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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8 18:04
택용스칸님// 오늘까지의 경기만 보자면 이상할 정도로 스나이핑의 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이죠. 그동안 너무 준비된 맵에서 준비된 플레이를 하는 것에 익숙한 선수들이 스나이핑 모드에서 유연성을 전혀 발휘하지 못한다고 해야할까요? 리그가 진행되면 스나이핑의 적중률은 점점 높아질것 같긴한데.. 요즘 팀리그는 스나이핑 모드보다는 기세가 팀의 승패에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09/01/18 18:23
오늘 윤용태 선수와 신상문 선수의 경기로 봤을 때, 맵 구성이 조금 더 복잡해서 견제 플레이 하기 더 용이한 맵이었다면 정말 큰일 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ㅡ
그러나 역시 윤용태 선수도 맵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맞아도 맞아도 '그냥 맞나보다~'하다가 한방싸움으로 이겨내는 모습 멋졌습니다!
09/01/18 18:47
스나이핑보다 그냥 잘하는 선수는 계속 이기는 모습이였죠. 3킬이상도 꾀나 나오고요 박찬수선수 올킬에 최연성 박승현 진영화 신상문 3킬. 사실 감독의 역할이 이전프로리그 방식보다는 좀 커질지 모르지만 여전히 아주 미약하리라봅니다.
09/01/18 20:02
점점 감독의 역량이 필요해지는 시기가 올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의 웅진의 승리도 만약.. 5전제 승부였다면.. 저는 질 수도 있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김승현이라는 선봉도.. 안준영이라는 스나이퍼도 모두 감독의 머리에서 나오는 겁니다.. 예전 주훈감독의 이런 역량이 참 대단해보였고.. 또 하나의 프로리그를 보는 재미였는데.. 이런 재미가 하나 추가되었다는 점은 좋아보입니다..
09/01/18 20:18
4경기 밖에 치루지 않았지만 하위권팀이 상위권 팀을 많이 잡아서 그런지 더 재밌네요.
3킬이상은 매 경기 나왔구요. 그리고 3라운드에서 공군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09/01/19 01:24
팀리그제를 현 3라운드만 하는체제로 하거나,
아니면 2, 4라운드체제로 바뀌면 좋을듯합니다. 솔직히 팀배틀이 훨씬 재밌네요.. 매일매일 결승전보는듯한 기분.. 물론 해설자분들은 매우 노곤해지시겠지만..
09/01/19 02:34
솔직히 선수 해설자분들이 노곤해지는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직업입니다 팬들을 위해서 더 나은모습 보이기 위해서는 노곤해지도록 일을 해야죠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프로리그보다 더욱 긴박감이 넘칠 수 있는 방법인 팀리그를 여지껏 왜 케스파는 애써 무시하려 해왔는지도 저는 이해하기 힘듭니다만 이제라도 잠시뿐일지라도 시행하고 있는 것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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