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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21:24
2승 9패보다 심한것은 경기 내용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 만큼 투자하고 이렇게 못하기도 힘듭니다.
투수운영은 구시대적이고 번트는 중독자처럼 댑니다. 너무 심합니다.
16/04/14 21:28
한환팬으로써 지지합니다.
오늘 송창식 굴리는거 보고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졌네요. 작년에 그렇게 굴렸으면 인간적으로 미안한 마음에라도 선발 기회라도 꾸준히 줘보겠습니다. 선발진이 빵빵한데 기회주는것도 아니고 마에 빼고는 스트라잌도 못던지는 투수들 천진데 진짜 이딴식으로 굴리네요 크크크 맨날 투수없다없다 징징징 거리는데 넥센은 투수가 남아돌아서 지금 이성적 내고 있습니까? 훈련량은 최고라고 스토브리그 동안 매일 기사나오는데 투수들 제구력은 훈련 안했나요? 맨날 꼴찌 하면서 좋은 자원 모으면 머합니까? 이상한 트레이드로 유망주란 유망주는 다 퍼주고 이상한 애들만 물어오는데 양심이 있으면 자진사퇴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화팬들 보살들이라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올해도 전문가들이 우승후보라고 해도 소소하게 가을야구만 했어도 충분히 만족할 팬들이었습니다. 근데 지금 성적이 떠나서 운영이 이게 멉니까? 퀵후크는 기본에 투수들 영점잡힌 선수는 아무도 없고 맨날 쓰는애들만 주구장창 돌려서 구위 맛탱이 가게 만들고 더 이상은 힘들어서 야구 못보겠습니다. 지금 때가 어느땐데 혼자 스몰볼 하고 있습니까? 아직도 잘나가던 슼 시절 생각하나 본데 그당시랑 감독이나 구단주 역량이 완전 달라요 젊은감독들 지금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도 예전처럼 해서 이기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6/04/14 21:34
없진 않습니다
모 사이트 댓글에선 송창식 선발인데 이게 왜 벌투고 혹사냐고 하는 댓글도 봤고 김성근감독 병원갔다는 기사에 선수들 탓하는 댓글도 봤네요(..) 후..그냥 이거 다 어그로꾼들의 댓글이길 바라고 있습니다만 그 수가 너무 많아서 짜증나네요
16/04/14 21:53
제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굳이 내용을 보지 않아도 흔히 말하는 분탕들이 컨셉잡고 다는 댓글 같아요.
한화이글스 갤러리만 가도 이미 개판이죠. 분노연합이라고 칭하고 한마음으로 김성근감독의 연임을 기원하던데요. 솔직히 정상적인 한화팬이면 저 야구를 옹호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6/04/14 21:49
정말 한화에서 멋지게 우승시키고 은퇴하기를 바랬고 그래서 더욱 말을 아꼈었는데...
이건 어떻게 뭐라 할 말이 없을정도네요... 송창식 선수 기운내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6/04/14 21:54
한화에와서 김성근감독의 야구는 과정이 너무 병맛스러워서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팀이었는데 결과도 망했네요.
이렇게 까지 될팀은 아니긴한데 감독이 문제인데 선수들도 뭐했나 싶어요. 그런데 선수들이 캠프때 뭐했냐 하면 결국 감독한테 다시 책임이 가는 구조여서..
16/04/14 21:58
저도 이해는 안가지만 김성근 감독이 직접 하차하지 않는 이상 구단에서는 손쓰기 힘듭니다. 어찌되었든 팬들이 원해서 힘들게 데려온 감독인데, 구단에서 함부로 경질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선수들 다치지 않게 경기를 치르길 바랍니다.
16/04/14 22:06
김성근 야구는 과정이 어땟건 여태껏 결과로 수많은 비판을 잠재우고 납득시켜왔습니다. 그런데 결과마저도 신통치 않으면 끝인거죠.
