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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6 22:01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msl 에서 완벽하게 잡을때 글에 써져 있듯이 거의 완벽하게 해서 이겼죠... 그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피지컬을 가진 저그 선수는 현재 이제동 선수 밖에 안보이는데... 테란전에서 요즘은 부진하니.. 그저 희망이 없어 보이네요
08/05/26 22:02
포모스에서 본 어느 분의 말대로 저그는 버그로 벌어먹는 종족이었습니다.
스탑러커... 뮤탈 뭉치기..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더 이상 발전은 없을 것 같고, 새로운 버그 플레이를 하나 개발하는 게 유일한 희망(?)일까요.
08/05/26 22:03
전술적인 측면이 있다면 퀸의 인스네어를 활용한 레어단계에서 첫 진출타이밍을 막아내는 힘싸움이겠죠...
손이 많이 가지만 이게 가장 효율적인듯합니다. 퀸을 활용한 전투의 극대화.... 어차피 디파 컨이랑 비슷할듯 하지만.... 전략적인 게 있다면 클래식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신인 저그가 보여준 땅굴 저그라던가..... 힘싸움을 위한 빠른 업글과 빠르게 4~5해처리를 펴는 방식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맵은 저그맵은 나올 가능성 없으니 포기...
08/05/26 22:06
하이브 가는 걸 조금만 늦추면서 레어상태에서 병력 더 모으거나 드랍을 활용하는 방안은 어떨까요? - 이에 대한 테란의 맞춤법이 이미 준비되어 있을까요...
하이브누르고 디파일러마운드 개발한 다음, 컨슘이 개발될 때까지 저그 병력이 너무 수동적인 것 같습니다. 저그 병력이 본진에서 대기하면서 컨슘 개발완료된 디파일러 기다리는 동안 테란은 한방병력 준비한 다음에 센터 +a 위치상태로 이미 나와있고, 제3멀티도 돌아가는 중입니다. 최소한 컨슘개발된 디파일러가 나올동안 테란병력을 본진에 묶어 둘 수만 있다면 하이브 이후의 경기는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08/05/26 22:07
너무 부정적인 글이네요 글쓰신분은 마재윤 선수의 본좌시절 이런 글을 쓰실 생각이나 하셨을까요?? 뭐 이렇게 또 말씀하시겠군요
그 마재윤도 무너졌다 테란이 익숙해졌다 이젠 힘들다?? 항상 이런식의 글들은 올라왔지만 그때마다 선수들은 항상 이겨냈습니다 맵빨이던 버그빨이던 운빨이던간에 선수들은 피나는 노력을 통해서 이겨냈습니다 그런 선수들을 제발 무시하지 말아주십시오 참 정말 ...
08/05/26 22:10
이제동선수도 최근 테란전이 너무 안 좋더라구요..
08시즌 테란전이 1승 4패던가,1승 5패인걸로 알고있는데 요새 테저는 그냥 저그가 지겠거니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이제동선수의 내일 경기를 기대해보고는 있습니다만 ..어떨까요.. 이제동선수도 대테란전에 대해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듯한데 단순히 컨을 극대화시키는게 아닌 패러다임자체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08/05/26 22:14
나코루루님//
온겜 스파키즈의 김창희 선수만 믿어야 하나요..;; 어느 종족전이든 설령 동족전이라 할지라도 이젠 적절히 째는 정도가 중요한 시점이 된것 같아요. 저그의 경우엔 3번째 해쳐리 4번째 해쳐리를 어디에 피느냐가 될수도 있고, 12해쳐리와 노스포 3해쳐리 사이의 빌드를 개발해서 이를테면 노스포 3해쳐리 가는 타이밍에 느즈막히 스포닝을 지어 일꾼동반 러쉬에 대비하고 3번째 해쳐리를 최대한 빨리 가져가는식?? 그리고 하이브 가기전 레어단계에서의 전투를 보다 세련되게 할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바로 아키라님께서 위에서 말씀해주신대로 퀸도 무척 좋을듯.. 뮤짤을 할즈음엔 리스토레이션 개발이 안되어 있을테니 뮤짤의 극대화를 위하여 일꾼에 패러사이트를 건다든지.. 방어하는 마메에 인스네어 걸고 타지역 견제를 한다든지 말이죠. 결국은 이제동이 한건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08/05/26 22:16
날씨님// 솔직히 마재윤선수의 본좌시절에도 그때 마재윤선수가 저그가 아니라 제4의종족이라서 그랬던거지 다른저그들은 죽어났었거든요. 마재윤선수가 혼자서 스타판을 지배하고 있던시기라서 저그가 강해 보였던것 뿐이고, 현실은 전혀 아니였죠.
