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19 19:32:03
Name 모짜르트
Subject 팀배틀이 아니어도 좋으니 팀플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다, 재미없다...개인적 취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없다고 느끼기에 아무리 빅팀간의 매치도 팀플 경기는 그냥 제끼지만
반대로 팀플을 굉장히 흥미롭게 시청하는 팬도 있겠지요.

프로리그가 무조건 "단체전의 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2인 플레이는 꼭 있어야만 해" 라고 외친다면
팀플이 아닌 팀밀리를 집어넣었으면 좋겠습니다. 팀플은 방송용으로 적합한 시스템이 절대 되지 못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전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이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건 고작 한명의 게임 상황입니다.
삼국지처럼 턴제 시뮬레이션이라면야 4명이 되었든, 8명이 되었든 상관없다지만 실시간은 다릅니다.
1:1에서는 거의 교전이 한곳에서 벌어지지만 2:2에서는 동시에 두곳에서 교전이 일어나는 상황이 빈번합니다.
방송용으로 적합하지 못하다는 것은 이러한 특성때문이구요.

가장 큰 문제는 프로게이머들중 팀플 하는것을 좋아하는 게이머는 별로 없다는겁니다.
이창훈조차 과거 팀플에만 활용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었고 팀플만 하다가 잊혀질것 같다는 윤종민 선수의 발언을 봐도 그렇죠.
뒷담화에도 나왔었듯이 기존 선수들이 팀플에 자주 반복 기용되는것은 개인전 기량 저하 요인이 될수 있다는것이 이미 입증되었고...

무엇보다 팀플 경기력은 프로생활을 이어가는데 있어서 아무런 비전이 없습니다. 팀플리그가 없기 때문이죠.
개인 타이틀을 가질수가 없습니다. 배드민턴이나 탁구는 복식경기 타이틀이 따로 있는 반면, 스타 팀플은 그런게 없습니다.
말 그대로 프로리그 용이죠. 공식랭킹? 팀플 최강 훈-훈 조합이 30위권안에 턱걸이했었고 지금은 그나마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팀플 선수들의 팀내 위상이 높은가요?

스파키즈에서 찬수,명수 형제가 팀플 10연승 원종서-김광섭 선수보다 연봉이 더 많았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겁니다.
인기? 명성? MSL 우승한 신인 박성균 선수...이번시즌 반짝하고 앞으로 1년동안 삽질해도 팬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을수 있을겁니다.
거품이니 설레발이니 까이겠지만 그정도 애증도 못받고 수없이 묻혀진 게이머들이 한둘입니까?
결승에 오르자 롬멜테란이라는 나름 간지(?)나는 별명까지 생겼죠.

원종서-김광섭? 다음시즌이면 잊혀질 가능성 높습니다. 사실 지금도 거두고 있는 실적에 비해 주목도는 안습 수준입니다.
간단한 사례로 지난시즌 팀플최강 신정민-김인기...요즘 어떻습니까? 묻혔잖아요.

팀플은 계륵도 아니고 그냥 뼈밖에 없는 뼈다귀입니다.
신인들 방송경험치 축적하려는 용도로 쓰이거나 좀 거칠게 표현하면 퇴물 선수 재활용 되는 용도로 쓰이고 있죠.
이창훈 선수같은 경우도 있지만 이창훈 선수를 비롯한 다른 팀플선수는 게이머 시작할때부터 팀플 하려고 게이머 생활 했을까요?
누구나 다 양대리거, 스타리그 우승, 로얄로더를 꿈꾸고 시작했겠죠.
단지 자신의 부족한 역량이나마 약간이나마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현실과 타협했을뿐...그 이상은 아니라는겁니다.

팬들의 호응도 많지 않지만 무엇보다 게이머들에게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폐지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팀플이 사라지면 개인리그의 확장판이 된다고 염려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차라리 팀밀리를 하자고 주장하고 싶군요.

팀밀리가 줄수 있는 최대 장점이라면 각 능력에 특화된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개인리그에서는 보기 힘든 완전체 수준의 경기력 구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명의 선수가 따낼수 있는 스코어가 1점이라는 특성상 에이스급 선수들은 자주 출동하지 않겠지만 대신 한 분야에서의 스폐셜리스트 두명이 호흡을 맞춰 최고수준의 경기력을 구사할 가능성이 많다는거죠.
(예를 들자면 임요환과 최연성이 합쳐져 컨트롤과 물량 모두 최상급 능력을 보여주는 테란이 등장한다던지, 변형태와 서지훈이 합쳐져 공격과 수비가 완벽에 가까운 형태의 테란이 등장한다던지...물론 호흡이 제대로 맞았을때라는 가정하에...)

물론 지금 당장 팀플이 없어지면 그동안 팀플을 주축으로 팀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은 갑자기 팀내 위상이 크게 추락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팀플로 선수 생명을 소모시키기 보다는 지금 여기서 끝을 맺는것이 더 많은 선수들을 위한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일롯토
07/11/19 19:34
수정 아이콘
아 강하십니다.
전 뒷담화에서 계속 긁어주길 바랄뿐이네요
07/11/19 19:34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선수들의 유통기한을 아주 조금이나마 연장시키는 것 말고는 다른 장점이나 흥미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역시 대다수(열에 아홉)의 선수들이 팀플을 싫어할거라고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윤태성
07/11/19 19:3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팀플 왜 있는지 모르겟네요... 그리고 팀플 전담 게이머들도 팀플 싫어합니다. 아마도 이창훈 선수빼고
팀플에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선수들도 싫어하고 (대부분)팬들도 싫어하는 팀플을
왜 굳이 끼워넣는지 모르겠네요. 팀플때마다 채널 돌리는것도 좀 짜증이 나네요.
정테란
07/11/19 19:37
수정 아이콘
팀플은 걍 구색용이라는 말 밖에는...
07/11/19 19:3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다릅니다. 어차피 팀리그방식으로 바뀌지 않고 프로리그방식을 유지한다면 팀플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딱 부러지게 말하긴 어렵지만 머랄까... 왠지 그래야만 할거 같아요. 팀플없는 프로리그는 왠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선호도는 팀리그>프로리그 입니다)
모짜르트
07/11/19 19: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프로리그가 반드시 단체전 성격을 띄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면 다른 형식을 띄는걸로 새로 만들자는 겁니다.
저는 그 대안으로 팀밀리를 언급한거구요.

그니까 팀플은 좀 빼자는거죠.
07/11/19 19:42
수정 아이콘
그냥 팀플없는 개인전 5경기도 좋아요.
우라님
07/11/19 19:44
수정 아이콘
팀플보다 너무 확고한 엔트리 예고제가 좀 유연해지길..
당일날 한두명은 바꿀수 있다 이런식으로..
찡하니
07/11/19 19:44
수정 아이콘
팀플멤버가지고 팀플의 본좌가 누구냐 논란이 생기는 정도만 된다면 이런 글은 올라오지 않을 것 같은데요.
팀플에 대한 관심을 증대 시킬 방안이 딱히 없어 보이는게 안타깝네요.
노맵핵노랜덤
07/11/19 19:45
수정 아이콘
팀플이나 팀밀리나 매한가지 아닌가요. 지금처럼 팀플 전담 멤버가 있는것처럼 팀밀리가 생기면 팀밀리 전담 멤버가 생길테고 그 선수들은 1:1능력에 악영향을 끼치겠죠. 팀플이 없어져야 한다는 이유에는 공감하나 그 대안이 팀밀리가 된다면 뭐가 바뀐다는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찡하니
07/11/19 19:46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에도 팀플을 한다면 팀플 만큼은 선발 예고제를 안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 종족이 뭐가 나오는지 모르면 선수들 부담이 늘긴 하겠지만
좀더 그 맵에서 불리한 종족 조합이 깜짝 등장할 일도 많이 있을테고 전략을 사용할 폭이 늘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짜르트
07/11/19 19:49
수정 아이콘
악영향이 팀플처럼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

팀플은 운영기술이 그다지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기본유닛 잔뜩 뽑아주면서 호흡 잘맞으면 킹왕짱이죠.
하지만 팀밀리는 1:1의 연장선입니다. 개인전에서 활용되는 운영기술이 받쳐주어야 팀밀리도 잘할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전담멤버가 생겨서 자꾸 한두선수에게만 팀플레이를 과중시키는 경향을 아예 없애기 위해서라도...
단체전 출전 제한 규칙이 필요할것 같네요.
풍운재기
07/11/19 19: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아예 팀플을 없애려면 온리 개인전으로 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팀밀리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그 영향이 개인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하더라도, 어쨌든 개인전에는 영향을 미치긴 미칠겁니다.
개인전연습할 시간에 팀밀리 연습해야하고(뭐 개인전 연습시에도 프로들이 팀밀리로 연습해주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주연습은 개인전으로 해주겠죠?). 그러다가 결국 자신의 연습부족이라던지 이런 얘기가 나오면 이런 말이 다시 반복되겠죠..팀밀리 없애라
모짜르트
07/11/19 19:52
수정 아이콘
정규 메이저리그나 그 어떠한 타이틀도 없는데 어떻게 본좌 논란이 일어나겠습니까.

떡밥도 물것같은 떡밥을 던져야지, 누가 물지도 않을것으로 보이는 신선하지 못한 떡밥을 누가 뿌리겠습니까.
하늘하늘
07/11/19 19:54
수정 아이콘
팀플의 대안이 팀밀리라는건 동의할수가 없는 부분이네요.
오히려 팀밀리야 말로 경기력저하에 더 큰 영향을미칩니다.
아예 플레이 자체가 다르니까요.

하지만 팀플은 충분히 개인전의 능력을 보완할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박정석선수가 첨에는 팀플로 쌓은 개인기가 이후 지금까지의 활약에 밑바탕이 되어있다는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죠.

그리고 예전에 한번 팀밀리가 방송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색다르다는 느낌뿐 팀플보다 재밌다는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반향도 그리 크지 않았구요.
게다가 중계에도 그다지 적합하지 않았고
개인전과 비슷한데 플레이는 개인전만큼 매끄럽지 못하는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풍운재기
07/11/19 19:55
수정 아이콘
팀플은 롱런한 선수가 거의 없습니다(제 사견입니다만, 저같은 경우 프로리그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팀플로 '꾸준히' 롱런한 선수는 박정석 선수 단 한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어떤 팀플이 최강이었냐 이런 설문 정도는 나올수있어도, 본좌논란이 나오기엔, 가짓수가 너무 적습니다. 말그대로 팀플 대회가 있어서 계속 같은 조합끼리 치고받고 싸우는것도 아니라서요..
모짜르트
07/11/19 19:5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개인전-팀전은 중복출전을 가능하게 하면 한 선수를 팀전으로 희생시키는 일은 줄어들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1:1 잘하는 선수가 팀밀리에서도 더 잘할테니까요. 굳이 팀밀리가 아니더라도 시간을 두고 두 선수가 번갈아가면서 10분식 플레이하는 방법도 있고...아니면 스타브레인처럼 코치가 브레인이 되고 선수가 플레이를 하고...이런 형식도 있고...

뭐 어느것이 맞다고 할수는 없지만 뭘해도 팀플보단 낫겠지요.
07/11/19 19:58
수정 아이콘
바꿀때 한번에 팀배틀 방식으로 바뀌어야지 팀플만 바뀌면 전보다는 나아지겠지만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Mr.Children
07/11/19 19:58
수정 아이콘
전 팀플빼고 개인전 5경기로 준비된 현재의 프로리그 체제라면 굳이 팀배틀이 아니어도 지금보다 훨씬 만족할것 같습니다.
07/11/19 19:59
수정 아이콘
그냥 팀플없는 개인전 5경기도 좋아요.2
그러나 팀배틀보단 아닐거같습니다..
팀배틀만의 시스템 너무강력하죠 중독됩니다.
아소심행
07/11/19 20:0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이런 방향의 글이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에 대한 시스템의 변화를 촉구하는 글들 중에서도 '팀리그'로의 개편을 바라는 많은 글들을 보았고, 그 중에는 공감이 가는 글도 있었고, 타당하다고 느껴지는 내용의 글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반면에 '팀플이 재미없으니 팀리그로 바꾸자'는 식의 주장을 하는 것을 볼 때마다 이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아니 팀플이 재미없는 것과 , 그렇기 때문에 팀리그로 바꿔야 한다는 것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 것이지? "

팀플의 문제점이 종합적인 정보를 통해 확인되고 이에 관한 사항이 계속 지적받는다면.. 게임리그를 주최하고 또 그것에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는 곳에서 프로리그의 '팀플레이 경기'에 대해서 재고를 해보고, 더 좋은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제도의 변화가 확정시됬을 때, 팀리그는 제시되어져서 검토해 볼 만한 대안들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이란
07/11/19 20:01
수정 아이콘
팀플을 억지로 끼워넣을생각말구 그냥.. 없애버렸으면 좋겠네요. 개인전 5경기에 사전예고제를 조금만 변형시키는 등의 방법을 첨부하면 지금의 프로리그보다 더재밌을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속하나밖
07/11/19 20:02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박정석선수가 팀플로 쌓은 개인기가 지금의 활약에 밑바탕에 되었다는건 옛날 아닌가요..
최근 박정석 선수가 챌린지 출전하게 되어서 2주정도 프로리그에 안나온거 같은데.. 역시 팀플 전담하게 되서 그런지 매끄러운 경기가 안나오더군요. 박정석 선수랑 같이 겜했던 선수인 장육선수도 팀플 전담하게 되서 그런지 오랫만에 나온 챌린지에서 박정석선수랑 같이 수준이 낮은 겜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팀플이든 팀밀리든 경기력 저하는 똑같습니다.. 아 저그유저한테는 팀플이 경기력 저하가 더 크겠죠.
[저그유저한테는 팀플이랑 개인전이랑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팀플을 아예 없애버렸으면 합니다..
드라군이다
07/11/19 20:02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전 5경기의 프로리그 체제라면 만족할것 같습니다. 3
다만 팀플을 유지해야만 한다면 지난 방송사팀 더비 때처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감독의 전략적 선택이란 변수도 생길 수 있고.
그리고, 팀플 전담으로 희생되는 선수가 생기지 않도록 팀플은 강력한 연속 출전 제한 규정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다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거나 하는 식으로요.
07/11/19 20:02
수정 아이콘
팀플이 두경기에서 한경기로 줄어들때 대환영을 했었는데
이젠 그 한경기 마저도 없어졌으면 하네요
풍운재기
07/11/19 20:03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모짜르트님 리플을 보니, 예전에 POS 시절 박성준 선수가 생각이 나네요. 당시 개인전/팀전 중복출전이 허용되던 시절,
박성준 선수가 하루에 4경기에 나온적도 있었습니다(에결 포함). 자꾸 태클을 거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이렇게되면, 나올수있는게, 다시 혹사논쟁이겠죠(당시 박성준 선수 너무 뛴다 이런말도 적지 않았구요). 개인전/팀전의 중복출전이 금지된 최근에도 예전의 이윤열 선수처럼 거의 매일 개인전에 나와도 혹사논쟁이 줄을 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 프로리그 시절 팀플이 들어간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약팀과 강팀간의 간격을 조금이라도 적게 만드는 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팀플이란게 단순히 개인기량만이 아닌, 호흡과 경험이라는 점도 같이 들어가다보니 변수가 많고, 실제로 팀플을 통해서 실제전력에 비해(프로리그에서의 전력에 팀플은 당연히 들어가야함이 맞겠습니다만, 여기서의 전력은 그냥 일반적으로 팀구성원들을 보고 사람들이 느끼는 전력으로 하겠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조금이라도 위로 갈수있는 팀들도 적지 않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플레이오프같은 곳에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하게 분류되던 팀들도 팀플을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일도 많았구요. 하지만, 최근들어 리그는 엄연히 과거보다는 평준화되고있습니다. 즉, 팀플의 존재 이유(혹은 개인전이 아닌 팀플을 대신할 어떤것)도 과거보다는 사양된 느낌입니다. 그냥 아예 없애려면, 한가지 경기방식만 남겨놓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하는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없앨때 한번에 없애지 않고 다른 어떤것으로 대체한다면, 현실적으로 가장 팬들을 만족시키는 경기유형이 '개인전'이니만큼..다른것도 어떤식으로든 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겠죠. 자기가 하는것이 재밌는것이라는건 당연한것. 개인전만큼이나 배틀넷에서 많이 하는 팀플이 시청용으로 이런 대접을 받고있는데, 다른 경기방식이 크게 인기가 있을것 같진 않습니다.
마법사scv
07/11/19 20:1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팀플은 선수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팀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팀플을 연습해야 하는 선수들이 많죠. 특히 신인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솔직히 팀플은 신인들이 '방송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한 대용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뭐 그러다 개인전도 미친듯이 해서 어느순간 개인전에도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있습니다만, 사실...아주 적은 수에 불과하잖습니까?

현재 프로리그의 팀플은, '단체전'이기 때문에 억지로 끼워넣은 것 같이 보입니다;;

끝으로, 팀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예전에는 임요환 서지훈의 개그팀플이다 뭐다 해서 흥미로웠지만, 그것도 다 인기있는 선수들이 나와서 웃긴(?) 플레이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타 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녀 봤을 때, 현재 팀플을 좋아하는 팬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짜르트
07/11/19 20:12
수정 아이콘
없애버리면 저야 대찬성입니다.

