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11/22 09:30:00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대저그전에서의 토스맵의 정의, 그리고 토스의 대저그전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
지금 대 토스전에서의 저그의 체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5해처리를 기본으로 한

1. 제2가스 멀티까지 확보한 이후 해처리를 5개까지 늘리고 히드라를 대량 양산하면서 템플러를 끊어먹기 위한 9기 이상의 뮤탈을 기습적으로 확보한다. 일명 '역뮤탈' 체제로 저그가 역뮤탈로 템플러를 끊어먹는데 성공할 경우 시종일관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즉, 토스는 저그와 쉽게 교전을 벌이지 못하게 되며 교전을 못하게 됨으로써 저그의 멀티는 하나씩 늘어난다. 결론은 토스가 제3멀티를 가져가닌 못하는 상황이 허다하게 벌어지며 멀티를 다수 확보하지 못하고 저그의 기동성에 말리며 말라죽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2. 저그가 5해처리를 기본적으로 하지만 다수의 히드라를 확보하기보다는 러커를 빨리 확보하며 제2멀티 쪽에 러커를 버로우해두고 성큰과 함께 환상의 심시티를 할경우 토스는 다수의 깡패 질럿을 가지고도 저그의 제2멀티를 쉽사리 건드리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저그가 이런 선택을 할 경우 커세어가 해답이 될 수도 있으나 히드라덴과 스파이어를 동시에 올리는 저그의 특성상 스커지 몇기 띄워주게 되면 소수의 커세어를 가지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는 제약이 생긴다. 그렇다고 제2멀티를 늦추고 다수의 깡패 질럿에 힘을 잔뜩 실은 토스가 저그의 심시티에 의해 제2멀티는 쉽사리 건드리지도 못하니 딜레마일 수밖에. 그렇다고 토스가 대저그전에서 저그처럼 쉽게 확장을 늘려나갈 수 있는 종족이 아니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4인용 맵의 경우 이런 저그의 심시티가 더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되며 섬멀티가 하나도 없는 맵이라면 완전히 땡큐인 상황이라고 봐도 되며, 후반 기동성이 빠른 다수 저글링의 운용으로 확장할 타이밍까지 늦어지게 되고, 저그의 심시티를 바탕으로 늘어나는 멀티를 토스가 딱히 말릴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토스가 제3멀티를 고비로 말라죽는 시나리오가 나오게 된다.

이런 저그에 대항해서 토스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1. 저그의 역뮤탈에 대항해서 빠르게 다크아콘을 확보하고 멜스트롬을 개발해 저그의 역뮤탈을 봉쇄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정확성을 요구하며 상대의 역뮤탈이 아무것도 못하고 다크아콘에 의해 저지당할 경우 그 경우에는 토스가 매우 할만해진다. 왜냐하면 저그도 뮤탈에 자원을 많이 투자했기 때문에 역뮤탈로 템플러를 끊어주는 활약을 못하게 될 경우 바로 자원 낭비로 이어지며 토스가 충분히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2. 저그의 심시티에 대항해 토스도 빠른 트리플넥을 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테란 상대로는 그게 가능하나 저그 상대로 빠른 트리플넥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빠른 트리플넥을 함으로 해서 토스에게 생기는 구멍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물론 빠르게 웹을 개발하고 드라군과 아칸 체제를 중심으로 한 드라칸 체제는 저그의 심시티 체제에 카운터를 먹일 수 있다. 물론 지금은 이론적이고 입스타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토스가 저그가 심시티를 하는동안 웹을 개발해서 뚫는 타이밍이 아귀가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며, 웹이 개발되는 타이밍이 결코 빠른편이 아니고 거기에 들어가는 자원이 결코 적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론 토스의 이런 체제가 완성되고 정착될 경우 저그의 심시티 체제에 카운터를 먹일 수는 있으나 지금은 입스타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두번째로는 지금까지 나온 패러다임을 기준으로 해서 대저그전에서의 토스맵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자면...

