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2/23 03:32:05
Name 진리탐구자
Subject 이 쯤에서 보는 이제동 선수의 전적 분석
포모스 기준입니다.

총 전적 : 139승 68패 (67.1%), 공식전 103승 48패(68.2%)
2006년 - 51승 27패 (65.4%), 공식전 37승 17패(68.5%)
2007년 - 88승 41패 (68.2%), 공식전 66승 31패 (68%)

vsT : 54승 30패 (64.3%), 공식전 44승 20패 (68.8%)
2006년 - 16승 14패 (53.3%), 공식전 13승 5패 (72.2%)
2007년 - 38승 16패 (70.4%), 공식전 31승 15패 (67.4%)

vsZ : 44승 15패 (74.6%) , 공식전 31승 10패 (75.6%)
2006년 - 20승 8패 (71.4%), 공식전 15승 7패 (68.2%)
2007년 - 24승 7패 (77.4%), 공식전 16승 3패 (84.2%)

vsP:  41승 23패 (64%), 공식전 28승 18패 (60.9%)
2006년 - 15승 5패 (75%), 공식전 9승 5패 (64.3%)
2007년 - 26승 18패 (59%), 공식전 19승 13패 (59.4%)

해석
- 저 총전적의 페이스는 과거의 본좌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제동 선수 초기 207전 139승 68패 (67.1%)
최연성 선수 초기 207전 148승 59패 (71.5%)
이윤열 선수 초기 207전 144승 63패 (69.6%)
임요환 선수 초기 207전 134승 73패 (64.7%)
마재윤 선수 초기 207전 126승 81패 (60.9%)
* 마재윤 선수는 포텐이 터진 것이 데뷔 이후 2년 후 정도 후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동일선상의 비교는 어려워 보입니다.

덤으로 다른 선수들도 실어 봅니다.
홍진호 선수 207전 136승 71패 (65.7%, 이제동 선수 전까지 207전 저그 최고 승률! 역대로 쳐도 4위.)
서지훈 선수 207전 133승 74패 (64.3%)
강민 선수 207전 132승 75패 (63.8%)
박정석 선수 207전 129승 78패 (62.3%)
김택용 선수 207전 129승 78패 (62.3%)
염보성 선수 207전 129승 78패 (62.3%)
박성준 선수 207전 127승 80패 (61.4%)
송병구 선수 207전 126승 81패 (60.9%)
전상욱 선수 207전 125승 82패 (60.4%)
이병민 선수 207전 125승 82패 (60.4%)
김준영 선수 207전 122승 85패 (58.9%)

전적만으로 보면 차기 본좌 후보로 거론되는 것이 비합리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그 외의 영역들에 대해서는 다른 해석들이 필요하겠지만, 이 글에서 의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 테란전은 작년에 약간 불안했다가 올해 페이스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 작년에도 공식전 테란전은 강했던 것을 보면 지금의 테란전 포스가 일시적인 컨디션 호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저그전은 언제나 잘했습니다. 지금이 가장 절정입니다.

- 토스전은 비공식전은 굉장히 강하나 공식전에서는 약간 불안합니다. 오늘 승리로 승률이 꽤 올라갔습니다. 토막 소리를 계속 들을만큼 약한 것은 아닙니다만, 20% 정도 모자랍니다.(승률로나, 기세로나)

- 비공식전+공식전의 승률과 공식전의 승률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큰 경기에 강하다는 이야기도 되나, 단점을 중점으로 보자면 기복이 꽤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비공식전이라고 해서 모두 이벤트 경기인 것이 아니라 WCG나 PC방 예선 같은 양질의 경기도 포함되므로 그저 별 것 아닌 것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최대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 2003년, 2004년의 박태민 선수의 페이스와 매우 흡사합니다. 한층 업그레이드한 테란전, 원래 강했던 저그전, 불안했지만 컨디션 상승을 보였던 토스전.

- 출전하는 경기의 수준이 높아졌음에도 작년보다 승률이 비슷하거나 올라갔다는 것은 그만큼 기량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의 기량을 6개월 정도만 유지할 수 있어도 - 쉬운 것은 아닙니다만 - 앞으로 1~2번은 메이져 대회의 결승에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덤 : 이제동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비교입니다

100전
이제동 선수 63승 37패
홍진호 선수 62승 38패

200전
이제동 선수 133승 67패
홍진호 선수 134승 66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07/12/23 03:48
수정 아이콘
년도별 종족별 자료에서 앞뒤의 승패승률이 차이가 나는건 뭐죠? 전기 후기 인가요? 아님 공식 비공식?