하지만 없앨경우 "개인리그의 확장판" 이라며 개인리그와의 차별성을 주장하시는 분들께는 차라리 팀플을 넣을바엔 팀밀리나 딴거를 넣자는 이야기지, 반드시 팀밀리로 대체하자는게 아닙니다.
귀얇기2mm
07/11/19 20:15
수정 아이콘
풍운재기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전 2003년만 하더라도 팀플을 꽤 재밌게 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약팀이라도 팀플을 통해 발끈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는 묘한 통쾌감 때문이었죠. 요즘엔 그런 아슬 아슬한 재미가 팀플에서 전혀 보장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팀플 비중이 줄어든데다 게임단들 실력이 평준화되면서 팀플 전담 선수를 잘 키우느니 개인전 역량을 키우는 것이 여러 모로 더 나은 느낌입니다. 즉, 시대 흐름상 어지간한 변수가 아닌 이상 팀플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재미를 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DynamicToss
07/11/19 20:16
수정 아이콘
이게 다 협회 때문이죠

협회가 돈좀 만지겟다고

프로리그로 단독 독주하겠다고

엠비씨 게임의 특징인 팀리그를 아예 안드로메다 보내고 프로리그 를 아주 활성화 하고 이제는 주5일제로 ..뭐

협회가 물러나지 않는 이상 팀리그 부활은....협회가물러나지 않는 이상 팀플도 없어지진 않습니다
슬쩌쿵
07/11/19 20: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인지능력이 떨어지는건지 팀플 할때는 누구는 스타팅 어디고 무슨 색은 무슨 선수이고 이게 매치가 잘 안되서..
게임을 보는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져요 크흣
이창훈 선수의 밥줄까지 걱정해 주기에는 오지랖 넓은것 같고 저도 팀플 없어져도 된다에 한표!
풍운재기
07/11/19 20:23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뭐..괜찮을것 같습니다.
팀리그에 대해 사람들이 '팀단위 리그'로서의 반감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팀플의 유무가 아닌, 바로 예전의 최연성을 이겨라처럼
'엄청 강한 한선수만 있어도 팀우승할수있겠네? 그게 팀으로서의 우승이야?(지금 이건 예로 든것이지 비하하는것이 아닙니다)' 이런 생각이라고 봅니다(뭐..좀 덧붙이자면 저도 그래서 팀리그를 프로리그에 비해 비선호하는 편이구요.). 즉 팀플이 없어져도, 개인전 5경기로 간다면, 프로리그 특성상 개인전 1경기에 에결정도, 아무리 많이 나와도 하루에 2경기, 그리고 최근에 완전 상향평준화하고있는 리그에서 한 선수가 완전히 에결전담출전할것 같지도 않구요.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네요. 저 자체는 팀플을 좋아하고, 방송에서도 팀플하면 뭐 다 보는 입장이라 안없어져도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만, 사라질것 이라면, 아예 개인전 5경기로 대체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자꾸 태클을 거는것 같아 죄송하네요.
중견수
07/11/19 20:2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2경기 끝날쯤엔 "아 또 재미없는 팀플 하네.." 라는 생각이 어느순간 들더군요.
그냥 1세트~5세트 모두 개인전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예전부터 생각해왔던건데, 스코어가 3:0이 나와도 무조건 4경기까지는 갔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들자면 A팀이 B팀을 3:0으로 잡았습니다. 원래는 거기서 끝나야하지만, 4세트도 하게 하는 겁니다.
만약 4경기를 A팀이 이겼으면 A팀은 1승+승점4가 되고, B팀은 1패+승점-4가 되는겁니다.
만약 4경기를 B팀이 이겼으면 A팀은 1승+승점2가 되고, B팀은 1패+승점-2가 되는겁니다.
3:0이란 스코어는 나올수 없고, 4:0이란 스코어는 나올수 있는 시스템이죠.
방송국과 시청자 모두에게 이득인 시스템이 아닐까요?
Ma_Cherie
07/11/19 20:29
수정 아이콘
비슷한 내용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미 글이 올라왔네요. 동감하면서 조금 덧붙이자면, 과연 현재의 팀플이 누구를 위한
팀플인지 모르겠습니다. 스타 뒷담화에도 잠깐 언급된 내용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팀플강자들이 무너지고 있는 이유에
대한 원인을 새로운 맵으로 인한 팀플에서도 개인전 역량까지 요구되는 이유를 들었지요. 물론 원인이야 다른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일단 이것이 제법 큰이유라고 가정하고 생각한다면 정말 팀플은 필요악 수준입니다.

일단 소위 스타마니아라고 할수있는 분들은 팀플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대다수고, 팀플을 싫어하지는 않더라도
개인전 > 팀플은 스타마니아 사이에서는 어느정도 일반론이죠. 그럼 프로리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생각하더라도
보통스타한두판하는 일반인으로 생각해봤을때, 사설서버가아닌 일반 베넷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3/3헌터매너요~! 이런식의 방제 아닙니까.. 그렇다면 프로리그 과거의 헌트리스같은 맵으로 3/3은 방송사정상
힘들더라도 2/2라도 말그대로 "팀플레이"를 강조한 즉 호흡위주의 팀이 강력한 맵위주로 해야지 그냥 가끔 스타 즐기는
일반인들이 보고 '아 나도 친구들이랑 저렇게 해봐야지'라던가 하는 어필을 할수있겠지요.

그리고 팀플을 하는 선수들도 참 안타깝습니다. 강도경, 김정민선수같이 개인전 경기력하락으로 인해 팀플로 돌려진선수라
하더라도 마음속에서는 스타리그, MSL같은 개인전 리그에서의 우승을 프로게이머를 하는사람이라면 연습생부터 현재 우승을
여러번해본 본좌들이라고 할지라도 꿈을 꾸고있을겁니다. 이것이 개인의 목표라면 팀플의 참여는 팀에 속해있는 프로로서
자신에게 연봉을 주는 기업을 위해서 개인의 목표를 희생시키면서 까지 팀에 대한 개인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지요.

또한 더큰 피해는 연습시간의 할애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전 같은 경우는 2인용맵이면 커다란 줄기의 하나의
전략 운영을 준비할수있고, 상대종족에 따라 연습하면 됩니다. 4인용 맵일 경우에는 가로,세로일경우 한가지 대각선에 위치할
경우 한가지 정도 준비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플은 어떻습니까?
기본적으로 저그/토스, 저그/테란 조합이 팀플주력 조합이지요. 그렇다면 저그/토스, 저그/테란 조합을 최소 4팀정도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서로서로 맵별로 연습을 해야합니다. 개인전에 비하면 참 여러경우의 수가 나오지요. 뭐 주력선수만 호흡맞추고
연습상대해주는 선수는 뭐 저그/토스 대충 개인전하는 선수가 연습해준다? 지금처럼 상향평준화되어있는 상태에서 자신들이
상대해야 하는선수들도 팀플의 마스터들인데 대충 연습한다고 전략이 완성되길 바란다는건 무리겠지요.
그나마 4인용맵이면 스타팅위치의 경우는 줄어드니 괜찮습니다만, 6인용맵이면 상대의 종족 조합에다가 스타팅위치의 변수까지
고려해서 연습한다고 생각해볼때 개인전에 비해서 어마어마한 시간과 더많은 스파링상대 및 주전선수가 팀플에 참여해야합니다.

그렇다고 저렇게 힘든거 싫어서 뭐 개인전만 하고 팀플 대충내보내지 하고싶어도 3경기에, 즉 터닝포인트에 배치된 팀플의
중요성을 무시한팀은 전기리그에 처참한 패배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현재의 팀플은 필요악입니다.

스타마니아를 위한것도 아닌, 일반인을 위한것도 아닌, 선수들을 위한것도 아닌 팀플레이는 그저 프로리그의 구색맞추기일뿐이지
않습니까?
파벨네드베드
07/11/19 20:31
수정 아이콘
일단 선수들도 싫어하는 팀플을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팀플전을 하다가 개인전을 하면 힘들 것 같은데
▲ 저그 유저가 팀플전을 하다가 개인전을 하려면 정말 힘들다. 컨트롤 같은 것은 상관이 없는데 운영이나 대처가 정말 안 좋아진 것 같다. 내가 극복해야 하는 부분인데 이틀전에 팀플전 경기가 있어서 오늘 경기를 많이 준비하지 못했다.(장육의 인터뷰)
- 팀플전을 포기하고 개인전에 전념한 동기는
▲ 처음 프로게이머 시작하면서 개인전에 욕심이 많았다. 팀플전을 어느 정도 하고 나면 개인전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윤종민 인터뷰)

개인전의 연속인 커리지매치를 통과한 신인들이 왜 방송경험을 이유로 팀플에 나가야 하나요.
07/11/19 20:33
수정 아이콘
팀플폐지논쟁도 정말 오래 가는군요...
뭐 협회가 어떻게 결정할지 기다릴 뿐입니다. 제 생각에는 현재의 프로리그 체제는 완전히 정착되었다고 보고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유저의 힘으로 바꿀 수는 있겠지만 약간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팀플경기 어떻게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왜 지금 와서 뒷북인지...
Steve_BurnSide
07/11/19 20:33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팀플 재밌던데요..
팀플에서 한번씩 나오는 깜짝전략도 재밌고
무난한 힘싸움도 나름대로 재밌고 하던데...

많은 분들이 팀플을 싫어 하시는군요..
07/11/19 20:33
수정 아이콘
팀플의 유일한 장점 : 친구랑 맨날 1:1만 줄창 하기도 지겹고 2:2 헌터도 슬슬 질려갈 때 괜찮게 플레이할 만한 팀플맵이 매 시즌 한두개씩 나온다.
Ma_Cherie
07/11/19 20:34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하나 더 보충하자면 보통 온겜/엠겜 양방송사중 좋아하는팀이 나오는 한쪽을 보다가 그쪽이 1,2경기 빨리 끝나게되어

팀플을 하게 되고, 딴방송사 틀었는데 아직 개인전을 하고있다면,(물론 출전선수에 영향도 있겠지만)

그냥 개인전하고있는 쪽으로 채널 돌리지 않습니까?
처음이란
07/11/19 20:45
수정 아이콘
Ma_Cherie님// 저두요~ 곰플보다가 팀플할때 다른방송사에서 갠전하면 글로 넘어가지더군요. 가끔은 1,2경기 장기전나오면 고맙더군요.
오가사카
07/11/19 21:08
수정 아이콘
팀플선수들 밥줄때문에 찬성못했지만 이젠 말해야겠네요.
팀플 재미없으니 폐지하고 팀리그합시다!
허클베리핀
07/11/19 21:14
수정 아이콘
팀밀리 도입하자는 이야기는 정말 예전부터 계속 주장했었는데요...

늘 나오는 반응인즉, 팀밀리는 이벤트용밖에 안된다. 라는 말뿐이더군요.
팀밀리로 한팀이 다른 종족 선택하는 것만 생각하시는지 그게 프로게이머들에게 도입해봤자 별반 재미는 없을 것이다.라고들 하시던데,

음 모르겠습니다. 장기간 두고볼때는 심심할지 몰라도, 나름 치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게다가 팀밀리플레이와 개인플레이를 혼합하는 형태는 또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1이지만 게임내적으로는 1:1인 상태말이죠)
하수태란
07/11/19 21:23
수정 아이콘
beloved님// 도대체 어디가 뒷북이라는 말입니까? 옛날부터 보던 팀플에 더이상 참지 못하고 그만 하자는것이 이 글과 여론의 취지 아니겠습니까? 협회가 어떻게 해주기를 기다리기만 한다구요? 글쓰신분은 수동적인 시청자이시겠지만, 여기 다른 많은 능동적인 시청자들이 있습니다. 무슨 80년대 TV방송처럼 방송국에서 틀어주는거 보기만 하는 시청자들이 아니라구요. 뭐가 늦은감이 있다는건가요? 이렇게 팀플폐지가 공론화된것이 처음인데, 어디가 뒷북이고, 어디가 늦은감이 있다는건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군요.
aibON_LegenD
07/11/19 21:29
수정 아이콘
저는 팀플 재밌게 보고있는 한사람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는 줄은 몰랐네요.
yellinoe
07/11/19 21:36
수정 아이콘
옛날엔 많은 선수들이 무명이었고 선수들간의 경기력이 있건 없건간에 방송에서는 있어보였습니다만.. 지금은 팀내 최소한 스타잘한다고 평가하는 선수들이 서너명씩은 있을정도로 선수층이 두꺼워졌습니다. 그러므로 팀플이 없어지는게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드림씨어터
07/11/19 21:37
수정 아이콘
전 언제나 팀밀리 찬성입니다..
일반 공방양민이 2:2 팀밀리 하는거 보면 프로게이머 뺨치게 잘합니다...
공방 양민이 프로게이먼데.. 프로게이머가 하면 훨씬 수준 높은 플레이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듯합니다.

훨씬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rawblack
07/11/19 21:39
수정 아이콘
팀플 문제 해법은 두가지 정도..

없애거나..

4:4는 옵저버 문제때문에 안되니 무조건 3:3 헌터. or 무한 or 빨무

팀플 인기 없지만 공방에 널리고 널린게 3:3 헌터시리즈죠. 적어도 지금보단 관심이 많이 갈거라고 확신합니다.
난 X세대
07/11/19 21:40
수정 아이콘
김정민해설이 뒷담화에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개인전에서 1패할때보다 팀플 1패할때가 충격이 훨씬 크다고... 아 팀플에서마저 지면 난 어떡하나 이런 자괴감에 시달린다는 그런 내용의 말을 했는데 들을 당시 상당히 충격이었습니다.
전성기가 지나고 은퇴하기 전에 팀플전담으로 좋은 모습보여줬던 김정민해설이 팀플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있을거라고
막연히 생각하다가 그런 얘길 들으니 정말 헉소리 날 정도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땐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내막을 모르다가 그후에 선수들의 인터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지금은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정말 위에 몇분들 말대로 선수1명이라도 더 출전시킬려는 '구색용' 이외엔
팀플의 의미가 없어보이니까요. 거기다 저는 안석열선수의 은퇴과정을 보면서 더욱 팀플에 회의적으로 되더군요.
정말 좋은 역량 지닌 선수였다고 봤는데 몇분들 말씀대로 팀플에 희생된 선수로 보여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뭐 다른 얘기 안하더라도 선수생명을 치명적으로 단축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팀플...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재미는 말할 것도 없구요.
드림씨어터
07/11/19 21:43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팀밀리가 선수 실력 떨어지는건 말이 안됩니다...
단순히 컨트롤 연습 몇경기 했다고 실력이 떨어진다고요?? 뮤탈 짤짤이 몇 경기 하면 실력이 나빠지나요?
마린 산개 몇번하면 실력이 나빠지나요??? 오히려 컨트롤이 좋아지면 좋아졌지..
실력엔 아무런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뽀돌이치킨
07/11/19 21:43
수정 아이콘
으음... 이렇게 팀플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도 팀플을 재밌게 보는 사람중 한명이라...;;;
07/11/19 21:52
수정 아이콘
팀플을 저엉 못없애겠다면 그냥 팀플을 1경기로 돌리고 방송시작전에 끝냈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방송은 1:0 2경기부터 시작하는 거죠.
라구요
07/11/19 21:55
수정 아이콘
리플중 한명이라도 반박이 나올만한 제목인데도............
않나오는거 정말 대단하네요...... 저만 팀플 않보고 채널돌리는줄 알았네요.

개인전 4경기가 지겨우시다면....
3경기는 랜덤전............. 혹은.......... 비주종전(ex마재윤은 테란/토스만 고를수잇음)
대결의 이벤트성 대결은 어떨런지요..
단순한 랜덤전이아닌 팀의 1승이 필요하니... 나름 준비해서 꺼내올수도 있으니깐요.
허저비
07/11/19 21:5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무너지기 시작한게 이주영 선수 군입대와 맞물리는것도 우연이라고만 생각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한동안 팀플 나오더니...아무튼 이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 점점 다가오는듯
07/11/19 22:06
수정 아이콘
개인전으로 5경기 전부하거나 팀배틀방식으로 전환하거나.. 가장나아보이네요.
제 주위에서도 스타채팅창에서 프로리그보러간다하고 1,2경기 잠수하다가 2경기끝나면 전부 채팅하러 오더군요.
3경기볼시간에 채팅하거나 한겜하고 4경기보러갑니다.
07/11/19 22:08
수정 아이콘
팀플을 없애지 않는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팬, 게임단, 선수들 모두 반기지 않는 상황에서 팀플을 없앤다고 해서 협회측에 돌아갈 손해도 전혀 없을것 같은데

대체 왜 뭐가 무서워서 없애지 않는걸까요.. ㅡ.ㅡ;
김일동
07/11/19 22:18
수정 아이콘
pgr의 의견이 다수인 듯 여기는 자신감 넘치는 착각의 늪에서 언제쯤 빠져나오게 될까요 ^^
중견수
07/11/19 22:22
수정 아이콘
팀플을 없앴다는 전제로, 스코어가 3:0이 나와도 무조건 4경기까지는 갔으면 하네요.
예를들면 A팀이 B팀을 3:0으로 잡았습니다. 원래는 거기서 끝나야하지만, 4세트도 하게 하는 겁니다.
만약 4경기를 A팀이 이겼으면 A팀은 1승+승점4가 되고, B팀은 1패+승점-4가 되는겁니다.
만약 4경기를 B팀이 이겼으면 A팀은 1승+승점2가 되고, B팀은 1패+승점-2가 되는겁니다.
3:0이란 스코어는 나올수 없고, 4:0이란 스코어는 나올수 있는 시스템이죠.
예고된 엔트리를 모두 시청할수 있으니 방송국과 시청자 모두에게 이득인 시스템이 아닐까요?
그럴때마다
07/11/19 22:25
수정 아이콘
말이 쫌 심한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구색용'이란 단어에 동감하는 편입니다...

김일동님// 웃음 이모티콘은 그런 용도로 쓰는게 아닐껄요. 웃을일이 아닌데 웃는건 非웃음일뿐
난 X세대
07/11/19 22:32
수정 아이콘
김일동님/ 님은 비꼼의 늪에서 언제쯤 빠져나오게 될까요.
매트릭스
07/11/19 22:32
수정 아이콘
김일동님 // 여기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뿐입니다. pgr사람들이 이런 글을 자주 올린다고 해서 협회가 오냐하고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모를 만큼 멍청한 사람들 아닙니다.
김일동님은 그냥 잠자코 협회가 어떤 방식으로 나가든 그냥 방송만 보세요. 티비에서 송출되는 대로요. 그게 어울리십니다 ^^
ㄱ나니
07/11/19 22:37
수정 아이콘
팀플을 없애는거 찬성입니다.
그 팀플을 복합적인 이유로 다른 경기로 치환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 볼만 합니다.
프로리그에 오직 스타크래프트만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영원히 지속할 수 없는 종목이라면
-스타2 나오면 스타는 점차 사라지는게 예정된 수순이라면- 다른 종목들도 육성해야 할 의무도 있다고 봅니다. 프로팀이라면요.
스타크래프트2:2 팀플 할 바에야 워크래프트3 선수들에게도 한경기 정도를 개방하는것은 어떨까요?
07/11/19 22:42
수정 아이콘
전 팀플 좋아합니다. 개인전보다 더 좋다~는 아니지만 사실 프로리그-개인리그 1:1은
지겹도록 보니까요. 생중계를 보는 사람이라면 흐름이 끊겨서 싫다고 할 수 있지만
저는 곰TV로 골라서 보는지라(다 볼 여유가 없어서;) 별식처럼 좋아하는 조합의 경기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하수태란
07/11/19 22:45
수정 아이콘
김일동님// 리모콘이 고장나서 한 채널밖에 없는 티비를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07/11/19 22:47
수정 아이콘
스타계 팬들의 동향을 알 수 있는 사이트 중 스갤과 피지알급 대형 커뮤니티는 물론이거니와 그 외의

다른 소규모 커뮤니티도 현재 이 글에서 나오는 여러 사람들의 리플과 같은 생각일거라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론 프로리그 체제도 맘에 안들고 팀배틀로 바꿔버렸으면 하지만 차선책으로 팀플 먼저 없애버

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술사
07/11/19 22:53
수정 아이콘
Lupus님// 완전동감...
난 X세대
07/11/19 22:54
수정 아이콘
오~ 나니님 의견 확 끌리는데요. 물론 현실적인 장애(선수확보, 해설)가 크지만 그렇게 한다면 이스포츠란 이름엔 더 걸맞는다고 봅니다. 각 프로팀이 너무 스타 한종목에만 목매달지말고 다른 종목도 육성하는게 장기적으로 낫다는 측면에서도 그렇구요.
거기다 워3는 스타보다 전세계적으론 훨씬 인기있으니 각 프로팀들 홍보효과측면에서도 괜찮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이민재
07/11/19 23:16
수정 아이콘
팀플없애는거 전 반대....팀플없애면 소위 팀플확실한1승을 거두기위해 팀플전담하는선수들은 뭐가되는겁니까..
모짜르트
07/11/19 23:20
수정 아이콘
김일동님 저분은 학교에서 "팀플이 재미있다" 라고 외치다 친구들한테 한대 얻어 맞았나봐요.

