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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1 15:41
확실하지도않았던 상황에서 조문을갔다는것만으로 대성이는 도리적으로는 할만큼한거같아요
결국 보상금이 문제인데... YG소속가수로서 대성이 직접나서지는못하겠지요
11/07/11 15:45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류의 송사와 추문으로부터 유가족은 잃을 것이 거의 없는 반면, YG나 대성측은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누가 더 강자냐고 하면, 압도적으로 유가족 쪽이란 겁니다. 물론 이 것이 누가 옳고 그름을 증명하는 증거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유가족이 굳이 언플할 이유도 없고"라고 쓰셨길래 한 얘기입니다. 유가족의 일방적 주장/입장을 적어 놓은 것을 통해 판단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11/07/11 15:50
그리고 저 글을 그대로 사실로 인정하더라도, YG가 보여준 태도가 무조건 잘못된 것이냐고 판단하기엔 데이터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게 비상식적인 모습도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씁쓸해 할 시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11/07/11 15:58
별로 새로운 전개라기 보다 굳이 문제가 있다면 YG의 사고 처리 태도 정도 되겠네요.
우린 아쉬울거 없다면서 금액제시 하고 연락해라 이런식이였다면 화날만 하겠죠.. 근데 또 유가족 얘기하는 것처럼 일반적인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아닌데 그 정도 금액을 요구하는 것도 무린거 같구요. 조심스런 얘기지만 아무래도 상대측이 유명한 거대 기획사니 유가족 측에서 좀 더 강하게 나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먼저 들긴 하네요.
11/07/11 16:08
YG는 무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나 봅니다.
대성이 무죄판결을 받으면 큰 합의금을 줄 필요도 없고, 괜히 돈으로 해결했다는 그런 소리 들을 위험도 있을테고요.
11/07/11 16:12
간단하게 생각해서, YG의 자리에 대성씨의 부모님을 대입해봅시다.
그래도 YG가 저런 식으로 나오는게 이상한가요? 상대가 YG라서 피해자의 부모님의 말에 무게가 실리는거죠. 원래 상대가 고위층이거나, 기업이거나.. 하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서 일이 처리가 되더라도, 상대측에서는 왠지 피해를 입은 듯한 기분이 들게 마련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YG는 이걸 숨기려고 언론을 조작하거나 매수하거나.. 할만한 능력도 안되는 작은 회사입니다;;
11/07/11 16:27
한쪽 말만 듣고 다 판단할 순 없죠. 이런건 양측 얘기 다 나와봐야 압니다.
멀리갈거 없이 가장 최근에 한예슬씨 사건만 해도 양측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정황을 알수 있었죠.
11/07/11 16:31
형사상 유, 무죄와 관련없이 사망 피해자에 대해서는 대성씨 자동차보험으로 보상금이 지급됩니다.(종합보험 가입시)
그 금액은 케바케이지만 대략 의 산출 기초는 사망 피해자가 계속 살아있어서 경제활동을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획득할 수 있는 예상 소득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젊을 수록, 현재 직업이 고소득일 수록 금액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일당 5만원 가정한다면 5만원 X (한달 근로일수)20일 X (1년치 연봉)12개월 X (향후 근로년수)20년 = 3억 8천 나옵니다. (물론 위 계산식외에도 실제로는 수많은 변수가 있지만요) 반면에 합의금은 과실비율에 따라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 정해집니다. 그리고 (케바케 이지만) 피해자가 무과실일 때 3천정도가 맥시멈입니다. 이번 사고는 대성씨 과실이 크기는 하지만 피해자의 과실도 무시할 수 없는 사고이지요. 그러면 합의금도 많이 낮아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족이 "보험회사가 제시하는 기준"과 동일 수준의 합의금을 YG에게 요구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부족한 정보이지만 제가 바라보는 관점은 이정도 입니다. (과실비율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사고유발의 책임"이 어느쪽에 얼만큼이 있는가를 다루는 것입니다.)
11/07/11 16:44
이런글은 조심스럽지만 유족측에서 상식이상의 돈을 요구했고 YG는 그냥 공탁 걸려고하는거 같네요;;
어차피 국과수 결과도 YG측에 괜찮게 나왔으니;;;
11/07/11 16:56
YG입장에서는 그냥 정석대로 보상금 주고 끝내는게 현명하죠
빅뱅의 입지를 생각해보면 그거 얼마 아끼려다가 몇십, 몇백억을 손해볼 수 있는데 말이죠. 다만 유가족 측에서 도를 넘는 액수를 부른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사실 누구나 이런 생각 한번쯤은 해보잖아요. 외제차랑 사고 나면 뒷목 잡고 쓰러져서 한몫 뜯어보겠다 뭐 이런 -_-;;) 아무래도 YG 왠만큼 큰 기획사다보니.... 솔직히 여기서 얼마 아끼려고 유가족이랑 싸우면 손해보는건 YG쪽일뿐이죠. 그정도 사리분별도 못할 회사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_-;;
11/07/11 16:56
사람이 죽었는데 딱 하고 서로 만족하게 합의되는게 신기한 일이지요.
감정도 서로 상해있을 테고, 피해자는 더 받고 싶고 가해자는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싶겠지요.
11/07/11 16:59
YG가 이 사건에 대해서 책임질 부분이 있나요?
대성군이 합의를 보고 유가족에게 보상을 하면 몰라도 연예활동과 관련없이 혼자서 차 운전하다 사고가 났는데 이 문제까지 소속사가 책임져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블레이드 님 말처럼 자동차보험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면 합의금으로 또 그만큼의 돈을 지급하라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보험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그 오토바이 운전자도 과실이 있는 경우에도 상대방 보험으로 평생의 예상소득을 받아낼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11/07/11 16:59
한류랑 이거랑 별로 상관은 없는 거 같네요.