이 글이 너무부정적인게 아니라 지금 저그의 현실인데요. 지금 양대리그에 저그가 얼마나 있는지는 아시나요? osl은 4저그조가 나와서 2명의 저그는 무조건 올라가는 상황히 다행히 나왔지만, msl은 시드권자인 이제동선수와 한상봉선수 빼고는 전멸상태죠. 앞으로 남은조에서도 저그가 더 추가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해보이구요. 이 글은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무시하는 글이 전혀아닌데, 님이 너무 곡해해서 보시는것 같네요. 플저전은 그럭저럭 할만하지만 지금 쓰이는 맵에서 테저전은 저그들이 정말 답이 없어보입니다. 저그원톱이라는 이제동선수도 최근 저저전경기에서만 승수를 챙기고 있지 테란전에서는 연패중이죠.
08/05/26 22:18
날씨님//문제는 저그가 열심히 하는데, 저그가 테란한테 너무 많이 지고 있죠. 그리고 onlyoov님 말씀처럼 마재윤선수때도 마재윤선수만 잘나갔습니다.
08/05/26 22:20
10여년간의 스타판동안 이런 글은 무수히 쏟아져왔지만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잘 할 수 있는데 그 당시에 그 종족 선수들은
그렇게 못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3해처리, 뮤탈뭉치기, 디파일러 3콤보에 테란선수들이 적응하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왔다면 저그선수들도 더 노력해서 극복해야겠죠. 언젠가 이런글도 무안하게 만드는 저그가 나올 겁니다. 분명히.
08/05/26 22:22
onlyoov님// kien님//
본문의 내용은 저그의 발전에 대한 글인데 최근 저그가 좀 더 지고 있다고해서 '저그의 마지막발전'이라고 과대해석한게 문제가 아닐까요? 그냥 요즘 저그가 많이 져서 맵에 대한 인식을 달리해야한다.. 라는게 더 맞을 듯 합니다. '저그의 마지막 발전'이란 말은 사용될 필요성이 없다고 보여지구요.
08/05/26 22:22
저그는 항상 중간이 없었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활약하던 시절.. 박성준 선수때문에 저그가 있어 보였지.. 딴 선수들은 잘 안보였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활약하던 시절..마재윤 선수 때문에 저그가 강해 보였지.. 딴 선수들은 강해보인다 ..라는 인식은 없었죠. 지금 대부분의 저그들이 3햇을 쓰니.. 마재윤 선수에게 적응된 대부분의 테란들이 잘 막습니다. (최종이 어떻게 갈지 뻔히 아니깐..) 누군가가 분명히 새로운 방법을 꺼낼꺼라 생각됩니다. 1명의 잘하는 저그가 테란/플토를 가지고 노는 날이 올꺼래 생각됩니다.
08/05/26 22:33
독고다이 종족 저그.
에휴....본진 미네랄이 9덩이가 기본이 된 것도 저그에 힘을 빼는 결과라고 봅니다. 그냥, 본진 미네랄 7덩이인 맵이 나오면(앞마당 가스 존재하면서) 꽤나 저그가 유리해질텐데 그럼 프로토스가 박살이 나버리니 참......개인적은 소망으로는 본진미네랄좀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08/05/26 23:00
이게 다 이성은때문이죠....