그래서 여기와서 괜히 쌩뚱맞은 소리 하시는듯...
07/11/19 23:20
수정 아이콘
팀플경기보면서 갠전에서는 볼수없는 전략이나 선수간의호흡을 좋아하는데 이런글은 충격적이네요;
팀플이 방송용으로 적합치못하다니요..갠전보다 대체적으로 빠른시간안에끝나고 초반에 대규모힘싸움도 가능한게팀플입니다.
옵저빙도 잘하면 왠만한전투는 다볼수있구요.
rawblack
07/11/19 23:21
수정 아이콘
이민재님// 그 선수들은 팀의 개인전 1승을 챙겨줄수도 있으며 개인리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개인전전담 선수가 되면 되지요.
이민재
07/11/19 23:22
수정 아이콘
rawblack님// 과연 이창훈,임재덕선수등 팀플에 전념하는선수들이 개인전전담카드로 만든다구요?? 그게 말이야쉽지 그게 쉬운겁니까-_-
모짜르트
07/11/19 23:24
수정 아이콘
rawblack님 // 쉬운일이 어디있습니까? 커리지 따서 프로게이머가 되는것부터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들이 프로게이머가 쉬워서 계속 게이머 생활 하는것도 아니구요.
이민재
07/11/19 23:2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거의 대부분의 pgr분들이 팀플을 이렇게 싫어하실줄이야;;
이젠안녕
07/11/19 23:25
수정 아이콘
팀플선수를 위해 시청자가 재미없는 방송을 볼 이유는 없습니다.

재미없는 방송이란것은 vod 조회수를 통해서 확인되었고
지금 댓글의 90%가 바꿔야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협회는 뭐하고 있는지 참...
rawblack
07/11/19 23:36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쉽다고 얘기한적 없습니다. 팀플이 없어진다면 개인전 연습해서 개인전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커리지를 팀플로 통과해서 "팀플 프로게이머"라는게 따로 있다면 팀플 없애자는 말 함부로 할수 없습니다. 오직 팀플만 해왔으며 일대일은 할줄도 모르고 개인리그 예선조차 참가하지 않는 말그대로 "팀플 전담 선수"가 있다면 말이죠..
불타는부채꼴
07/11/19 23:39
수정 아이콘
김일동//여타 다른 커뮤니티에선 어떤 의견들이 오가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혼자 헛소리 나불대는 무능한 댁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호 예전에 이와 비슷한 의견나왔을땐 그래도 팀플선수때문에..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많이 바뀌었군요
저도 사실-_-;팀플선수들이 불쌍하긴합니다만 그 선수들을 위해 시청자가 재미없는 방송을 봐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니 무엇보다 5경기중 단 1경기 쓰이는 팀플때문에 개인전을 포기하고 팀플에 전념함으로써 생기는 불이익(개인리그에서의 성적이나 개인전에서의 성적)을 받는 선수들이 솔직히 불쌍합니다-.-
07/11/19 23:39
수정 아이콘
줄이라서 해서 2경기를 1경기로 줄였습니다. 팀플 좋아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소수라는 이름속에 묻혀만 갑니다. 여러분은 배틀넷에서 팀플 안하시나요? 개인전 5경기 하려면 차라리 팀리그 하자고 하세요. 팀플을 단체전 구색 맞추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맞습니다. 단체전이라면 팀플 혹은 팀밀리 방식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없앨바에야 단체전이라는 존재를 없애는 것이 맞겠죠. 물론 단체전 폐지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테니...
07/11/20 00:03
수정 아이콘
팀플,팀밀리방식이 없다고하더라도 팀리그,개인전5경기는 단체전이맞습니다.
어떤경기방식이든 소속팀의선수의 승패가 팀의점수와 직결이 된다하면 그건단체전이 맞는겁니다.
해랑사
07/11/20 00:03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 저를포함해서 친구 5명이 스타를 즐겨봅니다. ABCDE라고 하면,

A인 저는 스타를 오래전부터 즐겨하고 PGR을 알고 있고(간혹 리플을 달죠) 스타경기를 대부분 챙겨봅니다.(팀플포함)
B는 스타를 오래전부터 즐겨하고 PGR을 알고 있고(눈팅만 합니다) 스타경기를 대부분 챙겨봅니다.(팀플은 절대 안봅니다)
C는 스타를 최근부터 즐겨하고 PGR을 모르고 스타경기를 대부분 챙겨봅니다.(팀플은 절대 안봅니다)
D는 스타를 거의 안하고 PGR을 알고 있고(눈팅만 합니다) 스타경기를 개인리그 위주로 봅니다.(팀플은 절대 안봅니다)
E는 스타를 거의 안하고 PGR을 모르고 스타경기를 개인리그 위주로 봅니다.(팀플은 절대 안봅니다)

최근에 팀플폐지 논란이 있길래 한번 물어본 결과입니다. 사실 저도 팀플 별로 재미없고, 프로리그보다 팀배틀이 훨씬 좋습니다.
근데 팀플을 왜보냐? 하면... 단지 그냥 언젠가부터 다 보게 되드라구요...
모짜르트
07/11/20 00:26
수정 아이콘
letina님 // 눈으로 보는 재미와 직접 하는 재미는 별개죠.

저는 학교 친구들이랑 당구를 즐겨 치는 편입니다. 중학교 3학년때 처음 당구를 쳐봤고 그렇게 잘 치는건 아니지만 실력 비슷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한게임 치고 내기도 하면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티비로 MBC-ESPN에서 틀어주는 당구 중계를 줄겨 보진 않습니다. 재미없거든요. 직접 치는건 재미있어도 보는건 따분하더군요. 물론 프로급 선수들 플레이 보면 감탄이 나올만한 플레이가 눈에 계속해서 띄지만 그뿐입니다. 재미있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팀플도 마찬가지입니다. 팀플 보는게 배넷에서 팀플 직접 플레이하는것 만큼의 재미가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재미없다고 할까요?
불타는부채꼴
07/11/20 00:30
수정 아이콘
letina// 직접 하는거로야 팀플 정말 재밌죠(아는 사람과 같이 할 경우 특히나)그러나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는 엄연히 다릅니다
보는 사람입장에선 정말 재미없습니다. 팀플이나 팀밀리 방식이 반드시 있어야하고 그것이 없으면 단체전의 의미자체가 없다고 하셨는데 전 그 말 절대 동의할수 없습니다 개인전 5경기만 하는것도 팀 대 팀으로써 하는것이기 때문에 단체전이 맞다고 봅니다
07/11/20 00:52
수정 아이콘
2vs2 팀플이 들어가야지만 단체전으로서의 의미가 있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1vs1 경기에서 한명의 선수가 추가되서 2명의 선수끼리 경기를 하는 건데 그전까지는 없던 팀으로서의 의미가 확 살아나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차라리 테란/플토/저그vs테란/플토/저그의 3vs3의 경기가 더 원칙적으로 단체전의 의미+스타크래프트의 성격을 잘 살리는 경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ps) 캐논밭앞의 럴커에 시즈탱크에 디파일러에 하템, 리버 자리잡고 있으면 지상군으로는 절대 못 뚫는 조합이 완성되서 그런가....
07/11/20 00:5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프로리그 시청자들이 팀플을 싫어합니다. 팀플대신 개인리그로만 구성되면 훨신 인기가 많을 겁니다. 협회는 시청자들이 팀플을 싫어하는데 계속 고집할 이유는 없겠지요. 지금까지 명문(?)이유로 이어왔지만 곰tv조회수보면 없는게 훨신 이익입니다. 시청자들이 원합니다. 협회는 프로리그에서 팀플을 제외시키십시요.
07/11/20 01:11
수정 아이콘
생각 생각 중에는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1,2,3경기 개인전 = 승점1점 / 4경기 팀플전 = 승점 2점
2:1 스코어라면, 4경기 팀플에서 역전 가능하다는 구상이죠.
마재윤/변형태 vs 이제동/오영종 vs 박준영/윤용태 vs 이윤열/히통령... 오오 ?
팀의 모든 것을 건 ACE 카드 4 장의 대역전극- 일명 "올인 섯다" 시스템.

뭐, 팀플에 이런 정도의 긴장감, 라인업이 있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는 얘기입니다.
예전 박성준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최연성/박성준 조합의 경기는 여느 개인전보다 재미있지 않았나요 ?
07/11/20 02:04
수정 아이콘
자기주장이 이렇게 강한데 별로 반발없는 글은 PGR 에서 오랜만에 보네요.
역시 팀플이 재미가 없긴 없나봅니다..
글쓴분 말씀대로.. 신인 혹은 재활용 선수들의 생명연장 수준밖에 안되는거 같습니다.
팀플 본좌라던 훈훈조합.. 이번시즌에 다른팀들이 개인전 선수들 팀플에 내보내니.. 영 힘을 발휘 못하더군요.
있는혼
07/11/20 02:24
수정 아이콘
제 친구들도 스타보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좀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 경기 보고있으면 쟤가 누구냐?하면서 봐주긴 해도
팀플은 무조건 돌리려고 합니다. 아 뭐야 이거 쟤는 누구야 누가이기고있는데? 이런반응.
팀플이야 말로 진짜 메니아를 위한 경기 아닌가요?
정말 재미없습니다.
07/11/20 02:25
수정 아이콘
팀플 폐지 반대합니다. 팀플이 배틀넷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 하면 일단 저그는 9드론 내지 10오버 스포닝.
배틀넷에서 팀플 하다보면 점점 프로리그에서의 그 팀플들을 닮아갑니다. 그리고 헌터는 지겨우니 안하는데
새로운 팀플맵들이 나온다는것 네임벨류없는 개인전은 안보지만 팀플은 볼려고 하는 저와 팀플 재밌게 보고있는
제 기준으로 발로 마우스잡고하는 제친구 곰탱이라고 있는데 팀플만 몇년 보더니 최소한 팀플실력만큼은 최고입니다.
대다수 키보드잡고있는 사람들은 팀플싫어하시겠지만 저같은 극소수도 있긴합니다. 팀플폐지에 반대합니다.
민주주의 국가라서 다수결원칙에 따라야 하지만 소수의견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07/11/20 02:27
수정 아이콘
개인전이 다재미있나요?아닙니다.
팀플전이 다재미없나요?아닙니다.
개인전이고 팀플이고간에 재밌는건 재밌고 재미없는건 재미없습니다.
재미라는거에는 절대치가없고 그기준은 자신이정하는겁니다.그걸 머라할순없지만 그기준으로 재미없으니까 없애도된다는건
말이안됩니다.
개인마다 호불호가 다른데 어떻게 없애자할수있나요.
그리고 신인활용이나 선수생명연장을 위해 팀플이있다고 생각안합니다.
지금프로리그서 활약하는 팀플선수중에는 개인전에도 뛰어난활약을 보여주는선수들도있고 개인리그서 활약을못하다
팀플로 와서 활약하는선수들도있습니다.
그런선수들의 노력과 기록을 없애자는건가요?
있는혼
07/11/20 02:37
수정 아이콘
팀플을 좋아하는 매니아층 따질꺼면, 팀플 싫어하는 다수는 희생해야합니까?
같은 종목의 게임이지만 1/1과 2/2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다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아예 안보는게 문제죠 보기 어렵기도하고 집중력도 없고요
07/11/20 02:59
수정 아이콘
저는 나름 팀플을 즐겨보고 있구요.
제가 팀플을 즐겨보는 이유는 개인전보다 재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팀끼리 펼칠수 있는 다양한 매치중 하나가 팀플이라는 점입니다.
말그대로 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팀플을 본다면 팀플도 상당히 재미있다라는 점입니다.
1:2로 남았을때 역전하기를 바란다던가, 같은 팀원을 보호해준다던가, 상대방과 기지를 바꾼다던가...
프로리그라는 큰 틀속에 팀매치라는 작은 틀, 또 그 틀속에 팀플이라는 작은틀...
말그대로 현 프로리그에 시스템에 어느정도 녹아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팀플이 나오면 채널을 돌리시는 분들은
정말 한 팀을 열렬히 응원해 보셨는지 묻고 싶네요
다수의 의견이 팀플을 원하지 않는다면 사라져야 되겠죠.
하지만 정말 팀대팀을 응원하는분들보다는 매치대매치를 보고싶은 분들이 많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점에 있어서 프로리그라는 팀대팀리그를 만든것 자체도 잘못되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추가로 원종서-김광섭조합이 말그대로 다음시즌에 잊혀진다해도
개인적으로는 이번시즌만큼은 왠만한 개인전선수보다는 확실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MaruMaru
07/11/20 02:59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히 팀플 재미없으니까 없어졌으면 합니다. 라고 쓰시면 될 글을 길게도 쓰셨네요.
'내가 재미없다고 느끼기 때문에'말고 본글에 팀플이 없어져야 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나요?
방송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 검증해보십시오. 팀밀리가 팀플보다 방송용으로 더 적합한지, 실제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그러하며, 방송 관계자들이 그렇게 보고 있는지 등등
팀플 경기력은 프로생활을 이어가는데 아무런 비전이 없다. - 이것 역시 검증해주셔야겠네요. 현재 팀플을 주로 하는 박정석, 이창훈, 임재덕 선수등은 어떻게 현재까지 프로생활을 이어가고 있는건지, 현재 팀플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들이 팀플이 없어졌을 경우, 정말로 프로생활을 이어가는 데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지 등등

그저 팬인 내가 왜 그래야 하느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타인에게 단순히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가 아닌 '이러이러한 합리적인 이유로 인해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란 식으로 생각을 강요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근거가 되는 명제를 뒷받침해주는 합리적인 증거들이 수반되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단순히 호불호의 문제를 얘기하시는게 아니라고 서두에 써놓으셔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전 팀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없어진다면? 아쉽기야 하겠지만 할 수 없죠. 개인전을 재밌게 보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목동저그
07/11/20 03:04
수정 아이콘
저도 팀리그 or 팀플없이 all 개인전 방식의 프로리그 원합니다.
저도 스타할 때는 거의 친구들과 팀플 위주로 합니다. 1:1보다 재미있거든요. 하지만 시청할 때는 하품만 나오더군요. 경기 상황도 잘 모르겠고... 거의 모든 팬들이 팀플 경기 시청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선수들도 팀플에 뛰는 것을 자랑스레 여기지 않고요. 팬들과 선수들이 싫어하는 팀플을 존속할 이유가 있나요?
07/11/20 04:00
수정 아이콘
같은 원리로 대다수 사람들이 프로리그 보단 팀리그를 원하고 있으니 팀리그 하면 되겠네요.
왜 프로리그 하죠? 물론 저는 프로리그 거의 안보는지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로리그 싫어하니 프로리그 싫어하는 사람들이 희생하면 절!대!로! 안되겠네요.
간단한것을 왜그리 팀리그 하면 팀플도 안하겠네뭐.



자기 자신을 잣대로 생각하니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겁니다.
남이 다른 생각을 말 안한다고 자신과 같은게 아닙니다.
귀찮을수도 있는거고 싸우기 싫어서 그럴수도 있는거고.
몇몇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의견을 말한다 하면 일반화의 오류를 조심해야하는거죠.

프로리그를 계속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파이를 불렸는데 반대로 줄이기는 쉽지 않다는거겠죠.
프로리그는 5전 3승제 최하 5명 +1명(에이스결정전) 7전 4승제 8명+1명(에이스결정전)이 필요합니다
팀리그는 5전3승제 3명 7전4승제 4명이 필요합니다.
협회는 감독들... 프론트들의 집합. 감독들이 자신의 선수들을 줄이고 싶을까요?프론트들이 ?
팀리그는 왠지 희망사항일뿐 협회는 절혀 생각이 없습니다.
당시 프로리그 와 팀리그 중 왜 프로리그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대답은 선수가 많이 필요한 파이가 커지는. 프로리그를 선택했다.
라고 생각해 볼수도 있는거겟죠.

팀플 없애면 그만입니다. 1:1 5번 해서 3번 이기는 쪽이 승리죠. 그러면 파이가 줄어드는데 말이죠 협회가 과연?
7전 4승제 최소 6명+1 명 필요 5전 3승제 최소 4명+1명. 팀리그랑 한두명 차이나는군요.
과연 팀플이 없어진다면 팀리그가 부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파이나 그파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되면 말이죠.
워크래프트도 프로리그처럼 세계적으로 돌아가고 있는거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거기서도 2:2는 존재하죠.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프로리그 따라하는걸까요?
프로리그는 1:1 의 왕좌를 뽑는게 아닌 강한팀을 가려내는거 아닌가요? 1:1 이 스타크래프트의 전부다 라고 말하면
100% 모순인거죠.2:2 할꺼면 3:3 해라!라고 말씀하시면 협회에 요청해보세요. 과연? 될런지는 장담못합니다만?
모짜르트
07/11/20 05:23
수정 아이콘
MaruMaru님 // 팀플 선수들의 위상에 대해서는 이미 검증할만한 데이터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케스파 랭킹과 해당선수의 연봉, 팬 인기도...어느 부분에서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선수보다 나은게 없습니다.
박정석 선수는 왜 꺼내십니까. 박정석 선수가 팀플로 영웅토스, 4대천왕이라는 칭호 얻었나요?
이창훈, 임채성? 이 두선수보다 이제 막 MSL 처음 올라와서 우승한 박성균 선수의 위상과 관심도가 훨씬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비전이 없다는 근거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팀플리그가 없다는 것을 이미 언급했습니다.
진짜 본좌, 최강자임을 입증하려면 타이틀이 있어야죠. 리그가 없는데 타이틀은 어떻게 획득하라구요?
리그 만들면 된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관심도 떨어지는 대회를 누가 스폰해주나요?

프로리그 팀플 다승 1위 먹으면 본좌입니까? 그런 논리대로라면...
마재윤, 김택용이 본좌가 아니라 프로리그 다승 상위권에 있는 윤용태, 염보성, 이제동이 본좌가 되어야 맞는거죠.
현실이 그러합니까? 프로리그 1승은 그냥 팀에 승점 1점 추가해주는것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팀플이 없어지면 기존의 팀플 선수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겠지만...
대신 기존의 게이머들이 팀플에 기용되어 쇠퇴기를 겪게 되는 현상 역시 줄어들게 되겠죠. 미래를 봤을때는 말이죠.

재미없으니까 없어지라는게 아니라 필요없으니까 없어지라는 겁니다.
게임을 하는 게이머 본인들에게조차 비효율적인 시스템 팀플...있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짜르트
07/11/20 05: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팀플이 이렇게까지 관심도가 떨어지게 된 가장 큰 결정적인 계기가 중복출전 금지 때문이라고 봅니다.
선수 혹사 예방이라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지만 그 덕분에 2명이서 1포인트를 따낼수 있는 팀플에는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대거 배치되고 있죠.

일단 주목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선수 네임벨류입니다. 아무리 팀플이 재미없다지만 이창훈과 신정민의 개인전보다는 마재윤-서지훈 대 홍진호-박정석의 팀플경기가 훨씬 관심도나 기대치가 더 높겠죠. 근데 현 시스템에서는 이런게 불가능 하다는겁니다.