1. 카트리나 처럼 제2가스 멀티를 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2. 섬멀티가 2개가 아닌 4개 정도가 있는 맵이라면 토스가 저그 상대로 커세어 리버 체제가 상당히 강력해질 수 있다.
왜냐하면 토스가  섬멀티를 방어할 수 있는 다수의 커세어가 갖춰지게 되며 커세어 리버 체제 자체가 다수의 커세어에 힘을 싣는 체제이기 때문에 저그가 섬멀티를 오버로드 드랍을 통해 공략하려 할 경우 다수의 커세어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해진다. 또한 섬멀티가 다수 존재할 경우 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하는 체제의 폭이 상당히 다양해진다.

3. 저그가 제2멀티에 해처리(테란은 컴셋을 확보할 수 있도록)를 가스통을 제외한 그 어떤 건물도 지을 수 없도록 건물 건설 불가 지형을 깔아놓는다. 물론 이것은 토스전에서 심시티 체제를 주로 사용하는 저그에게 결정타가 될 수 있으며 무리하게 제2멀티에 해처리를 필 경우 전혀 심시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멀티를 늦추고 다수의 깡패 질럿에 힘을 실은 토스의 한방에 무너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오게 된다. 그 때문에 저그가 토스를 상대로 선택할 수 있는 체제의 폭이 좁아지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저그가 후반까지 경기를 끌고갈 경우 토스가 캐논을 전혀 건설하지 못하는 양날의 검의 리스크를 안고있기 때문에 후반까지 갈 경우 오히려 역으로 저그에게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토스가 심시티가 안되는 확장을 지키려면 가뜩이나 저그에 비해서 기동성이 떨어지는데도 병력을 나눠서 방어해야 되고 저그는 저글링만으로 심시티가 전혀 안되는 토스의 확장을 쉽게 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토스에게 충분히 유리하게 다가올 수 있는 요소이지만 후반에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4. 본진에 미네랄 10덩이가 있고 더불어 앞마당에도 미네랄 8덩이 정도가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 왜냐하면 저그는 미네랄이 많을수록 혜택을 보는 것은 해처리를 피는 용도로 밖에 활용이 안되는 반면 토스는 테크를 올리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되고 방어타워에 다 안전하게 자원을 투자할 수 있으며 게이트 숫자도 더 많이 확보하고 그로 인해 병력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으니 토스가 저그 상대로 상당히 할만해진다고 할 수 있다.

제가 생각하는 토스맵의 정의, 대저그전에서 토스가 한차례 체제의 변화를 겪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제 생각의 위의 글대로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토스맵의 정의에 대해서 생각한 4가지 요소 중 한가지라도 맵에 포함될 경우 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상당히 할만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적집단초전
09/11/22 09:44
수정 아이콘
10미네랄, 진출로에 위치한 제2멀티(+가스) 정도면 지금 시대라도 토스가 저그에게 우위를 보일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올드맵의 부활이 더 괜찮아 보입니다. 롱기2, 몬티홀 오리지널 같은 맵들요.
信主SUNNY
09/11/22 10:05
수정 아이콘
3번째는 애초에 토스가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토스에게 좋지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카트리나와 같이, 앞마당의 안정성을 높이고, 본진 가스를 4칸에 두어 채취율을 낮추고, 본진 및 앞마당의 미네랄의 덩이수, 혹은 덩이당 양이 많다면 토스가 저그에게 좋은 요소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것 보다는, 3가스 확보가 쉽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대체로 역상성으로 좋아지거든요.
信主SUNNY
09/11/22 10:05
수정 아이콘
이적집단초전박살님// 그렇게 되면 저프전 밸런스는 좋아지겠지만... 테저는...
09/11/22 10:10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이 많이 암울한데,
노스텔지아 다시 쓰는 것은 어떤지?
상당기간 개념맵이 였지만 마지막가서 테란맵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적집단초전
09/11/22 10:17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요즘은 테저전에서 테란이 우세한 맵이 나와도 될 것 같아서요.
최강견신 성제
09/11/22 10:20
수정 아이콘
keycup님// 앞마당 노가스맵이라서 저그도 죽고, 저플전에서 토스는 안드로메다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잎클로버
09/11/22 10:21
수정 아이콘
센터멀티만 없애도 할만할꺼같습니다.
안드로메다
09/11/22 10:26
수정 아이콘
요즘은 테란을 살려줄 방법을 모색해야 될 때라고 봅니다. 상성종족인 저그를 이기기도 어렵고, 프로트스를 이기기는 더욱 어려운시대니까요.
라구요
09/11/22 10:29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를 다시금 쓰게 된다고 해도.........
저그가 토스 압살할듯 싶네요... 오히려.. 센터멀티가 전보다 더욱 먹기 쉬워질듯.
NarabOayO
09/11/22 10:29
수정 아이콘
사실 시간이 흐르면 방법이 모색되겠지만, 눈앞의 불을 끄려면 섬멀티밖에 효용이 없을 듯 하네요.
사실, 저그가 신경을 쓴다면 아드레날린 이후 섬멀티 역시 깨는게 어려운 것은 아닌데, 현 시점에서
이곳저곳 싸움 걸면서 멀티에 저글링 몇마리랑 디파일러만 보내도 파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저그의 확장력을 막기보단, 토스에게 안전한 3번째 가스를 주는 것이 시급하니까요.
같은 맥락에서 본진 미네랄과 가스의 량을 늘리는 것도 한 방안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섬맵을 넣든 본진 자원을 늘리든 4인용맵에선 저그가 토스를 지속적으로 압살할듯합니다.
러쉬거리를 좁힌 3인용 맵에 섬맵 한두개정도는 넣어야 S급 선수들끼리 싸워서 밸런스가 유지되겠죠.
信主SUNNY
09/11/22 10:31
수정 아이콘
이적집단초전박살님// 상당히 지나칠 수도 있어요.