사실 저도 한화팬으로 작년 후반기의 납득할 수 없는 경기운용에 화가 많이 났지만, 그래도 끝까지 김성근감독 믿어보려고 노력했고, 이번시즌엔 좀더 나아지겠거니 했지만, 단 11경기만에 GG치게 되었습니다.
16/04/14 22:13
정작 김성근은 현장을 떠난 적이 없죠 고양원더스에서 계속 감독생활을 해왔으니깐요 외국인선수들을 개돼지 취급하면서 2일에 한번씩 등판시켜 팔갈아엎어가면서요
16/04/14 22:20
심지어 그 진실조차도 묻혀있다가 작년에 성적이 안나오니깐 그제서야 재발굴된거죠
아마 계속해서 찬양모드였다면 절대로 드러나는 일 없었을 겁니다
16/04/14 22:23
전병두는 여자문제라고 거짓말치고 개인팬들은 전병두 탓이라고 무시하고 마데이는 이름조차 거론안하면서 썡까고 있죠..지금도요-_-;;
16/04/14 23:49
16/04/18 00:39
사실 원더스 1년차때부터 이야기는 나왔습니다.
엠팍에서도 이야기 나왔고 2년차 3년차때는 더 많이 이야기가 되었죠 근데 김성근 지지자들에게 몰매를 맞았을뿐 애초에 1군의 예비전력으로 선수성장에 목적을 둔 퓨처스 리그에 성적과 승률을 최우선으로 삼는 팀을 끼워넣는거부터 말은 많았죠
16/04/14 22:10
오늘 송창식 투구는 정말 이해가 안가긴 했습니다. 저도 불판에서 이건 아니라고 했던 사람이고요.
그런데 그래도 아파서 병원갔다는 데 걱정은 해드리는 게 어떨런지...
16/04/14 22:27
글쿤요. 그럼 뭐... 별일 아닌거네요.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송창식 문제에 집중해도 되겠네요. 야구에서도 일년에 두세번??쯤은 한 선수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경기를 그냥 끌고 가줘야 하는 경우가 분명 있습니다. 그럴때는 되도록이면 신인투수 쓰죠. 컨트롤을 못 잡고 있다든지, 얘는 선발로 키워보고 싶다든지... 어차피 진 경기니까 억지로 의미를 만들어보는 겁니다. 그런 경험이 쌓여서 나중에 뭔가를 얻을 수도 있는 거고요. 그렇지만 송창식은 그럴 투수가 아닙니다. 경험치를 줄 이유는 하나도 없고, 도리어 병력이 있어서 관리를 받는 게 맞는 선수에요. 그런 선수를 그렇게 굴립니까... 정말... 불판 댓글에도 달았지만 한화 경기만 틀면 송창식은 등판해 있거나 몸을 풀고 있는 거 같아요. 그게 올해만 그렇습니까... 작년에도 그랬잖아요. 뭐 별로 아픈거 아니라시니 돌아오시면 해명좀 해보세요...
16/04/14 22:28
팀연봉은 1위인데다가 외인선발도 준수한 편이고 성적을 위해서 여러 fa 그리고 트레이드도 젊은 선수들 주면서 나이든 고참 전력감있는 선수들로 자기맘대로 팀 구성했는데 성적이 이모양이고 선수없다고 말하면서 현장은 밖에서 보는것과 다르다며 인터뷰할 상황이 아니죠.
불펜 투수 혹사에다가 젊은 선수는 없고 2군은 이미 황폐화 되어서 선발 로테도 안돌아가고요. 용병이 깽판친것도 아니고 프런트가 삽질한것도 아니고 선수내부에서 사고도 없어 감독이 책임이 대부분이죠.