저같아도 이럴겁니다. 여러분이 르까프 감독이라면 오영종과 이제동을 각각 개인전에 배치시켜 2승을 노리시겠습니까? 아니면 오영종-이제동을 조합시켜 1승만을 노리시겠습니까? 답은 너무도 뻔합니다. 이러니까 팀플이 비효율적이라는거죠.
07/11/20 08:06
수정 아이콘
저도 모짜르트님 말씀에동감. 팀플이 2:2 이므로, 그중 한선수만이라도 개인전에 중복출전이 가능하게만해도 팀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뀔것 같네요.
하늘리차
07/11/20 08:56
수정 아이콘
팀플 솔직히 팀에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죠

좋은글 적어 주셧네요

VOD 조회수만 봐도 팀플이 어떠한 경우이고 선수들 인터뷰 내용몇개만 봐도 팀플이 개인연습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건 알 수 있으니까요

5경기 개인전 프로리그 라면 팀리그보다더 괞찬을듯한데요
IntiFadA
07/11/20 09:13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지금 예시로 드신 것은 어느 것도 팀플만 못할 것 같은데요...-_-;;;
하지만 기본적으로 팀플보다 개인전이 '재미'라는 측면에서 훨씬 낫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시츄님// 그런 경우에는 원맨팀의 경우 선수 혹사가 너무 심하죠... 박성준 선수의 1일 3경기 출전(개인전/팀플/에결)이라
히어로 POS 시절 1경기 박성중, 2경기 박지호, 3경기(팀플) 박성준/박지호 엔트리는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립니다.
07/11/20 09:52
수정 아이콘
씹어먹는 재미는 팀플이 더 좋습니다. 일반적인 때려박는 팀플이 아닌 현재같은 팀플맵에서의
순간순간의 심리전은 2*2가 되기때문에 개인전과는 비교할수 없습니다.

가장 가깝다고 보는 테니스의 복식경기는 그 선수간의 포지션이동과 심리전때문에 단식보다 박진감이 넘칩니다.
물론 경기자체의 인기나 인지도는 단식경기가 더 높지만요.

개인전/팀플로 구분하여 개인전쪽이 명경기가 더 많고. 팀플은 재미있는 경기가 잘 안나오니까 없애야 한다라는건,
개인전 4경기 , 팀플 1경기의 현재 상황에서 뭘 바라는건지 전혀 알수 없는 결론입니다.
역으로 팀플 4경기 , 개인전 1경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팀플맵의 속성다양화만 이루어진다면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비율은
거의 동등합니다. 개인전의 맵의 발전에 비해 팀플레이의 발전방향은 철저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전맵에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는것 보다 더 귀찮은 일이기 때문이죠.
(페르소나 반대론이 나올때와 비슷한 겁니다. '청자'는 조금만 귀찮은게 나오면 '루나'를 외치거든요.)

그리고 동시에 움직이는것을 중계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건.
FPS경기는 아예 쓸모가 없다는거랑 똑같은 대답입니다. (FPS경기의 양동작전은 한쪽만 보여지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아예 팀플리그라도 새로 하나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브레인도 잘하고 있는데 팀플리그라도 생기면 이런 이야기
더 안나오겠죠. 팀플 선수들 자존심도 안상할테고.
모짜르트
07/11/20 10:23
수정 아이콘
yang님 // 불가능하다는게 아니라 방송용으로는 적합한 시스템의 경기가 아니라는거죠.
FPS경기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

맵의 문제가 아닙니다. 몰입도의 문제죠.
과거 강도경-박정석...강민-서지훈...홍진호-박정석...조용호-김정민...등이 팀을 이뤄 팀플했을시에는 이보다는 덜했죠.
중복출전 금지 이후로 선수들은 혹사에서 드디어 벗어나게 되었지만 대신 팀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네임벨류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맵을 화려하게 만들고 팀플리그를 열어도 팬들의 주목을 끌만한 선수가 출전하지 않으면 사실상 지금과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팀플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출전하면 팬심으로라도 보게 되지만 아니면 그냥 안보게 되죠.
개인리그도 하기 바쁜 선수들이 팀플리그까지 참여할까요? 그리고 그런 팀플리그는 누가 스폰하구요?
07/11/20 10:32
수정 아이콘
전 팀플을 없애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규리그때는 재미 없는 경기도 많이 나오지만 포스트시즌에는 짜릿한 명경기 팀플 정말 많았거든요
07/11/20 10:36
수정 아이콘
매우 공감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팀플은 진짜.. 나오면 채널 돌리죠. 근본적으로 1:1 이 주된 종목인 선수들 기량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 못하고.. 팀플 정말 사라졌으면 좀 ㅠ_ㅠ
심정현
07/11/20 10:45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만약 프로리그 경기들이 모두 개인전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어떨까요?
과연 그것이 팀플이 없을 때 보다 더 재미있을까요? 오히려 단조롭게 느끼실 분들도 나올것입니다.

팀플이 주는 의미는 위에서 언급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팀과 팀의 경기가 개인전만으로 이루어 질 때 생길 수 있는 단조로움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특히 팀리그방식이 아닌 프로리그 방식에서는 더더욱 그렇다고 봅니다.
종족 조합, 호흡의 힘이라던지, 1:2 을 이겨내는 끈기와 같은 것들은 개인전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금까지 있었던 프로리그 결승전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팀플은 개인전 못지 않는 재미와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간과 하시는게 있는데, 팀플은 프로리그의 "전통"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몇년이 지난 이제는 전통으로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개선, 보완하는 것은 필요할 수도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없애자고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오소리감투
07/11/20 11:00
수정 아이콘
본문에 동감하구요...
팀리그가 힘들다면 팀플이라도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팀플 물론 직접 하면 1대1보다 훨씬 재밌어요, 저라도 개인전할래, 팀플할래, 그러면 팀플하자고 할겁니다.
하지만 tv로 시청할 때는 이야기가 틀려지죠...
만약 팀플이 꼭 있어야 한다면 3대3 팀플로 갔으면 좋겠네요..
2대2만 주구장창 하다보니 패턴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
3대 3이면 난장판이 벌어지거나 빠른 스피드로 게임이 진행되어서 더 재미있어 보이네요..
07/11/20 11:05
수정 아이콘
팀플을 없애자는 분들 중 다수는 결론적으로 팀리그 방식으로의 전환을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요? 그럴바에야 아예 팀리그로 가자고 주장하시는 게 어떨지... 팀플만 없애자는 중간적 단계 말구요. 프로리그를 선호하는 사람들 중에는 팀플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팀플을 제거할 바에야 팀리그로 확 바꾸는 것이 나을 겁니다. 어떤 분은 궁극적으로 단체리그를 없애는 걸 원하시는 분도 있는데 뭘 단계적으로 갑니까? 그리고 3:3팀플은 2:2보다 훨씬 패턴이 단조롭지 않나요? 헌터에서 일정 수준이상의 팀플은 대게 그랬던 것으로...
07/11/20 11:12
수정 아이콘
이미 양대방송사 프로리그 체제로 정착된 시점에서 팀배틀로의 전향을 주장하는 것과 현체제 하에서 대다수 팬들의 몰입도를 방해하는 팀플을 제외시키자는 것은 좀.. 많이 다른 주장이죠. 물론 개인전의 그 짜릿함을 극도로 살린 팀배틀 방식을 원하시는 분도 계시기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이 안 되니만큼.. 그리고 전통이라도 많은 이들의 몸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어느 정도 바꿔주는 것이 더욱 융통성이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십에 팔구가 아니라고 하는데 전통이라는 이유로 고수해야 한다면 그건 누굴 위한 전통이란 말인가요?
그리고 1:1은 직접 해도 재밌습니다. 단지 팀플에 비해 운영법을 익히기가 상당히 까다로워 처음에 접근하는 것이 꺼려진다는 것 뿐..
07/11/20 11:13
수정 아이콘
팀플 전담 선수는 어쩌냐느니 팀플은 전통이라느니 단조로움을 탈피하게 해준다느니 소수나마 팀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느니...

아주 간혹가다 팀플 옹호론이 눈에 띄네요


일단, 팀플은 '대부분' 재미가 없고 그로인해 '대부분'의 시청자가 싫어합니다.

↑ 이것마저 부인한다면 뭐 그냥 스크롤 내려주시구요.


1. 팀플 전담 선수는 어떻게 하느냐
-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거나 군대에 가면 됩니다. 둘다 싫다면 팀플처리반으로 전락할만큼 부족했던 자신의 실력을 반성하고, 다시 노력하면 됩니다.
- '프로'딱지 달았으면 철저하게 적자생존의 세계입니다. 스타판이 공부 못하고 겜만 하는 학생들을 위한 재활원이나 복지단체 아닙니다. 실력없고 시청자가 원하지 않으면 퇴출이 당연합니다.

2. 팀플은 전통이다.
- 전통이니까 재미없어도 그냥 하자구요? 리그마다 섬맵 하나씩 끼어있던 것도 전통이었는데 지금 섬맵 남아있나요? 재미없는데 전통이 무슨 소용입니까.

3. 개인전 위주의 단조로움을 피하게 해준다.
- 네 계속 TV만 쳐다보는 단조로움은 피할 수 있죠. 팀플 시작하면 밥먹고 오거나 스타 한게임 하고오게 되니까요.

4. 소수나마 팀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 소수나마 저글링 블러드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프로리그 중 한경기는 저글링 블러드로 하면 어떨까요?

*어쨌건 팀플 폐지는 안된다..라면, 그냥 팀플은 방송시작전에 끝내고 결과만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방송은 1:0상태에서 2경기부터 시작하는 거죠.
드라군이다
07/11/20 11:38
수정 아이콘
S@iNT님// 그렇다면 포스트 시즌에만 특별전 형식으로 팀플을 하면 되겠군요.
구경플토
07/11/20 11:47
수정 아이콘
다수가 팀플보다 개인전 선호하는거 압니다.
하지만 5경기중 단 한경기 팀플입니다.
20%의 배정도 싫으십니까? 딱 한경기도? 팀플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단 한경기 양보하기도 싫으십니까?
07/11/20 11:57
수정 아이콘
김광섭 선수 팀플에 대해 자부심 있는 선수입니다.

챌린지 때도 자신이 자원해서 팀플레이 나설 정도로 (팀에선 김상욱/임원기 선수 처음에 배정했습니다)

김광섭 선수의 팬까페 운영자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니 장담할 수 있습니다.
하늘하늘
07/11/20 12:05
수정 아이콘
karias님//

만약에 팀플이 없다면 밥을 못드시는 경우도 생기겠네요.
그럴바에야 지금처럼 중간에 팀플이 있으니 밥도 챙겨드실수 있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냥 결과만 알고 싶은게 소원이라면 지금 현상태가 거의 소원을 이룬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지금 하던것처럼 팀플 시작하면 채널을 돌리시던가 밥을 드세요.
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팀플처리반 전락 운운 하시는데 몇명의 인터뷰가 그 근거인것 같습니다만
지금 열심히 팀플을 위해서 매진하는 선수에게 무척이나 실례되는 말이 아닌가요?
무엇때문에 그사람들이 그런 동정의 소리나 들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팀플 수준 꽤 높습니다.
컨트롤이며 전략이 엄청 짜임새있고 세련되었습니다.
왠만한 개인전 저리가라 할정도죠.
아 보지 않았으니 그런것도 알리는 없겠네요.

결론은 그렇습니다. 괜한 사람 동정하거나 비꼬지 마시고
안볼수 있으면 안보면 그만 아닙니까? 누가 팀플 봐라고 강요하는것도 아니잖습니까.
애초에 주 5일제도 다 챙겨볼수 없으니 재밌는것만 볼수 있게 하자 라는 취지도 조금은 있었다고 봅니다.
그냥 재밌는것만 보세요.
재미없는거에 괜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말입니다.
모짜르트
07/11/20 12:24
수정 아이콘
본문을 안읽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는데요.

개인전의 단조로움을 언급하시는 분들은 본문을 읽어는 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5경기 모두가 개인전이 되어야 한다고 외친적이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가장 바라는 형태는 그것이지만요.
하지만 팀플은 없애자는 것입니다. 리그 진행에 있어서 아무런 효율성이 없다고 보고 그에 대한 근거는 본문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팀리그의 전통이었던 팀배틀 형식은 없애버렸으면서 팀플은 프로리그의 전통이었으니 없앨수 없다...라는건 모순이라고 봅니다.
서성수
07/11/20 12:31
수정 아이콘
전 철의장막 할때..팀플만큼 재미있는 경기를 못봤습니다.. 오늘은 어떤전략이 나올까.. 어떤 조합이 이루어질까..

위에 리플처럼 팀플을 꺼리는 선수가 많습니다.. 그에따라 질이 상승되지 않죠.. 팀플선수들에 대한 처우가 좋아져서..

맵도 많이 개발되고..선수들도 팀플전략을 많이 개발하면 충분히 좋을꺼라 생각되네요.

팀플이 1경기로 줄고..2회 출전이 중단된게 오히려..팀플을 죽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ps
전 개인적으로 팀리그 스타일을 제일 싫어합니다.
1명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올킬하는..
그게 그 1명이 잘하는 거지.. 팀이 잘하는게 아니잖아요..
그걸 어찌 팀 대결이라 볼수있는지..
07/11/20 12:34
수정 아이콘
팀플 처리반이란 말은 조금 지나친 감이 있지만 팀플의 위상이란게 사실 보잘것 없는 것은 사실이긴 하죠. 스타야 뭐 아마추어끼리 하는게 아닌 이상 어디까지나 1:1이 중심이 되는 게임이고 1:1을 위한 개인리그는 있을 지언정 팀플을 위한 리그는 전무, 단지 프로리그 5세트중 1경기, 7세트중 2경기가 할애될 뿐.. 그외에 팀플을 볼 수 있는 곳은?
그리고 팀플 수준 아무리 높아봐야.. 어디까지나 개인전 위주인 스타리그에서 프로리그 한경기 승점 1점 추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팀플로서는 최고의 위치에 속하는 이창훈 선수가 왜 몇년째 개인리그 예선조차 통과 못하고 있을까요? 더구나 팀플에 기용되는 선수는 일반적으로 신인 축에 속하거나 경력이 있는 선수라면 보통 개인전 활약이 미미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팀플에 아무리 자부심을 가지는 선수가 있다지만 과연 프로게이머를 꿈꾸고 실력을 갈고 닦아 프로가 된 선수들은 처음 프로를 꿈꾼 계기가 임요환이, 홍진호가, 이윤열이 개인리그를 종횡무진 휩쓸며 활약하는 모습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이벤트전에서 팀플을 하는 것을 보고 감명받아 프로리그에서 팀플 선수로 뛰기 위해 프로게이머가 된 것일까요? 아마 답은 분명할 겁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팀플의 존재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이 개인전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며 재능있는 게이머가 팀플에 묶여 영영 빛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마져 있죠.(ex:안석열 선수)
목적도 명분도 미약한 팀플을 위해서 저런 모든 피해와 부작용을 감내해야 할 지?
그리고 팀플 그거 안 보면 편하죠. 근데 맥이 끊긴다는게 문제입니다. 한창 생중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중간에 뚝 끊기면.. 당연히 보는 맛이 상당히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스타를 워낙 좋아해서 프로리그도 재밌게 보는 편입니다만 몇년째 팀플 경기는 채널돌려가며 보는 것도 이젠 지겹네요..
07/11/20 12:48
수정 아이콘
이럴때 만큼은 협회가 현체제를 악착같이 끌고나가는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07/11/20 12:50
수정 아이콘
서성수//팀리그와 프로리그 제도를 비교하면 저는 확실히 팀리그 제도가 재밌더군요..
한명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올킬한다는데 올킬이 그렇게 말처럼 쉽게 나오는 게 아니죠. 당시로서도 그랬는데 요즘으로 친다면 선수들 실력이 더 뛰어나서 전보다 나오기가 더 힘들겠죠. 그러나 간간히라도 나와준다면 굉장히 희소성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슈거리가 되서 신인 선수라면 선수의 지명도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테고 스타급 선수라면 역시라는 찬사를 받을 수도 있겠죠.. 반대로 프로리그는 그 어떤 선수라도 무조건 1승으로 제한되어있습니다. 그걸 다소나마 완화시키고자 한 것이 에결이지만 그래도 매우 정적이죠. 그저 한경기 한경기 스코어를 집계해서 더 많은 스코어를 딴 쪽이 승... 일정 이상의 스코어가 되면 역전의 여지가 없습니다..
팀리그는 반대로 스타일이 매우 동적이고 모든 경기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경기의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앞의 선수가 다 나가 떨어진
불리한 상황이라도 단 한명이 의외로 분전을 해준다면, 역전의 가능성은 희박하나마 남아 있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도 경기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눈을 뗄 수가 없죠.
그리고 어째서 팀리그가 팀 대결이 아닙니까? 오히려 스코어에 따라서 예정된 선수가 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프로리그에 비해 팀 최후의 보루까지 무조건 출전해서 자기 가진 능력을 모두 뿜어내 승부를 결정짓는 팀리그가 단순 스코어만을 따지는 프로리그보다 더욱 단체전답다고 생각하는데요?
07/11/20 12:56
수정 아이콘
Blass님// 김택용선수는 현재 프로리그 팀플전담중입니다.
마재윤선수나 박영민선수도 종종 팀플경기나오고요.신상호선수 개인전도 괜찮지만 맵에따라 팀플참가중이고요.
김원기선수 팀플전담중이지만 개인전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이밖에도 많은선수들이 팀플참가하고있습니다.
팀플이 전담선수가많은이유는 호흡문제때문이지 팀플비중이적어서 혹은 은퇴연장용이라서
선수들이 안나오는게 아니라생각되네요.
맥이끊긴다면 편하게생각하세요..쉬는시간이라고....팀플 오래안하니까요.
모짜르트
07/11/20 13:05
수정 아이콘
백랑님 // 김택용 선수만이 특수한 경우이고 나머지는 다 이유가 있죠. 게다가 그 김택용조차 팀플을 자주 하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우승에 실패했구요.(사실 개인적으로 김택용 선수도 팀내에서 스케쥴 관리 차원에서 개인전보다 부담이 덜한 팀플에 배치한것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재윤, 박영민 선수가 종종 나오는건 팀에 토스유저 자체가 박영민 외에 없고 이주영, 김환중의 이탈로 아직까지 대체자를 찾지 못했을뿐이죠. 그래서 마재윤과 박영민의 현 위치는? 둘다 지난시즌보다 개인리그에서 페이스가 떨어진건 사실이죠. 박영민 선수는 작년에 양대리거였습니다.

김원기 선수는 마재윤, 박명수와 함께 테란에게 가장 공포감을 심어주는 저그였습니다. 이윤열, 전상욱 등의 최상급 테란들을 연달아 무너트린 그가 지금은? 평범한 선수가 되었죠. MSL 8강과 OSL에 진출했던 원종서 선수...요즘 개인리그에서 아예 안보이구요.

