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18 23:11:48
Name opSCV
Subject 프로리그 주 5일제로 확대된 현 시스템 과연 성공인가 실패인가?
프로리그 주 5일제 확대 말이 처음으로 나오던

지금으로부터 약 일년전 글입니다.

-----------------------------------------------------------------------------

스갤의 저그랭킹, 그러니까 구 fourms님의 스갤글을 허락하에 퍼 왔습니다.
최대한 손을 안대면서 옮겨 적었습니다. 원본이 궁금하시면 스갤에서 '저그랭킹'
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자 들어갑니다.



  1. 인정하고 넘어갈 것들 몇 가지

  말 그대로 인정 좀 하고 넘어갈 것 몇 가지 좀 짚어보자.
제일 중요한 건 지금 할 이야기가 취향 차원에서 다뤄질 게 아니라는 거다.

즉,

* 팀 단위 리그의 인기는 개인 리그의 인기에 비해 덜하다.
* 동종족전은 타종족전에 비해 재미가 없다.
* 현재 프로리그에서는 구조적으로 너무 많이 나오며, 명경기 또한 지나치게 적다.
* 팀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개인전을 좋아하는 사람에 비해 굉장히 적다.
* 현 프로리그 시스템에서는 스타가 나올 수 없다.

이런 이야기에 대해
'나는 프로리그가 재밌다.'
'나는 동족족전이 재밌다.'
'나는 팀플레이가 재밌다.'
요딴 식으로 반응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누가 너 한 명의 취향이 궁금하다고 했는가? 다수의 취향을 따르자는 이야기지.

또한 특례로써 접근해서도 안 된다.
예를 들어 박지호_이성은 전을 운운하며 프로리그도 명경기가 있다고 우기면 안 되고
기막히게 재밌는 팀플전을 예로 들며 팀플도 재밌다고 주장하면 안 된다.
특례는 특례일 뿐, 일반화해서는 곤란하다. 그건 비율의 문제다.

이제동, 김원기를 들이대며 스타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에러다.
이건 중요한 거니까 나중에 아예 따로 다루고,

요는 이렇다.
프로리그는 지금도 이 판을 좀먹고 있다. 물론 이 판을 먹여 살리는 데 공헌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서 지금 이 상태는 애매하긴 하지만 그냥 봐줄만 하다.

근데 07년 개선안을 보면 이건 무슨 공멸하자는 분위기다. 아예 다 같이 죽자는 건데,
왜 그런 건지 이야기를 하겠다 이 말이다.






2. 개인리그 축소는 공멸로 가는 지름길

  협회가 내년에는 1주일에 5일 주구장창 프로리그를 하겠단다.
개인리그는 뭐...알아서 하란다. 1주일에 5일은 프로리그 할테니 개인리그는 알아서 하셈.
아주 그냥 속도 넓으셔. 응?

스타 탄생의 장은 이 바닥이 생긴 이래 개인리그였다.
바로 지난 시즌 프로리그 MVP가 개인리그 결승에 갔는데 네임밸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그리 신빙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도 아니다.
프로리그의 가치는 그 정도다.

하부리그의 중요성은 더할 나위가 없다.
듀얼 1라운드 삭제 이후 OSL에서 양민 수준 경기 보는 건 어렵지 않다. 특히 24강 단계가 그러하고
16강, 8강을 거쳐야 비로소 예전 수준이 나오게 된다.

어짜피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누구도 누구를 잡을 수 있다. 개나소나 다 최연성 마재윤이다.
따라서 방송 경기 경기력을 검증할 수 없다. 하루에 꼴랑 2 경기 이기고 바로 메이저부대로 올라가니
방송 경기 저하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하는 하부리그를 협회가 반강제로 없애겠단다.
이건 개인 리그 운영의 안정도를 뒤흔들겠다는 이야기밖에 더 되나.

현재 프로리그가 배출한 스타는 대체 누가 있는가?
심소명이 전기 리그 내내 - MVP를 타먹어가면서 거둔 성적에 따른 관심보다
과자배2 결승 진출 이후에 받은 관심이 더 크다.

차재욱이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경기가 지금 와서 기억이나 되던가?

마재윤이 왜 주목 받는가? 프로리그에서 날아다녀서?

누군가 이제동으로 태클을 걸 수도 있다. 이제동이 아마 프로리그 8연승이지?
근데 사람들이 이제동 얼마나 기억하지? 얼마나 잘 한다고 느끼지? 체감이 되나?
8연승이면 MSL로 치면 결승 진출이고, OSL로 치면 4강 1승까지 확보하는 수준의 포스다.
팀배틀 방식으로 환산하면 4:0 올킬이 두 번이다.
이제동이 지금 그 대접을 받나?

스타가 나올 수 있는 판은 죽이고, 누가 MVP인지 기억도 안 되는 판을 키우는 건 대체
무슨 대가리에서 나오는 생각이냐. 완전...아으.
다 죽자는 것밖에 더 되냐.






