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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1 00:56
대단하네요!!.....실전에서는 여기저기 박혀있는 터렛때문에 내리는 각도에 약간의 제한이 있겠지만, 리버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겠는데요?
09/09/11 01:03
분명 실전에서 이 컨트롤을 써먹을 만한 상황이 자주 나오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한 만큼,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상대가 빠르게 조이기를 할 때 리버로 탱크 포격을 한번만 흡수하면서 탱크를 때려줘도 그 경기의 승패가 바뀔 수 있지요.
09/09/11 01:29
(성지예감)이글은 성지가 됩니다.-_-; 프로게이머들 정말쓸거 같아요;
많이들 pgr찾아 오시니;;; 테란들 빠르게 투팩조이는거 2배정도는 힘들어 지겠네요;;
09/09/11 01:39
와 대박입니다. 이럴수가요. 진짜 토스 입장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일이군요.
10년 넘은 게임에서 아직도 이런 비기가....뮤탈 뭉치기에 이어서 스타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대 발견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테란들이 터렛 한기랑 탱크 두기 믿고는 집 못비우겠네요. 본진방어의 개념 자체가 달라지겠습니다.
09/09/11 02:02
신기한게 한번 헛방을 날리고, 두 번째 포신을 돌려 2번째 헛방이 날 때에는
시즈모드의 포신에는 화염이 생기는데, 바닥에는 화염이 생기지 않는군요. 물론 실전에서는 이런 광활한 평지가 아닐 것이므로 '탱크의 포신 반대 방향에, 터렛이나 다른 공격유닛이 없이, 리버가 안전하게 내릴 수 있는, 평지 지형' 이라는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상황이 발생해야 쓸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프로게이머 입장에서는 거의 100%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 아닙니까. 정말 신기하네요;;
09/09/11 07:00
음 시즈로 주변에 있는 체많은 건물들 한방때리면 포가 돌아가는데 그걸로 어느정도는 저지할수 있긴한데
문제는 한방때리는 동안 딜레이에 맞춰 내리면 시망..
09/09/11 07:59
배넷에서 카런을 키고 찍은 동영상입니다.
배넷에서 연습하다가 싱글로 플레이해보았더니, 반응속도가 너무 빨라서 오히려 시즈탱크가 포신을 다 돌리기도 전에 태우게 되더군요... 물론, 카런을 켜지 않은 배넷에서는... 불가능하겠지요. 섣부른 생각입니다만 만약 이 플레이가 어느 정도 정착된다면, 상대 테란의 입장에서도 6시 방향에서 접근하는 셔틀을 보면 흡수컨트롤을 하려는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게 될 것이고, 탱크로 6시 방향에 있는 자신의 건물이나 유닛을 강제어택->바로 stop 연타를 통해 포신의 방향만 6시로 돌려놓아 흡수컨트롤을 예방하는 '포신 돌려놓기 컨트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09/09/11 08:14
와... 정말 스타가 발매된지 10년.
아직도 이런것을 알아간다는 것이 새롭기만 하고 방송경기에서도 봤음 하는 바램입니다..
09/09/11 08:47
와....
이건.... 스타 역사 10년동안 할수있는 것은 모든것이 나왔다고 알고있었는데.. 아직도 이런플레이를 볼수있다는것이 놀랍네요!!!! 이글은 곧 성지가 됩니다!!!
09/09/11 08:59
courts님// 네 제가 말한게 그겁니다.
근데 원팩더블의 종말이라고 볼수도 없는게 마린이 3-4기만 뽑아줘도 셔틀쫒아다니면서 맘대로 못다니게 할수도 있고 강제로 내리게 할수도 있고..원팩종말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만..
09/09/11 09:34
우어..... 원팩더블종말 이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이거 정말 엄청난 발견이네요 스타 희대의 발견인 뮤탈뭉치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발키리빽샷 이나 저그 라바왼쪽으로 모으기 보다는 더 굉장한 발견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을듯..
09/09/11 09:59
획기적인 발견인 건 분명한데 테란 쪽의 대응법이 없는 건 아니네요.
포신 돌리기 컨트롤이 가능하니까요. 자신의 유닛이나 건물을 강제공격하면서 s를 눌러주면 포신이 돌아가다가 멈춘다는 걸 이용하면 됩니다. 물론 테란이 신경쓰지 않으면 당한다는 건 변함이 없긴 하지만요. 소수 유닛만 컨트롤 할 수 있는 경우라면 테란 입장에선 리버 셔틀 컨을 하는 동안은 토스와 똑같이 또는 그 이상으로 손이 가겠습니다. 스타판이 예전엔 거시적인 발전이었다면 요즘엔 미시적인 발전이로군요.