마재윤 이성은 8강 3경기 데스페라도.. 이 경기에서 3햇의 치명적인 점을 테란이 발견했죠... 구지 들이박을 필요없이 전선유지만 하며.. 가스멀티만 안주면 된다.. 더군다나 요새 맵들 보면.. 미네랄이 너무 많은데.. 이점또한 저그가 불리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컨을 잘해서 마메 잡아봤자.. 또다시 올라오는 마린떼들.. 예전 개념이 마메로 저글링 럴커 물량을 받아내야 했던 것이 이젠 디파 럴커로 마메를 견딜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린듯..(그런데 너무 많아요.. 어제 김정우 박지수전도 보면서.. 머 이래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08/05/26 23:11
글쓰신분도 한몇년 지난뒤 이글을 다시 보면 얼굴이 화끈거리실겁니다.
당장 이 PGR 게시판에서 밸런스라고 검색하시면 그당시 절박(?)했던 글들도 이젠 헛웃음만 나오는 글들로 전락해버린걸 알수 있죠. 암울함이란게 같은 패러다임내에서 증폭되는것이지 또다른 패러다임이 등장하면 거짓말처럼 들어가는거 지겹도록 봐 왔거든요. 원게이트도 않되고 투게이트도 않되고 쓰리게이트도 않되고 제발 스톰 한방에 러커 한방이라며 패치 밖에 답이 없다라고 외치던 플토들이 앞마당먹고 저그를 쓸고 있습니다. 원해처리도 안되고 투해처리도 않되고 테란 한방 진출 어떻게든 막으려고 발버둥 치던 저그가 3해처리 피고 순회공연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암울기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패러다임을 위한 과도기 일뿐입니다. PS 전 정말 플토가 저그보다 실력이 뛰어나야지 저그를 잡을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몇년 지나보니 알겠더군요. 그냥 잘 하는놈이 이긴다.
08/05/26 23:13
맵을 저그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만들면 됩니다
본진 미네랄 7덩이+가스1 그리고 본진 구석에 가스1 앞마당엔 미네랄 8덩이+가스1 이렇게 만들고 앞마당 멀티는 무조건 언덕으로 둘러 쌓여있되 드랍이 안되는 블루스톰형 지형이어야 합니다. 본진 입구는 루나처럼 입구도 못막게하면서 정글입구보다는 넓은 입구면 좋구요. 센터는 우회로가 많으면 좋겠네요. 길은 많이 만드는 대신 길목은 좁혀서 스탑럴커가 위력적이게 할 수도 있구요.. 이런 식으로 맵을 만들면 확실히 저그가 할만할 듯 싶네요. 다만 파이썬이나 로템처럼 기본적인 맵형태를 가면 저그는 이제 테란을 절대 못이깁니다. 마지막 진화가 디파의 완벽한 활용이었는데 이젠 통하지도 않습니다.
08/05/26 23:15
schizophrenic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그때와 다른 건 전술의 변화 - 커세어, 다크의 재발견 같은... - 이외에도 맵, 자원의 변화도 있죠. 카트리나같은 지상맵에서 플저전 역상성의 결과가 나온 건 단순히 전략, 전술의 변화보다는 - 물론 이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되겠지만 - 미네랄의 수, 멀티의 위치 같은 맵의 영향도 크다라고 봅니다.
08/05/26 23:16
Akira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퀸의 활용을 극대화 시킨다면
초반 마메압박 이후 탱크 갖춰 진출할때부터 그 이후까지 부르드링으로 탱크 요격해도 좋을 듯 싶고... 중앙 힘싸움에서도 인스네어를 이용한 전투를 한다면... 지금의 힘싸움의 양상과 다른 모습이 나올 듯 싶네요 ps. 아,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이 퀸을 전략적 혹은 전술적으로 활용을 잘 안하는게.. 가격대 성능이나 쓰기가 힘들어서인가요..? 개인적으로 '퀸을 한번 써 본다면 어떨까...?' 라는 의문이 생기는 상황이라서 안 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또, 아비터 활용 나오기 전에도 '아비터 썼으면 싶은데..'라고 생각할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곧잘 아비터를 활용하는것처럼 퀸도 이렇게 활용할 때가 있을까요..?
08/05/26 23:21
오히려 예전 스타일의 플레이가 먹혀들지 않을까요?