  3. 많은 개선안 중 최악의 선택

  프로리그 방식 개선안은 오지게도 많이 나왔다.
팀배틀 방식 도입부터 해서 엔트리 공개 시기 변경, 종족별 쿼터제, 동일맵 동일종족 연속 출전 금지 조항,
거기에 무슨 방식, 이런 방식, 저런 방식, 맵 변경 시기 교체 등등등등...정말 디질나게 많이 나왔다.

근데, 하필이면 택한다는 게 고작
'지금 인기 별로 없으니 2배로 들이대기'
라니. 와, 진짜. 대단해요.

애초에 개인대 개인의 경기가 중심이 되는 게임을 갖고 단체전을 치르려니
무리가 간다. 무리가 가도 어쨌든 판이 이렇게 형성이 됐으니 가긴 가야한다.
그럼 좀 게임의 본 목적에 부합하는 쪽으로 수정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예를 들어 팀플, 그거 대체 왜 하나? 응? 그거 왜 해? 그게 팀 단위 리그에 있을 당위가 뭐야?
난 아무리 생각을 해도 모르겠다. 팀 단위 리그에 팀플이 들어가야 할 이유가 대체 뭐냐?
애초의 프로리그 방식에 팀플이 있었다.
는 사실 하나밖에 더 있냐. 팀플과 팀 단위 리그의 공통점이 '팀'자 같다는 것 밖에 더 있어?
정말 팀플이 팀 단위 리그의 취지를 살린다고 생각하면 에결도 팀플로 하든지...-_-

엔트리는 대체 왜 사람 두근 거리는 맛도 없고, 미리 연습해서 좋은 경기 보여주는 맛도 없는
기괴한 타이밍에 공개를 하는 지도 의문이고

맵은 어느 타이밍에 교체를 하는 게 제일 좋을 지 합의도 안 되있어서 작년에는 개인리그에선
죽은 맵이 계속 쓰이는 웃기는 일이 벌어지질 않나...지금도 개선될 게 한 두개가 아닌데

그저 2배로 틀어주시겠단다. 그게 해결책이란다.
진짜. 웃겨 디지겠다.






  4. 시청자는 시청자답게 굴어라

  내가 이 판 돌아가는 거 보면서 제일 웃긴게
시청자가 뭐라도 되는 것처럼 오지랖 넓게 구는 거다.
가끔은 기업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려하고, 가끔은 선수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려하고, 가끔은 방송국의 입장이 되고...
생난리치는 것도 정도가 있는 건데, 이건 뭐 답이 없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프로리그 몰빵이 당연합니다. 그래야 홍보 효과가...블라블라'
<- 이딴 소리 하는 놈은 기업이니? 응? 기업 홍보 효과 좋게 하려고 너는 재미도 없는 리그를 보고 있을 거냐?

이 판 방식 바뀌는 것도 보면 그래.
아니, 대체 동일맵 동일종족 출전 제한 사라진 이유가 뭐야? 감독들 엔트리 짜기 어려워서?
우리가 걔네 엔트리 짜기 쉬우라고 자기 시간 내서 스타 보냐.
양방송사 공통맵은 대체 왜 쓰였냐? 선수들 연습하기 편하라고?
우리가 걔네들 연습하기 좋으라고 스타 보냐.

우리는 우리가 재미있으라고 보는 거잖아.
대체 왜 우리가 스폰 입장을 생각해주고, 선수 입장을 생각해주고, 연습생 입장도 생각해주고, 방송사 입장도 생각해주고,
그 짓을 하는데. 아주 박애주의자들 납셨지.

짧게 말해서, 지금 재밌냐 이거야. 재밌어? 재밌어서 vod 조회수가 고딴 식이 나오나?
재밌어서 그 잘난 스타 한 명이 안 나오나?
너무 재밌어서 협회가 하자는대로 더블로 감상하고 싶나?

시청자는 시청자답게 굴면 된다.
난 재미있는 경기들을 보고 싶고,
지금 절라 재미 없다.
07년 방식은 더 재미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생난리를 떨고 있다.






  5. 돌고도는문제점들과 몇 가지 이야기들

- 스타는 개인과 개인 간의 경기가 중심이 되는 게임이다.
->근데 팀 위주의 경기로 점점 바뀌고 있다.
->굳이 팀을 스폰하는 입장에서 봐주면, 팀 단위 리그 몰빵이 맞는 홍보 방법 갖기도 하다.
->팀 단위 리그에 몰빵을 한다. 개인 리그 수준은 개저질이 된다.(대표적인 예: 스프리스배 결승, 과자배 8강 A조)
->개인 리그 인기 감소는 곧 이 판 인기의 감소와 직결된다.
->다급해진 협회는 해결책을 내놓는다. 답은, 프로리그 규모를 2배로 늘려 BoA요~
->공멸

* (심의삭제-원본은 스갤에서)

* 광안리 10만 신화가 갖는 또 하나의 실수는 얼탱이 없는 타이밍의 스토브리그다.
뭘 틀어도 본다는 여름방학 시즌을 놀고 있으니 원...에휴.

