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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3 18:21
조재걸 선수 왠지 1경기에서 센터 2게이트 올인 러쉬할 것같은 예감..^^
이제동 선수를 응원하지만 세 선수 모두 절정의 경기력으로 명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09/01/23 18:26
최근 저플전 경향이나 맵으로 미루어 보아 1차전은 날빌류나 올인성이 아니고서야 조재걸선수가 이제동선수를 꺾을 가망은 거의 없다고 봄..
09/01/23 18:53
무한의 질럿님// 수정하셔서 저도 리플 삭제를;;
2:3 일때 한창 PGR에서 논의가 불붙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 2:7 까지 벌어지네요... 맵이라는 게 참... 그 민감함이 공방하수인 저로서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09/01/23 18:55
뭐... 맵전적이 30전 넘으면 그 진가를 볼 수 있을 듯;; 그 전에 프로토스가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아마 안될 듯 하지만;;)...
09/01/23 19:00
으음...... 이제동선수가 중립건물을 저글링으로 뚫으면서 일단 4해처리까지 늘립니다~ 조재걸선수는 더블넥 이후 커세어 리버인것 같고.
09/01/23 19:05
이제 저그의 적응 때문에 비수더블넥도 승률을 보장할 수 없는 마당에, 달의 눈물의 파괴력 덕분에 스타리그 플토는 좀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09/01/23 19:15
맵과 두 사람 사이의 경력을 비교해본다면... 오늘 경기의 일방적임이 그리 놀랍지는 않네요.
요즘 플토들이 저그들의 기세에 초반에 배째는 플레이를 아예하지 못한다는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네요. 테크를 타기전에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포토의 갯수가 너무 많으니까. 체제를 갖추고 견제를 갈때에는 이미 저그들이 견제에대한 기본적인 대비를 다 마치고 역습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니 이런 상태에서는 플토의 더블넥이 아무 의미가 없죠. 더블넥이란 것이 원래 적은 수비자원으로 초반에 빨리 테크를 타고, 그 테크를 바탕으로 하이테크의 조합된 병력으로 저그가 물량체제를 갖추기 전에 밀어버리는 것을 전제로 강함을 자랑하던 체제인데, 필요이상으로 포토박기에 열중하다보니 결과적으로 테크가 늦어지고 타이밍도 어긋나서 현재로는 답이 없는것 같네요. 예전에는 포토 1기로 잘도 더블넥을 돌리더니 요즘은 플토가 전혀 그런 대담함을 보이지 못하고 있죠. 기세가 이제 저그로 완전히 넘어간 느낌입니다.
09/01/23 19:16
dTWINSEEDS님// 생각해보니까 유용할수도 있겠는데요??
스카웃이 기본적으로 스커지 한마리 더 맞아야 죽으니 속업만 잘되면 생존률도 높을 것이고, 배터리도 지어서 쉴드도 보충해서 계속 재활용하구요 -_- 그담에 속업이 되었으니 오버로드와 드론 짤짤이를 통한 극악의 견제! 게다가 시야업까지 하면 드랍차단과 히드라에 격추당하는등의 위험도 좀 덜수 있고! 하늘의 왕자 스카웃 가야합니다! .. 라지만 현시창 -_-
09/01/23 19:26
밑에 글 보니 요즘 온겜피디가 흥행때문에 괴로워한다고 하던데, 오늘 이제동선수가 올라가고 와카전으로 김택용선수까지 올라간다면 이제 깡소주 그만마셔도 되겠군요. 온겜입장에선 손찬웅선수가 고마울듯??
09/01/23 19:39
같은 팀의 손주흥 선수 스타일이 저 레이스 견제인데 이제동선수가 많이 겪어 본데다,
이재호선수는 그걸 간과하고 그냥 메카닉을 노렸겠구나 하고 한번 더 꼬아서 레이스 간것 같네요. 그게 패착인듯, 이렇게 잘막을거라고 생각 못한건가요?
09/01/23 19:42
저렇게 레이스와 벌쳐에 흔들리는데도 꾸역꾸역 살아나는 모습이란..
