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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9 12:53
저는 국뽕에 취하고 싶은 LCK광신도이기에^^ lck의 소속팀이 해내지 못한 그랜드슬램을 G2가 이루어내는 꼴을 배가 아파서 볼 수가 없습니다.
RNG가 작년에 도전할 때도 간절하게 실패하기를 빌었습니다. 크크크크 LCK가 먼저 해야 한다구요 빼애액!!! lck와 lpl이 다시 무서운 기세로 G2를 잠재워주고, 4강부터 최고의 자리를 놓고 싸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헤헤
19/09/09 21:05
이런 댓글을 달려고 내려왔더니 바로 첫 댓글이었을 줄이야!
맞습니다. LCK에서 이루지 못한 걸 이뤘다며 역체라고 뻐기고 있는 걸 보면 너무 배아플 것 같아요!!
19/09/09 13:00
정말 G2가 우승하고, 또 역대급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려면 IG를 쓰러뜨리는것도 중요합니다. 단 한번도 못이긴 상대니까요. 만약 IG를 완파하고 롤드컵 우승까지 하면 15 SKT를 넘어서는 팀이 되겠죠. 심지어 15년보다 전세계적으로 리그 상향 편준화가 이루어진 19년이니 위상은 그 이상일테고요.
19/09/09 14:25
의미없는거 같은데요. 굳이 IG만나서 이겨야되나요?퐁부한테 졌으니 인정안한다는 논리랑 다를 바 없는거같은데 퐁부가 조별리그 팡탈한것처럼 IG가 다른팀한테 져서 못올라오면 그뿐입니다. 꼭 만나서 이겨야 할 이유가없죠.
19/09/09 15:58
의미가 없다면 없지만, 롤드컵 우승까지 해도 IG를 못이겼다?(조별리그에 같이 편성될 경우) 그러면 G2결국 IG는 한판도 못이긴 팀 아니냐는 소리가 100퍼센트 나오겠죠. 그런 이견이 없으려면 IG를 확실히 이길필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버팔로야 롤드컵을 못나오니 재대결 방법이 없고요
19/09/09 13:01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작년 RNG는 뭘 해도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압도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올해 G2는 그런 느낌은 없네요 그냥 상대보다 항상 한끗씩 더 강했던 느낌 이번 롤드컵 정말 기대되네요
19/09/09 13:14
저도 작년의 RNG가 더 무서웠습니다. 질 것 같지가 않았어요... 아시안게임까지 먹어버린 것과 다름이 없어서...
그들이 8강따리가 된 것이 함정이긴 하지만 크크크크크 올해의 G2는 충분히 이겨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이 중요해요. 이번 담원과 킹존경기에서도 느꼈지만, 라인전이 강해야 설계를 하든 기상천외한 픽의 의미를 살리든, 전략을 사용할 수가 있는 겁니다. 라인전이 약하면 밴픽전략도 무의미해져요. G2가 기상천외한 픽을 뽑아도 라인전에서부터 찍어누르면 그냥 저거 왜 뽑았죠 의미가 없네요 소리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19/09/09 15:40
롤은 라인전이 70% 이상 먹고 들어가는 게임이죠. LCK가 해외리그에 밀린것을 운영적인 요소로 많이들 설명하던데, 물론 그것도 있겠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라이전 실력자체가 옛날만 못한게 더 큰 원인 같습니다.
19/09/09 16:47
저도 해주신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솔직히 운영적인 요소보다 라인전 실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1부리그의 자리에서 내려왔다고 생각합니다.
19/09/09 13:12
G2 그랜드 슬램 먹으면 LCK LPL LCS 다 부들부들해서 차기년도가 더 재밌을거 같은데
퐁부같은 팀에게 [RNG했다] 엔딩이 날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19/09/09 13:35
일단 롤드컵 직전까지 승률만 보면 작년 RNG보다 G2가 훨씬 더 높다고는 하더군요 작년 RNG는 G2에 비해 정규시즌은 좀 아슬아슬하게 간신히 치르는 적이 많았던 탓이지만
19/09/09 13:36
전에는 G2 저거 어떻게 이기냐 생각만 들었는데
결승 보고 나니까 강한 팀이지만 아주 이길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구나 정도로 내려온 거 같습니다. 프나틱이 잘해서도 맞지만, G2 폼도 미쳐날뛰던 그 때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아요.
