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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2 03:00
명실공히 후반 운영의 최강자였죠. 이렇게 모아서 보니까 더욱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다음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 있었는데 두 선수 경기력도 최상, 스토리도 최상이었고 무한한 감동의 결승전 이었는데 김준영 선수가 은퇴해서 참 아쉽네요..
09/11/22 03:13
특유의 대인스러움 참 멋졌죠..
하지만 마지막 다음스타리그 결승전...아 변형태선수 5경기는 정말이지..... 변형태선수 스타리그우승 진짜 한번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09/11/22 03:22
덕분에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제 친구가 김준영 선수 팬클럽 회장이었는데.. 무명이었을때부터 팬이었던터라 우승했을 때 울고불고 난리였던게 생각나네요. 추억을 되새겨본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09/11/22 10:37
하지만... MSL을 가지 못하고 은퇴하신 대인배...
은퇴 번복이라도 해서 잠시만이라도 그의 플레이를 더 보고 싶군요...
09/11/22 10:51
잘 봤습니다. 저는 2007년도에 군대에 있어서 제대로 못 봤었거든요. 군대에서부터 만들고 싶으셨었다니 뿌듯하시겠네요.
09/11/22 13:00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가 유일하게 오프라인으로 보았던 경기가 변형태선수와의 결승전이었습니다.
역스윕으로 우승을 결정하던 순간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박수를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스타를 전혀 알지 못했지만 결승전이 벌어지던 3시간여를 제곁에서 그냥 있어주던 그녀 또한 그에게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마음이 짠해 지네요.. 그의 플레이를 더 볼 수 없다는게... 어디서든 대인스러움을 보이시길 바라며 늘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09/11/22 20:11
아.. 다음 스타리그 결승은 군대에서 막 자대배치 받고 이등병때 봤었는데
이등병 주제에 환호성 지르다가 갈굼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승자도 패자도 모두 행복한 아름다운 결승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09/11/22 20:28
중후반 운영은 당시에 마재윤 선수와 동급, 아니 그 이상이라는 소리도 있지 않았나요? (저도 그 당시 군인이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다음배 때의 경기력이면 지금도 충분히 통할 것 같은데.. P.S 07년인데도 무짤은 끝내주는군요. 결승전3경기에서 조금만 무탈흘렸으면 밀렸을텐데
09/11/23 03:30
최강의 선수 최고의 선수와는 거리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제일 감동을 안겨주었던 선수 김준영
(물론 전성기 성적도 뛰어납니다만;)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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