16/04/14 22:37
지금하는거 보면 sk왕조땐 그냥 좋은 선수들이라 잘했던거고 만약 다른 감독이었다면 왕조가 더 오래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16/04/14 22:56
오늘 라이온즈파크 다녀온다고 지금 베이스볼s로 한화전 경기봅니다
오재일 피홈런 직구 구속 139km 김재호 피홈런 직구 구속137km 민병헌 피홈런 직구 구속 134km 이네요 원래 평균 구속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하일라이트만으로 보면 배팅볼 수준으로 힘이 없어 보이는 투구였네요 음 송창식 선수 걱정되네요
16/04/14 22:58
KBO가 김성근을 극복해냈죠. 퀵후크 병 못고치고 원칙 없는 막기용에 더이상 한국야구가 안 지는거죠. 김성근의 시대가 저문거에요. 다행이라고 봅니다.
16/04/14 23:00
첫해보단 둘째해가 더 안 좋고 3년차는 더 안 좋은 감독이라 슬슬 더 벗겨질 일만 남았다고 봤는데 생각보다 빠르네요 워낙 보강해놔서 좀 더 버티다가 하강할 줄 알았는데
16/04/14 23:02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한때 롯데 팬 입장에서 젤 무서웠던 팀이 김성근 감독의 SK였는데...ㅠ
SK 때는 투수를 많이 바꾸긴 했지만 이정도로 갈아 넣는 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게다가 투수 뿐 아니라 요즘 안좋은 일도 계속 생기는 듯하고.. 뭔가 분위기를 바꿀만한 요소가 필요한 듯 합니다ㅠ
16/04/14 23:18
1년차의 혹사 영향으로 2년차때 추락하겠지만 그래도 외부영입빨로 작년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걸 뛰어넘는 빠른 몰락이네요.
현대야구의 승리입니다.
16/04/15 00:11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 법. 투자에 비해 성과가 지나칠 정도로 낮음. 더불어 선수들의 관리 실패로 시즌초부터 연이어 부상 행렬. 회장님! 저희돔 살려주십쇼ㅠㅠ
16/04/15 01:17
뭐 너무 맞아나가니까... 혈압이 올라서 어지럼증이 온 것일 수도 있겠죠.
정말 건강이 나쁜 상태였다면 마운드 위에서 벌투를 당한 투수도 어떤 상태에 이를지 생각해 줄 여유는 없었나요. 하다못해 코치진들은 벌투를 막을 생각도 못했답니까. 아팠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자리를 비우고 병원에 가야한 것에 대해선 뭐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제 벌어진 벌투는 신인도 아니고 유망주도 아닌 어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노장 투수가 며칠 전에 선발로 나와 던지고 그제 나와서 10개 이상의 투구 수를 기록하고 어제 나와서 90개의 벌투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투구는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지게 만듭니다. 팀 성적이 예상만큼 안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수에게 말도 안되는 행위를 한다면 선수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테프를 따를 거라고 생각하나요? 항명에 태업을 하지않는 것이 용합니다.
16/04/15 08:36
애초에 성적을 위한 무슨 짓이든 하는 흔히 나오는 드라마 악역같은 양반이었어요 입도 함부로 놀리고..저런 인간이 리더라고 강연을 다니는게 결과제일주의인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16/04/15 10:27
감독이라는 사람이 경기 짜증난다고 나갔다면 자격이 없는거니 그만둬야하고 경기중에 나갈정도로 몸이 안 좋다면 감독수행을 못 할테니 나가야죠.
재작년 김응룡 전 감독이 삽질할때는 엄청나게 까대더니 정작 자기가 까이는 쪽이 되자 밖에서는 모른다? 김성근 감독을 한화팬들이 모셔온데에는 자기중심적이고 게으르다는 느낌을 주던 한화 선수진을 근성있고 끈끈한 팀으로 만들어달라고 데려온거죠. 작년의 퀵후크와 불펜 혹사조차 8월 전까진 한화팬들이 눈감아준게 나름대로 수비력도 늘고 팀이 뭔가 해보려는 느낌을 줘서인데 이젠 그 책임감조차 없어진거라고밖엔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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