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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7 15:27
임요환선수와 결승전
이윤열선수와 결승전 최연성선수와 결승전 모두 아쉽게 패배했지만 3대 본좌가 바꿔는 동안 꾸준히 그들과 최고의 자리를 다툰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합니다. 비록 개인전에서 다시 결승에 가긴 쉽지 않아 보이지만 이번 프로리그에서 꼭 우승컵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홍진호 선수 힘내세요~!! ps) 곰티비클래식에서 이영호선수와의 결승전을 기대했는데... ㅠ.ㅠ
08/06/07 15:39
오랜만에 들어보는 ,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나도현선수 ㅜ
변길섭선수도 적어줬으면 전 덩실덩실 예전 한빛선수들 왜 다 좋은건지 .. 박정석,김동수,박경락,변길섭,나도현선수 완소 ^^
08/06/07 15:49
홍진호 선수의 대 프로토스 전적입니다.
01년 20승 13패 (61%) 02년 37승 22패 (63%) 03년 22승 9패 (71%) 04년 22승 8패 (73%) 05년 21승 11패 (66%) 06년 9승 12패 (43%) 07년 6승6패 (50%) 08년 1승 2패 (33%) 참고로, 모든 프로게이머를 통틀어서 5년 연속 토스에게 다승 20승 이상, 승률 60%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경우는 홍진호 선수 밖에 없습니다.
08/06/07 15:57
근데 상성, 역상성이란 말이 더이상 스타판에 의미가 있나요..
엄재경해설만이 상성,역상성에 대해 얘기할뿐 누가 의미를 두고 얘길하나요.. 저그 잘잡는 토스나 토스 잘잡는 테란들은 이제 더이상 뛰어나다고 얘기하지도 않습니다.. 종족에대한 상성,역상성이란 말자체가 무의미하다고봅니다..
08/06/07 16:00
테란전 승률 70%를 기록하는 동안 저그에게 안좋았던 맵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저런 승률 보여줬다는게..;;
정말 우승 한 2번 정도만 했어도 본좌 라인에 당당하게 올라가 있을 이름 일 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08/06/07 16:06
홍진호의 50전 : 35승 15패 (70%)
홍진호의 100전 : 62승 38패 (62%) 홍진호의 150전 : 97승 43패 (64.7%) 홍진호의 200전 : 134승 66패 (67%) 홍진호의 250전 : 161승 89패 (64.4%) 홍진호의 266전 : 173승 93패 (65%) *최다연승은 17연승 이제동의 50전 : 30승 20패 (60%) 이제동의 100전 : 63승 37패 (62%) 이제동의 150전 : 99승 51패 (66%) 이제동의 200전 : 134승 66패 (67%) 이제동의 250전 : 167승 83패 (66.8%) 이제동의 266전 : 179승 87패 (67.3%) *최다연승은 13연승 결론 : 이제동과 홍진호는 '전적'상으로는 거의 동급.
08/06/07 16:35
홍본좌로 대동단결...
홍진호선수만큼 활약한 시기가 길었던 선수도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ㅠㅠ 그놈의 2인자, 준우승 이런 별명을 통해 까이지만 않았어도ㅠ.ㅠ..
08/06/07 16:43
아레스님/ 상성, 역상성이란 말은 당연히 의미가 있죠, 당장 토스만해도 화랑도에서 저그와 하라고하면 바로 확인가능합니다
맵이 조금만 불리해도 쉽게 벌어지는 전적이나, 비슷한스코어여도 경기내용면에서 고전하는건 어렵지않게 찾아볼수있구요 상성, 역상성은 다른게 아니라, 요즘만들어지는 대부분의 맵이 특정조건을 무조건 만족시키는 이유입니다 상성, 역상성이 이미 프로게이머들의 실력만으로 무너져서 의미가없다? 그렇다면 왜 맵퍼들이 마음대로 맵을 만들수없는걸까요? 왜 몇몇사람들이 온겜의 컨셉맵들은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불평할까요? 상성, 역상성은 절대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전에서의 그 전적이 충분히 가치가 있는것이구요, 달라지는 컨디션과 상대들, 바뀌는 맵속에서도 늘 기량을 유지했다는 뜻이니까요
08/06/07 17:12
아레스님// 역상성이라는 말이 요즘에 자주 안쓰이는 이유 중 맵들이 극심한 역상성벨런스를 조정해주는 역활도 무시 못합니다. 지금 라그나로크나 파라독스 쓰면 다 죽어납니다~ 뭐 극단적이지만 실제로 맵에의해서 상성,역상성의 문제는 많이 갈리지요.