홍진호 선수의 폭풍 스타일이라던가..정말 쥐어짜서... 그것도 "몇번"밖에 뿐이겠지만.. 이건 뭐 저그가 테란 어떻게 이기죠?
08/05/26 23:21
정말 저그VS테란의 경기를 보면 3:7정도? 이제동선수라도 4:6밖에 안보이네요
너무 힘듭니다..저그는 9번을 잘해도 1번실수하면 지는 종족이니..
08/05/26 23:22
퀸이 안 쓰이는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1. 인스네어를 쓰기도 전에 마메에게 풍선터지듯 터진다. 사거리가 생각보다 짧습니다. 2. 가스의 문제. 퀸 한마리 뽑으려고 하다가 러커or 뮤탈 숫자가 적어서 퀸 쓰기도 전에 게임 오버;; 3. 브루드링 역시 사거리의 문제도 있고, 에너지 150의 압박은 좀 심하죠. 저는 솔직히 스타를 그다지 잘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퀸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비터라기 보단, 테란이 저그에게 메카닉으로 이기려드는것과 비슷한느낌.. 내지는 스카웃으로 이겨보겠어!! 라는 느낌...
08/05/26 23:25
퀸 뽑을 가스와 업그레이드 가스 생각하면 퀸은 지구멸망날이 올때까지 안써질꺼 같습니다.
토스 특성상 아비터는 남는 가스로 가는거고요... 그리고 본 페이지의 주제에 대한 코맨트는 더이상 달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해답은 프로게이머들이 제시해주었으니까요 게네들이 괜히 프로겠습니까?
08/05/26 23:25
퀸 부르드링 사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그저 안습 사정거리
그리고 퀸을 가게되면 하이브가 너무 늦어버려 디파일러가 너무 늦게 나오지요. 그래도 저그의 유일한 희망은 이제 '퀸'입니다.
08/05/26 23:27
글쓴이의 뜻을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똑같이 실수를 해도 테란은 이기고 저그는 진다라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테란은 지금 9번 전투에서 지더라도 마지막 전투에서만 이기면 경기에서 이기는 종족입니다만 저그는 처음 9번 전투에서 이기더라도 한번의 전투라도 지면 지는 종족입니다. 지금 이게 형편성에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있다면 저그를 선택할까요? 솔직히 지금 저그게이머들 보면 불쌍할 지경입니다. 이것저것 다 해봐도 테란에게 씨알도 않먹히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페러다임의 과도기라도 해도 그것도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또 그 패러다임이란것도 맵의 구성의 영향을 받는것이고요 지금같은 맵에서는 영원히 저그는 테란의 밥일 뿐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지금 이처럼 게임양상이 계속 된다면 이 스타판의 앞날도 그리 밝지만은 않을겁니다.
08/05/26 23:35
저그는 난전을 잘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어떠한 것도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난전을 하면서 두개 부대에 디파일러 한기를 섞어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만 갖춘다면 -지금까지 이런 능력을 보여준 선수는 두명이나 있었습니다- 테란이 베슬을 나눠서 운용할 능력을 기를 때 까지 -이런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한 2년은 테란을 쓸고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오늘 이성은, 김정환 선수의 경기도 김정환 선수가 두군데의 전장에서 디파일러를 제대로 써 줄 수만 있었다면 -다섯시 멀티 앞에서 스웜만 제 위치 잡고 뿌려줄 수 있는 능력만 있었어도- 김정환 선수가 100% 이겼을겁니다. 어차피 본대에는 베슬이 있어서 디파일러로 진격이 어렵다고 한다면, 디파일러로 본대를 막는 전선유지만 하면 멀티에서 디파일러로 스웜만 제대로 쓸 수 있어도 멀티는 지킬 수 있고 그럼 100% 저그가 이기는 겁니다. 그닥 멀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난전으로 이겼던 경기 수준을 어느 한 저그 선수가 완전히 자기 능력으로 갖추는데 1년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08/05/26 23:40
어쨋든 저그가 너무 수동적인것은 사실 같습니다. 무탈 견제 하면서 러커드랍을 같이해준다거나 하는건 어떨까요?
