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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4 00:36
저번에 기사를 봤는데... 용산은 타이머신을 금속으로 만들어서 소리에는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관중석도 문래동보다 멀리떨어져 있어서 관중석이 잘 보이지 않고, 반면 문래동은 타이머신은 나무로 만들어서 방음이 잘안되고, 관중석과 가까워서 정말 문제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용산도 어차피 고쳐하 할테지만... 지금은 문래동이 더 심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단 협회에서 나서서 문래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중에 둘다 바꾸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09/06/24 00:39
눈맵이야 아랫글에 있는데로..매직미러를 사용하면 되고..귀맵은 타임머신을 2중 3중으로 만들어서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안에서 안들릴정도의 방음을 하면 될거같습니다만..;;오늘 인터뷰에서 김택용 선수가 홍진호 선수와 게임했을때도 김택용 선수가 소리가 들렸다고 하더군요..(김택용선수가 잘못한건 물론 없습니다..)문제가 되는 싹은 적어도 다음시즌부터 잘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타임머신만 돈을 좀 많이들여서 다시 만들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09/06/24 00:57
방법은 간단합니다.
히어로센터도 방음이 더 잘되는 타임머신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히어로센터도 관중쪽 조명을 줄이고 선수시야를 예전처럼 마주보도록 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MBC게임은 돈이 많지 않은 방송사입니다. 협회에서 개선을 요구해도 차일피일 미루면서 개선하지 못하고 있죠.
09/06/24 01:18
관중함성때문에 집중유무보다는
관중함성떄문에 커세어가 방향전환한게 더 커보이는데요?? 원래 그상황이면 본진정찰이 우선인데 말이죠.. 함성과 동시에 커세어방향전환이어서.. 결과가 홍진호 승이어서 그렇지 홍진호가 졌다면 아마 큰 논란이 되었을겁니다. 정말 옛날 KPGA,MSL 초창기때 야외무대보면 탁트인공간에서 타임머신은 커녕 헤드셋만 끼고 시합하는게.. 참 어이없었는데.. 이건 진짜 당연히 MBC게임측에서 방음잘되게 타임머신 설치해야됍니다. 아님 협회가 나서던가 정말 MBC게임보면 해설 제외하면 정말 답이 없음.. 온게임넷과 비교하면 시설도 그렇고 마케팅도 답없고
09/06/24 02:28
근데 타임머신없이 결승하던 오픈테이블시절에는 결승이나 스튜디오리그때나 지금처럼 함성같은 게 잘 나오지 않았죠.
누군가가 센터배럭합니다! 하면 관중들이 알아서 숨을 죽이고 자중하는 분위기였으니까 타임머신같은 게 필요없었죠. 지금 생각하면 이세계는 발전했는데 관중문화는 퇴보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에 바둑방송에서 해설중에 초읽기얘기가 나왔는데,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예전에는 초읽기도 바둑을 아는 사람을 썼거든요. 그래서 승부처때는 느슨하게 부르기도 했어요. 얼마나 중요한 순간인지 아니까. 그런데 지금은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거든요. 그 사람들은 냉정히 말해서 일찍 끝내고 가는 게 이득입니다. 그러니까 가차없이 불러요. 두는사람 입장에서는 정신없죠." 라구요. 과거에는 오프관중들 대부분이 스타를 할 줄 알았고.. 아니, 오프뛸정도면 상당한 열혈팬에 고수급이었겠지만, 지금은.. 음..
09/06/24 03:00
Cherry님// 관중문화 퇴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직접 스타보러고 오프까지 가신분께서 혹여나 선수에게 드릴까봐 숨죽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협회와 방송사에서 팬들이 마음놓고 소리지르고 환호하고 감동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어주는게 맞죠.
그렇다고 예전에 관중이 센터베럭할 때 조용했다는 소리는 제 경험엔 없군요. 나도현선수도 관중함성으로 자기 본진 숨긴게이트도 찾고 그랬는데 말이죠.
09/06/24 03:03
Cherry님//
글쎄요.. 요새 오프관중들 옆에 앉아 보면 초반 빌드만 보면 게임 견적 다 내던데요 ㅡ.ㅡ;; 예전팬들과 달리 요새 팬들이 스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선수들 얼굴만 보고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그리고 예전에야 방음이 제대로 안 됐으니 소릴 죽이고 그랬겠지만.. 타임머신이 설치된 상황에서 관중들이 일부러 숨을 죽이고 자중할 필요가 없죠. 맘 놓고 떠들라고 만든 게 타임머신인데.. 이런 걸 가지고 관중 문화 진보, 퇴보를 논하는 것은 좀 곤란할 것 같습니다. 그니까 결국은 타임머신의 성능(?)을 최적으로 만들면 논란 없이 해결될 문제입니다.