이재호 선수 탄탄한 메카닉을 안보여줘서 아쉬운데요 이제동의 해법을 보고 싶었는데요
09/01/23 19:42
차라리 이영호 선수가 했던 것처럼 투스타에 올인을 제대로 해서 한무리 모아서 뮤탈을 다 잡는 식으로 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09/01/23 19:42
원래 이제동 선수 스타일이 견제에 죽는 스타일이 아니죠...;;;
마재윤 선수의 심리파악과 더불어 타종족에게 어찌보면 가장 능수능란한 손견제방어의 달인인데... 그렇게 겪고도 모르나요... 이성은선수 정도 심리전이 들어가있는게 아니면 힘들죠`
09/01/23 19:47
이제동 7시,이재호 11시. 두선수 모두 이걸 져도 기회가 있지만 그래도 1/2의 확률 놓치고 1/12의 확률로 내려가기는 싫겠죠~
09/01/23 19:58
몽달곰팅님// 예선에서 전적이니 방송경기에서는 다를 수도 있겠고, 신상문선수도 지난시즌에 비해 기량이 일취월장했으니
두 선수가 맞붙으면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09/01/23 19:59
신소재님//방송경기에서는 붙어본 적이 없나보군요? 신상문선수가 프로리그 다승선두라고 하던데.....그래서 관심이 가서 챙겨보게 되더군요. 물론 위너스리그보고 그런거지만 ^^
09/01/23 20:00
이제 와서 무탈 업그레이드 별로 안좋아 보이고 테란 앞마당만 먹고 팩토리 2개였을때 무탈로 팩 장악했으면
그냥 경기 잡을 수 있었는데.. 쉽게 갈 길을 너무 어렵게 가네요...
09/01/23 20:01
몽달곰팅님// 2007년에 프로리그 방송경기에서 Tau Cross 에서의 전적이 있네요~
가장 최근 전적은 인크루트 스타리그 예선전에서의 전적 2:0입니다.
09/01/23 20:06
이제동선수 참;; 메카닉 상대로 유리하다가 역전 당하는 경기 몇번째인가요...... 으음.... 자원줄을 끊으면서 도망자 저그를 시전하고 있긴 한데.
09/01/23 20:07
첫 9무탈 갔을때 2팩 2골리앗 1발키리였습니다.
무탈이 그냥 바를 수 있는 병력이었는데.. 발키리 시각 이펙트에 빼더군요.. 그런다음 2발키리였을때 싸우고 이때까지도 무탈이 발키리 골리앗 충분히 제압하고 팩 장악할수 있었습니다. 근데 무슨 생각인지 무탈 빼더군요... 솔직히 3헤처리 무탈 계속 보내면 2팩 1스타에서 나오는 발키리 골리앗은 충분히 제압하고 생산시설 무력화 시킬수 있었는데.. 테란에게 시간을 주면 이렇게 되는데 말이죠... 아쉽네요....
09/01/23 20:08
- 역시나 피디들은 시청률을 생각하므로, 36강 경우에는 1경기는 2:1 정도로 일단 시간을 끄는데, 다른 채널 틀다가 스타리그가 나오면 보기 때문에 충분히 시청자 수를 확보해두고 흥행성이 있는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으로 이겨주는 시나리오를 최상으로 생각한다. 36강 하위자가 흥행선수였을 때는 2:0이 가장 좋은데, 왜냐하면 1:1이면 담당피디가 심리적으로 불안해 한다.
- 솔직한 이야기로 16강에 흥행 선수가 안 올라오면 힘들어진다. 물론 로열로드가 올라오는 것도 스타리그를 위해 도움이 되지만, 사실 올드 게이머가 올라와주는게 매우 도움이 된다. 제 옆자리가 스타리그 담당 피디인데 요즘 날마다 힘들어 한다. 밑의 글에서 이 부분이 생각나네요...담당 피디님 불안해하실 상황
09/01/23 20:08
저그는 약간만 시간을 벌어도 금방 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첫 뮤탈리스크가 시간 한 번 끌어도 자원 2개 앞서나갈 충분한 시간이 되었죠.
