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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3 18:34
그게 강민해설위원이 정말 어제 상황 잘 잡아줬다고 봅니다.
일단 박찬수선수가 메카닉에 대해서 파해법을 충분히 준비했을것이라고 초반에 얘기하시고 신상문선수의 전진팩토리에 대해서는 저글링 보내봤자 벌쳐에 막힐게 뻔하다고 생각해서 안보내고 있는 거라고 말씀하시고 발끈러쉬에 대해선, 박찬수선수가 상당히 당황한거 같다고 했죠. 발끈 러쉬 후에도 요리갈까 조리갈까 상당히 고민하던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첫번째 발끈러쉬 대신, 앞마당 정리쪽과 팩토리 점거를 택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하지만. 이미 결과는 나왔고, 어제의 전략은 다신 안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첨 당해서 통한거지, 두번은 안당할거 같은 전략이어서 하지만 발끈러쉬 안하고 앞마당 정리쪽을 했고, 설사 앞마당 안터졌다고 해도, 신상문선수가 불리할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죠.
09/01/23 18:44
funnyday님// 앞마당 뒤쪽에 벙커며 터렛이며 서플짓는 위치등을 봤을때
박찬수선수가 그쪽을 정리하러 올것도 신상문선수의 계산아래 있었다고 봅니다.
09/01/23 20:59
정말 저글링이 서플라이, 배럭 공격할 때 테란의 리페어가 한없이 사기처럼 느껴지더군요.
공격할 수 있는 병력이라곤 겨우 마린 한 두기와 레이스 하나인데 드론 반부대와 저글링 2부대 가량을 수비하다니.
09/01/24 00:40
어제 시즈탱크쪽에 갔더라도 과연 그걸 깰수 있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설사 깨더라도 테란이 크게 손해볼건 없었지요. 벙커에 서플로 심시티 해놓은거 보니까 저글링 그 숫자로는 글쎄요
09/01/24 01:39
리페어가 사기라는 말은 그만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리페어가 없었으면 이런 전략을 애초에 만들지도 않았겠죠.
리페어가 갑자기 생긴 스킬도 아니고 스타 나올때부터 있던 스킬인데 말이죠.
09/01/24 05:00
hide님// '리페어가 사기!'라고 하면 '한마리로 마린하나를 이기는 저글링이 같은가격에 두마리나오는것도 사기!'라고 해버리세요.
아예 테란도 리페어 없애고 저그도 라바 하나에서 저글링 하나씩 나오고 말이죠. 프로토스는 뭐가 막 좋다고 느껴질라나요? 그냥 리페어 기술이 너무 좋게 느껴지네요라고 해도 될것을 '사기'라고 치부들 하니 요즘 사람들은 왜이리 극단적인 표현을 쉽게 쉽게 내뱉는지 안타깝네요.
09/01/24 08:45
벙커 3마린에- 탱크두기- 서플에 터렛 그리고 SCV까지 완전히 탱크를 감싸고 있었죠. 메카닉 대비를 위해 히드라리스크에 비중을 주면서 뽑았았어서 숫자가 적었던 저글링 숫자로썬 굉장히 피해를 많이 입고- 정리했었어야죠. 안그래도 오버2기 잃어서 피해가 좀 있었거든요.
본진 가서 피해를 입히는게 가장 좋으리라 생각을 했었을텐데- 안뚫리니 허무하게 지지 날릴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09/01/24 10:46
박찬수 선수의 오버로드가 계속 팩토리위에 떠있으면서 탱크가 나오는것을 봤다면 분명히 저글링으로 끊어 줬을겁니다.
오버로드가 scv가 팩토리 짓고 나가는것도 봤구요. 이래저래 박찬수 선수의 대응이 안타까웠는데 신상문선수의 심리전이 정말 잘먹혀 들었습니다.
09/01/24 12:59
WizarD_SlayeR// 글쎄요.. 전 신상문선수가 장기전 역시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장기전으로 갈수록 더욱 강해지는 선수입니다. 대 저그전은 위너스리그에서 웅진전에서 김준영선수와의 경기가 신상문의 후반 집중력이 나타난 경기이고, 대 플토전은 윤용태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장기전끝에 졌지만, 그 전에 김승현선수와의 경기 역시 장기전이었고, 저번시즌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의 대 김구현전과 도재욱전 역시 신상문선수의 장기전능력과 엄청난 후반집중력이 눈에띄는 경기였습니다.
09/01/24 14:49
신상문선수 현 스타판에서 보석같은 존재처럼 보여집니다. 이스포츠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이상향의 신예 아니겠습니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재미있는 경기를 승리로 이끌줄 알고 참신하고 과감하며 패배하는 경기에도 뭔가를 확실히 보여주는 테란 신예.(비쥬얼은 +a) 이번 양대 리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가 정해질것입니다. 16강에서 도퇴되어 발전이 무뎌지느냐 장점을 더욱 극대화되어 자신의 스타일을 확실히 정립하느냐 4강 이상, 적어도 8강 이상만 해낸다면 앞으로 스타판을 좌지우지할 스타로 거듭나지 않을까 합니다....... 한동안 스타리그 챙겨보질 못했는데.....신상문선수덕에 오랜만에 챙겨봐야겠습니다.....이런기분 2002 스카이, 2004 질레트 이후 처음입니다 하하~~~~~
09/01/26 15:57
신상문선수 아직 저그전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메카닉만 잘해서 무조건 경기를 이기는 것은 아니기에. 스타리그와 MSL 프로리그 저그전 눈여겨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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