09/09/11 10:08
이제 테란은 토스 어떻게 잡나요..공방양민은 오늘도 울고 갑니다 징징 ㅠㅠ
(그러고 보니 토스 암울시절에 토스 잡다가 테란이 약해질 때쯤 토스 질려서 테란으로 바꾼 저는 안습..T.T)
09/09/11 11:02
좋은 발견인건 틀림없는데, 테란이 못막는건 아니죠;;
정명훈 선수 보세요; 시즈모드로 리버 안막습니다. 마린탱크로 리버일점사+뒤로빼기 신공으로 엄청 잘막죠; 요즘은 방송에서 시즈모드로 리버막는 것을 별로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근데 저같이 1터렛 1시즈모드탱크로 막는 사람한테는 쥐약인듯;;
09/09/11 11:06
솔직히 셔틀로 마인 제거 컨트롤 이런것도 획기적이었으나 방송에서 그렇게 자주 보지 못하고
하더라도 그것이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것도 눈으로 보기에는 대단한 컨트롤 같은데 실제 게임에서는 얼마나 활용될지 미지수네요. 여태 질롯 한기 주고 리버 쓰는거에 비해서 질롯 한기 덜 써도 되는 (그것도 잠시) 컨 정도인것 같은데; 게다가 실제 테란전 할때 탱크 한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탱크가 어느쪽 보고 있는지 늘 시야 확보되는 것도 아닌데;; 원팩 더블의 종말이니 테란이 토스 어케 잡느냐느리; 신기하고 좋은 지식이라 추천도 누르고 했는데 진짜 댓글 다신 분들은 이게 테프전 게임 판도를 확 뒤집을만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음; 저만 분위기 파악 못하는건지
09/09/11 11:16
고지를향하여님//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이 동영상을 올리면서, 이로 인해 프테전의 패러다임에 1%라도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특히나 테란이 예전처럼 토스의 리버드랍을 터렛+시즈모드탱크로 막지 않고, 퉁퉁포로 쫓아다니면서 스캐럽의 타겟이 된 탱크를 살짝 비틀어서 스플래쉬 데미지만 입는 식으로 수비하는 게 대세인 요즈음에는 그 활용도가 더 떨어지겠지요. 그래도 이 컨트롤을 익힌다면 몇십, 몇백 판에 한 판 정도는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의 소수탱크+벌쳐를 이용한 빠른 조이기를 막든다거나, 원팩더블을 빠른2겟로보틱스로 때려잡거나 할 때 단 한방이라도 탱크의 포격을 흡수할 수 있다면, 분명 경기 양상에 영향을 줄 수 있겠지요.
09/09/11 11:18
고지를향하여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다만 상황이라는게 수많은 프로게이머경기중에 아주 중요한 상황에 1터렛1시즈탱크 vs 셔틀+리버한기 상황이 안나오리라는 보장도 없으니 토스로서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라는 느낌은드네요.
09/09/11 11:34
저런상황이 안나온다고요?
제가 파이썬에서 테란이랑 10게임하면 5경기 정도는 저런 그림이 있습니다 ;; 저런거 쓰는순간 ArcanumToss님 의견처럼 바로 알고 건물강제어택으로 포신돌려서 반응하는거 아니면 저 장면 자주 나올겁니다 아마.. 고지를향하여님// 요즘 프로게이머들 경기양상은 컨트롤에 의한 전투 한끝싸움이 정말 커졌단걸 아시나요; 올드게이머들의 몰락의 제일 큰 이유가 이것이죠. 그런데요; 문제는 저 정도 컨트롤이 프로게이머들에게 어려운 컨트롤이 아니라 이거죠; 뮤짤 처음나왔을때 마린메딕으로 일점사하면 되지~터렛도배하면 데지~했던 테란들 다버로우 한거처럼(덕분에 테란들 저그전 투배럭플레이가 방송에서 거의 사장됐죠;;-_-) 저것땜시 또 테란만 골치꽤나 썩을 겁니다;
09/09/11 12:30
정말 로그인하게 만들고 성지예감을 외치게 만드는 글이군요.