홍진호 선수 같이 맵이 저그에게 매우 불리했던 시절 역상성인 테란에게 저정도 승률을 유지했다는건 그 당시 본좌급 저그였다는 사실의 반증이죠~
08/06/07 17:46
최연성 선수시절 초기 50전 저그전 46승 4패에서 1패는 박상익 선수, 1패는 홍진호 선수, 2패는 박성준 선수에게 기록한 것이죠.
08/06/07 20:04
홍진호 선수가 전성기때 맵들이
요환오브 바랄라 테란이 진적 없다는 역사상 최악질의 테란맵 라그나테란 우승 못한건 그때 생긴 트라우마도 있었던거 아닌가 합니다.
08/06/07 20:41
얼마전 토막의 대표로 한동욱 선수와 이름을 올렸던 임요환 선수가 토스전 65%라는게 흥미롭네요 ;;
팬으로서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하는..;;
08/06/07 20:43
아레스님//위 기록에 기록된 선수들은 다 올드선수들이기에, 종족상성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테플전은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테저전의 경우에는 ..
08/06/07 20:47
제닉네임이 이런이유와 지금엄청 열심하고있는 스타를 시작한계기 모두 이분 때문이죠...
지금 경기에 안보이이시고 싸이에서만 on 이켜져있는걸 볼때만 가슴이 아픕니다만.. 가끔이나마 나와주는 팀플레이에 그저 반갑습니다!! 낼꼭 승리하시길...
08/06/07 20:53
이번에 홍진호 선수 우승할줄 알았는데.. (나름 이벤트라서..) 떨어졌다니.. 아쉽군요..에휴...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카드로 나오지 않을려나...
08/06/07 21:25
왜 본좌들이 본좌라고 불리는지 알겠군요.
마재윤선수는 뒤늦게 본좌로 태어난 선수라 예외고. 홍진호선수도 정말 우승이라는 마침표만....두 개 정도만 찍었어도 본좌소리 들었을텐데 아쉽네요.
08/06/07 21:26
그냥스타1계속하자님// 한때 44승 2패였을때 있었죠 -_-;;;; 95.7%.....
정말 그 시절 최연성을 상대하는 선수 응원하는 분들은 해태 리드 상황, 불펜에서 선동렬 몸 푸는 걸 볼 때의 기분이 아닐까....(어릴 적 삼촌이 졌다면서 티비 돌리던 생각이....)
08/06/07 21:44
않좋은 -> 안 좋은입니다. 왠만하면 지적 잘 안 하는 편인데, 이건 틀리는 분들이 너무 많고, 좋은 글에 맞춤법이 틀리면 옥에 티가 되는 느낌이라 굳이 태클 겁니다.