정말 엄재경 해설 말대로 강민과 박정석의 차이는 팀플을 주로 하고와 안하고의 차이가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둘다 우승도 해봤고 최정상급 토스로서 기량상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선수들이었는데, 박정석 선수는 2005년 사이언 MSL 이후 페이스가 완전 떨어진 반면, 강민 선수는 그래도 지난시즌까지는 최상급 프로토스로서 위력을 과시했으니까요.
07/11/20 13:11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마재윤선수가 페이스가 좀떨어지긴했지만 그게 팀플때문이라고 보긴힘들죠.
그리고 박영민선수는 오히려 지난시즌보다 포스가 좋은거아닌가요?
김원기선수는 토스전에 문제가있긴하지만 평범한선수로 전락이라뇨 팀플서좋은활약하고있고
팀에서 팀플할수있는 저그가 적은문제로 나오는걸로알고있습니다.
원종서선수는 개인리그서 연패하다가 팀플로 부활중인선수고요.
07/11/20 13:17
수정 아이콘
백랑//마재윤 선수가 페이스가 떨어진 것도 떨어진 것이지만 그것 외에도 백랑님이 드신 예중에는 유독 토스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토스가 개인전과 팀플의 간극이 제일 좁기 때문입니다. 테란이나 저그로 팀플 전담선수들 한번 예를 들어보시겠습니까?
그리고 김원기 선수는 평범 맞습니다. 사실 예전 잘나간다 할 때는 저그전이나 토스전은 몰라도 테란전은 S급 가까이 평가 받을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그 테란전도 눈에 띄질 않죠. 사실 김원기 선수가 활약이 있었더라면 개인리그 예선 뚫고 개인리그에 모습 비췄겠죠. 그것도 아닌 이상 김원기선수는 현재 개인리그 평범 그 이하입니다. 그리고 백랑님 모짜르트님 답변에 약간 핀트를 잘못잡으신거 같은데요.. 모짜르트님이 김원기 선수 개인전 활약이 약해졌다는 것은 예전 테란전 잘잡기로 소문났던 선수가 팀플 전담하더니 지금은 그마저도 찾아볼 수 없다는 얘긴데, 거기 답변으로 팀플 활약이 있잖느냐라는 건 아니죠 -_-; 지금 팀플 활약한 것 때문에 개인전 기량이 퇴보한 것을 얘기하고 있는데 팀플 잘한다고 하시면 뭐 어쩌자는 건지 -_-
모짜르트
07/11/20 13:19
수정 아이콘
백랑님 // 박영민 선수가 팀플에 집중하던 전반기...박영민 선수의 승률은 딱 5할 부근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개인전에 전념하고 있는 요즘에 어떠한가요? 박영민 선수 요즘 팀플 거의 안합니다. 그 결과 지금 6승 1패 아닙니까?
상대가 약했을까요? 박영민 선수에게 패배한 토스들이 송병구, 오영종입니다.

그리고 김원기 선수는 솔직히 요즘 임팩트 느끼기 힘들죠. 개인전에 나오는 빈도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하지만 작년까지 김원기 선수는 저저전이 취약한게 흠이었지 테란전만큼은 마재윤, 박명수와 맞먹는 스킬을 가지고 있던 선수였습니다.
원종서 선수 역시 팀플에서의 부활이지 개인전에서는 최근 보여준게 없죠.
결국 팀플로 인해 자신의 일부분을 잃어버린 이러한 선수들을 보고서도 왜 자꾸 팀플이 필요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07/11/20 13:25
수정 아이콘
Blass님// 단지 예선을 못뚫는다고 기량저하라고 보긴힘들다는거죠.
예선못뚫으면 다 기량저하인가요? 김원기선수는 팀플전담전에도 프로리그서 활약하던선수지 개인리그서
활약하던 선수는 아니였단말이죠.
07/11/20 13:27
수정 아이콘
이거는 확실합니다.
팀플 전담 선수치고 개인전에서 좋은 활약 보인 선수는 거의 없다는거.
그리고 개인전>>팀플이라는 건 대부분의 스타팬들이 공감하실겁니다.
07/11/20 13: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백랑님// 김택용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팀플 전담이라고 하시지만.
그래봐야 이번 후기리그에서 7경기인가 나올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태기 감독도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인정했구요.
김택용 선수 데뷔초에 잠깐 김동현 선수와 호흡을 맞춰본걸 뺴면 지금까지 개인전만 해왔죠.
07/11/20 13:33
수정 아이콘
Luna_님// 2006년까지 망월에서의 팀플레이 전담했고 통산 30경기 가까운 팀플레이를 나온 선수가 잠깐이라고 할 순 없죠.
2005년 후기부터 박지호 선수대신 박성준 선수와 철의장막 전담했고 2006년 김동현 선수와 망월 전담했습니다.
07/11/20 13:33
수정 아이콘
팀플과 개인전을 오가면서 고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프로리그에서 팀플레이만 집중한 선수들치고 개인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는 전무하죠.
07/11/20 13:34
수정 아이콘
백랑//김원기 선수는 테란전을 무척 잘했지만, 다른 종족전에서 약점이 있었고 아직 덜 다듬어졌다랄까. 그랬기 때문에 모든 종족전에 대한 역량이 요구되는 개인리그를 쉬이 못 뚫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만약 김원기 선수가 개인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됬고 저그전과 토스전을 보완했더라면? 과장일지도 모르나 지금의 이제동선수의 위치 쯤으로 올라서지 말란 법은 없었을 테죠. 그러나 팀플을 전담하면서 김원기 선수의 특색이자 강점이었던 테란전마저 지금은 자취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걸 과연 어찌 받아들여야 되는 걸까요?
팬들입장에선 야 옛날에 테란전 잘하고 타종족전 약한 재밌는 선수 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팀플 활약하니깐 잘됬다라고 받아들이면 되나요? 선수는 개인전에 집중 못하는 현실을 그저 그렇게 달갑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참 궁금합니다.
07/11/20 13:3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우승했던 곰티비 MSL까지 김택용 선수 개인전 경험 채 10경기도 안 됬습니다. 그나마도 대부분 패전이었고.
07/11/20 13:35
수정 아이콘
Story님// 그 부분은 제가 잘 몰랐군요. 자세한 데이터 감사합니다.

김택용 선수도 따지고 보면 2006년 후기리그부터 팀플 전담에서 벗어났다는 소리고.
김택용 선수가 개인리그에 데뷔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기도 이 떄입니다.
story님꼐서 제시해주신 데이터도 팀플이 개인전에 별로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친다는 근거가 될 수 있겠네요.
07/11/20 13:36
수정 아이콘
연습생으로 돌려보내기는 애매하고 실력은 안되는 선수들이 대부분 팀플처리반을 맡고있죠.

팀플처리반으로 전락하면 개인전 실력향상은 더더욱 요원해지구요. 팀플마저 안되면? 대부분 그 이후엔 tv에서 보기 힘들어지죠.

결국 퇴출대기소 수준인 것이 팀플처리반이고, 팀플처리반 선수들의 많은 인터뷰들이 그걸 증명해주고 있으니 따로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그리고 팀플이 싫으면 밥먹고 오면 되지않느냐 라는 의견조차 보이는데, 바로 그게 짜증난다는 겁니다.

그나마도 프로리그 재미없는데 꼭 2~30분짜리 중간광고 삽입되는 것처럼 맥이 탁 끊기죠.

그러니까 팀플 폐지가 그렇게 힘들다면, 팀플은 방송시작전에 미리 끝내놓고 방송은 1:0인 상태로 2경기부터 시작하자는 거죠
07/11/20 13:37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서 활약하지못한다고 팀플을 없애자는겁니까?
오히려 개인전에서 활약못하니 팀플에서라도 잘하게 장려해야하는건아닌가요.
팀플이던 개인전이던 팀을위해서 노력하는건 똑같은데 왜팀플은 홀대받고
개인전만 우대받아야하는겁니까?
차라리 팀플만 할수있게 경기수를 늘리거나 리그를 만들어야지 없애는건 선수죽이기뿐이안됩니다.
모짜르트
07/11/20 13:37
수정 아이콘
그 팀플에 여러번 나왔다던 김택용 선수 역시 개인전 집중할때는 우승을 두번이나 했다가 팀플로 회귀하고부터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실패했으니 팀플이 김택용 본인에게는 전혀 이득이 없었다고 볼 수 있죠.
07/11/20 13:38
수정 아이콘
아뇨. 정확하게 말한다면 김택용 선수가 주목받기 시작한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도 지속적으로 팀플레이 나왔고 그 본인조차도 팀플레이가 자신이 실력을 키우고 우승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줬다고 말하는 선수입니다.
07/11/20 13:38
수정 아이콘
팀플이 홀대받는 이유는
팀플이 팬들에게 인기가 없기 떄문입니다.
팬들은 개인전 잘하는 게이머를 좋아하고 이들에 훨씬 더 큰 환호를 보냅니다.
선수들 역시 자발적으로 팀플을 하기보단 팀을 위해서 하는 경우가 더 많은걸로 압니다.
07/11/20 13:40
수정 아이콘
Story님// 김택용 선수가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 데뷔한게 2006년 프로리그 후기시즌입니다.
당시에 팀플에서 안나왔다면 팀플전담에서 벗어난 후에 개인리그에 데뷔한 셈이 되겠죠.

그리고 김택용 선수가 팀플레이떄문에 실력을 키우고 우승하는데 도움줬다고 말한적이 있나요?
방송경험에 관한 부분이라면 모를까. 저는 그런 인터뷰를 본 기억이 없어서요.
07/11/20 13:42
수정 아이콘
백랑//님 스스로의 말투에서도 드러나는 군요. "개인전에서 활약 못하니 팀플에서라도" 이런 말투는 보통 후자에 오는 대상의 가치가 전자의 가치보다 떨어질 때 쓰는 용법이죠? 옹호하는 님조차도 이런 식으로 말씀하실 정도라면 차라리 팀플 없애고 모든 선수가 개인전에 집중하면 그게 가장 이상적인 형태 아닌가요? 그리고 팀플이 홀대받는 거야 너무도 이유가 분명하지 않습니까? 대부분의 선수들이 꿈꾸는 것은 당연히 개인리그에서 활약해서 스타급 선수가 되는 것일테고 팬들도 그런 선수들에 열광하며 환영하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묵묵히 팀플 전담하는 선수들은 퍽이나 좋겠군요.
모짜르트
07/11/20 13:42
수정 아이콘
팬들이 팀플 선수들을 홀대했나요? 이미 팀내 위상이 그러합니다.

송병구는 개인전, 이창훈은 팀플로 똑같이 팀에 10승 가져다줘도 케스파 랭킹은 무조건 송병구 쪽이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연봉? 원종서-김광섭 10전 전승이 아니라 20전 전승 기록해보십쇼. 명수, 찬수 형제가 패배섞어서 15승만 찍어줘도 쨉이 안됩니다.
이미 팀내 위상부터가 틀립니다. 뭘 팬들이 홀대하고 말고 합니까.
07/11/20 13:42
수정 아이콘
아까 수정했는데 못 보셨군요. 2006년 후기에도 망월에선 지속적으로 팀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은 2006년 전기리그부터 개최된 대회고 말이죠. 그리고 팀플레이를 하면서 생산력, 컨트롤, 전투등의 실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됬고 많은 무대경험으로 결승무대에서 활약하는데 도움이 됬다고 했습니다.
07/11/20 13:4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 연봉고과 정하는데 팀플레이 상당부분 차지합니다. 오영종 이제동 선수보다 낮을지언정 박명수 박찬수 선수보다 성적이 좋을경우 더 많은 연봉 확보할 수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모짜르트
07/11/20 13:45
수정 아이콘
Story님 // 그때는 도움이 되었을련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MSL 2회 연속 우승하던 선수가 팀플에 비중을 두고나서부터는 우승에 실패했으니 이득이 되었다고 할수 없는겁니다.
07/11/20 13:46
수정 아이콘
Story님//
2006년 후기에 망월에서 팀플 했더라도 그렇습니다.
2006년 후기 팀플에 집중할때까지 온게임넷에서 데뷔했지만 조별예선 3승이후 바로 탈락했죠.

3,3우승하고 지금까지는 적어도 팀플레이 출전하는걸 본 기억이 없네요. (프로리그 출전 차제가 많지 않았지만)
게다가 모짜르트님 말씀대로 팀플 전담으로 돌아서자마자 결승에서 패했으니. 지나친 비약일지 모르나 결승직전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개인전만 준비한 박성균 선수와 대조되어 팀플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네요.
07/11/20 13:47
수정 아이콘
하하. 팀플레이 안 했다면 김택용 선수가 반드시 우승했다고 하는 말처럼 보이네요 이건 우승한 박성균 선수를 깍아내리는거로 밖에 안 보이는군요.
07/11/20 13:47
수정 아이콘
Story님//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 연봉고과를 정할 떄 팀플레이가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하시지만.
김광섭-원종서 선수가 팀플에서 날아다닌다고 이제동-오영종 선수보다 높은 위상을 차지하지는 못할겁니다.
그리고 박명수 선수의 경우 전기리그까지 팀플과 개인전을 동시에 오간 선수죠.
07/11/20 13:48
수정 아이콘
아뇨 온게임넷에서 데뷔해서 24강 3승으로 1위받고 통과했는데요.
07/11/20 13:48
수정 아이콘
팀플레이 안했으면 김택용 선수가 반드시 우승했을거라는 말은 한글자도 쓴적이 없는데요. 혼자 웃고 혼자 해석하시네요.
07/11/20 13: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16강에서 박명수 선수에게 패해서 떨어졌구요.
07/11/20 13:49
수정 아이콘
우승에 부분 이야기는 루나님이 아닌 모짜르트님의 결과적인 실패에 대한 리플입니다.
07/11/20 13:49
수정 아이콘
신한배는 알고 있었는데. 3승을 3패로 잘못썼네요.
수정할게요.
모짜르트
07/11/20 13:49
수정 아이콘
Story님 //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팀플 안했으면 김택용이 우승했을 것이다" 와...."김택용이 우승에 실패했으니 팀플은 전혀 도움이 된게 없다" 는 다른겁니다.

팀플 안했으면 3:1로 질거 3:2로 질지 아니면 아예 우승을 했을지는 가정론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확실히 장담할수는 없지만.
팀플이 전혀 김택용 본인에게 도움이 안되었다고는 장담할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패했지 않습니까?
07/11/20 13:50
수정 아이콘
팀플 출전 안했으면 우승했을까요? 부담이 덜한 팀플로 돌렸는데 말이죠. 개인전에 내보냈으면 어떻게 되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07/11/20 13:50
수정 아이콘
Blass님// 님 기준에서 그리보시니까 그렇게쓴겁니다.
팀플이 홀대받는다는건 팬들한테 그런단소리이며 이런글이올라오니까 쓴거고요.
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팀플이 인기가없다고 재미가없다고생각지않습니다.
07/11/20 13:51
수정 아이콘
출전 자체가 결승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면 모를까 팀플레이 떄문에 부담됬다는건 조금 말이 안 되는거 같네요.
07/11/20 13:52
수정 아이콘
팀플과 개인전의 간극이 가장 좁다는 토스조차도 가진 역량이 최고조에 이른 선수가 그와 동급의 실력을 가진 선수와 맞붙을 때 전략 전술에 따른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최적의 감각을 유지해야할 시기에 팀플을 줄창한다면 썩 도움이 되진 않으리란 건 확실한 거 아닐까요 -_-;
07/11/20 13:52
수정 아이콘
story님// 김택용 선수에 관한 파이터포럼 인터뷰 전부 검색해봤지만.
팀플때문에 실력향상이 되었다는 기사는 없는데요.
모짜르트
07/11/20 13:53
수정 아이콘
letina님 // 박성균 선수도 놀았던거 아닙니다.

프로리그 개인전에 몇번 나와서 최연성을 잡고 임요환에게 패했죠. 하지만 우승을 차지했죠.
07/11/20 13:54
수정 아이콘
백랑//제 기준 뿐만 아니라 팀플 선수들이 팬들 사이에서 언급되는 빈도, 개인전 활약, 팀플활약에 따른 선수의 연봉같은 팀내 대우 등 경기 내적 외적 모든 부분을 고려할 때 팀플은 개인전보다 취급 못 받는 것이 맞아요.. 제 개인 견해나 시각이 아닙니다.
07/11/20 13:56
수정 아이콘
cj의 경우 팀플레이에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일부러 인센티브를 2배 준다고 합니다.
인센티브를 2배나 줘가면서까지 팀플 선수들의 사기를 올리려한다는건 그만큼 선수들이 피한다는 이야기겠죠.
07/11/20 13:56
수정 아이콘
-매 경기 압도적인 물량을 쏟아냈다.
▶팀플레이를 꾸준히 하다 보니 게이트 웨이를 쉬지 않고 돌리는 노하우를 터득했다. 팀플레이 채널에서 수련한 덕분이다.

이거 외에도 비슷한 뉘앙스의 인터뷰 여러번 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 다 못 찾아드려 죄송합니다.
07/11/20 13:57
수정 아이콘
팀플이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결국 재미없는 건 결국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팀플이든 프로리그 간에든지 말이죠. 하지만 마찬가지로 팀플이 재밌거나 프로리그가 재밌는 사람들은 그것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겁니다. 그런데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사람이 많으니 없애야 한다는 논리는 맞을까요? 5경기 중에 고작 1경기 마저? 프로리그 어차피 개인전도 골라보시는 분들이 팀플할 때 잠시 다른거 보는 여유는 왜 가질 수 없는 걸까요?
07/11/20 13:58
수정 아이콘
아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토스에게 팀플이 기본기와 물량에 도움이 된다는건 이미 박정석 선수 초창기에도 알려진 사실이니.
특별히 새로울건 없네요.
그러나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개인전 선수에게는 팀플보다 개인전 훈련이 감각유지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07/11/20 13:59
수정 아이콘
연봉이나 이런건 어떻게 아는거죠?
제가 잘몰라서그런데..몇몇 스타급선수외에는 연봉공개된경우가있나요?
모짜르트
07/11/20 13:59
수정 아이콘
위에 박영민 선수를 백랑님이 언급하셨는데 갑자기 말씀이 없으시네요.

박영민 선수는 전기때 상당히 많은 팀플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그 결과 승률은 거의 반타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 박영민 선수는 팀플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CJ에서 거의 저그-테란 조합을 쓰고 있죠.
그 결과 박영민의 개인전 성적이 무려 6승 1패입니다.

김환중-이주영이 팀플을 담당하던 시절 박영민 선수는 양대리거였습니다. 프로리그 성적도 좋았구요.
그런 선수가 팀플을 하더니 승률 반타작의 평범한 토스가 되었다가 팀플을 줄이니까 성적이 엄청난 상승세를 띄고 있습니다.

백랑님께서 언급하신 다른 김원기, 원종서 선수들은 팀플말고 지금 뭐하나요.
07/11/20 13:59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박성균 선수가 우승한 이유가 프로리그 개인전에 나왔기 때문인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건 반대로 김택용 선수가 팀플에 나왔기 때문에 우승못했다라는 말과 다를바 없습니다. 개인전이 팀플보다 감각유지에 좋아서 그런 걸까요? 오히려 프로리그 개인전 연습할 시간이 팀플 연습시간보다 더 많이 필요했을지도 모르는데요?
모짜르트
07/11/20 14:02
수정 아이콘
letina님 // 전 안 골라봅니다. 그날 경기를 다 보면 보고 말면 말죠.
엔트리 봐가면서 내입맛에만 맞게 골라보면 "프로리그" 를 보는것 같지도 않고 몰입도 안되서 아예 안보게 되더군요.