* 이건 협회와 구단, 방송사 간의 파워 게임이다. 이 판은 원래 방송사의 힘에 좌지우지되었지만
구단의 힘을 등에 업은 협회의 힘이 점점 세지고 있다. 협회는 팀 단위 리그에 힘을 실어주기 원하며
그것은 이미 지난 7월달 MVP 선정에서 드러났다. 7승 1패한 선수가 4승 2패한 선수에게 밀린 개그스런 상황에서
이미 협회의 의중은 파악이 된다.

* 이 판은 거품이 잔뜩 꼈다. 덩치는 필요 이상으로 커졌고, 그 덩치를 먹여살리려니 필요 이상의 시스템이 필요하다.
시청자들이 내년에도 이걸 견딜지 의문이다.

* 내 생각에 07년 프로리그 개선안은 정말 완전 미쳤다.
--------------------------------------------------------------------------------------------------

  펌쟁이 코멘트.
프로리그 확대의 의미는 단 한가지 입니다. 이스포츠의 발전, 스타의 흥행 이런것과 전혀 상관없이 방송국과 협회의 힘싸움때문에 나온 겁니다. 세상정말 단순합니다. 결국 밥그릇 싸움인 것입니다.

짤림방지를 위한 글.

*신뢰도 10%의 데이터 입니다.
*vod는 누적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한 프로리그가 통계상에서 유리합니다
*기억합시다. 세상에는 거짓말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2006.9.24 SKY 프로리그 2006 한빛 VS MBC GAME
4경기 총 조회수21625
온게임넷 4경기 총 조회수 28516

2006. 9. 24 SK VS KTF
4경기 예상시 조회수는 약 36000

2006.9.26 프링글스 MSL SEASON2 8강 1경기
4경기 총 조회수66292

2006.9.28 9th MBCMOVIES 서바이버 GH조 5경기
5경기 총 44280 (4경기시 35424)

전체 비율로 따지면

프로리그 10 (양방송사 합)
프로리그 5
MSL8강 13
서바이버 9
SK,KTF프로리그 15

이정도의 조회수가 나옵니다.
단 프로리그의 경우는 양 방송사 합입니다.
빅4정도의 대결이라면 양방송사 합산이
MSL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리그가 무조건 개인리그보다 딸린다
는것은 성급한 의견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가장 조회수가 낮은편인 매치업은
프로리그, 동족전, 저저전입니다. 팀플보다 낮네요.
저그팬으로서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프로리그 역사상 동족전이 타종족전보다 적게나온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밸런스가 좋았던 이번시즌 맵에서 동족전 57회 타종족전 51회 나왔습니다.
이건 맵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리그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주 5일제에 대해서. 이제 평가를 내려 봅시다.



1. 개인리그 축소는 공멸으로 가는 지름길.
-어쨌든 시위하고 난리쳐서 지키기는 지켰습니다.



2. 많은 개선안 중 최악의 선택
- 동의하십니까?


3. 결어.
- 스타는 개인과 개인 간의 경기가 중심이 되는 게임이다.
->근데 팀 위주의 경기로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굳이 팀을 스폰하는 입장에서 봐주면, 팀 단위 리그 몰빵이 맞는 홍보 방법 갖기도 합니다.
->팀 단위 리그에 몰빵을 한다. 개인 리그 수준은 굉장히 떨어집니다.(대표적인 예: 스프리스배 결승, 프링글스배 8강 A조)
->개인 리그 인기 감소는 곧 이 판 인기의 감소와 직결됩니다.
->다급해진 협회는 해결책을 내놓는다. 답은, 프로리그 규모를 2배로 늘려 BoA요~
->공멸




  개인리그가 무너지지 않은 덕에 공멸로 가지는 않았습니다.
타격을 입긴 했지만 MSL은 곰티비라는 새로운 대안을 찾아서 오히려 발전했고.
온게임넷은 예전보다 잘 나갈때 보다 훨씬 위축된 분위기라고 느껴집니다.,

다행스럽게도 개인리그 축소의 움직임은 반대 시위로 막아냈습니다.



주5일제 확대로 인한 현 프로리그 시스템.

성공인가 실패인가?

현 체제에 만족하고 계시거나 옹호하고 계신분들의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ynamicToss
07/11/18 23:14
수정 아이콘
일단은 실패...재미도 없고 지겹고
Hypocrite.12414.
07/11/18 23:17
수정 아이콘
주5일제가 최악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걸 뒤따르는게 선발예고제라 생각합니다.
Black_smokE
07/11/18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에 대한 글을 정리해서 한번 쓰고 싶은데, 일단 저는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윤태성
07/11/18 23:21
수정 아이콘
일단 동족전좀.... 토나옵니다.
彌親男
07/11/18 23:21
수정 아이콘
음... 일단 pgr은 시위 안했구요.(아, 침묵시위였나?)