어째 스타 판이 점점 대입 수능판처럼 변질해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 부모님시절, 잠시 있었던 본고사를 제외하면 예비고사 ->학력고사-> 수능-> 본고사-> 논술로 변하기까지, 많이 알고 많이 외우면 장땡인 시절부터 선택적이지만 깊게 알아야 잘 푸는 시절을 지나 이런 세세한 것 까지 신경을 써야 최상위권에 근접할 수 있는 요즘의 수능판을 보는 듯 하네요. 빨리 0910시즌이 찾아와서, 해설자님이 pgr의 한 페이지를 언급하면서 셔틀리버의 재발견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네요.
09/09/11 13:09
고지를향하여님// 뮤탈 컨트롤로 비유를 하자면, 마린상대로의 패컨으로 비유하면 될것 같네요.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홀컨을 사용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응용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간혹 패컨을 써서 쫓아오는 마린들을 잡아내듯이, 이 리버컨 역시 제한적인 특별한 상황에서 응용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보여줄것 같네요.
09/09/11 13:46
요즘 선수들 마인제거 기술은 여건만 되면 바로바로 하더라구요...
이것도 좀만 익숙해지면 바로바로 할것 같습니다. 방송경기에서 이걸로 원팩더블 빌드 한번이라도 파훼당하면 테란 선수들이 무서워서 원팩더블하겠습니까? 아 그리고 보통 이런건 맨처음 발견한 자의 이름을따서 기술이름으로 붙여 질수 있는데... 이 기술을 쓸때마다 어떤식이든 courts님을 연상할수 있는 그런거면 좋겠습니다~
09/09/11 14:10
근데 저 동영상 지금 이 글쓴이분이 직접 만드신건 아닌가 같은데..
이 글전에 미리 이 동영상을 어딘가에서 봤는데.. (피지알에 처음 올리신게 아닌가요?^^;)
09/09/11 14:13
Bikini님// 다음팟에 어제 올리고, 몇시간 후에 피지알에 올렸습니다.
다음팟에서 보신 거 아닐까요? 제가 직접 플레이한 동영상 맞아요~ 저 동영상에 나오는 탱크잡기 유즈맵 자체를 어제만들었는데(친구의 도움으로), 그 이전에 저 동영상을 보셨을리가요~
09/09/11 15:07
다음에 이런 장면이 경기중에 나온다면 "courts드랍"이라고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식 발음이라면 "코츠드랍"? 아님 "코트드랍" 아님.."코트류드랍." 별 생각이 다 나오네요~~크크크 어쨌든 적어도 후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면 PGR에서 만큼은 이 글이 두고두고 회자될것 같네요~~^^
09/09/11 15:16
탈퇴한 회원님//
아 나쁘다는게 아니라 괜찮은 팁이고 상황에 따라 큰 이득을 볼 수 있긴 하지만 그 상황이. 마린은 없어야 하고/ 레이스도 없어야 하고/ 골리앗도 없어야 하며 / 탱크도 한기만 있어야 하고/ 탱크 포격 유도할려고 1초 동안 내려져 있는 동안 때리는 벌쳐도 없으면 좋고 / 유일하게 한대 피할수 있는 동안 큰 타격 줘야하며, 또 할려면 탱크 반대편으로 날라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야 하는. 이런 조건 다 만족해야하는 전략인데 ;; 테란 안 해야겠군요...ㅠ 플토로 바꿀까?-_- 원팩더블의 종말;;;; << 이거까지는 좀 오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어요...;; 저도 이거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ㅠㅠ
09/09/11 15:23
뭐 원팩더블의 종말이라고 리플을 달긴했지만
보는순간 거의 뮤짤급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다시 리버를 잘안가는분위기인데 퉁퉁포로는 리버2질럿 죽어도 못막습니다 게다가 시즈모드탱크과 셔틀리버간의 눈치싸움에서 유리한것도 셔틀리버쪽이니까요 프로게이머들이 잘만 다듬을수있다면 충분히 프테전 초반양상을 다르게 몰고갈수도 있을거같네요
09/09/11 15:55
나올것 다 나왔다고 생각되는 스타판에서 작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견 하신점 정말 놀랍네요.