아...물론 팀플은 안봅니다.
07/11/20 14:02
수정 아이콘
백랑님//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선수들의 연봉이 알려지는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연봉이 한번 공개되어 한빛 선수들 받는 돈이 너무 적다.
뭐 이런 이야기도 나왔었죠.
모짜르트
07/11/20 14:03
수정 아이콘
letina님 // 제가 언제 그렇게 말했나요?

letina님께서 "과연 개인전에 나갔으면 더 나았을까?" 라고 물으시기에 답변해드린것 뿐입니다.
07/11/20 14:04
수정 아이콘
백랑// 이윤열 선수의 경우가 2억 5천이던가 --;; 최연성 선수도 2억인가 하고 마재윤선수도 억대, 등등 기사를 통해 간간히 나오죠.
근데 이런건 너무 뻔한거 아닌가요? 굳이 설명해야 됩니까? 팀플레이 선수가 억대 연봉받는다는 소리 들어보셨습니까? 개인리그에서 S급 선수는 심지어 억대로 지불하고도 데려오곤 하지만 팀플레이 선수를 그런식으로 지불하고 영입하려는 팀있던가요? 눈가리고 아웅 그만 합시다 좀 슬슬 귀찮아지려 합니다 --
07/11/20 14:04
수정 아이콘
아마 공개적인걸 아닐테고.
어떻게 알려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누가 얼마를 받더라. 등의 이야기는 기정사실처럼 나도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07/11/20 14:07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께서는 김택용 선수가 팀플에 나온건 결과적으로 우승을 못했으니 도움이 된 것이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또 그 아래에 '박성균 선수도 놀았던거 아닙니다. 프로리그 개인전에 몇번 나와서 최연성을 잡고 임요환에게 패했죠. 하지만 우승을 차지했죠. '라고 하셨죠. 그건 '박성균선수가 개인전에 나온 것이 우승에 도움이 되었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요?
07/11/20 14:09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정신없어서말이죠..
박영민선수의경우 초반에 나오다안나오죠.성안길이나 황산벌이 테.저가 대세가되기전에
장육선수와 승수좀쌓다가 테.저 조합으로 바낀거아닌가요.
팀플하고있는 주현준선수도 엠에셀8강떨어지고부터 팀플조합하는대 실력이떨어져서 팀플나오는건아니잖습니까?
07/11/20 14:10
수정 아이콘
팀의 스타급 선수들은 대부분 개인전 선수들이다. (kTF의 박정석 선수같은 경우 개인전으로 이미 스타가 된 경우)
팬들은 팀플 스타보다 개인전 스타에게 훨씬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더 큰 환호를 보낸다.
팀내 위상이나 연봉의 경우도 억대 연봉,최고급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예외없이 개인전 위주의 선수들이다.
vod클릭수나 pgr,스타 싸이트의 글들만 봐도 개인전이 팀플전보다 훨씬 더 반응이 좋다.

김광섭 원종서 선수 팀플에서 10연승이라는 금자탑 세우고 거의 무적에 가까운 모습 보이고 있죠.
그런데 pgr에 김광섭선수나 원종서 선수에 관한 글이 올라온적 한번이라도 있었던가요?
그만큼 팬들에게 외면받고 큰 호응을 얻지 못한다는 반증입니다.
07/11/20 14:11
수정 아이콘
Blass님//몰그만하자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특정선수외에 팀플선수들연봉도 모르면서 그선수들과만 비교하는거아닙니까?
그외에선수들보다 연봉이 적다는건 어떻게아냐는겁니다.
모짜르트
07/11/20 14:14
수정 아이콘
letina님 // 박성균 선수가 놀았던게 아니라는건 letina님께서 "개인전에 내보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부담이 덜한 팀플로 돌린건데..." 라는 것에 대한 반문의 내용이죠.

박성균 선수는 아무런 부담도 없이 결승전 치른게 아니란겁니다. 그도 개인전을 소화했고 그러므로 letina님이 말씀하신 잠재적 부담요소가 존재할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지만 그가 우승을 했으므로 그것은 사실이 아닌 추측만 가능한 부분이겠죠.
모짜르트
07/11/20 14:16
수정 아이콘
백랑님 // 맵이 어쨌건간에 팀플을 안하던 선수가 안할때는 성적이 좋다가, 팀플을 자주 하고서부터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근데 팀플을 다시 안하니까 성적이 다시 올라갔다면 팀플이 악영향을 준거라고 생각할수 있는거죠.
07/11/20 14:17
수정 아이콘
개인전이야 양대리그에 프로리그까지있습니다.
팬들한테 노출도가 팀플보다 많은게 사실이죠.
인기도 좀더많은건사실이고요.
그렇지만 그게 팀플을없애야하는 이유가 될수있을까요?
재미나 인기에관한건 개인마다 편차가있는거자나요.
그외에 선수기량저하라는건 그렇지않은 선수도있다는걸 알고있고요.
그런대 왜 팀플을 없애야합니까.
모짜르트
07/11/20 14:19
수정 아이콘
만약 신인 김광섭 선수가 개인전 10전 전승을 찍었다면 각종 커뮤니티에서 "저그의 미래" "포스트 마재윤" 이라고 설레발 쳤을겁니다.

팀플이라 주목을 크게 못받고 있는거죠.
모짜르트
07/11/20 14:21
수정 아이콘
백랑님 // 이 본문을 제가 쓴것이지만 전 이글 어디에도 재미없으니까 팀플 없애자...라고 적은 부분은 없었는데요.
07/11/20 14:23
수정 아이콘
개인마다 재미나 인기에 대해 느끼는 편차야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팬들의 반응을 볼 때 개인전의 인기가 팀플보다 훨씬 더 높다는걸 말씀 안드려도 알거라고 봅니다.

선수기량 저하에 관한 부분은 거의 예외가 없던데요.
팀플 전담하던 무수한 선수들중에 개인리그 16강이나 8강 이상간 선수있나요? (다음 스타리그때의 박정석 선수,이번 시즌의 김택용 선수 딱 두명 생각나네요.)
지금 당장 게임리포트란 가셔서 2007 후기리그 각 팀의 팀플레이를 주력으로 맡고 있는 선수들의 개인전 동향을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07/11/20 14:24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본문이 그렇다는게아니고 댓글에 재미없으니 없애자라는글이많아서쓴겁니다.
김광섭선수 개인전도 챌린지에서 떨어지긴했습니다만 기대중인선수입니다.전기시즌부터 팀플활약했고
후기때 활짝폈는데 인지도면에서 떨어지는건 아쉽긴하네요.
07/11/20 14:29
수정 아이콘
재미라는 측면에서 따지면 스타리그가 애초에 왜 생겼을까요?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을 소재로 삼아 왜 리그를 열까요?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없었으면 관심도 없었을테고 지금까지 오지도 못했을 테죠. 재미에 따라 흥하고 망하는건 엔터테인먼트의 자연적인 생립니다. 팀플도 대다수 팬들이 재미없다고 한다면 사라지는 것이 순리에 맞는 거겠죠.
밀가리
07/11/20 15:51
수정 아이콘
그냥 팀플이 싫다그러는게 차라리 나아보입니다. 선수들 위상어쩌구저쩌구 하시느것보다.
료상위해
07/11/20 16:0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끼리 생컨하면 재미 있지 않을까요? 2:2나 3:3정도 생컨... 흐흐흐 생각만해도 재미 있을듯 >>ㅑ~
07/11/20 16:21
수정 아이콘
선수들 위상이 낮아보여서 낮다고 하는데 그게 어쩌구 저쩌구가 되나요.
위상이라는 단어가 문제된다면 팀플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인식이 개인리그,개인전 선수들에 비해 어떤가요.
비슷한 활약을 보이는 오영종 선수와 원종서-김광섭 선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나 대우가 어떤가요.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은 자기 감정 합리화할라고 둘러대는 핑계거리로 보이시나보죠?
07/11/20 16:35
수정 아이콘
팬들의 인식이라... 그거야 팀플을 싫어하는 팬들이 생각하는 팀플 선수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이겠죠. 팀플 좋아하는 팬들은 팀플 선수도 개인전 선수만큼 좋아하지 않을까요? 바로 팀플을 싫어하는 팬들이 팀플 선수들의 가치를 낮추는 장본인입니다. 팀플을 싫어하니 신경도 안쓸테고 그러니 거기 나오는 선수들에게도 당연히 관심이 안가겠죠. 이해합니다만 그와는 반대로 팀플 좋아하는 팬들이 그 선수들을 아끼는 과정도 인정해주셨으면 하네요. 여하튼 팀플 선수들의 위상이 낮으니까 팀플을 없애자라는 논리는 맞지 않습니다. 팀플을 없애자라고 하시는 분들이 위상을 낮추고 있는데, 어떻게 그것이 바른 논리가 될까요? 팀플 위상이 낮아서 없애자는 주장보다 팀플을 싫어하니 없애저 하는 것이 훨씬 솔직한 주장 아닐런지요.
07/11/20 16:43
수정 아이콘
letina님//
팀플을 싫어하는 팬들때문이 되었든. 아니든.
어찌되었든 팀플유저들의 위상이나 받는 관심도가 낮은게 사실 아닙니까?
그 원인을 지적한게 아니라 저는 결과를 지적한건데요.

다수의 팬들이 팀플을 싫어하면 시스템을 개선하는게 순리지.
어떻게 좋아하지도 않는 팀플을 억지로 좋아하도록 강요하는게 옳바른 순서입니까.

물론 팀플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는거 알고 그 분들 생각도 이해합니다.
팀플도 나름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반대로 팀플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팬들이 더 많은건 사실 아닙니까.
07/11/20 16:48
수정 아이콘
많은 팬들이 팀플을 좋아하지 않는다. -> 그 많은 팬들때문에 팀플유저는 관심을 받지 못하고 호응을 얻지 못한다. 위상이 떨어진다.
-> 노력에 비해 제대로 된 보수를 얻지 못하는 팀플유저들을 위해 팀플을 없애거나 개선해보자.

어떤 부분이 잘못된것인지요.
단순히 팀플 싫어하는 사람들이 선수들 위상 운운해가면서 구실 하나 더 만드는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말투가 공격적이라면 죄송합니다)
07/11/20 16:5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팀플이 재미없는 분들이 많으니까 고작 1경기 하는 겁니다.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 1경기조차도 보기 싫으니 삭제해버리려고 이러시는 것 아닙니까? 본문에서 팀밀리로 개선해보자는 문구는 있지만 솔직히 더 원하시는 건 팀플 폐지 아닌가요? 개선이 아니라 완전 삭제 말입니다.
07/11/20 16:5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위상문제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다른 쪽으로 돌리시네요.
letina님 말씀대로 팀플에 흥미를 못느끼고 현 프로리그 체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팬들이 많으므로.
팀플을 없애자.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게 잘못된건가요?
07/11/20 16:59
수정 아이콘
저는 팀플 좋아하는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나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플이 꼭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양쪽의 주장다 자기 입장과 근거에서 나오는것일테니까요.
그러나 팀플 폐지론자들의 주장을 단지 '나 재미없으니까 다 바꿔'라는 식의 주장밖에 하지 않는 이기주의자처럼 몰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팀플 찬성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잘보고 있는데 팀플 왜 없애려고 해'
07/11/20 17:02
수정 아이콘
팀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다수이니까 소수의 의견을 배려하지 않고 없애자라는 의견은 이기적인 주장이 맞습니다. 이곳에서 나 재미없으니까 팀플 없애라고 하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왜 그것이 이기적이냐하면 이제 팀플은 겨우 1경기 밖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그 다수의 의견을 수용해서 1경기 남겨둔 거 아닙니까? 그것마저 없애자고 하는 것이 이기적인 주장이 아니면 무엇인가요?
07/11/20 17:05
수정 아이콘
비슷한 예가 드라마가 있죠. 시청률이 10%미만밖에 나오지 않는 소위 매니아 드라마라는... 그렇게 시청률이 낮게 나오는 드라마를 조기종영하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일까요? 다수의 시청자가 외면하는 드라마이니 소수의 시청자들을 생각하지 않고 조기종영하라는 주장... 그것이 팀플을 없애자라는 주장과 다른게 무엇일까요?
07/11/20 17:05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팀플 유지하자고하는 분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나 잘 보고 있으니까 없애지 말자.'


팀플 폐지론자들이 내세우는 여러가지 근거들 (현 프로리그 체제의 문제점. 떨어지는 인기, 팀플 선수들의 위상 및 관심, 개인전에 대한 악영향,시청률) 등은 모조리 자기 감정 합리화하려는 구실로 몰아버리시고.

단지 '다수의 의견이니 소수는 무시하고 없애자'라는 식으로 보고 싶은 것만 보시고 하고 싶은 말씀만 하시면 난감합니다.
07/11/20 17:06
수정 아이콘
현 프로리그에 대해 문제점을 느끼는 분들이 많고.
그 대안중 팀플레이를 없애자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은데.

단지 내가 잘보고 있다고 꼭 유지하자고 주장하는 것도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07/11/20 17:06
수정 아이콘
Luna_님// 이건 의견교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아닙니다.
한쪽이 개선이아닌 폐지를 주장하는상황에서 반대쪽이 그러자고 할리는없으니까요.
07/11/20 17:10
수정 아이콘
백랑님// 해결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플레이에 대한 찬반 양쪽에서 서로 주장을 하고 근거를 교환하다보면 새로운 관점이나 의견이 나올 수도 있겠죠.
정테란
07/11/20 17:17
수정 아이콘
드라마와는 경우가 다릅니다.
팀플이야 한 단체전의 일부기에 재미없으면 사실 없애면 오히려 시청률에서도 좋은건 당연합니다.
그래도 전통이라고 협회가 가감히 버리지 못하고 미련을 두는 것일뿐...
드라마는 배우나 작가 연출자와 방송사가 어느 정도 계약이 되어있는데 막무가내로 조기종영을 할 수는 없죠.
그리고 드라마 재미없다고 조기종영을 요구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겁니다. 왜냐? 다른 드라마 넘쳐나고 있고 그 재미없는 드라마때문에
상대적인 손해를 볼 것도 없으니 말입니다.
07/11/20 17:17
수정 아이콘
본질적으로 양쪽 주장 모두 어찌보면 이기적일테지요. 주장이라는 것이 이기적인 것이 본질이니. 그래도 4:1에서 5:0으로 바꾸자는 것과 4:1을 유지하자는 쪽 중 과연 어느 것이 더 이기적일지...
07/11/20 17:19
수정 아이콘
Luna_님// 팀플 폐지론자들이 내세우는 여러가지근거들이 객관적인 수치를 알수있는게 얼마나되나요?
프로리그의문제가 팀플폐지만으로 해결되나요?솔직히 프로리그가 머가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팀플선수들의 위상과 관심역시 스타급선수들보다야 못하지만 그래도 그들의위상이 떨어진다거나
전혀 관심못받는다던가 인가요?아니지않습니까
연봉문제도 그들이 얼마받지못한다곤하지만 얼마받는지도모르는상황입니다.
그리고 개인전의 악영향은 선수들개인차이지 팀플하면 반드시 개인전실력이하락하는거도아닙니다.
시청률역시 정확한통계가 있나요?
팀플폐지하면 선수들 개인전실력이 향상되고 연봉도오르고 프로리그가 인기가확올라간다면 폐지해야죠.
근데 그게 가능합니까?
대안도없이 폐지만이 능사는 아니라고생각합니다.
07/11/20 17:27
수정 아이콘
백랑님//
프로리그에 문제 있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는건.
pgr만 와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팀플 폐지만으로 확실히 해결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대안에 찬성하는 분들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면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대안이겠죠.

선수들의 위상,관심 문제는
스타급 선수들 뿐 아니라 2007 후기리그 팀플 담당하고 있는 선수들 목록만 봐도 당장 드러납니다.
평소에 그 선수들이 노력하는만큼,희생하는 만큼 관심받고 고평가 받습니까?
위상이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어떻게 개인전 선수들과 동급으로 보수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팀플에서 10연승 하는거랑 개인전에서 10연승 하는거랑.
똑같이 노력하고 똑같이 연습하는데. 어떤 쪽이 더 인정받고 관심받나요.


연봉문제도 정확히는 알지 못하나. 팀플 유저들이 억대 연봉 받는다는 얘기 들어보신적 있습니까?
팀플 전문 유저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되는거 보신적 있습니까?
아 박정석 선수가 있군요. 그러나 박정석 선수가 억대연봉자 반열에 들고 프랜차이즈 스타가 된건 팀플 때문이 아니라
오랜 기간 쌓아온 개인전 성적떄문이라는거 다들 아실겁니다.

시청률에 대해 정확한 통계가 없다고 주장하신다면 vod클릭수를 들고 싶네요.
팀플이랑 개인전이랑 vod클릭 수 어떤게 더 높을까요?

선수들 개인차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팀플전문 게이머들은 개인리그 문턱도 못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박정석빼고 팀플 전문 게이머중에 개인리그 16강 이상간 선수 있나요?
개인전 악영향에 대한건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고. 선수들의 성적만 봐도 여러가지에서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대안도 없이 폐지가 능사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팀플 폐지가 대안이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07/11/20 17:43
수정 아이콘
팀플이 싫으면 그냥 싫다고 말하라구요?

팀플 싫다는 말이 pgr에서만 수백 수천번은 나왔을텐데요.


김듣보/박잡 vs 이듣보/최잡 너무 지겨워요.

팀플처리반의 생계가 불쌍해서 팀플을 유지해야한다면, 몇번이나 말하지만

그냥 방송전에 팀플 끝내놓고, 1:0 상태에서 2경기부터 방송시작 하자니깐요.

시청자는 재미없는 팀플 때메 맥 안끊겨서 좋고, 팀플처리반은 그나마 자기가 쓰여질 구석이 남아있으니까 좋지 않나요.

또 객관적인 자료 들먹이시는 분도 있는데, 한가하게 그런거 조사할 시간 없구요 그냥 vod시청횟수 보니까 바로 알겠던데요 뭐


또 이러면 소수라도 팀플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하는데, 그럼 저글링 블러드도 프로리그 넣자니까요
JazzPianist
07/11/20 17:45
수정 아이콘
팀플만 나오는 선수들은 이제 그럼 프로게이머 다 은퇴해야할듯 ;;;;;;

뭐 팀플 다 없어지면 그냥 팀배틀 스타일로 가도 재밌겠네요

예전엔 우리 선수들의 밥줄이나 이런것도 많이 걱정해줬었는데

시장이 커지고 선수들이 공인화 되면서 그런모습들은 많이 사라지네요

좋아하는 팀플 전담 선수들 많은데 다 이제 깡통차야하는건가 .. 약간 서글픕니다.
07/11/20 17:47
수정 아이콘
JazzPianist님//
팀플 선수들 깡통 안차도 됩니다.
팀플 전담 선수들이 개인전 못하는 선수들인가요?
다 개인전으로 프로게이머 뽑힌거지. 처음부터 팀플로 프로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팀플 없어지면 팀플에 대한 부담 벗어버리고 개인전에 올인해서 활약하면 됩니다.
팬들이 박정석을 팀플 본좌로 기억하고 싶어할까요? 아니면 개인전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영웅토스로 기억하길 바랄까요?
07/11/20 17:49
수정 아이콘
Luna_님// pgr에서만 느끼죠.
억대연봉 받는선수가 몇명이나됩니까?
수백명의 프로게이머중에 고작 10댓명입니다.
팀플전문이라는거에 저랑 견해차가많으시네요.전 한경기라도 팀플하면 팀플선수로봅니다만..
개인리그... 개인전만 하면서 개인리그 못간선수는 어떻게되는겁니까
양대개인리그 통틀어도 48명입니다.
그외에는 전부 못하는선수입니까?
팀플을 없애므로해서 타경기vod조회수가 올라갈까요
아니면 그만큼의 조회수가 없어질까요?

p.s-왜저는 팀플없애자는분들이 프로리그없애고 팀리그가자는분들로 보이는지모르겠습니다.
07/11/20 17:54
수정 아이콘
백랑님//
pgr말고 다른데서는 팀플레이가 pgr과 달리 환대라도 받습니까?
스갤이나 파포,포모스는 분위기가 다른가요?

몇백명의 프로게이머중 억대연봉자가 10댓명인데 왜 그 선수들은 모두 개인전 선수들일까요?
팀플 본좌랑 개인전 본좌랑 어떤 선수가 억대 연봉받기에 유리할까요?