사실 육룡때도, 저-프 밸런스를 맞추기위해 저프가 밸런스가 맞아졌지만,
테저가 심각하게 기울어지면서 토스의 성적이 올라갔던 것이라...

맵 하나정도야 괜찮지만... 최근 맵들은 컨셉이 유행타는 경우가 많아서. --;
ArcanumToss
09/11/22 10:32
수정 아이콘
'드라군 + 아콘 + 커세어 + 웹'을 저그가 히드라를 충분히 생산하기 전에 갖출 수 있다면 토스가 저그 상대로 전혀 힘들 것이 없죠.
하지만 '충분한 수의 히드라를 갖추기 전 타이밍'에 드라군 + 아콘을 갖추려면 커세어와 웹을 포기해야 하고 커세어와 웹을 갖추려면 드라군과 아콘을 포기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충분한 수의 히드라를 갖추기 전 타이밍'에 '드라군 + 아콘 + 커세어 + 웹'을 갖추는 것은 실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저그가 5해처리 심시티 이후 러커와 히드라를 갖추는 체제로 갈 것이 100% 예상되는 상황이라면 토스가 카운터를 먹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2스타 커세어 체제.
ArcanumToss
09/11/22 10:55
수정 아이콘
저그는 앞마당 심시티를 못 하는 반면 토스는 상황 봐서 더블넥이나 트리플넥을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더블넥 심시티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템 8시 지형을 약간 변형하면 앞마당이 아닌 미네랄 확장 지역에 더블넥 심시티를 할 수 있죠.
그러다 저그가 5해처리를 간다 싶으면 바로 트리플을 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변형된 로템 8시 지형과 비슷한 지형 + 섬확장이면 트리플도 가능하고 커리웹도 가능하고 기존의 더블넥 운영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니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싶다면 이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도 생각해 볼만합니다.
ROKZeaLoT
09/11/22 10: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드라칸을 기대해봅니다.. 프로토스도 이젠 뭔가 달라질때가 됐거든요. 뭐 드라칸이 아니더라도 다른 패러다임이 제시된다면 더욱 환영이구요. 5해처리 체제를 정립한 저그에게 프로토스도 이젠 다른 움직임을 보여줄때가 되었어요. 굳이 맵으로 그 5해처리 체제를 깨버리는건 토스팬입장에서도 좀 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LastStage
09/11/22 11:54
수정 아이콘
그냥 이참에 패러독스 한번 더 쓰죠!!
Benjamin Linus
09/11/22 12:16
수정 아이콘
4인용 맵이라도 미네랄을 본진 10 앞마당 8덩이 하면 저그 압살할겁니다.
저그 죽이는데는 미네랄이 최고죠.
드론보충이 프로브 보충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에..
블랙독
09/11/22 12:41
수정 아이콘
프저전의 밸런스가 무너졌군