09/01/23 20:09
뮤탈로 피해를 준 다음에 빠르게 가스 멀티를 타다닥 먹어버리는 대인배식 운영을 했다면 늦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재호선수의 메카닉병력을 손쉽게 이겼을텐데 이제동선수 이번 경기는 좀 아쉽군요.
09/01/23 20:10
이제동 선수 7224에선가 그런 말을 했었습니다.
자신이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면 좀 급해지는 경향이 있다고.-_- 이번 경기도 사실 그래서 말아먹은 측면이 있다고 보는데... 조금만 침착했으면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만든데다가 지기까지 했네요. 2 대 0으로 끝나길 바랐는데... 마지막 경기는 애가 타서 볼 수 있을지나 모르겠군요.ㅠ_ㅠ
09/01/23 20:10
이기면 이제동이 잘해서..지면 이제동이 못해서.. 역시 투명테란인가요..
이재호 선수.. 신희승, 이영호,박성균 등과 더불어 대저그전 메카닉이 특징있는 선수로 언급될만큼 대저그전 메카닉에 일가견을 보이고있는 선수인데..쩝 물론, 저도 이제동 선수가 올라가길 바라는 사람중 한명이긴 하지만..
09/01/23 20:11
Artemis님// 그런 말을 했었군요. 제가 생각해도 이상하리 만큼 이제동 선수가 유리하게 이끌어놓고 격차를 잘 못벌리는 경우가 많아요. 불리하게 시작하면 귀신같이 따라잡는 선수가..
09/01/23 20:11
뭔가 중반이후로 무난히 흘러가도 저그가 이길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는 한거같은데 역시 힘드네요. 그냥 이제동선수 하이브가고 디파일러 이용하고, 평소에 하듯이 했으면 이겼을꺼같은데.. 이번에는 무난히 하기를..
09/01/23 20:12
메카닉하면서 더블가져가는 저그전패턴을 3해처리 로 드론을 부유하게뽑고 뮤탈히드라 2지선다로 해서 지난번에 신희승선수를 이겼듯이
요번에도 그런식으로한거같았는데 처음에 발키리 하나 골리앗2기있었을때 그냥 끝냈어야하는데 막히고나니 테란도 멀티 빠르고 히드라를 러쉬가서 많이 잃은 바람에 메카닉의 업그레이드에 밀려 지네요 히드라 잃은 당시부턴 테란이 좋은거같았는데 음
09/01/23 20:12
VerseMan님// 이미 그전에 한번 모두를 경악하게 했던 최악의 졸전을 보여준적이 있죠.;; 이번경기와 비슷하게 무진장 꼬라박는 경기만...
09/01/23 20:13
Art Brut님// 맵핵이 아닌다음에야 터렛이 그렇게 많았는지 몰랐겠죠.. 시간을 끌어야 될 용도로 뮤탈 뽑았는데 터렛이 많아서
들어갈 곳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많이 맞은거겠죠. 시청자 입장에야 다 알지만 이제동선수는 터렛밭인지 모르죠.
09/01/23 20:14
정영훈님// 그러니깐 이제동선수가 그렇게 병력 꼬라박기전까지는 이제동선수가 확실히 유리했죠. 그냥 병력놔두고 멀티 하거나 아님 초반 발키리 다 잡았을때 뮤탈로 팩토리만 장악했어도 다 이기는 경기였죠.
09/01/23 20:15
근데 뭐....
오영종 선수나 이제동 선수나 그 밖의 르까프 오즈 선수나... 간혹 유리한 데 꼬라박거나 무리한 공격으로 경기 말려서 지는 경우 많았습니다. 박지호 선수로부터 시작된 꼬라박기 수맥이 팀 내에 흐르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_- (그러니까 유리하다고 맘 놓지 말고, 그럴수록 냉정을 되찾잔 말입니다. 아, 혈압...ㅠ_ㅠ)
09/01/23 20:15
이제동은 물량으로 테란의 메카닉을 잡을 수 있다는 오판을 계속해서 하네요. 이영호하고 카트리나에서도 정말 엉뚱한 병력조합으로 메카닉병력을 상대 대참패를 당하더니.. 아직도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지 계속 전투로 메카닉을 찍어누르겠다는 갈망을 드러내는것 같습니다.