지금 저그의 게임스타일은 테란이 너무 편합니다. 견제가 와봐야 고작 무탈인데.. 터렛 잘 두르고 앞마당에 벙커만 한두개 있으면 저글링 무탈 올인도 잘 안통하고~ 뭐 그다음부턴 업글잘된 마메다수에 탱크소수 사베 다수~ 걍 앞마당에 랠리찍어놓고 생산만 잘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네요. 좀 꼬라박아도 뭐 같이 녹고 다시 뽑으면 그만.. 지금처럼 테란을 편하게 놔두면 안될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방법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는다는건데.. 하이브 가는 가스를 포기하고 드랍을 개발해서 무탈 + 러커드랍으로 견제를 해보는건 어떨지..
08/05/26 23:44
그리고 예전에 마재윤선수는 제3멀티를 지키는 능력이 아주 탁월했습니다. 테란이 3멀티 가는길목에 스탑러커 소수 배치, 시간 끌면서 3멀티 도달할때쯤엔 빈집병력이 본진을 급습한다던가..(이건 요즘 테란에겐 잘 안통할것 같네요. 항상 벙커 1~2개와 본진을 지킬병력은 상주하는듯...)
왜 요즘엔 제3가스지역에 멀티를 해놓고 병력이 하나도 없는지... -_-a 그리고 무탈견제에 너무 신경을 쓰는건지.. 무탈이 막힐타이밍에 테란이 진출하려는데 그때서야 히드라덴 만든다던가... 맵을 떠나서 요즘 저그유저들도 약간 경직되게 플레이하는것 같긴합니다... (맵은 문제가 없고 저그선수들만 문제다! 라는 주장은 아닙니다.)
08/05/27 00:13
뭐 이제 저그빠들은 슬슬 스타 접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언제나 리그에선 전멸 상태에 한 선수의 분전만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것도 이제 지치네요. 그러면서 마재윤은 있었으니, 이제동이 있으면서 뭔 소리냐니..=_=; 플토, 테란만 득실거려도 흥행에는 별 문제 없는 것 같으니 뭐 건투를 빕니다.
08/05/27 00:21
요즘 테란들이 적응한감도 있지만 맵이 바뀌면 될 것같은데요. 본진 미네랄 이제 8덩이로 다시 원래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9덩이여서 맨날 테란들 무조건 1배럭 노마린 더블만하니 식상합니다.
08/05/27 01:02
착각하시는 분들이 좀 있군요. 과거 패러다임의 변화로 발전이 올수 있었던 요인은 사실은 맵이 변화해서 그렇습니다.
언덕 사라지기 시작했고... 입구 좋아지기 시작했고 앞마당 안정적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자...여기까지 투햇이었습니다. 여기서 미네랄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투햇물량으로 택도 없는 시기가 온거죠. 이때 맵의 늘어는 미네랄을 3햇빌드를 발명하면서 이겨냅니다. 마재윤의 3햇최적빌드가 안정화된 시기가 루나식 본진9덩이형이었을겁니다.. 그런데,,,, 이런 거기에서 미네랄이 또 더 늘어나 버린겁니다. 뒷마당거져멀티나 앞마당 미네랄이 많거나 하는등..대놓고 더블부터 무조건 시작해라는 컨셉의 맵이 생겨버립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4햇빌드로 늘어나면 돼지 않니?가 안통하는거죠. 당근 안통합니다. 왜냐면 마메 진출시에 뮤탈 혹은러커를 뽑지 않으면 입구를 봉쇄당해 멀티를 못하는데... 4햇을가면 절대 그 타이밍에 레어유닛이 못나오거든요. 그래서 저그가 망하기 시작한겁니다. 연구해서 발전.. 패러다임변화 어쩌구 하는데... 그것도 다 그만한 환경이 되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언젠가 말했죠. 지금의 맵 가지곤 답이 없다고요... 미네랄을 다시 줄이는 시대발전에 역행을 하는건 말이 안돼니, 방법은 기본적으로 가스통을 하나 더줘서 앞마당 포함 3가스를 충족시켜줘서 뮤탈과 러커로 힘싸움이 가능하게 해주던지...<- 지금 맵으론 사실 추가멀티 없이 힘싸움 안됩니다. 집니다. 과거 스탑러커로 겨우겨우 막던거 이제 더 이상 통하지도 않습니다. 그게 아니면 앞마당 함부로 못먹게 개방시켜버려야 합니다. 원래 앞마당은 저그만 먹는게 기본 흐름이었습니다. 저그만 앞마당 먹고 시작하고 나머지 종족은 안먹고 싸우던시절.. 그렇게 했어도 테란이랑 비슷하게 싸웠습니다. 물론 지금도 못먹게 하자는 건 말이 안돼고 테란이 저그랑 싸울때 원배럭 짓고 앞마당 바로 먹으면서 원배럭체로 아카데미 올리고 엔진니어링베이까지 짓는 어처구니없는 후반도모형을 해도 저그가 어쩌지 못하게 하는 앞마당 구조는 필히 막아야 할뿐 아니라... 사실 앞마당에 미네랄이 너무 많아도 안됩니다.