전체적인 글의 입장에서는 스갤의 글이 대부분이니 디씨식 표현으로 쓰겠습니다.

개념글 공지로
07/11/18 23:22
수정 아이콘
Black_smokE님// 좀 더 자세한 의견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 프로리그시스템이 시청자,팀,협회,방송사 과연 어느 부분에서 성공적이였다는 점인지를요. 전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냥 실패도 아니고 대 실패작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럴때마다
07/11/18 23:28
수정 아이콘
팀리그나 프로리그 둘 다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팀리그가 좀 더 재밌었고...)

하지만 프로리그 주5일 확대는 '개인적'으로 최악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매일 OME 경기를 보는것보다 일주일을 기다리게하는 명경기를 기대할때가 더 좋았습니다.
07/11/18 23:28
수정 아이콘
팀리그 대체 어쩌고 하기 이전에 이 글의 주제에 대해서 한 번 설문조사를 해봤으면 싶네요.
저는 일단 '실패'에 한표를...
07/11/18 23:31
수정 아이콘
주5일제 개인적으론 만족합니다.
파벨네드베드
07/11/18 23:33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김일동
07/11/18 23:35
수정 아이콘
주5일제 저도 만족합니다.
에이스끼리 대결도 좋지만, 한창 치고 올라오는 신예들의 경기를 감상할 수 있어서 더더욱 만족스럽네요.
준비된 경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불어 과도한 수준만 아니라면, 시청자가 게이머들을 배려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최소한 밥은 먹고 살 정도는 되어야 뭘 하던가 할 수 있을테니까요.
07/11/18 23:35
수정 아이콘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3983& 포모스에 계시는 분의 부탁을 받아서 링크를 남깁니다. 지금의 프로리그를 반대하는 분들의 서명을 받고 계신다고 합니다.
파렌하잇
07/11/18 23:37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많아져서 골라볼수있다는 장점이있지만
경기를 기다리는 예전의 설레임을 다시 느끼고 싶군요
이민재
07/11/18 23:37
수정 아이콘
전 주5일제 만족합니다..... 매일마다 생방송경기를 보는것만으로도 좋거든요 사실 전 아무리 ome경기가 나온다 하더라도 하루라도 생방송경기가 없는날에는 그냥 허전합니다....
Hypocrite.12414.
07/11/18 23:37
수정 아이콘
opSCV님// 서명글 들어가서 봤는데, 지금 프로리그 방식을 반대하는 것 보다는 팀리그의 부활을 바라는 서명운동 같은데.. 저 역시 프로리그 현재방식(주5일제, 선발예고제)을 반대하지만 아예 판을 뒤엎는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서명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네요.
루루라라
07/11/18 23:40
수정 아이콘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주5일제보단 저는 엔트리 예고제가 더 문제 인거 같네요.
누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없고.. 에초에 누가 나올지 공고 하고 하니..
별로 인기없는 게이머 경기는 자연스레 무시되고 뭐.. 암튼..
엔트리 예고제.. 시즌이 안된다면.. 플레이 오프라도 제발 없애줬으면 하네요.
07/11/18 23: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주 5일제가 최악이라고 생각하지만,
협회측에서 볼때는 나름 성공적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3일할때보다 시청률도 증가했을것 같고(추측), 중계권을 이용해서 네이버,곰tv등등 수익도 올렸으며
무엇보다 자신들의 목표인 개인리그 축소(방송사와의 기득권싸움에서 승리)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07/11/18 23:49
수정 아이콘
최악의 선택, 돌이키기 힘든 실패
겨울나기
07/11/18 23:51
수정 아이콘
이보다 최악의 실패는

바르바롯사 작전 수준 외에는 없죠.
비공개
07/11/18 23:51
수정 아이콘
주5일제... 정말 최악의 선택이였죠.
yonghowang
07/11/18 23:54
수정 아이콘
최악의 선택,돌이키기 힘든 실패.2
김일동
07/11/18 23:55
수정 아이콘
e-sports가 오락질인 줄 알던 이들에게 그나마 이것도 스포츠의 한 종류라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도 있죠.
07/11/18 23:56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프로리그가 안하죠? 과연 어떤 반응들이 나올지? 전 어제 오늘 심심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만...
비호랑이
07/11/18 23: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온겜넷 스타리그 24강으로 개편, 티원의 선택과 집중, 프로리그 5일제 확대를 모두 반대했었는데 이후 스타리그는 다시 16강으로 돌아왔고 티원의 선택과 집중도 없어졌군요.
프로리그 5일제도 앞으로 어떤식으로든 바뀌리라 봅니다. 일단 스타뒷담화에서 방송관계자인 해설자조차 현장분위기라든가 여러 상황이 예전만 못하다는 위기 의식의 발언을 하는것만 봐도 대충 감이 오더군요.
Black_smokE
07/11/18 23:57
수정 아이콘
이번 주를 시작하면서 느낀 점 하나, "쓸쓸하다" 입니다.