09/01/23 20:15
태연사랑님// 제 생각에도 히드라 한번 꼬라박으면서 뮤탈 다 잃고 난 이후부터는 테란이 오히려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 인구수도 테란이 항상 앞섰구요. 저그가 인구수를 적게 먹는다 해도 메카닉 상대에는 거의 비슷한 인구수가 되야 싸움이 되는데 말이죠.
09/01/23 20:17
아 이거 갑자기 왜 송병구선수와의 페르소나 저럴 올인 경기가 생각나는걸까요-_-
이제동선수 슬슬 불안해집니다...........아.....
09/01/23 20:19
으음..... 왕의귀환 맵이 선러커하기가 상당히 좋은게~ 가스멀티가 상당히 가까운 지역에 하나더있어요~
2해처리 선러커하기에 좋은 맵이죠~
09/01/23 20:23
최악의 판단력. 메딕은 단 2기이고, 스팀팩은 남발하고, 거기에 어이없는 곳으로 도망가는 마린들
3경기 정말 최악의 테란이었네요
09/01/23 20:24
이제동 바이오닉 상대로는 진짜 유연하네요..오늘 메카닉 상대로 조급했지만 뭔가 보여주려고 했던 노력이 보였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9/01/23 20:24
이재호선수 판단미스로 그냥 경기 날리네요. 2경기는 이제동선수의 헌납, 3경기는 이재호선수의 헌납으로 끝나는군요.
09/01/23 20:25
해설이 자꾸 거슬리네요. 베슬 기다리느라 앞마당에 병력 배치시켜 놓으면, 언덕 러커에 시간 끌릴대로 끌리고
저그는 디파일러 갖추죠.. 당연히 언덕 위에 병력 배치시키는게 정석인데, 그게 실수인 양 말하는 해설;;; 초록나무그늘님// 어이없는 곳으로 도망가는게 아니죠. 언덕 아래로 내려갔으면 전멸입니다.
09/01/23 20:26
역시 바이오닉하고 메카닉의 감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은 힘든것 같습니다. 운영은 좋았는데 결정적으로 병력진출에서 실수를 하면서 무너지네요. 배슬을 같이 운영하면서 천천히 나갔으면 됐는데.. 뭔가 쫓기듯이 조급함을 자꾸 보여주네요. 이재호선수
그리고 이제동선수는 저그중에서 메카닉 해법을 보여줄 타입같지는 않네요. 만약 이제동이 메카닉을 상대로 저그의 해법을 보여준다면 지금 상태로 봐서는 저그의 해법이 아니라 그 혼자만의 해법이 될 가망성이 큰것 같습니다. 피지컬을 이용한 메카닉 뿌수기가 그의 해법이라면 그건 다른 저그들이 참고할 사항이 아니겠죠.
09/01/23 20:28
흡혈귀님// 시즈모드 탱크로 언덕 위는 잡고, 베슬을 기다려야죠. 진출하라는 말은 안했습니다~
탱크가 언덕 아래서 시즈모드를 하고 있던가, 어쨌든 언덕은 잡고 있어야죠..
09/01/23 20:28
이제동선수 쉽지 않아보였는데 그래도 이겨네는군요. 이재호선수는 앞마당에 벙커 두개정도 더 짓고 배슬타이밍까지 시간 벌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09/01/23 20:29
신소재님// 앞마당에 터렛도 안짓고 3배럭에서 병력 소비 안하고 모으면서 올라간 테크라 테란도 베슬 갖추고 나가는게 그리 늦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09/01/23 20:31
시즈는 언덕 아래에서 하면서 올라가는 게 중요했죠. 시즈를 억덕위에서 할려고 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어버렸습니다. 럴커와 저글링이 위에서 그렇게 노리고 있는데 그 순간에 언덕위로 올라와 시즈를 할려고 한것이 진형을 망가뜨린 결정적인 요인이죠.