현재포스 유지하고 토스전 10연승정도 하면 충분히 본좌 얘기 거론할만하다고 봅니다. 일단 그전에 독주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토스전을 조금더 단단하게 만들어야겠지요.(김 모모 선수와의 대결도 있어야하고..)
진리탐구자
07/12/23 03:49
수정 아이콘
아 공식 비공식입니다. 수정할게요-
possible
07/12/23 04:29
수정 아이콘
아~~~ 우승 한번만 했어도... 홍진호..
진리탐구자
07/12/23 04:3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다 써놓고 보니 207전 승률과 선수의 평판은 큰 관련이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임요환의 DVD
07/12/23 04:50
수정 아이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이제동 선수의 대단함과 더불어서
최연성 선수 초기 207전 148승 59패 (71.5%)
본좌시절 당시 포스 얘기 나오면 항상 1위로 거론되는 최연성 선수. 역시 승률이 독보적으로 70퍼센트를 넘네요.
...자꾸 눈에 밟히네요. 테란유저로서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요.. 아~~~ oov 리즈시절이여!!
wish burn
07/12/23 04:55
수정 아이콘
우승자징크스가 워낙 후덜덜해서 일단 판단보류..
몽상가저그
07/12/23 05:15
수정 아이콘
언제나 눈에 보이는 건 홍.진.호
드라이어
07/12/23 05:3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DVD //

최연성 선수는 전적을 가장잘나갈때 100전 정도로 끊으면..

승률이 80%라죠-_-;; 괜히 가장 강력한 포스를 내뿜었던 본좌소리를 듣는게 아니죠~@@;
제3의타이밍
07/12/23 08:57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날라라강민
07/12/23 09:06
수정 아이콘
진짜 저그전 캐후덜덜이네요 ;;
엘렌딜
07/12/23 09:16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떻게 저그전을 저런 승률을 기억할 수 있죠? 그것도 테란이 아니라 같은 저그가...;; 후덜덜이란 말은 이럴 때 써야 되겠군요.;;
Polaris_NEO
07/12/23 11:24
수정 아이콘
아~~~ 우승 한번만 했어도... 홍진호..(2)
07/12/23 13:06
수정 아이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제동선수. 플토전 승률 좀만 더 올리면 올해 공식전 트리플60 달성할수 있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317 역대 프로토스의 계열 - 정파와 사파 [23] D.TASADAR9572 07/12/25 9572 0
33316 테란 킬러들의 슬픈 승리공식 [48] 김연우11548 07/12/25 11548 52
33314 아 아쉽네요 박정석선수(또 저그가......) [31] 워3나해야지7393 07/12/24 7393 0
33312 Starcraft Stocks 1st Season으로 초대합니다. [8] 프렐루드4157 07/12/24 4157 0
33310 김택용 선수를 잡을 수 있는 건 정말 마재윤 선수 뿐 일까? [51] 보통8402 07/12/24 8402 0
33309 입스타가 본 결승전 [13] 매콤한맛4808 07/12/24 4808 0
33308 @@ 2007 StarCraft Award in PgR21 ... 세리머니 & 게임 부분 미리보기. [31] 메딕아빠4788 07/12/23 4788 0
33307 2007년 3차 듀얼토너먼트 조편성 및 경기일정 [48] spankyou5081 07/12/24 5081 0
33306 제 개인적으로 보면서 감동과 눈물이 나던 경기들을 적어보았습니다. [28] 이영수`6717 07/12/24 6717 0
33305 마재윤선수 당신 밖에 없나요??.. [18] Rush본좌7135 07/12/24 7135 0
33304 남자의 종족 프로토스 하지만 [17] 아이우를위해5595 07/12/23 5595 3
33303 에버스타리그 엔딩동영상 [5] 날라라강민4497 07/12/23 4497 0
33302 서지훈 선수 팀플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 [73] 웟츄어네임9674 07/12/23 9674 0
33301 2007.12.23일자 PP랭킹 [10] 프렐루드4310 07/12/23 4310 0
33300 휴....... 마재윤....... [57] SKY9211470 07/12/23 11470 0
33296 [L.O.T.의 쉬어가기] 더 많은 땀을 흘려야... [1] Love.of.Tears.5655 07/12/23 5655 0
33295 2007년 대미를 장식한 저그. 이제동. [18] Akira5320 07/12/23 5320 4
33294 생산력과 물량 [22] 불타는 저글링6156 07/12/23 6156 2
33293 2007 Ever배 스타리그 결승전 사진과 후기 -ㅂ-)/ [16] Eva0106210 07/12/23 6210 4
33292 이 쯤에서 보는 이제동 선수의 전적 분석 [13] 진리탐구자5226 07/12/23 5226 0
33291 07'12'22 에버 07 OSL 결승 감상평 [15] Judas Pain7245 07/12/23 7245 8
33290 이제동 선수가 안겨다준 즐거움. 송병구 선수가 안겨다준 실망감. [6] 이고스트5578 07/12/23 5578 0
33289 송병구, 비수 더블에서 무엇을 간과했나? [29] ArcanumToss7947 07/12/22 7947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