08/05/27 04:00
옛날에는 상대방과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저그가 유리했는데 이제는 그 거리가 테란이 대놓고 노마린 더블
까지 하게 만들어줬네요 그리고... 퀸의 활용은 인스네어는 사거리도 짧고 뒤집어써도 이동속도만 느려질뿐 공속이 느려지는것도 아니고.. 힘들거 같고 부르들링은 사거리가 다른분들은 짧다고 하시는데 생각보다 길 지만 단지퀸이 스팀먹은 마린한테 얼마나 빨리 녹는지 퀸써보신분들은 알듯하네요 퀸이 퍽 하고 터지는 소리는 러커 뻥 터지는 소리보다 테란유저한테 희열감만 더줄뿐이라고 생각하네요..ㅜㅜ 그리고 hi님 말씀 처럼 앞마당 내에서 3까스를 돌릴수 있게 맵을 만드는 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물론 그렇게되면 대 프로전에 서 지금보단 조금 힘들어질것같지만 일단 테란 한테 살고봐야져ㅡㅡ;
08/05/27 04:45
hi님// 근데 앞마당이 개방형이면 플토가 털리죠. -_-;;;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대안은 본진 + 앞마당 = 3가스인 체제입니다. 이렇게 되면 저vs테는 맞추기 쉽고, 프vs저도 딱히 어느 쪽으로 기우는 건 아니고(둘 다 가스가 급하긴 하니까), 문제는 테vs프인데 사실 테vs프야 지형과 우회로, 저지선만 잘 배치해도 잘 맞는 거기 땜시. ;
08/05/27 04:49
요새 저그가 맵이 너무 어려운건 사실 같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테란전에서 저그가 페이크를 사용하던 것을 종종 봤는데 (뮤탈 페이크 럴커, 럴커 페이크 뮤탈 등) 그런게 잘 안나오는게 아쉽네요. 아마도 너무나 긴 러쉬 거리 때문에 도착하기 전에 걸릴 확률이 높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제는 같은 급끼리 현재 맵에서 싸웠을 때는 저그가 이기기 꽤 어려운 것 같구요. 이제는 저그가 테란의 치명적인 실수를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저그가 뮤탈이냐 럴커냐 저글링이냐를 잘못 판단하면 생각보다 대처가 안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은 거의 대놓고 뮤탈이라..
08/05/27 07:21
그 잘한다는 이제동 선수도 힘에 부치는 게 보입니다. 대놓고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 맵이 힘들다는 소리를 몇 번 했었고 실제로 '그나마' 저그가 할 만하다는 안드로메다 전용 출전이죠. 아주 가~~끔 익숙한 카트리나나 블루스톰도 나오긴 하지만요. 다른 저그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안드로메다에서도 승을 보장은 못한다는 거죠.