예전에는 어느 분 말처럼 '금요일이 마치 좋아하는 드라마 하는 날처럼 기다려지던 때' 였지만,
요새 하루라도 경기를 못 보면 왠지 뭔가 허전하고 쓸쓸한건 저뿐인가요?
월화수 프로리그, 목 MSL, 금 스타리그, 토일 MSL과 프로리그. + 챌린지 등의 경기들..

opSCV님// 제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1. 시청자 입장에서는 제가 다양한 계층의 팬분들을 다 대변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저와 같은 헤비유저는 요새 하루라도 경기를 안보면 허전함을 느낀다랄까요?
또한 경기장을 찾는 여러 선수들의 팬과 유저들이 경기가 많아짐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날에 응원을 갈 수도 있고,
일주일에 두, 세번 몰려서 가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나마 분산되어서 응원을 갈 수도 있기에 더 편리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경기의 질이나 내용에 관심을 많이 두는 남성팬들보다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이야기 입니다.)
경기보다는 선수를 응원하는 여성팬, 그 중에서도 중고등학생 팬들에게는 많은 수의 경기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1. 팀의 입장에서는 경기 수가 많은 것이 물론 팀의 에이스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으나
다양한 신예 유저를 그나마 방송 경기에 내보내 시험해 볼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팀을 스폰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로고가 훨씬 더 많이 노출되는 다수의 경기가 전혀 나쁘지 않겠죠.

1. 협회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신들이 주최하는 프로리그가 많은 방송으로 어느정도 입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겠죠.

1. 방송사의 경우 매일 새로운 경기가 나오기 때문에 시청률로 인한 광고 수입 증대 등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아니신 분들도 있겠지만 게임 채널을 시청하는 주된 이유가 스타 방송인 저와 같은 유저들에게는,
매일 틀어도, 틀어도 본 경기를 재방송하는 것보다는 틀어보면 '어, 못본 경기네' 하면 조금이라도 더 보게 되니까요.
많은 라이브 방송량을 소화해 내기 위해 더욱 많은 스텝들 및 관계자들을 고용해야 하는 것도 이점이라면 이점이랄까요?
많아진 해설에 더욱 다양한 캐스터나 해설자 분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 처럼요.
게임 산업이 발전하는 데에 특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방송사가 다수의 방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협회와의 주도권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관점에서 볼 수도 있겠지만요.

글로 쓰기에는 너무 좁은 견해여서 리플로 남깁니다.
Black_smokE
07/11/19 00:00
수정 아이콘
참, 실패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07/11/19 00:00
수정 아이콘
성공이라고 까지는 말하지 않아도, 만족합니다.
매일 매일 경기를 챙겨보지도 않고, 결과만 확인하는 일이 다반사지만,
결과만 아는 것도 나름 재미있더군요.

게임 수가 많아 지다 보니 챙겨보는 경기만큼은 질이 향상되었다고나 할까요 흐흐.
07/11/19 00:02
수정 아이콘
1년 전 글인데 정말 날카롭네요. 프로리그 주5일제는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주 5일제를 하려면 다른 게임도 포함할 수 있을 때 시행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스타와 스타2같이 말이죠. 대체로 원문글에 동의합니다.
점쟁이
07/11/19 00:02
수정 아이콘
05년 후기, 06년 전후기 매 경기 꼬박 꼬박 챙겨봤던 것 같네요
07 전기는 보이콧이 너무 열받고 화가 나서 거의 안 봤습니다
07 후기 응원하는 팀만 겨우 봅니다
08 아마도 결과만 확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정테란
07/11/19 00:05
수정 아이콘
최악은 아니지만 별로 재미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찡하니
07/11/19 00:09
수정 아이콘
매일 경기를 보시는 분들은 특별하신분 아닌가요?
저는 매일 경기는 있어도 오히려 보고 싶은 경기는 별로 없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주 5일제를 시작할때도 주 5일제를 옹호하는 측에서 경기 많으면 다 보려고 하지 말고 골라보면 된다라고 해서 그 말을 실천했는데요..
자꾸 보다 안보다 하다 보니 맥이 끊긴다고 하죠? 엔트리 보고 흥미가 생기지 않으면 그냥 잊어버립니다.
어제 오늘도 프로리그 안하는 줄도 몰랐다가 리플 보고 알았어요...
주3일때는 경기 거진 다보고 평점 내렸었는데요.
그때에 비해 제 열정이 식은건지 주5일제라는 시스템이 재미 없는건지 둘 다인지..

