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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9 17:33
저도 2008년 들어서는 경기를 본게 손에 꼽는 군요 2007년까지는 일주일에 두세개씩 봤는데..
빨리 스타2,디아3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08/08/29 17:35
잘쓰시네요. 597개의 글에서 느껴지는 내공이랄까^^. 사실 조용호이후 스타리그자체를 안보는 제가 이런말하는건 우습지만...
아직입니다. 새로운 종목이 나타날수도 있고 새로운 세대가 나타날수도 잇지만..스타리그를 좋아햇던 우리는 사라지지않거든요^^. 동방신기와 ss501이 나와도 신화의 팬들이 서태지의 팬들이 사라지는건 아니니까요.
08/08/29 17:45
스타 2는 발매연기를 벌써부터 기사로 내고 있죠.
게임 기획 파트에서 사람을 다시 뽑은게 몇달전이니까 아마도 3년은 더걸릴듯해요. 아마 와우가 가장 먼저나오고 디아블로3 스타2 순으로 나올듯... 아직 스타리그는 좀더 해야할듯한데 예전만 못한 인기를 누리고 있고, 국내에서 워3 리그를 활성화 하는것도 좋은 대안이 될만 한데, 방송사들은 시청률을 핑계로 손을 놓고 있으니....
08/08/29 17:54
씨름판과의 비교, 적절하네요.
저도 사실 '스타 볼 사람들은 다 본다, 심지어 나도 해외에서 가끔 시청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전 그 유명한 '마재윤 vs 김택용' 경기조차 본 적이 없더군요. 스타 명경기 30 같은 것 뽑으면 거의 다 본 경기였던 나름 하드유저였던 제가 이 정도면 뭐, 저와 같은 세대, 20대 중후반은 거의 비슷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씁쓸하네요. 이렇게 하나, 둘씩 사라지는 게. ps. 오늘 @어쩌고 하는 MBC게임 방송을 봤는데 홍진호 선수 공군 간다고 하네요. 가서 열심히 해줬으면 합니다.
08/08/29 19:07
이제동의 베넷 어택을 보면서 제가 느낀 생각과 같으시네요. 두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하나는 밑에 글에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여기 있네요. 잘못된 건 아니지만... 제가 좋아했던 것이 이대로 서서히 사라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조금 슬퍼지네요.
이와 동시에 아직도 다른 포털에서는 그냥 폐인으로만 보는 시선이 많은 것 같아서 허탈하기도 하네요.
08/08/29 19:44
게임이라는 오락거리로 이렇게 리그도 만들고
여기까지 온것만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호치민과 서울을 헷갈려하는 캐나다친구와 메가웹갔을때 겨울임에도 엄청난 열기와 엄청난 한국의 PC보유(?)에 놀라더군요
08/08/29 21:17
공감되네요..
전 요즘 '보는게임'으로서도 스타는 재미가 줄어든다는 느낌이 듭니다. 스타 틀어 놓고도 잘 안보고 딴짓하다가. '어... xxx가 이겼네..' 이러고 맙니다. 가끔 보다가 몰입이 되는 경기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무네요. 근데 안한지 엄청 오래된 워3 경기는 보다보면 재밌더군요. 요즘 트렌드 그런거 모르고 예전 기억만 가지고도 해설 들으면서 보면 재밌습니다. 저에겐 보는게임으로의 재미가 스타 --> 워3 로 넘어갔습니다.
08/08/29 21:33
저도 99년부터 스타봐온 팬입니다만 망한다 망한다 하면서 주위 친구들 다 떠나갈때도 끝까지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저도 장담못하겠네요...
08/08/29 23:09
저도 요즘 워크가 좋더군요
스타는 짜증나는 맵 벨런스(아니 맨날 똑같은 양상의 힘싸움맵 만들면서 벨런스도 못맞추면 뭐하잔거죠?)와 무한 동족리그 시스템의 프로리그 위에 어느 분이 쓰신 협회의 뻘짓은 이미 몇 시즌째 지속되고 있는 문제죠 차라리 워크가 벨런스 패치도 됬고 (오언전의 문제는 심각하지만) 그외 종족전은 다 잘 들어 맞으니까요..
08/08/29 23:48
스타 워크 둘 다 보는 저이지만
확실히 워크도 스타보다는 아니지만 오래되었음에도 아직도 워크는 깊게 몰입하게 만들더군요 교전 하나하나도 재미있고.. 그에비해 스타는.. 예전의 경기 시작부터 gg 나올때까지 남아있던 긴장감이 사라진듯..
08/08/30 00:00
스타판은 너무 빠른 물갈이도 문제 아닌가 싶어요.
판자체가 크지 않아서 인지..는 몰라도, 한 선수가 전성기라고 해도, 1~2년 정도 반짝하고는..급 내리막.. 고정된 팬 자체가 있어야 하는데, 고정된 팬을 확보하기가 힘든 점도 인기 반감의 한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 저 같은 경우는, 박정석 선수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관심이 많이 줄었다죠. 저 같은 분들 꽤 계시지 않나요? 자기가 팬인 선수의 성적과 본인의 스타판에 대한 관심도가 비례하지 않던가요?
08/08/30 00:15
스타크래프트 2는 현재 사내 alpha테스팅 중입니다. 개발진이 바뀌었다는 소리는 처음듣는데요. 정말이라면 스타1의 긴장감이 조금더 오래갈지도 모르겠군요.
저야 워낙 늦게 스타리그에 물들어서 아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08/08/30 01:06
감동을 주는 무엇인가가 필요한데...
저역시.. 단지..관심이 식었기때문에 어떤 경기를봐도 별 감동이 안되는건지.. 안타깝네요..
08/08/30 04:33
2년 전인가, 방영한 MSL 100이라는 프로의 상위 경기들을 보면, 끝난 이후에도 1~2년간은 꾸준히 회자되었음은 물론, VOD까지 챙겨서 몇 번을 봤다는 팬들도 꽤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특히, 명경기 제조기로 알려진 강민 선수의 경기들은 주요경기 모음글이 꾸준히 올라올 만큼 팬들에 뇌리에 깊게 박혀있지요. 그러나, 그야말로 피지컬의 시대가 된 요즘, OME가 아닌 명경기의 조건이 엄청난 확장능력과 멀티테스킹이 된 시대에 과연 이런 감동이 있을까 의문이네요. 이제동 vs 이영호, MSL 8강전 in LOKI2 최고 수준의 경기이지만, 오랬동안 돌려보고, 돌려볼 정도의 감동을 주는 가엔 의문이 있습니다.
08/08/30 12:42
연성선수 그리워요 ...
현시점에 이윤열, 임요환선수마저 은퇴한다면 이건 뭐 몰락이죠 그리고 물갈이라고하기보다는 스타게이머들이 너무많다보니 전성기가 짧아진게 아닐까요 ..
08/08/30 16:36
프로리그 위주가 되면서 점점 날카로운 전략이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리그라면 "좀 억지라도 재밌을거 같은데 한번 해보자" 하면서 써볼수 있는 전략도 (ex-오영종의 3겟 다템러쉬) 개인의 출전기회 보장이 너무나 소중한 프로리그에서 과연 "저 이 전략 한번 써볼래요" 하고 말할수 있는 선수가 팀에 얼마나 있을까요? 게다가 그 전략을 써서 이겼는데 결국 팀이 졌다면... 그 경기가 얼마나 기억에 남을까요?
08/09/02 16:26
이럴때 필요한 것이 스타(인물)들이 필요한데...
지금은 4대 천황, 3대 토스 등 이러한 문구를 별로 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이러한 이슈를 만들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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