수사 결과는 저는 대성씨에게 불리했다고 봤는데.. 앞차 다 피해가는 거 대성씨만 들이 받았으니까요. 어쨌든 일반인이 아니라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사망 사건 하나만으로도 엄청 치명적입니다. 이런식으로 지저분하게 언플전으로 가는 것보다 돈으로 깔금하게 막는게 현실적으로는 바람직해 보이네요.
11/07/11 17:05
'일반적인 사망사고에 대한 정도의 합의금'이란말이 좀 애매한게,
일단 보험금등은 이미 자동차보험회사를 통해 지급이 되고 (이건 민사합의에 해당합니다. 이것만해도 젊은 직장인이 사망했을경우는 수억이죠) 합의금이라는건 이것과 별개로, 사망사고시 형사 관련해서 합의해서 혐의를 벗는게 목적이죠. (일반적인 교통사고에서 중상해시에는 형사 혐의가 추가됩니다) 그런데 결국 합의금이라는건, 상대방 봐가면서 부르는 가격입니다. 왜냐하면 합의금은 보험금과 달리 주기로 되어있는 돈이 아니라서, 합의가 안되면 돈 안주고 형사재판받으면 끝인거거든요. 그래서 보통 '상대방이 낼수 있는 돈'을 대충 감잡아서 부르고 일반적으로는 2-3천만원 수준에서 합의하지만 (피해자 과실이 없다는 기준하에, 또 그 이상 부르면 줄래야 줄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렇습니다) 만약 치인사람이 재산이 많거나 형사재판시 사회에서 당하는 불이익이 매우 크거나 해서 낼 여력이 많은 경우에는 크게 부릅니다. 상대방이 낼수 있는 만큼을 부르는거죠 (제가 아는 전문직 지인은 사망사고내서 억대까지 합의금 물어준것을봤습니다. 과실도 좀 컸구요) 결국 액수문제이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금액을 불렀다'라는게, 실제 가격을 들어보기전에는 어느쪽이 더 타당한지 판단을 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재판까지가도 피해자 과실도 매우 크게 잡힐 상황에서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밤에 도로에 누워있어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경우 피해자 과실이 70%안팎이라는 판결이 있었습니다) 일반 사망사고와 동급수준 (일반적으로는 운전자 과실이 큰사고가 대부분이죠)으로 원하고, 더군다나 상대방이 고소득이니 그에 맞춰서까지 고려를 했다면, 생각보다 큰 액수를 불렀을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쓰신대로 유가족이 언플할 이유가 .. 없지는 않습니다. 언플 성공해서 yg가 압박을 받으면 합의금 액수가 높아지니 순간적인 분위기만으로 수천,수억이 왔다갔다 하는 사안인데요. 어차피 핵심은 '돈이 적다'라는건데..
11/07/11 17:15
피해자 과실부분이랑 국과수 결과 봤을 때 통상적인(?) 보험처리 금액이나 형사합의금 이상은 받기 힘들 듯 하네요.
YG측에서 따로 합의금을 해 주거나 할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한류 열풍과는 더더욱 관계가 없어 보이고요.. YG에서 공탁 건다고 해도 전혀 탓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11/07/11 18:30
결국은 돈의 액수가 적어서 불만 아닌지.. 상대의 태도가 안 좋다고 하는데 당사자간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일이죠.. 애초에 거액의 보상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지 의문이군요.
11/07/11 18:50
사람이 죽었는데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솔직히 좀 언플 같아 보여요. 이런 시점에서는 yg가 무슨 말을 해도 여론이 좋게 흐르지 않는 케이스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요.
글쓴 분이 말씀하셨다시피 대성도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피해자이기도 한데... 좀 안쓰럽기도 하네요.
11/07/11 18:58
앞으로 빅뱅이 벌어들일 수입이 어마어마할텐데 YG도 합의금은 충분한 액수를 제시했을 거라고 봅니다.
결국엔 다 돈 때문일 겁니다. 예전부터 연예인이 이런 종류의 사건에 휘말리면 이미지 추락을 인질삼아 상대방이 거액의 함의금을 요구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죠. 당장 최민수 씨만 하더라도 그렇게 한번 발목 잡히니까 몇 년을 숨어살지 않았습니까. 전 사실 유가족이 망인의 얼굴을 공개하도록 허락했을 때부터 이런 식의 전개를 우려했었습니다. 오히려 망인의 죽음을 유가족이 이용하려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물론 저 기사만으로는 단정짓기 무리입니다만, 앞으로도 YG와 유가족의 갈등이 좀더 심해질 거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11/07/11 19:19
그런데 다들 냉정한 입장에서서 이야기하는 척 하시지만
유가족을 "YG의 곤란함을 무기로 돈뜯어내려는 족속들"로 폄하하시는분들이 간혹 보이네요. yg측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으니 쌍방의 이야기를 다 듣기전에는 함부로 속단하는건 안되는건 맞는말인데 유가족을 저렇게 몰아가는것도 좀 아닌거 같습니다.
11/07/11 20:58
일단 한류 언플과 이건 상관 없는거 같네요.
영국 한류 언플은 상장을 위해서거나 혹은 sm에 자극받아서 한거겠죠. 이 사건은 어느 한쪽말만 들어선 절대 알 수 없는 일이라... 저도 궁금해서그런데 이런식의 소속사연예인의 사고를 소속사에서 처리해줘야하는게 맞나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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