성공과 실패 두가지 선택지 밖에 없다면 실패쪽을 선택해야 겠네요.
올드카이노스
07/11/19 00:18
수정 아이콘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현 프로리그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아니면 팀리그 좋다는 사람들 말마따나 프로리그의 방식 자체가 잘못되었는지,아니면 그냥 이 판에 대한 애정이 식었는지..다만 5일제에 익숙해지다보니 하루라도 라이브가 없으면 허전하긴 합니다
07/11/19 00:31
수정 아이콘
왜 실팰까요;;;

왜 스타 시청자들은 매니아만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시청자들에겐 더 어필할수 있는게 프로리그 5일제 아닌가요?
스포츠 특성상 녹화보단 라이브가 재밌는데, 일주일내내 스타가 라이브로 방송됩니다. 당연히 일반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채널 돌리다가 봤는데 라이브. 언제나 신선한 게임. 주 5일제가 중요시한건 매니아층이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입니다. 빠져나가면 빠져나갔지, 더 이상 유입되지않는 매니아층에 기대기엔 한계를 느꼈고, 스타크래프트판에선 새로운 시청자들을 유입할 필요를 느꼈겠죠.

그리고, 대체 지금의 스타크래프트에서 뭘 더 요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지금은 어떤 전략을 써도, 어떤 물량을 보여줘도 그냥 그저 그렇습니다. 너무 오래 스타를 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그럼 지금 해야할것이 게임수를 줄여야 될까요? 어차피 줄여도 게임은 똑같습니다. 더 달라질게 없어요. 지금 재미없다는 분들, 아마 게임수가 줄어들어도 재미없을 겁니다. 그냥 지금처럼 볼사람은 보고, 볼 게임은 보고, 채널돌리다가 보면 라이브고, 그리고 그 수많은 경기중에서 나오는 명경기보고, 그리고 그래도 관심이 줄어들지않는 개인리그에 열광하고,
예전에 채널 돌리면 맨날 똑같은 경기 또 해주고 또 해주고 그런것보단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녹화방송볼때도 말이죠.

그리고 선발예고제는 pgr내에서 항상 논의되어왔었고, 게임의 질을 높인다고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던 제도입니다. 그때당시엔 괜찮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요새는 희한하게 안좋다는 의견이 많네요. 전 오히려 더 좋은거같은데 말이죠. 볼 게임 골라 보고, 기대하고, 다만 플레이오프는 즉석에서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전 오래전부터 스타를 봐왔고,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희한하게 스타판이 사냐 죽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보면 보고, 말면 마는거죠. 대신, 보고 또 본 게임 말고, 새로운 게임을 많이 보길 원합니다. 그런면에서 주 5일제때문에 스타가 죽는다해도 지금의 주 5일제는 제게 아주 좋게 다가왔던것 같네요.


그런데 대체 왜 최악의 실패라고 하는거죠?;;; 정말 궁금해서 묻는겁니다만
07/11/19 00:36
수정 아이콘
주 5일제는 오버. 한주에 한팀당 한경기씩만 경기했어도 충분했다고 생각.

그 외엔 대체적으로 만족.
07/11/19 00:54
수정 아이콘
경기가 있으니 보기는 하지만, 예전과 같은 설레임은 많이, 정말 많이 없어졌습니다. 경기를 앞두고는 어떤 선수가 이길까 예상도 해보고, 피지알이나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어떤 의견들이 오갈까하는 기대감에 클릭도 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런 설레임은 사라지고 퇴근 후 몇 경기 골라서 그거만 보고 맙니다. 과연 이게 스타를 좋아하는 팬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그랭킹님의 글 중에 중간에 시청자면 시청자답게 굴라는 글이 있죠. 저는 한 명의 시청자여서 좀더 재미있는 경기를 원하고, 팀플은 없앴으면 좋겠고, 팀간의 대결시에 양팀의 에이스vs에이스의 대결이 나올 수 있는 팀배틀방식의 경기를 더 좋아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스타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경기석에는 앉지 않아도 그저 얼굴만 보면 기분좋은 게이머도 있고, 그런... 스스로 봐도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 하나의 관점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는 의미겠죠. 아래에도 팀리그 관련 글이 올라왔지만 어느 하나의 관점이 절대적으로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각자가 생각하는 그 시선이 서로 교차하면서 유의미한 결과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그러한 논의의, 논쟁의 소중함이, 중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래 글의 코멘트가 잠긴 이유도 모르겠고 - 딱히 삭제되거나 감점당한 댓글도 없고 글의 주장이 반복, 순환되는 점은 있지만 단순히 그러한 이유때문에 코멘트를 잠갔다는 것도 우습고, 작은 사이트를 지향한다는 운영진의 생각대로 지금은 나름대로 작은 사이트가 된 것 같은데 이에 대에 만족하시는지 운영진의 - 항즐이님이나 일반 회원으로 돌아오신 호미님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은 밤입니다.

.... 글이 아주 삼천포로 빠져가는군요.

