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1/21 10:26:30
Name Eva010
Subject [일반] 유일한 낙인 온게임넷 마져 안 나오는군요 ㅠ_ㅠ
저번에 전복 에피소드 이후 ...

저는 다음날 갑자기 배가 엄청나게 아프고 설사에 열까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전복집에서 최하급 폐기처분용 전복을 준건지 정말 그 이후 계속 아팠습니다.

월요일날 회사 끝나고 구토에 설사에 열이 나는데 혼자 사는데 정말 서럽더군요.

상비약도 하나도 안 가져와서 먹을 약도 없고 약국은 모두 문이 닫았습니다 ㅠ.ㅠ

다행히 동기 여자애가 상비약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하나 줘서 먹었습니다.

화요일날은 약간 괜찮아지는듯 했는데 회사에서 점심을 중국집으로 가는 바람에 기름진 음식을 먹다보니 또 탈이나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수요일~목요일은 밤 11시까지 야근을 했습니다.

배가 아파서 아침 점심을 안 먹다가 야근을 하는데 도저히 배고파서 또 밥을 시켜먹었습니다.

또 탈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ㅠ.ㅠ

너무 배가아파서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라고 하더군요.


흑흑.... 그래서 금요일날 회사를 끝나고 집에서 요양을 시작했습니다.

티비를 트는데 세상에 이럴수가...


갑자기 온게임넷이 안 나옵니다...

온게임넷이 안 나오고 대신 jbc같은 종편 채널이 추가가 되었더군요.

아니 이런 뭐 거지같은 경우가 다있습니까 ㅠㅠ


제가 회사 때문에 지방에 혼자 생활하면서 유일한 낙이 회사 끝나고 집에 와서 프로리그 보면서 런닝머신을 뛰며 운동하는 거였는데... (지하에 무료 체육실이 있음)

그 마져도 이제는 없어져 버렸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에는 인터넷도 안되서 인터넷으로 온게임넷을 볼 수도 없는데 ....

아... 정말 암울합니다...이젠 회사 끝나고 집에서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몸도 아직 회복이 안되서 아픈데 2시간뒤 저는 일본으로 떠나게 되있습니다.

일본에 가서 맛있는 것도 아무것도 못 먹고 가서 화장실만 들락날락 하고 올까봐 두렵습니다.

전복회가 저랑 안 맞았던건지 전복횟집에서 보복을 하려고 일부러 상한 전복회를 준건지 몰라도 다신 그 집도 안 가고 전복회도 안 먹을렵니다.

오랜만에 맹장 걸렸을 때랑 비슷한 현상을 또 한번 느끼니 무섭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21 10:31
수정 아이콘
저는 스맛폰을사서 tving결제해서쓰고있습니다
요즘 8시에 퇴근하면서 잘보고있어용
가만히 손을 잡으
12/01/21 10:46
수정 아이콘
그거 프리미엄급 채널로 변경하면 나와요...몇 년전에 온겜 안나오길래 스탠다드에서 프리미엄으로 2-3천원 더 주니 나오더군요. ㅡ.ㅡ
12/01/21 10:49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도 집에서는 TV로 볼 방법이 없어서 요즘 갑갑합니다 ㅠ
12/01/21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온게임넷 78번에서 나왔는데 몇일전부터 49번에서 나오더라구요.
김치찌개
12/01/21 11:46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안나오네요 아..
12/01/21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ㅜㅠ

