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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4 21:44
전 그냥 이번시즌 하고 다음시즌까지 저그가 모두 양대리그 우승하고 스타1판은 끝나고 스타2로 자연스럽게 넘어갔으면 좋겠음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는데 흠 그렇겐 안될거같구 플토가 우승했으묜 좋겠네요
09/11/24 21:45
저그도 사실 딱히 해법이 없어보였었죠.. 지난 암울기 때..
그런데 같은 유닛으로 상황이 이렇게 달라졌으니 분명히 또 달라질꺼라 믿습니다. PS. 요번 OSL은 이제동선수가 MSL은 이제동선수가 우승하길 바랍니다
09/11/24 21:59
사심을 담아 말씀드리자면 이제동 선수와 김윤환 선수 외의 나머지 저그들은 다 떨어져도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개인리그 우승은 저 둘이 가져갑니다. 어헣↗
09/11/24 21:59
사실 지금은 이래도 신한3나 아레나 시절 맵들을 다시 쓰면 죽어나가는 저그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뮤짤이 발달해도 입구가 좁고 미네랄이 많으면 마린에 녹거든요.
09/11/24 22:05
요즘은 많이 약해지지 않았나요?
한 2~3달전만 하더라도 플토로 저그는 어떻게 이기냐 했는데 많이 따라왔고...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또 자연스럽게 바뀌겠죠.
09/11/24 22:07
여기까지는 그냥 드립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저그 유저들의 실력 향상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작년에는 a급 저그가 그렇게 부족했었는데, 요즘의 소위 a급 저그들은 피지컬이나 판짜기에서도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줬거든요. (물론, 트렌드빨로 승률 올리는 선수들도 분명 있기야 있습니다만..) 요즘의 저그 강세는 팀플로 소모되었던 저그 인재풀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때와 저그 우세맵이 맞물려서 낳은 결과라고 보입니다. 진짜 저그 시대가 맞는지는, 사실 이번 시즌에서 결정되겠죠.
09/11/24 22:17
생각해보면 요즘처럼 저그가 맵이 좋았던 시즌이 있었나요?
그럼에도 우승했던 박성준,박태민,마재윤,김준영선수등은 정말 대단합니다 -_-;;
09/11/24 22:20
...그런데 프저전보다 테플전이 더 답 없어 보이는 건 저뿐인가요?
진짜 요즘 테플전은 불리하면 아비터로 역전하고 비등하면 아비터로 쐐기박고 유리하면 아비터로 압살해버리는 기분입니다..-_-
09/11/24 22:30
사실 이제는 테징징이 나와도 될때가 아닐까요?
특히 요즘 테란이 프토한테 이기는 꼴을 못 본거 같습니다. 프토가 대테란전 아비터해법을 제시했듯이 테란도 뭔가 새로운게 필요합니다.
09/11/24 23:06
레스토레이션이랑 스테시스는 급이 설정상 급이 다른 마법이죠. 스테시스는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린다는 개념이라 안 통합니다.
09/11/24 23:20
테프전은 락다운을 활용해야할 것 같아요. 본진에 수많은 터렛, 멀티에도 수많은 터렛 그리고 리콜 떨어지기만하면 모두 파괴를 반복하는것보다야 반응속도만 따라준다면 락다운이 훨씬 효율적이죠.
뭐 할루시네이션 쓰면 된다하는 분들도 있는데 할루쓰면 어자피 터렛라인도 그냥 뚫리니까요. 그래도 힘들어보입니다..
09/11/24 23:39
미네랄 수 증가가 테저전이야 당연히 테란쪽으로 확 기울겠지만..
저그의 심시티 혁명으로 질럿이 무용지물처럼 되버린 가운데.. 예전처럼 프저전에서 위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네요 오히려 저그 입장에서는 4가스가 보다 빨리 활성화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09/11/25 00:02
저>프>테>저 의 상성관계가
저>>프>테=저 로 바뀌어버려서 저그가 득세한 것 같네요. 즉, 테저전 밸런스가 무너진 게 문제인 것 같음... 저>>프>테>저 라도 테저전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준다면, 프저전 밸런스가 나빠도 토스들이 개인리그는 잘 올라갈 듯 합니다....
09/11/25 00:36
그냥 본진미네랄 10덩이가 진리 아닐까요 테란대저그 마메 쏟아지고 저그는 뮤짤이 있으니 패스 토스대저그 아무래도 토스가
프로브도 많고 자원채취율도 빠르다보니 질럿이 더 쏟아질거고 테란대토스 둘다 질럿벌쳐가 쏟아져서 상관없을 거 같지만 모일수록 강해지는 원거리유닛 벌쳐가 더 쏟아져서 강해지는..이론상입니다
09/11/25 01:31
수험생님// 테플에서는 미네랄이 많을수록 토스가 유리합니다. 물론 테저, 저플만큼 큰 상관관계를 지닌건 아니지만 그래도 토스쪽으로 약간 좋지요. 저플이야 당장 아웃사이더에서 토스 출전빈도가 부쩍늘었지요.
09/11/25 09:43
언젠간 (바른 시일내) 해법을 찾아 다시 박빙의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그러길 바라지만,
현재를 버티기위해선 1명 미치는 선수가 나와야 합니다. 이제동 선수의 그것처럼요. 마재윤 선수이 이후, 플토와 테란이 스타판을 번갈아가며 뒤흔들때 저그진영에 꿋꿋히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었던 이제동 선수처럼 말이죠. 사실, 티원팬이지만 그 역할을 이영호, 송병구 선수가 해줄 것이라 봅니다. 두 선수 거의 약점도 없는 편이지요. (물론 비슷한 위치에 있는 김택용, 정명훈 선수도 같이 해줬으면 하구요) 이영호 선수는 미친 포스를 발휘하며, 테란이 힘든시절 일단 테란은 밟아야 산다는 이제동 선수의 그것과 비슷하고, 경기력이 대단합니다 최근 송병구 선수는 최근에 정말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는지, (분명 저번시즌만 해도 정명훈선수가 너무 무섭다느니 자기뽑지 말라느니 이런 소리를 했었는데 한시즌만에 사람이 바꼈네요) 경기력이 정말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그가 군림하여도, 각 종족의 선두주자들이 무너지지 않으면 버틸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제동 선수보다 더 좋은 상황이죠. 둘씩이나 있으니, 사실 이제동 선수는 박찬수, 박명수 형제가 뒤따르긴 했으나 차이가 너무 났죠. 물론, 박명수 선수가 테란을 찢긴 했으나 저그암울시기엔 높이까지 못올라갔구요(저번시즌은 암울한 시즌은 아니지요)) 한마디로, 택뱅과 테란 2탑이 잘해줘야 하고, 일단 그렇게 버텨야 한다고 봐요. 티원팬으로, 송병구, 이영호선수의 성장이 김택용, 정명훈 선수에게 좋은 자극이 되기바랍니다. (사실 정명훈선수는 슬럼프도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지네요. 이영호 선수 정말 미친 포스입니다)
09/11/25 09:46
그리고, 저그의 군림의 가장 큰 원인은 테란진영의 부진이며, (사실 이것도 육룡시절 토스한테 찢긴 느낌...)
다르게 말하면 테란진영에겐 찬스죠. 옛날처럼 비정상적으로 저그나 테란유저가 많은 시절도 아니니까 곧 밸런스는 맞춰지리라 봅니다. 전 재작년과 작년 저그유저 다 씨가 말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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