언제나 패러다임은 변한다, 앞으로 뭔가에 의해 또 저그가 할만한 시기가 올 거다... 글쎄요. 홍진호 시대도, 마재윤 시대도 '저그'가 할 만했던 건 아닙니다. Only one이 할 만했던 거죠. 양박 시기는 조금 애매하지만 그 역시 두명이었다는 게 특이할 뿐 저그가 전체적으로 강세는 아니었죠. 물론 그 시기도 짧았구요. 수치로 따지자면 테란은 90~100 사이의 테란들이 득실득실하고 가끔 100을 훨씬 웃도는 선수가 나오고 있고 플토는 95~105 정도의 세네명이 반짝반짝, 그게 아니라도 90 정도는 해주는 선수들이 몇몇 보이는 데 반해서 저그는 언제나 한 명만이 100 이상의 기량을 보여왔습니다. 90~100은 찾아보기 힘들고 나머지는 전부 그 아래... 이런 경우가 다반사였으며 지금도 그렇다는 겁니다. 또한 지금의 문제는 그 한 명조차도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 같구요. 특히나 테저전의 문제, 병력의 기본이 되는 마메가 가뜩이나 효율성도 좋고 싼데, 거기에 양산 체제를 손쉽게 갖출 수 있는 맵까지 받쳐주고 있으니... 이건 패러다임으로 어떻게 해볼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네, 물론 잘하면 이깁니다. 월등한 멀티태스킹과 센스, 컨트롤을 보여준다면 이깁니다. 근데 테란은 그렇게 안 해도, 하던 대로만 해도, 조금 실수가 나와도 '상대적으로' 쉽게 이긴다는 거. 너무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이걸 너무 부정적으로 본다는 분은.. 리그에서 저그가 씨가 말라야 심각함을 인식하실 건가요? 지금도 진행 중이긴 합니다만.
08/05/27 09:29
저그유저로서
그냥 전 본진 미네랄 8덩이 라도 좀 만들었으면 ... 미네랄이 많으니까 터렛도 막짓고 배럭 한타이밍에 막 늘리고 마린메딕 쏟아져 나오고..... 본진 8덩이 앞마당 7덩이로....
08/05/27 10:12
퀸의 운영이 저그를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다크스웜 럴커에 한치앞의 타이밍에 빠지는 마메부대들... 퀸의 인스테어까지 조합된다면... 역시 지금까지는 컨트롤이나 자원운영면에서 볼 때 입스타인...
08/05/27 10:13
저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빨리 스타2를 기다립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저그는 찾아보기도 힘들뿐더러 매번 지는 패턴.. 참 재미없습니다. 차라리 요즘은 팀플봅니다. 그나마... ㅠㅠ
08/05/27 11:45
저그대 저그는 다전제로 가면 안되죠... 흥행에 문제도 있고, 방송 시간도 그렇고.. 20분만에 결승이 끝나면.. 어쩌라구.. ??
해서.. 4강 이상으로는 못올라오게 방송사들이 조작을 하고 있는 겁니다..(제발 틀렸으면 좋겠다..) 저그가 가진 다양한 공격 빌드중에서.. 5드론(요건 좀 심하더라도..), 9드론 정도는 먹혀야 하는데.. 종종 5드론 나와도.. 입구가 좁아 막혀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당연히 상대 종족은 째는데 거침이 없고.. 방송사들도.. 3,4분만에 끝나지 않으니.. 당연 좋구.. 방송을 시작했으니.. 2시간 정도는 해야.. 광고 수익이라도 좀.... -,.- 저그는 울며 겨자먹기로.. 중,장기전만 연습해야 하고... 요즘같은 자원에, 맵이면.. 통하기 힘들고.. 방송이라는 걸림돌만 없었어도.. 이런식의 패러다임만 나오고 있진 않았을 텐데.. 맵퍼님들이.. 방송사에서 이정도 기본 틀은 강요받고 있지 않은지.. 확신에 가까운 의심을 하면서.. 저도 팀플로.. July로 위로 받고 살지요.. 그래도.. 오늘도 저그야 이겨라..
08/05/27 13:37
마지막이라는 말이 너무 슬프네요.... 스타가 끝난다는걸 의미하는거 아닐까요 ??
전 아직도 그 경우의 수는 많다고 믿고 있습니다.
08/05/27 19:11
방금 배병우 선수의 경기에서 나왔듯이
1차 병력을 깔끔하게 잡아먹은후 3개스 유지하는 식의 초반 이득을 챙기는 것이 아니면 역시 힘든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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