한경기 팀플하고 팀플 전담선수가 되는건 절대 아닙니다.
개인전 선수가 팀플을 하는 경우는 조합실험을 위해, 혹은 임시방편으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택용 선수처럼-하태기 감독도 밝힌적이 있죠)
대부분 어느정도 조합이 확정되면 팀플 전담선수가 따로 정해지죠. 팀플 연습실이 아예 분리되어 따로 있는 팀도 있습니다.

48명이라는 적지 않는 개인리그 선수들이 있는데.
그 중에 팀플 전담 선수가 거의 전무한건 왜일까요? (생각해보니 주현준 선수가 있긴 하네요)
전 팀플이 개인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근거가 춘분히 된다고 봅니다만.

팀플 없애고 그 경기를 개인경기로 바꾸면 적어도 팀플 경기보다는 조회수가 높아지겠죠.
다른 개인전 경기 클릭수만 봐도 알 수 있는거 아닙니까?

팀플 없애자는 분들 중 팀리그 지지자분들도 많겠죠. 그런데 그게 문제되나요?
세상속하나밖
07/11/20 17:54
수정 아이콘
팀플 리그가 따로 존재 하지 않는이상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전하고 싶은데 억지로 팀플전담처리반 맞게 되버려서 팀플 하면서 개인전 실력 떨어지는거 보기 싫습니다.
가끔가다가 팀플전담처리반 프로게이머분들이 개인전 하는거 보면 안타깝습니다.

이미 프로게이머를 뽑을때 개인전으로 뽑습니다.
근데 왜 그 사람들을 다시 팀플이라는 걸로 돌려야 하나요?

팀플리그가 존재하고, 커리지때 스타 팀플로 프로게이머 뽑는 시스템이라면야 지금보다 반발이 덜하겠죠

2:2 팀플 보단 3:3팀플이 나왔으면합니다
가끔가다가 온겜넷에서 온겜 생일파티로 했었던 3:3 팀플 봤었는데 재밌더군요..
낭만토스
07/11/20 17:57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팀플 전담하는(혹은 했던) 선수들 조차 팀플이 싫다지 않습니까?
정테란
07/11/20 18:21
수정 아이콘
얘기들이 엄청 길어지는데 좀 더 까놓고 생각해 봅시다.
팀플 전용선수들 가족이라면 어떤 심정일까요?
이겨도 별로 빛도 보지 못하고 연봉도 별로고 개인전에서 뭔가 좀 해보려고 해도 발은 묶여있고...
내 동생이 내 형이 내 아들이 그런 상황인데도 팀플을 좋아할 수 있을지...

"아들아~~ 넌 언제쯤 저 우승자 트로피 받을 수 있는거냐?"
그러나 현실은 개인리그 뛸 기회조차 잘 주어지지 않는 팀플 전용???
하늘하늘
07/11/20 18:57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그정도의 애정이라면 순서가 틀렸다고는 생각지 않습니까?
먼저 팀플선수들의 처우개선이 먼저겠죠.
지금보다 처우가 개선된다면 선수의 가족들도 좀 달리 볼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팀플폐지가 된다면 지금 팀플에서 활약하는 선수중 몇명이나 개인전에서 그 이상 빛을 보겠습니까.
어느 입험한분 말마따나 공무원시험 준비하던가 군대가면 그만인가요.

공무원시험 준비가 어느정도 쉬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현역으로 뛸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선수에게는 큰 행복이라고 들었습니다.
선수자신들이 팀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팀플 전담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서 부끄럽다던지 하는 느낌은 별로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댓글논쟁에서 '팀플에서 이기고 환호하는 전태규선수가 처량' .. 운운 하는 것이 보일뿐이죠.
박의화
07/11/20 18:59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습니다.
07/11/20 19:18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거죠

대주자나 대수비 요원으로라도 제발 팀에 남아있게만 해주세요 ㅠㅠ
07/11/20 19:28
수정 아이콘
저는 팀플이 재미있고, 양 방송사의 동시간대에 개인전와 팀플이 겹치면 그 개인전이 엄청난 빅매치가 아닌 한 팀플 쪽으로 채널을 돌립니다.
(팀플이 개인전에 비하여 항상 절대적으로 재미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2인의 호흡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저도 2경기 시절에는 지나치게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고, 팀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많다는 점을 알고는 있습니다만, 팀플을 즐겨 보는 사람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닐진대, 그 한 경기마저 없앤다면 너무 아쉬울 듯합니다.
2경기에서 1경기로 줄었습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관용을 베풀어 주시면 안될까요.
모짜르트
07/11/20 19:30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 왜 시청자들이 게이머가 개인전에서 빛을 보고 말고까지 감안해야 하는거죠?

어차피 그들도 팀플만 하겠다고 이판에 뛰어든것도 아니고 다 양대리거, 스타리그 우승, 로얄로더를 꿈꾸고 이판에 뛰어든거 아닙니까?
애초부터 "내가 팀플안하면 개인전에서 빛이나 볼까?" 따위의 나약한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다면 그런 선수는 프로에 있을 필요 없습니다.

팀플 하는 선수들조차 팀플에 자신의 게이머 인생 모두를 걸고 있지 않으며 팀플만 하는 자신의 위치에서 스스로 만족하여 안주하려는 게이머 역시 거의 없다고 봅니다.
모짜르트
07/11/20 19:40
수정 아이콘
오늘 보니까 이스트로에서 주로 팀플로 활약하던 최욱명 선수가 은퇴를 했네요.

뭐 선수 본인 사정이야 정확히 알 길이 없어서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서도...
과연 최욱명 선수가 팀플이 아닌 개인전에서 계속해서 기용되었어도 은퇴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07/11/20 19: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팀플이 재밌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팀플자체에서 재미를 느끼기보단 지금의 프로리그에서 팀플의 1승의 가치때문에,(팀플을 이겨야 1승의 가능성이 높아지니깐요) 비교적 개인전 카드가 약한 팀들이 팬들이 좋아하는게 아닐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늘하늘
07/11/20 19:44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제가 쓰고 싶어서 저런이야기까지 한게 아니라
하도 많은 분들이 그들을 동정하고 가족까지 끌어들여서 이야기하기때문에 저렇게 이야기 해봤습니다.
그래서 앞에 말하는 당사자까지 붙힌거 아닙니까.

그리고 프로에 있을 필요가 있고 없고는 시청자가 정하는거 아닙니다.
선수 자신과 프로구단이 결정할 문제죠.
모짜르트님이 아무리 팀플이 필요가 없다고 해도 지금 프로구단과 협회와 방송사의 입장이 어느정도 일치가 되기때문에
이런 시스템에 유지되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시스템속이라면 그안에선 최선을 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팀플하는 사람들이 개인전을 갈망하면서 자신을 팀플전담으로 만던 코칭스탭을 원망하고
팀플따위나 하는 자신을 한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요?
그러기엔 지금 팀플게임은 너무 재밌고 플레이수준도 훌륭합니다.

솔직히 이런 했던 이야기 또 하고 또 하는 시간에 팀플이나 좀 챙겨보시는건 어떠실런지..
혹시 없던 애정이라도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이번 시즌 팀플 꽤 재밌습니다. 맵의 영향이 큰듯한데 매 경기 다른 양상이 펼쳐지고
시작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루즈함이 없을정도죠.
솔직히 팀플 안본다는 사람에게 할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만 하도 이야기가 돌고 돌아서 이런이야기까지 하게 되네요.

어쨌거나 어떤 자리에서건 열심히 하는 선수들 걱정한답시고 너무 동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듣는 선수 기분은 어떻겠습니까.
물빛은어
07/11/20 20:01
수정 아이콘
2년전의 2세트에서 1세트로 줄었으니.. 뭐 2년쯤 되었으면 없어질 만하다는 건가요?
그럼 팀플 없어지고 한 1년 지나면.. 1:1 개인전만 쭉 나열해놓으니 어러니저러니 하면서,
팀리그 방식으로 하자는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뭐, 수순이겠죠.
그 때 가면, 5경기 개인전 프로리그보다야 팀리그 방식이 더 땡길테고.. 팀플 다시 살린다는 것도 반대가 많겠죠.
이거 뭐,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모짜르트 님// 본인 사정이니 뭐니, 하면서 넌지시' 개인전 기용이 되었더라면 은퇴를 했을까' 하는 말은, 현재 정확히 알려지지도 않은 일을 이렇게 붙이는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다, 아니다를 떠나서 '언급할 만한 것이 아니다'라는 얘기입니다.
07/11/20 20:04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당장 이 글만 보더라도 팀플 재밌다는 분이 지금 몇분이나 계신가요 -_-;;;
팀플을 하는 선수들이 원망까진 아니더라도 개인전을 갈망하는 것은 상당히 사실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개인전에서 다시 뜨고 있는 윤종민 선수나 장육 선수의 인터뷰만 보더라도, 윤종민 선수는 심지어 프로리그 팀플 연승 기록이 역대 1, 2위에 꼽히는 금자탑을 쌓은 선수임에도 불구, 잊혀질까 두려웠다, 개인전이 하고 싶었다라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장육선수도 갓 데뷔할 당시에 임요환 선수와 박빙의 승부로 단숨에 많은 이목을 끌었지만 그 이후 개인전에서 좀 부진하고 팀플 전담하면서 거의 거론도 잘 안 되는 선수로 전락해버렸죠. 사실 당연한 얘깁니다. 애초에 1:1로 커리지매치 뚫고 스타플레이어를 꿈꾸며 프로 자격을 획득했을
선수가 팀플만 전담하면서 영영 스타급 선수로서의 꿈을 접어야된다면 누가 그런 일을 달가워 하려나요..
그리고 방송사와 협회의 시스템 이런건 그네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팬의 입장 역시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특히 경기 시스템 이런 세부 구조적인 문제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팀플이 2경기에서 1경기로 준것도 대세가 2경기를 원하지 않아서라고 봅니다만. 지금 상황도 마찬가지로 팀플을 달가워하지 않는 팬들이 많다면 시스템도 팬들에게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짜르트
07/11/20 20:13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 혹시나 저런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다면 프로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내가 개인전 하면 빛이나 볼수 있을까?" 따위의 패배의식이 어떻게 프로가 가질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인가요?

"내가 공부 하면 성적이 오르기는 할까?" 따위의 생각만 백날 한다면 계속 열등생으로 살아가는 것이고...
"내가 운동하면 살이 빠지기는 할까?" 라는 생각만 백날 한다면 평생 비만으로 살아가겠죠. 마찬가지입니다.
저런 패배의식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팀에서도 필요없고 팬들도 원하지 않습니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선수들조차 다 못받아주는 판에 패배의식으로 찌들어진 선수가 있다면 뭣하러 그 선수를 데리고 있어야 하나요?

팀플 하는 선수들이라도 저런 패배의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대체 그 이야기는 왜 꺼내신건가요?

그리고 팀플은 앞으로 안볼겁니다. 재미있는건 하늘하늘님 개인적 취향이구요. 전 재미없거든요.
구태여 재미없는것을 억지로 재미붙이려고 발악할만큼 마냥 한가한게 아니라서요.
혹시라도 없던 애정이 생길지도 모르니 보라고 권유하셨는데 봤다가는 그나마 남아있는 애정마저 다 떨어질까봐 안볼렵니다.
07/11/20 20:17
수정 아이콘
게임리그 거의 대부분이 개인전으로 이뤄진거 아닌가요?;;
아무리 소수의 의견이라지만
팀플도 좀 봅시다 개인전 넘쳐나는데 팀플 못죽여 안달입니까
07/11/20 20: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야해서 팀플이 존속되어야 한다면,

저글링 블러드나 마린키우기도 프로리그에 넣자구요.


분명 소수지만 저글링 블러드를 젤 재밌어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07/11/20 22:08
수정 아이콘
opSCV님//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제가 일반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저는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거든요.
중계만 8년이나 보았고, 처음에는 이 판에 이런저런 관여도 좀 했었고, 그러다 보니 속사정도 알만큼 알게 되었는데, 그러고 나면 특정의 팀을 응원한다는 식의 열정은 별로 남지 않게 되더군요(매니아에서 시청자로 돌아왔달까요). 그저 선수 하나하나가 커가는 과정을 쳐다볼 뿐이지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한쪽이 길어진다든지 하여 방송사별 시간대가 어긋나게 되면, 양쪽 팀플을 다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07/11/20 22:46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 댓글논쟁.
1. 막말로 일기는 일기장에 = 재미없으면 안보면 그만 재미있으면 보면 그만. 만약 싫으면 프로리그자체를 보지마세요 팀리그로가던가, 아예망해버리던가 그전에 팀플을 없애던가 알아서 하겠죠.

2. 팀플이 개인전에 영향을 주는가 =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이건 인간이 신이아닌이상, 팀플로 이선수 기량이 발전했는지 오히려 이것때문에 떨어졌는지, 아니면 다른요인때문에 발전했는지 떨어졌는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3. 위상문제 = 비록 SS혹은 A+ 급 선수가 개인전 플레이어인건 맞죠. 그런선수들이 더 유명해지고 더 연봉많이 받고 이것도 맞고. 근데 그선수들이 개인전다닌다고 다 그급선수가 되는것도 아니고, 막말로 개인전에서 열심히 연패기록하다가 그만둘지, 아니면 로열로드를 걸을지 모르는거고, 팀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보수를 줄거라고 예상되는데, 무슨 프로게이머 연봉순위가 나온것도 아닌데도 당연히 '팀플선수'는 비슷한급의 '개인전선수'보다 연봉이 적을것이다를 깔고 말하는 이상함..이 있네요. 예를들어서, 이창훈선수와 이성은선수중에서 누가 더 연봉이 높을지는 모르는 부분인데 (여기서 비교대상이 왜 송병구가 아니냐 이렇게 말할수는 있겠지만, 연봉구조를 프로리그 활약 + 개인리그활약을 고려해서 주는거라고 가정했을경우에.) 당연히 팀플리그 선수가 연봉이 적고 처우가 나쁠거라는 계산..

4. 프로리그 개인전을 잘해야만 스타라는것도 이해불가능. 예를들어 하위권 성적에도 열심히 1승을 쌓는 삼성 주영달선수나, 이스트로 신희승선수나 이런선수들이 유명한것인가에 대해서도 역시 의문이듬. 프로리그에서 진짜 스타로 발돋움한경우가 이제동선수(이건 그때나 지금이나 무시무시한 연승기록을 가지고 있으므로) 말고 있을지도 의문임. 만약 온게임넷 팀플조합이 진짜 이번리그를 전승으로 이끌고 창의적인 전략,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승승장구한다면 과연 그때도 그두사람이 회자되지 않을것인지 의문이듬.

현제 체재에 문제가 있고 해답은 아무리봐도 팀플 개인전 중복출전허용이라고 생각하는입장에서는(만약 하루 3경기가 나오는데 선수혹사다라는 주장이라면, 마찬가지로 올킬하면 하루 3경기 그것도 연달아서 개인전만 해야하는데 그것도 선수혹사가 아닐지..)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음..

팀플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사람으로써 그 이유를 말하면.
1. 맵의 가능성: 팀플에서는 개인전보다 '컨셉형 플레이' 가 가능한 맵이나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은' 맵이 등장할수 있다는점.
2. 발전의 가능성 : 개인전을 10년을 한것이고, 팀플은 이 중요성이 부각된지도 기껏해야 1~2년 밖에 안됐으므로 더 다양한 전술과 전략이 개발되고 더 흥미진진하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점.
정도를 꼽고 싶네요.
모짜르트
07/11/21 00:05
수정 아이콘
시츄님 // 프로게이머 연봉은 한 1년전쯤에 esforce에서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당시 이창훈 선수를 제외하고는 팀내 연봉 top3 안에 끼는 팀플 전문 선수는 단 한명도 없더군요.
이상한게 아니라 이미 드러난 사실가지고 말하는겁니다.

주영달, 신희승 선수가 왜 언급이 되는거죠? 현재 개인리그 최상위권에 속해있는 선수들을 보면 오영종, 김준영, 박찬수, 김구현...이 정도인데...그냥 간단히 계산해보죠. 시츄님이 STX 프런트진인데 온겜 프런트 측에서 김구현 선수와 김광섭 선수와 트레이드 제의를 시도하면 바꾸시겠습니까? 저라면 절대 안바꿉니다.

그리고 팀플은 안봐서 스파키즈 팀플 경기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잘 체감은 못하지만 김광섭-원종서 조합의 선전에 대해서 찬사나 분석이 담긴 자세한 글을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관심 없다는거죠. 이기든지 말든지...
07/11/21 00:47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 // 그때와 지금 팀플의 위상이 같을까요?.. 그때 이창훈선수는 팀플로서만 입지가 강한선수였음에도 top3안에 끼는게 역으로 참 대단한게 아니었을까요? 만약 올해 연봉이 나온다면 각팀마다 top5안에 한두명정도 팀플선수가 껴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팀이 하나도 없으신가요?
예전 프로리그초기에는 팀플전담선수라는것도 없었고 T1이 오버트리플크라운달성할때 변변한 팀플조합도 없었습니다. 전략이나 수준이 지금보다 많이 떨어지죠. 그러다가. 삼성을 중심으로 몇몇팀이 팀플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뒤로 각팀에서 팀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된것이고, 이는 길어야 1년 전 일입니다. 그래서 삼성천하팀플이 이미 다른팀에 의해서 많이 파훼되고, 각팀이 이를 능가하는 조합을 만드려 노력중이죠. 경기도 그만큼 발전했습니다.

개인리그 최상위권이라고해서 잘봅시다. 오영종선수가 프로리그 때문에 떴나요?.. 김준영선수의 인기나 기대도가 스타리그 우승없이 되는걸까요? '순수' 프로리그가 배출한 스타는 제생각엔 이제동선수밖에는 없는듯합니다. 그것도 무시무시한 연승기록을 통해서죠. 오히려 전기리그에는 '훈-훈'조합이 의외로 회자되는 조합이었죠. 아닌가요? 그리고 스갤에서 팀플로 검색해보세요. 자주 등장하는건 아니지만 선수들에 대한 칭찬글이나 속칭 까대는 글도 가끔 있습니다. 프로리그 경기수가 많아저서 개인전이고 팀플이고 관심을 못받는상태가 오히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까요?

STX도 팀플을 잘하는 편이라 말하긴뭐하지만, T1같은팀에서 김광섭선수와 요컨데 박성준선수를 트레이드 제의를 시도하면 절대로 바꿀일이 없을까요?
마찬가지로 박찬수선수의 선전에 대해서 찬사나 분석도 없고, 김구현선수도 에이스결정전에서 우승한경우를 제외하고 저도 본적이 없는것같은데요.
주관적으로 무조건 난 팀플이 싫어 (제가 썼지만 의견이 있을수 있고, 그럴수도 있지만, 그걸 객관적으로 포장하면안됩니다.)의 입장에서 모든걸 보려고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좋아요. 싫어하는거. 저도 싫어하는 선수도 있고 싫어하는 종족도 있고. 그렇지만 '자신이 주관적으로 왜곡한 세상' 에서 다른사람한테 세상이 맞으니 당연히 그렇게 돌아가야돼 라고 주장하는건 이상하네요.
Hypocrite.12414.
07/11/21 00:51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모짜르트 님께서 쓰시는 글이나 댓글에선 본인의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주입시켜서 결론을 내는 걸 자주 보는 것 같네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면 본인의 생각에서 끝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남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고 근거없이 말씀하지 마시고요. 별 이야기를 다보네요.