09/06/24 03:07
Cherry님//
"지금 생각하면 이세계는 발전했는데 관중문화는 퇴보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너무 위험한 생각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컨대, 옜날 오프팬들 코엑스 내 메가웹스테이션 게임할때 몇줄씩 자리 맡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네임밸류 있는 게이머들 나오면 자리에 앉는다는 거 꿈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자리를 맡고 하는 문제가 비단 팬들이 매너가 없어서 인가요? 자기가 좋아하는 게이머 먼저와서 자리 맡는 다는 거 나쁜 일 아닙니다. 오히려 그 선수입장에서는 팬들에게 너무나도 고마웠겠죠. 문제인 즉슨 메가웹스테이션이 너무나도 협소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시스템적인 문제였죠. 지금 용산은 어떤가요? 많은자리 확보되어있고 예전처럼 현장방문 하는 데 애로사항 많이 없어졌습니다. 4강급 경기를 제외하고서는 비교적 많은 좌석도 확보되어 있고, 냉방시설도 잘 되어있고, 찾아가기도 용이하더군요. 마찬가지예요. 관중들이 놀라운 장면을 보고 소리지르는 거 당연합니다. 과거 그런 함성을 못질렀던 건 방음처리가 되지 않은 시스템 때문이지 팬들의 매너문제와는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요즘에는 그나마 타임머신을 설치해서 그나마 방음처리가 되기 때문에 팬들이 환호할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팬들이 더욱 더 환호할수 있게 방음처리에 더 신경쓸 수 있는 시스템을 요구하면 그만입니다. 싸잡아서 요즘 팬들의 관중문화가 퇴보했다고 말씀하신 건 너무 비약이 아닌가 싶어요.
09/06/24 04:35
azurespace님// 저랑 생각이 좀 틀리시군요... 환호하면서 즐겁게 보라고... 선수들이 타이머신에 들어가서 경기하는데...
환호하며 소리지르고 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스포츠의 대표적인 응원문화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가요...
09/06/24 06:38
답은 생각보다 쉬울수도있습니다
방송을 3~5초 뒤에 내보내면 되죠 (오프에서 나오는 화면을 우선적으로) 예전에 슈퍼볼에서 있었던 해프닝 (-_-) 때문에 미국 스포츠 방송들이 3~5초 정도 후 나오는걸로아는데요 스타는 1초를 다투는 게임이기때문에 3~5초 후 관중들의 반응을 보고 상대편 전략을 읽는것은 거의 불가능 할듯 싶습니다
09/06/24 08:50
눈맵의 방지책으로 내부에서는 밖이 안보이고 밖에서는 안이보이는 특수유리같을것을 쓰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는 방송국에서 시험
해봤는데 방송중계의 애로사항이 많아서 어렵다고 합니다??? 무슨 애로사항인지는 말안하고 그냥 애로사항만 있다라... 그냥 돈쓰기 싫다는 말로밖에 안들리네요. 유리가 그렇게 비싼가... 그리고 유리나 방음장치는 협회에서 제공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개인리그는 몰라도 최소 프로리그 할때는 협회에서 제공해야죠.
09/06/24 10:16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서 경기를 보면서 함성을 지르고 하는건 당연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경기를 흥분감
있게 볼 수 있게 하죠. 결국 방음문제는 전적으로 협회와 방송국 책임이죠. 시간차경우는 앞의 칼님 말씀이 맞는듯합니다. 선수는 이겨서 기뻐하는데 경기는 아직 gg가 아직 나오지 않은 엊박자가 일어날수 있죠. 어찌됐든 히어로즈센터의 경우 눈맵은 관중석을 어둡게 하거나 해서 한다고 해도 귀맵에 대한 대책은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법이 있는데 왜 안하는지....
09/06/24 11:12
azurespace님// 어떤 점에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말씀을 해주셔야 제가 납득을 할텐데,
"적어도 성숙한 응원문화는 절대 아닌 것 같아요.." 라고 난데없이 말씀하시면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이 -_-;;
09/06/24 11:28
특수유리의 경우,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타임머신 안쪽은 밝게 그리고 바깥쪽은 어둡게 해야하는데 조명을 타임머신 안에만 설치할 수는 없으니... 방송에 문제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09/06/24 16:44
돌맹이친구님// 용산이 안들린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만약 안들린다고 누가 말하면 그건 거짓말입니다. 강민 선수와 진영수 선수의 WCG국대 선발전 사건에서 강민선수가 귀맵으로 항의했었습니다. 함성 팬이 상대선수 앞쪽에 있었는데 강민선수 귀에 함성이 들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기사에서도 그나마 낫다는거지 안들린다는 이야긴 없었습니다. 문래동이건 용산이건 완벽방음을 강조하면 다 고쳐야 합니다. 물론 완벽할정도로 바꾸는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문래동이 더 심각한건 분명한 사실인거 같습니다.
09/06/24 20:49
칼님//
긴박한 순간의 선수들 표정조차 함께 지연방송되기 때문에 관계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경기장 내의 관중] 쪽에는 선수들의 표정과 경기내용이 싱크가 맞지 않겠습니다만, 애초에 이렇게 해야만 하는 원인을 제공한 쪽이 본인들인 것도 잊어서는 안되죠. 그보다, 오프라인 팬들 중에서 스크린에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타임머신으로 눈을 돌려 선수들의 표정까지 확인하는 정도의 여유가 있을 만한 경기라면 싱크가 안맞아도 관계 없을 것 같은데요. 바꿔 말하면, 경기 시작 전에는 선수들을 보고 있겠습니다만, 경기 시작 후, 특히 경기의 중요한 순간에는 뚫어져라 스크린만 보는게 정상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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