원래 민주주의는 시끄러운 게 정상인데 우리는 아직 그러한 시끄러움이 민주주의의 핵심요인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MBC의 이상호 기자의 '우리 사회에 어른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어른이 너무 많은 게' 불행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무척이나 공감이 가더군요.
07/11/19 01:0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주 5일제는 오버죠..
경기가 너무 많습니다..
질도 떨어지고..
이번주에 프로리그가 쉬었죠..
저 역시 좀 허전한감은 있었습니다..
근데 그 허전함이 경기에 대한 기대감같은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도 중독이 아닐까 싶네요..
올해들어 지금까지 많은 경기를 거의 중독성으로 챙겨보고 있지만..
내년에도 이런식이면 챙겨볼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곰TV로 온게임넷쪽을 틀어놓고 TV로 엠비씨게임쪽을 틀어놓고 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결국에는 눈에 들어오는 게임도 없고..
기억에 남는 게임도 별로 없고요..
그런게 그런식이 주 5일로 쭈~~욱입니다..
그러니 남는게 없죠..
확실히 지금의 체제는 보완을 해야 합니다..
팀리그로 당장 돌아가자는것이 아니라..
그게 안되면 주 5일제만 어떻게 바꾸면 될것같은데요..
그것도 안되면 수요일 오후 2시에 하는것만 없앴으면 좋겠네요..

위에 분이 일반시청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주 5일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지금 이런식이면 계속 붙어있는 매니아들도 떠나갈 상황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시청자가 봐 줄까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몸집을 크게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내실이 튼튼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오래가는 거지 가지만 무성해서는 말라 죽습니다..
07/11/19 01:23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어차피 그대로 가면 매니아들도 떠나가지만, 일반시청자들도 많이 들어오지 않겠죠...

뿌리라...이스포츠는 애초에 허공에 떠 있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스타 2 발매만 보더라도 알수있죠.
오가사카
07/11/19 01:25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는 절대않보지만 엔트리가좋거나 평점높은거 한두개만 곰TV로 봅니다
사랑해요 곰TV
찡하니
07/11/19 01:26
수정 아이콘
곰티비의 승리죠. 전 곰티비 없었으면 프로리그 경기 볼 엄두도 못 냈을 것 같아요.
07/11/19 01:37
수정 아이콘
전 괜찮았다고 봅니다
안보는 경기는 많아졌지만 보는 경기도 덩달아 많아졌기에 골라서 보면 되므로 전 괜찮았던것같네요
오늘같이 게임리그 없는 날은 너무 허전하네요
信主NISSI
07/11/19 01:50
수정 아이콘
전 주4일제를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3명참가한 WCG, 2명이 치루는 결승... 추석은 봐준다치고, 벌써 두번의 휴식주입니다. 일정이 널널해서 쉬는거죠. --;

주4일제하고, 꾸준히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주4일로 해도 17주면 리그다 치룹니다. 포스트시즌 3주더해도 20주. 리그기간 40주에 비시즌 12주면 적당하지 않나요?

프로리그가 없을때의 대회에 대한 집중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여파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 WCG예선은 낮시간대에 방송되었고, 공식경기도 아니었음에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죠.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일반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뭐가 더 좋을지요.

그리고 제발, 일반시청자 타령 좀 적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 일반시청자들이 정말 다수라 생각하시나요? 뭐, TV를 틀다가 보는 사람들의 경우 과연 유니폼등을 보고 그곳에 '스폰'하는 팀의 광고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어느정도 홍보를 얻을 수 있으려면, 어느정도는 팬이 되어야지, 맨날 듣는 맵도 잘모르는 '일반시청자'들에게 얼마 만큼의 홍보효과를 노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모두가 매니아 같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착각이고 이곳 PGR의 큰 착각이지만, 반대로 여기서 나오는 말들이 그저 매니아들의 편협한 시각이라는 판단도 매우 큰 착각입니다. 일반시청자라 불리는 그 집단들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들이 보다 더 현실적으로 중요해지기 위해선 일반시청자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팬이되었을 때입니다. 그들이 팬이되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많은 장치들이 보이는데도 매번 일반시청자 어쩌고만 듣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epichigh
07/11/19 01:52
수정 아이콘
주5일제 나름 괜찮았다고 봅니다.
07/11/19 01:57
수정 아이콘
주5일제 그전에 있기전의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 비한다면
잘 정착되고 잘 시행되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프로리그 재미있다라고 pgr에 글쓴분도 몇번 봤구요.
07/11/19 01: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리그 일일이 다보는건 매니아들 뿐 아닌가요? 프로리그 일일이 다보기힘들어서 실패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세상 어느스포츠가 경기를 일일이 다봅니까?

제가 아무리 축구팬이지만 프리미어리그 경기 전부다 보지는 못합니다.
이스포츠도 스포츠일진데 전경기를 다보지 못한다고 불평하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07/11/19 02:04
수정 아이콘
일반시청자를 건너뛰고 팬이 되긴 쉽지않겠죠. 팬을 만들기 위해선 일반시청자단계가 있어야된다고 봅니다만...