09/01/23 20:31
라울리스타님// 타이밍 자체는 안 느린데, 언덕 러커 잡느라 시즈모드하면 언버로우 해서 잠깐 뒤로 빼고 다시 버로우
이런식으로 시간 끌리느라 늦어진다는 말이었어요~ 저그 입장에서 그런 지형이면 스커지로 베슬테러 하기도 쉽거든요.. 특히나 다른 저그도 아닌, 이제동 선수의 스커지라면..
09/01/23 20:32
이제동선수는 바이오닉테란정도는 모두 극복한 것 같습니다.
제가보기에 이제동선수의 문제점은 2멀티에서 나오는 메카닉테란의 화력을 너무 만만히;? 보고있다는 점입니다.
09/01/23 20:32
상대 러커있는데 배슬 기다려서 나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김태형 해설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엄재경 해설은 확실히 최근에 잘합니다.
09/01/23 20:33
김태형 해설이 자꾸 앞마당에 병력배치시켜놓고 베슬 나올때 진출하라고 해서 그게 거슬렸습니다.
그 이유는 앞의 리플에도 충분히 달았구요..
09/01/23 20:33
이제동선수 인터뷰에서는 메카닉 상대로는 운영싸움이라고 했는데 오늘 제가 보기에는 연습한대로 안되고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더더 발전할거라고 생각되네요~
09/01/23 20:34
와카전에서 메인 경기는 염보성 김택용전과
박성균과 김택용이 올라가서 맞붙는게 가장 메인일듯.. 문기신의 재도전도 재미있을거같은.. 노룡은 요즘 경기력이 조금 힘든듯해서 문기신이 이길듯한데..전략아니면..
09/01/23 20:35
와카전에서 결승 3명 남기고 2승나올때까지 게임한다고 하던데 이거 하루종일 할수도 있는건가요?
예전기억에 MSL 새벽 1시넘게까지 한 기억이.. 덜덜덜
09/01/23 20:37
이제동 선수 언젠가 인터뷰에서는 오히려 바이오닉을 잘 쓰는 테란이 더 무섭다고 했었는데 오늘 경기 보니 메카닉이 더 시급한 문제인듯도..
09/01/23 20:44
신소재님// 이제동 선수의 타이밍이 너무 좋았습니다. 1분정도만 늦었어도 신소재님의 말이 정확했을테지만, 이제동 선수가 너무 좋은 타이밍에 들이댔죠. 그리고 해설은 정확했습니다. 테란은 퉁퉁포로 언덕러커 치고 올라가면서 베슬관리만 잘해주면 됐습니다. 어차피 저그가 4가스가 아닌 3가스 하이브였는데요.
09/01/23 20:51
The Drizzle님// 저도 이제동 선수가 잘 들어갔다고 생각하는데, 이재호선수의 판단이 매우 안 좋네, OME 다 라는 의견때문에
리플 달았구요, 음 하이브 타이밍을 제가 잘 몰라서 테란 본진 근처에서 디파일러가 도착할 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시간 끌리면서 저그가 무난히 이기는 시나리오가 될 거 같았습니다.
