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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1 05:08
지금 런던에 거주 중인데 최소한 유학생 사회에선 한국의 위상이 한류 때문에라도 꽤 높아진 건 사실인듯 합니다.
다만 일반 영국인들한테까지 한류라는 건 좀... 그냥 한국하면 테크널러지 뛰어나고 좀 사는 나라 정도?
11/07/11 05:41
결국 또 과장이 시작되었군요. 예상은 했지만 하는 짓이 똑같다니 한심할 지경이네요. 분명히 돈이 얽혀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미국/유럽은 확실히 멀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일(日)류라는 느낌이 드는 일본의 연예인은 없습니다. 근데 일본 현지에서 인기 있는 가수가 내한오면 우리나라 팬이 적지 않습니다. 그 정도 매니아는 기본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걸음마 뗀 단계고 천천히 인지도 넓혀가야할 시장이고 사실 굉장히 공략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11/07/11 05:53
정부에서 지원 내지 지침을 받은 영국 문화원 주관이겠지요.
한류를 넓힌다는 측면인가본데 흠... 언론에 기사쓰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저런 식의 보여주기 마케팅은 그렇게까지 효과적인거 같진 않아요. 차라리 깜짝 비보이 공연 같은 걸 하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11/07/11 08:24
제 동생이 유럽계 회사에 다니면서 보통 한달의 절반정도를 유럽쪽 출장을 나가 있는데, 지난번 SM 공연때도 그쪽에 있었는데, 공연한 것도 한국 돌아와서 알았다네요. 제가 최근 SM 공연 아주 난리났다면서 물어봤더니, 어이없어하는 표정 ㅡㅡ;; 자기가 돌아다니면서 회사나 길거리에서 kpop에 대해 물어봐도 아는 사람 한명도 없었다는... 아마도 그냥 매니아 그룹 정도가 형성되어 있는듯 합니다.
저도 코리안으로서 자부심도 느끼고 격려하는 마음이었는데, 과대포장은 분명 있는듯 합니다..
11/07/11 11:08
어제 '영국 팬들은 왜 SM이 아닌 YG를 택했나'란 기사를 읽었는데
결국은 YG 언플이었군요 -_-; SM도 그냥 매니아층 정도 인거 같았는데...
11/07/11 12:19
한류에 관해서 언론이 과장하는 점도 분명 있지만,
괜한 트집을 잡아서 깍아내리는 비난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저번 SM 공연 때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YG는 좀 심란한 구석이 있네요...)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른다느니, 소수 매니아들 뿐의 잔치였나느니 하잖아요. 그런데 특정문화를 특정그룹이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거죠. 외국에서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국민아이돌이 되기라도 바랬던 걸까요? 배용준이 일본 아줌마들의 마음을 확 끌어당겼을 때 굳이 시부야의 젊은이들을 인터뷰하면서 깍아내리기 바빴던 방송이 생각납니다. 열심히 찾아서 듣기 시작하고 관심을 가져주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무적인 일이예요. 예전엔 그런 거 상상도 못했잖아요. 홍보나 밀어주기식의 한심한 쇼가 아니라면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11/07/11 14:27
예를들어 영국내에서 초 유명한 그룹이나 밴드가 있습니다.
얘네들이 미국도 진출하고 아시아도 진출할수 있고 거기서 대히트를 칠 수 있죠. 다만 뭔가 기사거리가 될만한 예를들어 빌보드 10위권 혹은 아시아 음반판매량 대박등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지 않았음에도 "우리 콜드플레이, 아시아 혹은 미국 열풍의 주역"이라고 떠들어 될라나요.. 모르겠어요. 취향차이겠지만 손발이 오글거리고 화끈거리네요. 락타쿠였던 어린날 왜 한국밴드는 세계적인 밴드가 되지못할까.. 되었음 좋겠다 했지만 이런식인건 좀 부끄럽지 않나요?;; 소덕이긴하지만 SM의 언플은 종현군의 왼손잡이만큼 오글거리고 동방신기의 표정만큼 느끼하던데요. SM스탭수만큼 기자들이 파리로 와 폭풍보도를 해대니, 좋지않은 시선도 있을수 있겠죠. 결과가 좋다면 먼저 알리지않아도 결국엔 모두가 알게될듯;
11/07/11 20:59
이건 표면적으로 생각했을때
sm의 프랑스 콘서트에 자극받은 yg가 비슷한 수준의 인기를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역관광당한 것? 정도? 근데 댓글보니 이번 yg언플때문에 sm 프랑스 콘서트도 언플 취급받는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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