신분증, 면허증, 각종 신용카드, 회원권 카드, 영화표, 상품권, 현금 20만원... ㅡㅜ [m]
파랑새
12/01/21 11: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1월 1일부터 채널 개편으로 몇 년간 38번을 지키던 온게임넷 대신 엠비씨게임이 들어왔구요.
위성 DMB에서도 채널을 없애서 온게임넷 볼 수 있는 방법이 인터넷 밖에 없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컴퓨터 키고 있을 수도 없으니 전처럼 TV나 DMB로 보던 때가 그립습니다.
RegretsRoad
12/01/21 12:01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개편후 엠겜만나왔는데 자동채널설정을 한번해줬더니 70번에서 나오더라구요 [m]
달리자달리자
12/01/21 12:05
수정 아이콘
그만큼 온겜의 시청률이 안좋다는 뜻이겠죠. 케이블사에서 남는게 없으니 다른채널로 전환하는겁니다. 맘편하게 스카이라이프를 다세요! 나옵니다. 흐흐 [m]
12/01/21 12:21
수정 아이콘
동기여자를 꼬셔요!
12/01/21 13:29
수정 아이콘
저는 안나왔다가 몇주전부터 온겜,엠겜 둘다 나오더라구요 근데 엠겜은 볼날이 얼마 안남았다는게 ㅠㅠ
통큰루미
12/01/21 13:34
수정 아이콘
응? -_-)
12/01/21 13:58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티브로드 채널 개편을 했는데 온게임넷 나오는 지역이 많지 않더라구요.
정해찬
12/01/21 14:32
수정 아이콘
TU미디어에서 온게임넷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SK를 버릴 수 있어요..
TU때문에 핸드폰을 두대 들고다녔는데..
안녕 SK ...
시나브로
12/01/21 16:21
수정 아이콘
06시부터 18시까지 무슨 만화 채널 나오고 18시부터 06시까지만 온게임넷 나오는데 엠비씨 게임도 없어지는 마당에 답답해요ㅠㅠ
불꽃매딕
12/01/22 23:03
수정 아이콘
부산지역도 티브로드 채널 개편을 했는데 작년 초에 엠겜 끊어버리더니 엠겜 없어지는 마당에 이제야 나옵니다..ㅠ.ㅠ

채널 개편할때마다 볼만한 채널이 하나 둘씩 없어지는군요...ㅠ.ㅠ 이번엔 MBC 에브리원이 없어지고...이번엔 채널 4개나 없어졌어요..

이러다 정말 몇개나 남을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849 [일반] 돌발영상 [8] kurt5494 12/01/22 5494 0
34848 [일반] 부러진 화살과 형사소송 이야기. [28] 슬라이더5832 12/01/22 5832 1
34847 [일반] 평등주의의 딜레마: 지능과 부 [5] TimeLord5963 12/01/22 5963 0
34846 [일반] 주식공부가 너무 재밌습니다....ㅜㅜ [41] 스나이퍼nz6689 12/01/22 6689 0
34845 [일반] 영재교육은 현대판 우생학인가? [62] TimeLord7708 12/01/21 7708 0
34844 [일반] 무한도전에서의 하하의 중요성 [73] PokerFace11777 12/01/21 11777 0
34841 [일반] 통일 얘기가 나와서 슬쩍. 통일의 이유는... [17] Lainworks4139 12/01/21 4139 0
34840 [일반] 세계 최대 규모의 파일 호스팅 사이트 메가업로드가 폐쇄되었습니다. [13] VKRKO 6968 12/01/21 6968 0
34839 [일반] "다크나이트 라이즈" 개봉일이 확정되었습니다. [42] Anti-MAGE7998 12/01/21 7998 0
34838 [일반] 남녀관계의 시점에서만 바라본 통일. [31] This-Plus6133 12/01/21 6133 1
34837 [일반] 설날 기념 재미있는 디펜스 게임 하나 소개합니다. (BTD5) [9] Yaya Toure5676 12/01/21 5676 0
34836 [일반] 명절 지키다 명命이 절切하겠네... [20] 삭제됨4635 12/01/21 4635 0
34835 [일반] 귀향표 [4] 네로울프3224 12/01/21 3224 0
34834 [일반] 수능 EBS 연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0] XeLNaGa5657 12/01/21 5657 0
34833 [일반] 유일한 낙인 온게임넷 마져 안 나오는군요 ㅠ_ㅠ [20] Eva0106837 12/01/21 6837 0
34832 [일반] 저 밑에 드라마 명대사가 있길래...영화 명대사 [27] 다음세기5495 12/01/21 5495 0
34830 [일반] 부러진 화살 재미 있으면서도, 보는 내내 씁쓸했네요.... [59] 마르키아르8022 12/01/21 8022 0
34829 [일반] 훼손. [3] Love&Hate5629 12/01/21 5629 3
34827 [일반] 책 추천 - The g Factor: The Science of Mental Ability (Human Evolution, Behavior, and Intelligence) [2] TimeLord5645 12/01/21 5645 0
34826 [일반] 사랑스러운 평범한 한국인.jpg [14] 김치찌개7256 12/01/21 7256 0
34825 [일반] 인천의 허정무 감독, 설기현에 이어 김남일을 불러들였네요. [9] LowTemplar4940 12/01/21 4940 0
34824 [일반] 위대한 탄생에 대한 실망.... [50] 아트라스7183 12/01/20 7183 0
34823 [일반] 학벌과 소득 [68] TimeLord9397 12/01/20 93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