모짜르트님의 컨셉으로 저 역시 리플 하나 달죠.

전 MSL과 스타리그 말고 프로리그 개인전에 누가 나와도 알지 못합니다. 그만큼 관심 없다는거죠. 이기든지 말든지. 프로리그 없앱시다. 프로리그 때문에 개인리그 피해보는거 싫네요. 그러면 이렇게 말씀하시려나요? 어떻게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와 같은 컨셉인지. 근데 같은 이야기거든요. 프로리그 때문에 개인리그 경기력 떨어지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팀플 폐지론자들이 주장하는 팀플레이를 하면 개인전 경기력이 떨어진다와 뭐가 다를까요.

팀플 관련된 글이 올라오면 글 쓰던분들이 계속 쓰고 잠잠해지면 또 쓰고 한다는걸 느낍니다. 의견을 꾸준히 내서 공론을 만들어서 협회를 압박하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에 대한 생각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창훈 선수가 2006년 esFORCE에 나온 연봉내역에 따르면 4600만원이었나요? 그쯤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삼성전자 칸에서 연봉 3위였죠.(1위가 변은종 선수 7000만원, 2위가 송병구 선수 5000만원) 근데 다른팀까지 넘어가면 스파키즈로 가면 No.1 이 되고요, 한빛으로 가도 No.1, 이스트로 가면 No.1 가는 수준이었습니다. 올해는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팀내 No.3 으로 취급할게 아니죠. 그만큼 팀플레이어에 대한 위상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리그 팀플에 대한 관심이 개인전에 비해 없는것은 팀플리그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팀플리그를 만들어서 더욱더 팀플선수들을 탄탄하게 만들지 않을 생각이라면 협회는 점차적으로 팀플을 없애는 방향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앞뒤없이 프로리그에서 갑자기 팀리그로 넘어간다던가 하는 급진적인 변화는 반대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몽상가
07/11/21 01:02
수정 아이콘
뭐랄까 팀플 문제 팀리그 문제 프로리그 까는 문제 등이 나오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분들이 대거 출몰한다는 느낌은 저도 있네요
모짜르트
07/11/21 01:09
수정 아이콘
시츄님 // TOP 5 안에 끼는건 당연한거죠. 팀플까지 합쳐 한 경기에 5,6명 출전하는데 그 5명안에도 못끼면 팀내 후보, 2군급 선수만도 못하단 이야기밖에 더 되겠습니까? 제가 말한건 개인전 팀공헌도와 비슷비슷한 선수들끼리 비교를 하자는겁니다. 팀플에서 10승 찍은 선수와 개인전에서 10승 찍은 선수를 놓고 비교하자 이거죠.

신정민이나 김성곤이 팀플에서 한 시즌 15승 이상 찍어줘도 김준영, 윤용태, 오영종, 이제동 선수의 위상과 맞먹을수는 없습니다. 순수 프로리그 스타는 당연히 없죠. 프로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들은 메이저에서도 활약하니까요. 님운 프로리그에서만 잘하고 메이저에서는 죽쑤는 선수를 찾으려니까 없는겁니다.

김구현, 박찬수 선수가 김광섭-원종서처럼 10전 전승을 한건 아니잖아요. 만약 저 선수들이 과거 이제동 선수처럼 다승 1위 찍었다면 언급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겠죠. 님께서는 이제동 선수는 무시무시한 연승기록을 통해 스타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스파키즈의 팀플 조합은요? 10전 전승도 무시무시한 연승기록 아닙니까? 근데 왜 언급이 안될까요?

제일 당황스러운건 김광섭 - 박성준 트레이드를 언급하셨는데...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 트레이드가 성사 가능성이 있을수 있는 트레이드인지 저로서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투신 전성기가 이미 지났다고 해도 양대 메이저 16강 선수와 쌩짜 신인과의 트레이드라니...박성준 선수 팬들 입장에서 본다면 분노가 생길법한 이야기인데요.
모짜르트
07/11/21 01:21
수정 아이콘
Hypocrite.12414님 // 같은 이야기가 아닌데요.

프로리그가 없어지면 기업들은 이판에서 손을 뗍니다. 그럼 선수들은 정기적 수입이 없어지죠. 그러면 이판이 정상적으로 유지가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팀플이 없어진다고 이판이 유지가 안되나요? 팀플 없이도 팀단위 리그가 굴러간다는건 이미 팀리그 시절에 검증되었습니다. 이래도 똑같은가요? 그리고 전 프로리그때문에 개인리그 경기력 떨어지는것 싫어서 과거에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시즌을 분리하자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 칸에서의 연봉은 삼성 칸 선수들과 비교를 해야죠. 왜 재정이 더 열악한 타팀 선수들의 수입과 비교를 합니까? 한빛이나 이스트로에서 이창훈 선수에게 4천만원 줄 재정적 여력이 되나요? 이런식이라면 한빛에서 600만원 받는 윤용태 선수는 T1에서 4,5천 받는 김성제 선수보다 훨씬 못한 선수라는 논리도 가능하겠군요.
Hypocrite.12414.
07/11/21 01:24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그렇게 말씀하시는 모짜르트 님께선 왜 팀플레이어의 위상을 단순히 연봉으로 계산하시나요? SKT T1이나 KTF 매직엔스와 같은 부자게임단 소속인데 팬들에게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팀플레이어' 조차로도 정규리그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가 열심히 활동하는 팀플레이어에 비해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논리로 본인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모짜르트
07/11/21 01:52
수정 아이콘
Hypocrite.12414님 // 연봉만 언급했습니까? 케스파 랭킹, 선수 인기도 역시 언급 했는데요.
MaruMaru
07/11/21 01:52
수정 아이콘
재밌는 분이군요. 타이틀을 따지 못한 한 선수의 프로인생은 비전이 없는것이다라구요? 저랑 생각이 너무 다르셔서 대화를 나누기가 힘들 듯 하군요. 전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것 자체가 그 선수의 프로인생이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여타의 방송에 나오지도 못하는 수 많은 개인전 선수들 보다 임재덕, 이창훈, 임채성 선수들의 프로인생이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과 세간의 관심, 물론 중요합니다. 그런 관심이 목표인 선수들도 있겠고, 타이틀이 목표인 선수들도 있겠죠. 아마 당연하게도 대부분의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목표는 대동소이하리라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타이틀을 못 가질 확률이 높다고 해서, 좀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 해서 '비전이 없는 프로인생'으로 선수들의 길을 평가하는 태도에는 절대로 동감할 수 없습니다.
Hypocrite.12414.
07/11/21 02:12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랭킹에 대한 본문도 틀린 정보를 쓰셨더군요. 님께서 말씀하신 훈-훈조합이 30위를 간신히 턱걸이 했다고 하시는데, 그 랭킹은 어디서 찾으셨는지 모르겠으나 개인전 랭킹에 프로리그 성적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팀플조합을 랭킹으로 따지려면 단체전 랭킹에서 생각을 뽑아내셨어야죠. 이창훈 선수는 단체전 랭킹에선 상위권에 든적이 있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만약 이번달 랭킹을 검색하셔서 적으셨다면 최근 이창훈 선수의 페이스를 고려하는 -10과, 최근 감광섭 선수의 페이스를 고려하는 +31을 보셨을겁니다. 최근성적만으로 판단하시면 안되지 않을까요? 요즘 개인전 랭킹 안좋다고 과거에도 그랬다고는 말하지 못하니까요.
모짜르트
07/11/21 02:42
수정 아이콘
MaruMaru님 // 난독증이 있으신가보네요. 팀플 리그가 없으므로 팀플 선수들이 비전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니까 그것을 보고 "타이틀 못딴 선수는 비전없는 선수" 라고 맘대로 바꿔서 해석하시다니요. 정말 재미있는건 MaruMaru님 같은데요.

그리고 당연히 방송에 나오지도 못하는 선수보다야 팀플 선수들이 낫겠죠. 근데 왜 방송에 나오지도 못하는 선수와 비교를 하시는지? 이건 뭐 50명 학급인 반에서 공부 40등 하는 친구가 "그래도 꼴찌권에 있는 친구들보다 내가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 라며 위안 삼는꼴이죠. 실제로 팀플 선수들중 어쩔수 없이 팀플로 기용되고는 있지만 개인리그의 꿈을 버리지 않은 선수들도 상당수라고 추측됩니다만...

프로에게 있어서 팀플레이가 비전이 그다지 없는건 사실이죠. 팀플 선수들이 처음부터 "난 어차피 개인전 기량은 부족하니까, 팀플이나 하겠어" 라고 맘먹고 게이머 생활하는 선수가 누가 있나요? 저런 비전없는 목적을 추구하며 게이머 생활을 하고 있는 팀플 선수는 한명도 없습니다.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줄수 있는것...그 자체가 프로인생이다??? 학업 중단하고 어린 나이에 프로의 세계에 뛰어든 선수들이 고작 그정도 포부만 가지고 있을까요? 누구나 최고의 자리를 꿈꾸며 도전하는 그들입니다. 그리고 프로의 세계에서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팀플레이만 하다가 지금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선수들...이들 스스로가 게임을 그만두고 자신의 프로 인생을 되돌아 보았을때 과연 성공적이라고 말할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될지 궁금하군요.
모짜르트
07/11/21 02:49
수정 아이콘
Hypocrite.12414님 // 2006년 1월부터인가 랭킹 집계 기준이 바뀌었는데, 기존에는 개인전 성적만 반영되던 것이, 그때부터 팀플레이 성적까지 반영되기 시작했죠. 그 이후로 훈-훈 조합이 30위권 안에 든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전 랭킹과 단체전 랭킹을 따로 집계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이 두가지를 모두 합산하여 최종적으로 종합 랭킹을 산출하고 실질적으로 연말 게임대상에서 시상 기준의 척도중 하나가 되는것도 종합 랭킹입니다. 근데 이 종합 랭킹안에는 팀플 선수가 없죠. 원종서 선수가 현재 27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단체전 랭킹 30위권 안에도 없는걸로 보아 저 성적은 모두 개인리그에서 쌓았던 포인트가 바탕이 된것이라고 할수 있겠죠.
07/11/21 02:54
수정 아이콘
같이 프로리그에서 10승이상 찍으면 개인전 게이머랑 팀플 게이머랑 어느쪽이 더 관심받고 인기 얻을까요?
김광섭 선수가 개인전이나 개인리그에서 10연승 찍었어도 이 정도 네임밸류였을까요?
팀플레이에서만큼은 확실한 1승카드인 원종서와 개인전 확실한 1승카드인 염보성 지금 맞트레이드 하자 그러면 엠비씨게임에서 할까요?
팀플 본좌랑 개인전 본좌랑 팬들의 관심이나 위상,인기가 정말로 같나요?
오랜 기간 팀플 본좌였던 훈훈조합과 개인전 본좌였던 마재윤 선수랑 위상이 같나요?
팀플레이만으로 개인전 a급 선수들에 맞먹는 네임밸류나 인기,스타성을 쌓은 선수가 있나요?
솔직히 눈가리고 아웅하는거 같네요.

1년전이라서 지금은 연봉랭킹이 많이 다를거라구요?
1년전이면 팀들마다 어느정도의 팀플 조합은 다 있었을 시기입니다. 그 때도 통합리그로 진행된지 한참 되었을 시점이고 지금과 별반 다를거 없는 시스템으로 진행되었을 때인데 1년전이랑 지금이랑 팀플 게이머들의 연봉이 다를거라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연봉에 대한 부분은 1년전 자료라도 있지, 팀플 게이머들이 올리는 승수만큼 개인전 선수들과 동급의 연봉 받는다는 자료는 1년전이든 뭐든 하나라도 있나요?

그리고 주영달 신희승 선수 개인전 다승 10위권인데 그러면 팀플 다승 10위권 조합이랑 비교를 해야 합당하죠.
신인으로 단 3승거둔 김승현 선수 한빛의 차세대 프로토스로 꽤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스포스만 보더라도 이에 대한 기사 2-3번은 본거 같네요)
신인이 팀플나와서 3승 거둔다고 그 정도 관심받을까요?
07/11/21 03:04
수정 아이콘
팀플이 개인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안미치는지 알 수 없다고 하는데.
장육 선수를 비롯, 선수들이 몇번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기도 하고. 해설자들도 '선수들이 팀플레이를 하면 개인전 감각이 떨어진다는 말을 하더라'라는 식의 해설을 자주 했었죠. 특히 엄재경 해설이 이런 얘기 많이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현재 팀에 소속되어 있는 팀플 게이머들이 공개적으로 방송에 나와 '팀플 하니까 개인전 감각 떨어져서 싫다' 라고 공공연하게 떠들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충분히 근거가 된다고 보는데요.
추가적으로 팀플 전담 게이머중에 개인리그에서 상위권 입상한 선수 있나요?
아니 상위권이 아니라 본선에 진출한 선수 몇이나 되나요?
후기리그 개인전 주력 선수들 목록이랑 팀플 주력 선수들 목록 비교해보고.
그 중에 개인리그 올라있는 선수들이 어느쪽에 많은지 비교해보세요.
팀플 주력선수중에는 주현준,김택용 선수빼고 하나도 없습니다.
(그나마 김택용-김동현 조합은 임시방편이라고 하죠)
팀플 본좌라던 이창훈-박성훈 선수 개인리그에서 활약한적 있나요?
정테란
07/11/21 04:28
수정 아이콘
역시 평행선을 달릴뿐 그만하는게 낫겠네요...
팀플 좋아하는 분들은 팀플 열심히 보시고 예찬론 펼치시고 팀플 싫어하는 분들은 문제점을 지적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협회가 알아서 하겠죠.
제가 바라는건 오직 팀플 뺀 팀리그...
MaruMaru
07/11/21 05:06
수정 아이콘
난독증이 아니라 제가 보기엔 그렇게 글을 쓰셨습니다. 타인을 비하하는 것도 서슴치 않으시는군요. 뭐 예상한 바입니다만,

제 글의 요지는 정확하게 이해를 하셨네요. 하지만 전 모짜르트님과는 발상부터가 다릅니다. 전 '팀플이나' 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프로게이머들 스스로도 '팀플이나'라고 생각하면서 억지로 팀플을 하고 있는 거라면 그건 선수 스스로나 구단 차원에서 나서야 할 문제겠지요. 그리고 전 프로게이머들의 포부나 꿈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축구로 예를 들면 1부리그 선수보다 2부리그 선수가 보다 모자른 프로인생을 사는거겠지요. 그러나 프로의 무대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부터 그들은 프로인생을 살고 있는겁니다. 기회는 공평하죠. 그저 재능과 노력의 차이로 인해 결과로 보여지는 것이 달라질 뿐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팀플이 선수의 '기회의 평등'조차 박탈하는 것이라면, 머지 않아 부조리함으로 인해 스스로 없어지게 될겁니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함에도 바꾸지 못한다면 그 구조 자체가 썩어있는 것이겠지요.

마지막으로 모짜르트님은 얼마나 큰 포부와 꿈을 갖고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팀플이나' 하다가 잊혀진 선수들 보다는 돌아봤을때 성공적이었다 싶은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ArtOfToss
07/11/21 05:16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리그를 보다가 팀플레이만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리는것이 사실입니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죠.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같은 생각이라면 이것만으로도
팀플레이가 없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만 무엇보다도 '스타를 한다' 라고 하면 프로게이머나
시청자들이나 흔히들 개인전을 생각합니다(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선수들이 팀플레이를 하려고 게이머가 된 것도 아닌데,
억지로 팀플레이를 껴놓아서 프로선수들에게 팀플레이를 담당하라는 것은 좀 뜬금없어보입니다.
모짜르트
07/11/21 05:20
수정 아이콘
MaruMaru님 // 먼저 남의 글을 두고 재미있다고 표현한건 MaruMaru님이죠. 피장파장의 오류인건 알지만 저는 예의없는 사람에게는 별로 예의를 갖추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발상이 다른건 다른거지만 그런다고 무슨 현실이 달라지나요. MaruMaru님이 다르게 생각하는건 다르게 생각하고 현실은 또 다른겁니다. 누가 팀플 선수들은 프로가 아니라고 했나요? 전 팀플만 해갖고는 프로로서 비전이 별로 없다고 했지, 팀플 하는 선수들이 프로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한적이 없습니다. 제발 혼자 멋대로 왜곡해서 해석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마지막으로 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남의 인생 참견 마시고 그럴 여유가 있다면 자신 스스로의 인생이나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MaruMaru
07/11/21 05:42
수정 아이콘
단순히 흥미를 느꼈기에 재밌다고 표현한게 예의없는 게 되었군요. 사과드립니다. 제 식견과 필력이 짧은 탓이겠지요. 이만 줄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928 [Tip]반 응 속 도 ( 골수 플토빠 by료상위해) [28] 료상위해6486 07/11/20 6486 1
32927 서바이버 예선이 진행중입니다(완료) [94] 풍운재기8894 07/11/20 8894 0
32926 테란에서 토스로 전향을 한 보람이 있네요. [29] Joker_5740 07/11/20 5740 0
32925 새로운 형식의 팀플맵을 제안합니다. [7] EsPoRTSZZang5856 07/11/20 5856 1
32924 복수를 꿈꾸는 마재윤 [21] UZOO6560 07/11/19 6560 0
32923 댓글잠금 팀배틀이 아니어도 좋으니 팀플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41] 모짜르트9024 07/11/19 9024 14
32921 건맨 뮤탈리스크의 활용 [20] Firefly6724 07/11/19 6724 1
32920 프로리그가 이번주에 없으니 조금은 허전하네요..^^ [13] Pride-fc N0-13985 07/11/19 3985 2
32919 주5일제 하면서 PGR인들의 프로리그 만족도의 변화는? [36] 몽상가4328 07/11/19 4328 0
32918 팬들은 본좌를 원한다 !! [5] Lupus4014 07/11/19 4014 0
32917 뻘글)진짜 걱정은 이것입니다. [17] happyend5289 07/11/19 5289 4
32916 이제는 7전4선승제가 보고싶다 [28] 오가사카5499 07/11/19 5499 0
32914 프로리그는 연고지가 불가능 할까요? [26] 마빠이5875 07/11/19 5875 1
32913 천재테란 이윤열 그 고난의 역사..-이윤열과 OSL죽음의 길-(1) [15] 꼴통저그5656 07/11/18 5656 7
32912 프로리그 주 5일제로 확대된 현 시스템 과연 성공인가 실패인가? [86] opSCV5901 07/11/18 5901 8
32911 김택용, 훼손당할 것인가 [36] 김연우11357 07/11/18 11357 69
32910 댓글잠금 정말 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나? [94] epichigh8024 07/11/18 8024 26
32909 바둑의 경우처럼 "타이틀" 형태의 스타리그 개최는 어떨까요? 그러면 종족전용맵을 쓸수 있습니다. [13] 4344 07/11/18 4344 0
32908 영원한 강자는 없다 [5] 로바로바4164 07/11/18 4164 2
32907 팀리그의 장점 [24] 정테란4054 07/11/18 4054 1
32906 곰TV 시즌3 결승전 사진후기 [트래픽문제 수정;] [9] 태상노군4469 07/11/18 4469 0
32905 어제 MSL 결승 정말 재밌군요. [7] 이직신5193 07/11/18 5193 1
32904 뒷 담화를 봤습니다. [18] 처음이란6610 07/11/18 66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