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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23:08
다른 종족전을 생각해보면
테 vs 저 : 이영호 이제동 저 vs 플 : 이제동 김택용 플 vs 테 : 송병구 이영호 역시나 택뱅리쌍시대...
09/11/25 23:13
리쌍록이 이번에 결승이라 생각만해도 가슴이뛰는군요.
스타리그3연패(4회우승)을 노리는 이제동, 두번째 우승을노리는 이영호 저는 리쌍록이 이뤄진다면 2:0으로 밀리고있는상황에서 다시한번의 역스윕으로 스타리그3연패를 이제동선수가 이뤄줬으면 좋겠습니다.
09/11/25 23:13
좋은 글입니다만, 한가지 지적을 하자면 현재 프로리그는 '랜덤'한 상태가 아닌 '인위적인'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맵이 정해져있고(인위적으로) 정해진 맵에 맞춰서 감독들이 인위적으로 엔트리를 짜셔 출격하죠. 그래서 동족전이 많이 이뤄지는 것이지요.
제대로 '랜덤'하게 하려면 일단 선수들을 출격시킨후 맵은 추첨(랜덤)으로 정해야 합니다. 순수한 '랜덤'상태에서는 평균적으로 33%가 나와야 하는 동족전이 50%가 넘게 나오는 이유는 그것때문이지요.
09/11/25 23:14
김윤환,송병구 선수 등등이 리쌍에 "동등" 하다는 표현 보다는 "버금" 간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네요.
솔직히 이영호 선수도 이제동 선수에게 "동등" 이라는 말은 별로 안어울리는것 같습니다. 현재 기세로만 따지면야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양대 우승 경험에다가 스타리그 총 3회우승에 2회연속 우승까지 했고 wcg까지 먹었는데 말이죠.
09/11/25 23:16
행복하게살자님// 그 정도까지 극단적인 랜덤을 추구할 필요는 없겠죠,, ^^;; 맵과 상대 선수가 미리 확정되도록 한건 준비된 더 나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함이니,, 인위성이 없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다른 측면들도 고려해야 하니까요,,
09/11/25 23:17
흠..최근 두세달만의 경기만 놓고 보면..
리쌍록이겠지만.. 그전 1,2년간은 아마 택동록이 최강의 대결로서 의미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_-a
09/11/25 23:25
마르키아르님// 지금 현재의 대결로 치면 솔직히 김택용 선수가 많이 밀려 보입니다. 최근 대저그전 10전 성적이 김택용 선수가 제가 알기론 국내 저그선수들 기준으로3승7패인가 하는걸로 알고 있고요. 그 중에 3승중에 1승은 최근 페이스가 너무 떨어진 박태민 선수고요.
09/11/25 23:27
제가 김택용 선수 팬이긴 하지만 이제동 선수는 인정한다 치고 택뱅이 리쌍에 '동등'이 아니라 '버금'간다라는 표현은 조금 웃음이 나오는데요....
09/11/25 23:41
툴카스님// 네 저도 프로리그에서 맵추천제를 하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만일 극단적으로 인위를 배격하자고 하자면, 예를들어 스타리그 4강에게 주어지는 시드도 없어져야 겠지만 그런걸 주장하시는 분은 거의 없으시죠. ^^
문제는 '인위적인 제도'를 최소화 하되 만일 이를 넣고자 한다면 타당성(혹은 공정성)과 팬들의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MSL의 세 제도는 타당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서 비판을 받는 것이고, 현행 프로리그 엔트리 제도는 많은 분들이 재미없다고 비판하시는 걸로 봐서 팬들의 합의가 깨지고 있는 중인것으로 보이고,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프로리그 동족전 문제 개선방안'은 정당성과 합의확보를 위해 많은 논쟁이 필요한 것이겠죠. 글의 주제는 이문제가 아닌데 옆으로 새는 것 같네요.^^ 아무튼 저도 리쌍록을 꼭 보고 싶습니다. 아니면 정명훈과 이제동이 다시 결승에서 만나 정명훈이 리벤지에 성공하는 모습이라도^^
09/11/26 00:09
김택용선수가 단판제 특히 프로리그에서 이제동선수에게 많이 이겼지만,
개인리그 단판과 다전제에선 단 한번도 이제동 선수를 넘지 못했죠. 택동의 다전제는 솔직히 리쌍의 다전제보다 기대가 되지는 않는군요. 커리어만 놓고 봤을때 최근 1,2 년간 최강자 경합은 이제동과 김택용이 맞고, 이제동이 근소 우위에 있었다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기세는 단연 이영호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지독하게도 개인리그에서 운이 없었으니까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쓰러지지 않는 이제동과 지금 기세의 이영호, 둘의 결승이 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정명훈 선수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번 이제동과 붙어도 재밌을것 같지만 다전제에서 두번이 당했으니 이젠 리쌍전이 더 보고싶네요.