홍진호 선수야 데뷔 초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어서 새삼 놀랍지는 않은데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를 봐 왔음에도 100전 기준 토스전 승률 65%라는 게 잘 믿겨지지가 않네요. 물론 데뷔 때야 지는 게 이상할 정도로 놀라운 승률을 보였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데... 그 이후의 아스트랄함이 너무 기억에 많이 남았나 봅니다. ^^; 그 외에 약간 의외인 점은 이재훈 선수의 테란전 승률이 생각보다 낮다는 점, 김성제 선수의 테란전 승률이 생각보다 높다는 점 정도고 나머지는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본좌라인은 괜히 생긴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홍진호 선수만 안습.. -_-
08/06/07 22:00
라그나로크가 지금 쓰인다면 그때만큼의 역상성이 나오지는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당장 2006년 중순에 홍진호선수가 임요환선수 상대로 보여줬었지요. 2001년 당시 저그의 라그나로크 압살의 제1 이유는 "입구 3해처리" 입니다. 먼저 해처리 펴고 방어를 돈독히 한 뒤에 3해처리로 멀티먹고 게임하려는게 모든 저그들의 선택이었고, 게다가 당시에는(2001년에는) 저그가 3해처리 하면 테란은 쌩큐~ 하던 시절인지라... 저그가 입구에 3해처리 펴면 테란은 드랍쉽 날리던가(ex 임요환) 앞마당간 짧은거리 이용해서 성큰깔리고 저글링 보충되기전에 불꽃으로 뚫어버리던가(ex 조정현, 변길섭) 하는 방식으로 쉽게 이겨버렸었습니다. 당시 홍진호선수가 이겼던 전략이 입구 3해처리였는지 어땠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무난히 테란의 첫진출 막아내고, 테란 병력과 교전하는 중에 오버로드 페이크트랍 한번 해주고 한타에 테란병력을 싸먹는 식의 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라크나로크에서 테란을 잡았던 또한명의 저그인 박효민선수 역시 원해처리 레어운영으로 테란을 잡았었구요(유병준선수였는지 정유석선수였는지 기억은 안나네요. 엄해설님이 방송에서 언급만 하신지라)
08/06/07 22:02
814님// 확실히 '이미지'가 가지는 무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선수도 작년에 테란전 데이터가 그리 꿀리는게 아니었는데, 압도적인 경기가 별로 없었고 저그전이 유난히 빛나서 테란전 약한듯한 느낌... 이재훈선수도 역대 프로토스유저중에 손꼽히는 테란킬러인데 승률이 60%가 체 안되죠. 마찬가지로 초기에 쌓았던 원조테란킬러의 이미지가 한 몫했다고 보여지네요.
08/06/07 22:06
814님// 박서나 옐로우나...당시 최전성기를 지나고있는 토스를 만났던것이 불운으로 작용한 케이스 입니다.
두번의 스카이에서 당대 최고급 토스라 칭송받는 두명에게 결승에서 패한 임요환선수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데, 두번의 스카이에서 당대 최고급 토스라 칭송받는 두명에게 준결승에서 패한 홍진호선수는 많은사람들이 기억을 못하는경향이 있죠^^ 게다가 2004 스카이에서도 3-4위전에서 희대의 경기력을 선보인 박정석선수와 경기도 벌였고, MSL에서는 당대 최정상 수비형토스 강민과도 만났었고...뭐 그런겁니다. 저시절 박서의 토스전이 3대토스 또는 4대토스를 제외한 나머지 토스에게는 거의 양민학살 수준이었던지라 -_-/
08/06/08 00:13
스타나라님// 제 생각엔 라그나로크가 지금 쓰인다면 역시나 저그 압살(테란전에 한해서)이 재현될 것 같습니다.
저는 홍진호 선수가 라그나로크 테저전에서 이긴 유일한 저그선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시즌 쓰이고 곧바로 퇴출된걸로 알고있는데.. 그 이후에 이벤트전에서라도 쓰였었나요? 홍진호 vs 김정민 이었고요. 저도 초반운영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중반에 센터에서 대규모(혹은 중규모?) 병력끼리 맞닥드렸을때.. 홍진호 선수가 테란병력을 상대 안하고 빙 돌아서 테란 진영으로 달리는 선택을 했었죠.
08/06/08 02:05
viva!님// 코크배 결승 이전에 열렸던 이벤트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경기를 직접 봤던것은 아니구요. 결승전 당일이었던가...엄재경 해설이 경기중에 언급하셨었습니다. "combi" 박효민선수가 이벤트전에서 테란을 잡았었다구요. 당시 운영은 원해처리 저글링 럴커였다고 말입니다.
08/06/08 13:27
진짜 저그가 힘든 맵에서 힘들게 히믈게 결승에 올라갔더니, 만나는 상대가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선수라..;;;
그것도 전성기 시절의 저 4명..;; 저그를 어떤 맵에서든 저그를 씹어먹던 저들을 결승에서 만난다면 ,,,저라면 키보드랑 마우스 던져 버렸을 것 같습니다 .....;;;
08/06/09 17:45
제목보고 살짝 겁이났어요.. 이거 까이는건가?? 싶어서.. 헐헐... 홍본좌로 대동단결해볼까요~ 그나저나 최코치의 50전 전적은 정말 무섭군요...
08/06/10 23:26
정말 이 선수는 우승 한 번을 못 해본 것이 천추의 한입니다. 한.
충분히 우승자 자격이 있었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정말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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