19/09/09 13:38
G2는 담원만 만나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SKT도 G2만 만나지 않으면 결승갈것 같고요. 대진표를 봐야겠지만 전 이번에 LCK 한한 결승전 보고 있습니다.
19/09/09 13:40
퍽즈 신드라에 쓰레쉬로 생존력 보충해주니까 강력하던데 이런 스크림에서 겪어보기 힘든 픽들이 여러개 있는게 g2의 무기같아서 재밌네요. 국뽕을 막 좋아하는건 아니었는데 이번 롤드컵에서는 좀 채우고싶어요. 한국팀들 화이팅
19/09/09 13:44
전력 균형만으로 치면 역대급 롤드컵인 것 같네요
어느 하나 만만해 보이는 팀도 없고 독보적으로 강해보이는 팀도 없는 느낌... 그래도 가장 무서운 팀 하나를 꼽으라면 G2인듯
19/09/09 13:46
재밌네요.
메타나 라인 밸런스도 딱 좋고 게임 재밌게 하는 팀들이 많아서 좋아요 크크 G2 프나틱 IG 담원 요팀끼리 하면 교전 진짜 재밌을것 같아요.
19/09/09 13:50
확실히 서머 정규시즌까진 최강팀이었는데, 포스트시즌 진출하니 다전제에서 확실히 불안정한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롤드컵 가서도 그룹스테이지는 기본적으로 통과 가능할 팀이긴 한데, 그게 8강, 4강에서 통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19/09/09 14:02
어제 정말 프나틱이 이길거라고 빌면서 경기 봤는데 돌아온거라고는 또 한번의 업셋... 그래도 결승으로 확실해진건 G2가 예전만큼 울트라 슈퍼팀은 아니라는 사실인거 같습니다. 분명 잡을만 해졌어요 SKT 정도 되는 팀이라면 무난하게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나틱도 3대2만 2번 했는걸요. 그리고 LEC팬이지만 G2는 제발 떨어지면 좋겠네요 어제 프나틱 선수들 표정 보고 나니 진짜 세상 G2가 미워져버린....
19/09/09 14:16
유럽자체가 다약한거 같은데 그중g2만 좀레벨이 높은데
그중에서 왕노릇 하는 느낌이라 대충 아무거나 픽하거나... 별로 안쌘거 같습니다
19/09/09 14:24
SKT 선수들도 별로 안쎈거 같은데.. 라고 19 MSI때 생각하고 만났다가 조별 0:2, 다전제 2:3 으로 다 졌죠.. -.-;
MSI에서 붙기 전까진 G2는 경계대상이 아니였다고.. 18 MSI - 18 Worlds - 19 MSI까지.. 붙기전에 상대 평가하는게 생각보다 의미가 적습니다.. 요즘 LCK 해설들도 해외리그 중계방송에서 머라고 안하는게.. 그랬다가 3 연타로 졌기 때문인데.. 덤으로 프나틱은 작년 롤드컵 준우승, G2는 작년 롤드컵 4강입니다. (한국이 한번도 못이긴 RNG도 이긴) 한국이 LEC 보면서 못한다고 웃을 레벨이 아닌데..
19/09/09 14:39
1년 내내 잘하는건 쉽지않죠. 실제로 지금 보여주는 경기력은 분명히 므시나 스프링때의 절정의 기량과는 거리가 있어보이구요. 그래서 더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과연 남은기간동안 더 강해져서 돌아올 수 있운지요. 한번 보고싶긴하네요 크크.
