 피지알이야 선거 전 보다야 국민의당 비토분위기는 아니었죠.
선거기간에야 당연히 선거게시판 글 볼 여유 없었을거고요. 여하튼, 분명한 피지알러시네요. 분명히 이 글 댓글도 볼 거 같고요. 제가 지지하는 정당도 아니고 노선도 지지하지 않지만, 능력 있는 분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부디 이번 국회가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고 지난 8년동안 후퇴한 대한민국을 재건하는 국회가 되는데 힘을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병관 의원과 함께, 전병헌 의원처럼 이 판을 지지해주시고요. 그리고, 1987년 대선과 같은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주세요.
16/04/20 19:27
뭐랄까 피부심이 솟는 느낌이지만..
다른분들 말씀처럼 이제 선거때 안그래도 박터지는 싸움에, 당지지자에 여러 어그로들 몰려서 싸울 싸움터가 될걸 생각하면.. 앞으로 선거날 때 더욱 피곤해 질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선거게시판이 있어서 다행이야..
16/04/20 21:15
국회의원 한 마디에 예상보다도 반응이 더 핫하네요...
그럴만한 건인가...;; 참고로 의원 인턴한 적 있었는데 보좌관들 -특히 게임 좀 하는 젊은- 중에 사이트 아는/하는 사람이 제법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전한 거겠죠.
16/04/21 08:40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https://www.facebook.com/okkimss/posts/98825600792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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