패... 패러독스 드립!!
09/11/22 12:42
수정 아이콘
지금 맵에선 존심상하고 말고 그냥 답이 별로없어보이는데; 그냥 패러독스 다시 쓰면
저그도 아 플토가 이게 내 밥이아니라 무서운놈이었구나 라는걸 알게 될텐데 크크
Benjamin Linus
09/11/22 14:00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 쓰면 저그유저들이 패러독스맵에서는 토스로 경기하려고 할듯...
무한의 질럿
09/11/22 14:14
수정 아이콘
이제는 난입도 통하지 않는 다크를 차라리 세번째 확장을 먹을때 써먹으면서 따로 한마리를 뽑아서 상대 확장을 저지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확장 끝나고 캐논이 갖춰지면 합체해서 다크아칸으로 재활용하고 말이죠... 물론 순도 100% 입스타입니다.
28세백수
09/11/22 17:05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 한 판 머큐리 한 판 이러면 멋있을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296 오늘의 프로리그-KTvs위메이드/SKTvs공군(3) [497] SKY926864 09/11/24 6864 0
39295 오늘의 프로리그-KTvs위메이드/SKTvs공군(2) [265] SKY926620 09/11/24 6620 1
39294 오늘의 프로리그-KTvs위메이드/SKTvs공군 [651] SKY928550 09/11/24 8550 0
39293 [알림] 스타2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 외 관련 소식 [5] 메딕아빠4254 09/11/24 4254 0
39292 091124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6주차 4경기 [17] 별비4125 09/11/24 4125 0
39291 2008-2009 e스포츠대상 주요 부문 수상자/수상팀 예측 [24] 개념은나의것6800 09/11/23 6800 0
39290 오늘의 프로리그-화승vsEstro/CJvs웅진(2) [177] SKY924528 09/11/23 4528 0
39289 오늘의 프로리그-화승vsEstro/CJvs웅진 [324] SKY924434 09/11/23 4434 0
39288 2009년 11월 넷째주 WP 랭킹 (2009.11.22 기준) [4] Davi4ever4280 09/11/23 4280 0
39287 091123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6주차 3경기 [10] 별비4353 09/11/23 4353 0
39285 동족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몇가지 방안 [24] 햇살같은미소3969 09/11/23 3969 0
39284 저그의 여섯 별. [35] 손세아7433 09/11/22 7433 7
39283 이윤열, 최연성 선수에 대한 느낌. [45] 치아키6224 09/11/22 6224 0
39281 이제 타종족전이 보고싶어요. [22] 카스4934 09/11/22 4934 0
39280 오늘의 프로리그-STXvs삼성/하이트vsMBCgame [292] SKY924852 09/11/22 4852 0
39279 091122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6주차 2경기 [6] 별비4015 09/11/22 4015 0
39278 대저그전에서의 토스맵의 정의, 그리고 토스의 대저그전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 [21] 물의 정령 운디4172 09/11/22 4172 0
39277 3괴의 시대.... 그리고 무너진 육룡 [39] 라구요7837 09/11/22 7837 0
39276 Highlight of GGplay [15] Elminsis5348 09/11/22 5348 1
39275 양대 조지명식 시청 후기 [22] 빵pro점쟁이7266 09/11/21 7266 1
39273 오늘의 프로리그-SKTvs위메이드/KTvs공군(2) [87] SKY924613 09/11/21 4613 0
39272 오늘의 프로리그-SKTvs위메이드/KTvs공군 [302] SKY925012 09/11/21 5012 0
39271 091121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6주차 1경기 [7] 별비4260 09/11/21 42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