비단 G2가 아니더라도 서구권에서 롤드컵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19/09/09 14:49
G2 프나틱 같이 보는 맛 좋은 팀들이 높이 갔으면 좋겠네요 재미만 따지면 IG도 상당한데 이쪽은 주사위가 너무 극단적이라 힘들어보이는 크크
19/09/09 15:04
skt가 MSI때 g2상대로 준결승 2:3 뿐만아니라 조별리그때도 0:2 완패하지않았나요? 무시못할팀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이미 우승컵에 점찍어놨냐 하면 그건 아닌것같긴합니다. G2는 조별리그에서 고꾸라넘어지지만않고 8강 토너먼트제만가면 정말 무서운 팀이될거라고봅니다. 조별리그가 관건이라고봐요
19/09/09 15:06
돈 걸라면 G2에 걸 거 같네요.
자유분방한 밴픽이 가능한 와이드한 챔프폭이 큰 역할을 해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북미 쪽에서 한껀 해 줬으면 좋겠고, (G2를 잡아준다던가 펀플을 잡아준다던가) 결승은 skt 대 그리핀or담원이면 좋겠네요. 저는 전형적인 국뽕러라 흐흐
19/09/09 15:33
결국 IG도 롤드컵 진출 했더군요. 올만한 팀들 다 왔다고 봐야겠습니다.
G2와 IG 대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도 기대됩니다. 지금 폼으로 봐선 G2가 엄청 쎄보이진 않지만 상대적인거고, 롤드컵 패치 버전과 그 당시의 폼도 모르는 일이라..
19/09/09 16:50
G2가 얼마나 강한지는 아직 가늠이 안되더라고요.
MSI때도 경기보면서 G2가 정말 짱이다 보다는 SKT가 실수가 좀 많이 보였다고 생각했던지라.. 유럽 프나틱하고 G2가 탑급이긴한데 그 밑에 팀들이 고만고만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진짜 g2가 각리그 최고 팀들하고 붙는게 기대되네요. 국뽕좀 넣고 LCK가 우승하는 것도 통쾌하지만 새로운 강자가 시험무대에 오르는 건 항상 보는 재미가 있어서 기대됩니다.
19/09/09 16:51
저는 롤로 국뽕을 너무 과다섭취해서 그런지 한국롤 너무 노잼이라 G2가 우승해서 끝까지 봤으면 좋겠습니다...진짜 빌런인데 호감인 빌런에다가 게임을 너무 재밌게해서 응원을 안할수가 없어요.
19/09/09 17:05
MSI때의 테디와 칸 폼이 하한점에 가까웠다 생각이 들어서 롤드컵에선 다를것 같아요.
LEC 결승도 봤는데 그닥 특이한 픽도 이젠 뭐..
19/09/09 17:35
G2, SKT, FPX 3강에 그 중에서도 굳이 뽑자면 G2라는 느낌이긴한데, 이전 최강팀들 SKT나 삼화같은 솔리드한 느낌은 아닌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전제에서는 G2가 이길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어제 경기보니 최근 폼은 최고점은 아닌거 같습니다. G2가 스크림 상대를 구하기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19/09/09 17:36
그랜드슬램 말고 올챔피언이라든지 뭔가 다른 명칭이 없을까요?
다른 스포츠의 그랜드슬램과 너무 기준이 다른 느낌이라, 1년 내내 우승했다는 대단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반발하게되는 느낌이라.
19/09/09 19:18
근데 보통 롤판에서 그랜드슬램이라 하면 라이엇 주관대회 전부 우승하는걸 의미하긴해요. skt가 16년에 마지막으로 msi까지 우승했을때 그런기사가 나왔구요.
http://m.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9436
19/09/09 19:33
G2가 이번에 우승하면 내년에 진짜 재밌어질거 같아요. 롤판이 더 재밌어질 겁니다.
사실 이번 롤드컵도 G2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G2의 그랜드슬램을 기원해봅니다.
19/09/10 03:23
끊임없는 서구권 저평가 지긋지긋해서 아무리 프나틱이 본진이라지만 G2가 그랜드슬램 이뤄서 다들 조용하게 만들었으면 하네요. 빈집이니 뭐니 소리도 안나오게 출전팀들도 쟁쟁하겠다, 최고의 기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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