09/01/23 21:11
제가 보기에는 해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제동선수의 하이브가 늦었던 것으로 압니다. 천천히 진군을 해서 중앙을 잡고 이제동에게 4가스를 주지 않은 운영을 했으면 제가 보기에는 이재호선수가 이길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였다고 보여지네요. 하이브진행중이어서 탱크로 천천히 진군을 했으면 저그는 병력을 빼야하는 상황이었다고 보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이재호선수의 너무 급하게 진군을 하려다가 탱크를 헌납했거든요. 테란이 저그가 무서운 것은 4가스에서의 운영이지. 3가스를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냥 우승자인 이제동선수와 8강인 이재호선수의 클래스차이라고 보여지네요. 이재호선수가 아니라 박지수,박성균선수가 그 상황이었다면 이겼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09/01/23 21:57
아무로님// 글쎄요... 뮤탈이 본진을 계속 휘젓고 있는 상황이어서, 섣부른 진출이었다면 터렛이 부족한 본진이 뮤탈에도 쓸릴 것이고, 그렇다고 수비에 투자하고 나갔다면 저그도 그정도에는 대처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이브가 늦었더라도 그때까지 시간을 끌었을 쯤이면 디파일러도 나오는 상황이었으니, 베슬에 다소 휘둘리더라도 4가스를 가져가는 것도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구요. 게다가 테란은 안마당도 계속 휘둘리고 있는 상태였죠. 이재호 선수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에는 좀 그렇고, 판 전체로 볼 때는 서로 박빙의 상태였고 해당 타이밍이 저그에게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보는 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09/01/23 22:24
Artemis님// 오오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오영종, 이제동, 박지수, 손주흥 선수...모두 좀 꼴아박는 경향이 있죠. 요즘처럼 업그레이드가 중요한 시대에 꼴아박음은 뒤떨어진 플레이라고 보는데 말입니다...
09/01/23 23:41
마지막 경기는 분명 마지막 전투 직전까지 이재호 선수가 좋았다구 보여집니다.
저는 제동팬이지만 분명 위험하다는 생각을 넘 많이 했거든요. 그냥 마지막 경기는 이제동선수의 기세에 이재호선수가 지지 않으려다( 이재호 선수가 경기 준비 하면서 절대 기세에서 지지않겠다는 느낌에 빌드 운영이 보임 ) 실수 아닌 실수에 단칼에 베인듯한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09/01/24 08:34
어제 해설 정확하게 얘기하셨는데...
엄해설말씀대로 움찔! 하다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재호 선수 마린매딕 움직임도 아주 기민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배슬이 있으면 좋지만 배슬없다고 태란이 진출 못하는거 아닙니다. 2스캔도 있고 탱크도 뽑아 놓았고 공굴리기 형태로 컨트롤 하면서 오히려 이득볼수도 있을 상황이엿죠. 애초에 배슬한기 타이밍진출할떄 배슬의 역활은 디택팅일뿐이죠 스캔이 충분하다면 나갈수있고 더군다나 이제동선수 매우 가난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탱크와 마린매딕이 떨어지는 그 찰라를 놓치지 않고 저돌적으로 파고 들어간 이제동선수의 판단이 아주 적절했습니다. OME경기라... 전 보면서 이재호선수의 판단과 대처를 감탄했었는데...
09/01/24 10:23
YounHa_v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어제 하도 피고내서 컴퓨터로 틀어놓고 침대에 누워서 비몽사몽간에 자다 보다 자다 보다 했는데.. 마지막 경기는 중요도도 높았지만 보다 깜짝 놀라서 일어나서 봤습니다. 테란이 너무 좋은 상황이라고 봤기 때문에 이재호 선수가 이겼다고 보고 이제동 선수가 어떻게 하려나 유심히 살펴봤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이제동 선수의 번개같은; 찌르기를 보고 놀라서 황급히 pgr에 들어오니.. 해설타령과 ome 타령.에 놀라기도; 테란에 움찔에서 저도 움찔;
09/01/24 12:02
신소재님 의견에 약간 공감하는게 테란이 베슬까지 갖추고 나서 앞마당에서 출발하는 것은 테란유저들이 게임하다보면 느끼겠지만 너무 늦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가 어디어디에 멀티를 더 폈을지도 모르고 병력이 얼마만큼 더 충원될 지 모르기 때문이죠.
오히려 첫베슬 이전에 투스캔 믿고 한번 치고 나가는 모션만 주면 큰 이득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그도 베슬 나올때 진출할거라고 생각하고 좀 더 드론 한번 찍었을 수도 있고 병력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에 진출을 스캔과 함께 빨리하면 타이밍이 날카로워 지거든요. 그래서 이재호 선수도 살짝 스캔믿고 앞으로 밀어 붙여 봤는데 무브로 언덕위에 해 놓고 잠시 본진에서 병력 찍은 그 틈을 이제동 선수가 파고 든거라고 봐야죠. 이미 거기서 승부는 끝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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