뭐 원팩더블 무서워서 어떻게하느냐 이런건 오바 같고요. 그냥 마인데미지 안입고 태우는거랑 비슷한 정도 임펙트로 쓰여질 수 있겠네요. 글쓴분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경기양상에 99프로 영향을 못미치겠지만 이런 팁을 아는것 하고 모르는것 하고 차이는 크죠. 100경기중에 한경기만이라도 쓸 기회가 온다면 승패를 가를 수도 있는것이니까요. 오직니콜님// 제 생각에는 경기양상에 변화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퉁퉁포 탱크 2기만 되도 프로게이머 컨이면 리버질럿 막죠. 리버만 강제해주고 질럿은 적당히 일꾼이랑 막아주면 되니까요. 오히려 이건 투팩타이밍조이기할때 훨씬 유용하게 먹힐것 같네요. 참신함이라는면에서는 뮤짤에 버금갈 수 있지만 임펙트는 뮤짤보다 훨씬 낮을 것 같네요.
09/09/11 15:56
고지를향하여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쓸 여건이 쉽사리 나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게이머사이에서도 특별한 파장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것 같구요. 그래도 좋은 팁인것은 분명하죠~ 근데 저런 상황에서 2리버가 셔틀이 타있다면, 정말 무서울것 같네요~ 적어도 한번은 방송에서 이 컨트롤이 나올것 같아요~
09/09/11 16:42
흠... 전 원래 알고 있었는데... 프로게이머들도 알고 있는 분들 있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전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합에서는 잘 못하겠더라구요... 우선 제 실력도 실력이고.. 실제 시합에서는 딴거에 손도 많이가서.. 저처럼 손 느린 사람들은 잘 못하겠더라구요.
09/09/11 16:50
이런 컨이 방송에서 한번이라도 나오면,
테란은 터렛의 위치, 숫자를 한번이라도 더 신경을 써서 지어야 하고, 마린을 더 뽑아야 하며, 레이스나 골리앗을 뽑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경기 초반에는 이것만으로 피해가 아닐런지..
09/09/11 19:04
흠 근데 이게 큰 도움이 될거같지는 않네요
가끔 눈요기용이나 운좋게 통하기도 할거같긴하지만... 탱크 고개돌리는시간 이용해서 태워야하니까 탱크 고개돌리려면 반대자리로 가야하는데 제약이 너무 많을듯... 고거 하고있을시간에 그냥 질럿하나 내리고 강제어택
09/09/11 19:38
테란이 원팩 더블하면서 말도 안되게 배를 쨀때 유용하게 쓰일것 같군요.
질럿 + 리버 셔틀로 견제를 해서 질럿 다 소모하고 탱크가 1대만 남았을 경우 지금까지라면 리버가 터질까봐 아쉽게 퇴각을 해야 했었지만 저 스킬을 사용한다면 남은 탱크 1대 정도는 리버가 1:1로 그냥 잡아버리고 한동안 더 견제할 수 있을듯 합니다.
09/09/11 19:41
화이트데이님// 잘보셨네요.. 저도 생각하는게 리버가 안죽고 본진에 계속 떠돌면
프로게이머 실력으로 미친듯이 괴롭힐수 있을겁니다. 예로 08-09시즌 공군 vs 이스트로 전에서 박대만선수가 박상우선수 상대로 리버가 어마어마한 재미를 보고(50킬정도였던가) 그대로 게임이 기울어 버린 장면에서 셔틀에 질럿추가한다고~드라군 추가한다고~왔다가따 한다고 그나마 재미를 덜봤는데; 이 비기를 썻다면 그대로 gg나왓을장면이죠;
09/09/11 21:04
제약요소가많아서 크게 밸런스에는 영향이 없을거같기도 하네요; 손이 빠르면 괜찮을려나; 예전에 테테전에서도
사용하더라구요 리템이었던가..
09/09/11 22:47
일단 태클 같아서 죄송하단 말을 남기고 -_-;
재발견은 아니고... 2002년 정도에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당시 프로 리플레이 프로젝트라고 해서 고수끼리 1:1을 slowest 속도로 플레이해서 가공할 퀄리티의 리플레이를 제작하자는 취지로 몇 개 만들어진 리플레이가 있는데, 테란 vs 토스 리플레이를 제작하던 중 시즈탱크의 포격도 셔틀 아케이드로 회피 가능하단 사실이 발견됐죠. 그 외에도 마인 데미지 회피, 일꾼 무빙샷, 택견 드라군 등 뮤짤을 제외한 현존하는 초인 컨트롤은 대부분 프로 리플레이 프로젝트 중에 전부 발견됐습니다. 참 뻘짓 프로젝트긴 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놀라운 것들이 제법 발견됐었죠.