09/11/26 00:35
리쌍록이 완성되기위해서 필요한건 무엇보다도 이영호 선수의 승리이겠군요. 이영호선수 이번엔 열심히 해서 꼭 높은곳까지 올라가기 바랍니다. 이제동선수를 너무 기다리게 하진마세요. 이번 스타리그에서 꼭 성사시켜주시길..
09/11/26 00:41
이영호선수랑 이제동선수의 커리어상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으니..... 이대로 이제동선수가 계속 우승하고 이영호선수가 여기서 멈추면 라이벌이라는 말이 부끄러워질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이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랑의 차이를 확실하게 좁히기 위해,결승전에서 이제동선수를 만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9/11/26 00:48
3달전만 해도 이제동 선수한테 안될거 같았지만 지금은 너무 기세가 좋아서 반보차이로 이길거 같습니다. 하지만 송병구 선수와 붙는다면 반보차이로 질거 같구요
09/11/26 01:19
음. 그렇죠. 이영호 선수 결승전 진출하면 오프는 당연히 가야죠.
이제동 선수를 상대로.. 테란선수들 중에선 이영호 정명훈 선수 둘 뿐입니다. 정명훈 선수와의 경기도 재밌었는데 하지만 저의 마음은 먼가 그래도 아쉽다는 거지요. 현재 이제동 선수와 가장 많이 닮은 선수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감히 "이영호"라고 말할정도로 저의 눈엔 이영호 선수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컨, 멀티테스킹, 기세, 포스. 모든 것이 말이죠. 그래서 기대할수밖에 없다는 거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족전 역시 저테전.. 프저전도 좋지만 그래도 현재는 저테전이 진리이지요. 오늘 본 세경기가 저테전.. 아주 재미있는 경기들이었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고비가 8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시즌은... 플토 만날거 같은 예감. 꼭 이겨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리쌍전도 좋지만 뱅리전도 좋지요. 송병구 대 이제동... 아무튼 뱅리쌍 모두 화이팅입니다.
09/11/26 09:13
뱅빠로서 뱅구가빠진 결승전은 의미가 없습니다 크...
궁극의 매치는 뱅동록이나 택뱅록!! 크.. 뭐 리쌍록도 기대되긴 하지만요.. 그리고 송병구 선수가 리쌍에 동등이 아니라 버금간다는 표현은 거슬리네요...... 다른선수팬들도 그런비슷한 말을 들으면 거슬릴것 같네요......
09/11/26 11:07
송병구 선수가 이제동 선수에게는 몰라도 이영호 선수 상대로는 앞서죠. 일단 커리어가 그렇고 꾸준함에 있어서도... 이영호 선수의 우승 한 번이 송병구 선수 상대라는 게 쪼금 그렇긴 하지만 ^^;;
이런저런 말이 모두 요즘 이영호 선수의 기세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 우승 1회의 커리어만으로 이 정도의 집중 조명을 받는 선수가 어디 흔할까요. 이제동 선수 팬이지만 최근의 이영호 선수는 너무 무섭습니다;;
09/11/26 14:55
전 아무래도 영호빠라서 그런지 리쌍록이 제일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결승은 테저전이 제일 재미있어서 두 프로토스분들보다 상대는 이제동이 끌리구요. 정명훈선수도 잘하지만 대 이제동전에 있어서 정명훈선수의 경기는 메트릭스에서 빠져나오느냐 갇히느냐의 싸움이면, 이영호선수와의 경기는 완전 분노의 질주거든요. 최고속도에서 누가 못버티고 쓰러지느냐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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