09/09/12 03:54
요즘은 시즈모드 풀고 막지 않나요? 어차피 2질럿 떨어지고 리버 한방쏘면 모드된 탱크 죽으니까 대부분 모드 풀고 4마린 투탱크 대기하더군요
원팩 더블의 종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2질럿 1리버가 큰 일을 해줬다면 게임이 끝날 확률이 높았는데 이제는 100퍼센트 끝이라는것.. 덧붙이자면 저번에 손찬웅 선수가 보여준 6드라 1리버 본진 앞마당 동시 교란작전이 정말 쎄지겠네요. 만약 탱크가 하나라면 모르겠지만 두개라면 거리차 때문에 포격 하나만 흡수하거나 한대는 맞지 않을까요? 한대는 쏴도 나머지 한대는 시간차 때문에 포신만 돌릴것 같은데 실험좀 해주세요.
09/09/12 13:53
테란이 신경 써야 할 요소를 하나 늘리기만 해도 초대박 입니다.
포신돌리기 컨트롤은 점사 컨트롤말고 시즈 컨트롤을 할일이 없던 테란유저에게 조금의 부담은 되겠지요. 프로게이머들의 승부는 사소한것 하나에 갈리는 경우가 많기에 충분히 승부에 영향을 미칠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09/09/12 14:08
kkong님//아니....와이지길드의 꽁토스님 아니십니까...
어렷을 적 전자렌지에 고양이를 넣고 돌려버리셨다는!!!! 서지훈 선수 우승 이후 여자에게 인기 많아진게 배아파서 한게임 4배속으로 인간이상의 반응속도와 컨트롤을 도전한다는 그 실험처럼 프로 리플레이 프로젝트도 참으로 뻘스럽군요;;;;
09/09/12 15:20
테란한테 손이 좀더 가겟지만 이정도로 테란 몰락이라고 하기까지 무리가 아닌가요?
정명훈 선수경기보면 상대토스 2질럿 원리버지만 x키 연타로 리버만 노리고 공격하는게 프로들의 컨인데 위분들 처럼 그렇게 활용성이 높다고는 생각들지않습니다
09/09/12 17:07
이걸로 프테전의 밸런스에 영향이 있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주 가끔 경기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요. 상대가 조이러 올 때 수비용으로 쓸만할 상황은 가끔 나올 것 같습니다. 제일 바깥쪽의 탱크를 흡수컨트롤로 잡아먹는 정도로요. 실제 프로게이머간의 경기에서의 활용보다도, 이 컨트롤을 이용하는 유즈맵을 제작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각 플레이어들에게 셔틀리버를 하나씩 주고, 맵에 있는 탱크와 터렛을 모두 제거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킬수에 따라 생기는 돈으로 각종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하는 식의 협동 유즈맵을 만들면 벌쳐컨트롤류 유즈맵의 후속판이 될 것 같은데요. 유즈맵 제작 능력자분 없으신가요? ㅠㅠ
09/09/12 21:36
솔직히 이컨트롤이 자주 나오기는 없을 듯 한데 가끔 퀸의 재활용처럼 가끔 나올 듯하네요 이걸로 테란망했다는 생각은
안했고 신기한 컨트롤인듯
09/09/13 10:28
王天君님// 후후~~ 오리지날 와이지때 kkong 인터뷰를 보고 뒤집어 질뻔 했습니다..
하이카님이랑 서로 옥신각신 하는게 정말 재밌었거든요... 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09/09/14 17:49
Genius님// 무시하는 게... 되는군요?
도재욱 선수한테 셔틀 컨트롤을 이용한 시간벌이 이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화끈한 중후반전을 기대하는거죠. 게다가 요즘 육룡중 제 페이스를 보여주는건 택뱅허 외에는 잘... 그 택뱅허마저도 16강 8강이 커리어 하이니까요.
09/09/14 22:22
재미있는 실험이군요 ^^ 어떤 전략이든지 시작은 꽤 단순한것에 대한 인식의 변화입니다
사회에 회자되는 여러가지 논쟁들도 그러한것들에서 시작한것이죠.. 이제 완성은 '프로' 라는 이름을 가진 게이머들의 몫입니다.. 엄청난 변화까지는 아니고 이미 알고있던 것이라도 강민 임요환 선수같은 전략가들이 파고들면 하나의 전략이 되는것이죠 수비형 토스도 시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시작했었죠.. 프로토스 유저로써 팬서비스 차원으로써 방송으로 한번 봤으면 하는 소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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