협회는 좀 더 많은 팬을 끌어들이려 했던거겠죠.

그리고, 매니아층이 이스포츠의 발전에 상당한 공을 세운건 사실이고, 그걸 무시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저도 매니아라 자부하기 때문에) 너무 자신들의 잣대만 들이미는것같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일반시청자 타령이라... ;;;

저도 매니아들의 타령좀 그만 들었으면 하네요. 매번 스타가 살고 죽고 어쩌고만 듣고있으니 답답하네요.
찡하니
07/11/19 02:08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는 그냥 각자 생각하기에 성공이냐 실패냐라는 의견만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서로 따지 말고요.
어짜피 결과는 내년 프로리그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알겠죠.
07/11/19 02:11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저도 주4일제가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프로야구처럼 하루는 쉴 날을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주 5일제도가 팀간 매치편성이 참 쉽다고 하더라구요.

토일 : 주2회경기팀
월 : 주 1회경기팀
화수 : 토일출전팀끼리 크로스해서 경기
주4일은 좀 복잡해지겠지만 못할거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논외긴 하지만, 스타리그 결승전때메 프로리그를 한주쉰다면
예선전만큼은 생방송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예선전이 12시간이라 중계해주기 힘들다면
요즘 mbcgame에서 밀고있는 하단우측카메라로 옵져버화면+간단한 자막만으로 경기를 보여주시면 안되나요?
큰 화면이 재방송프로라 할지라도 괜찮고...그 화면만으로 시청률이 나올거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있는혼
07/11/19 02:17
수정 아이콘
곰티비의 승리 (2)
결과는 2008년에 나올것이다 라고 저역시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체, 게임방송에 있어서 일반시청자는 어떤사람을 말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무한도전을 10회정도 보고 요즘하는 무한도전 재미없다 라고 하면 매니아가 되는건지(?)
The xian
07/11/19 02:18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쪽을 보면 몸집은 비대해졌지만 먹을 게 없는 공룡을 보는 느낌입니다. 반면 다른 E-Sport 부분에 대한 고려나 개발의 의지가 있는지는 의심스러울 지경이고요. 이윤열 선수 24시를 이야기하는 신문기사에서 E-Sport 공식종목이라고 나열된 그림을 보았는데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공식종목 수십개 있다고 말하는데 그나마 맥이라도 유지하고 있는것까지 합하면 스타, 워3, 카스, 서든, 스포 외에 뭐가 있나요.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이죠.

물론 기업들의 스폰과 참여로 판을 키워놨으니 그들의 이해관계가 있기에 쉽게 쓰러지지야 않을 겁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한두 개 팀이라도 손을 놓거나 쓰러진다면 판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지금 판이 너무 커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주 5일제. 대외신인도 제고와 외양으로는 커져서 좋을 지 모르나 재미와 경기 내적으로는 참 많이 유감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아. 어쨌든 프로게임계를 완전히 팀 중심 체제로 만들어 버려 이제는 팀에 소속되지 않으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환경도 아예 없어졌으니 그것은 KeSPA의 의도대로 성공한 건가요? 그게 성공이라면 성공이겠죠.

그거 외에 성공의 꺼리는. 글쎄올습니다.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군요.

예전에 말했듯이 주 5일 투기장 앵벌 돌린다고 누구게나 인정받을 수 있는 E-Sport 콘텐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험생
07/11/19 02:26
수정 아이콘
곰tv로 평점높고 매치업 괜찮은거 재방만 봅니다.
07/11/19 03:01
수정 아이콘
초반에 우려했던 것에 비하면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저는 지역방송국에서 온게임넷만 송출해주는 바람에 온게임넷만 보는데요.
목요일이나 수요일 저녁에는 너무 심심해서 <<
곰TV들어가보기도 하고, 인터넷 방송으로 길드전 보기도 합니다.

팬의 입장으로 팀플도 좋고 (제가 특이한 케이스인가요;) 팀매치 방식으로 많은 선수들의 경기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경기수가 너무 많아 보기 힘들다는 말은 그만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야구팬이라고 6일 내내 돌아가는 하루에 4경기씩 있는 보통 3시간은 훌쩍 넘기면서 진행되는 경기
모두 챙겨보지 않으시지 않습니까, 지금은 명경기 평점보시고 조회수 보시고 곰TV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골라 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있단 말입니다 T_T

전체적인 스토리에 몰입은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Orz
삽마스터
07/11/19 03:05
수정 아이콘
2005년도에는 거의 전경기를 다 챙겨봤습니다만(별로 할 일이 없었던 때라...)
직장인이 되고 난 뒤에는 지금의 시스템이 좋네요.
다 못 챙겨보는 것에도 불만이 없고, 시간날때 티비틀면 라이브로 나오는것도 좋아요.
주5일(프로리그)대 주3일(개인리그)을 비교하면 좀 그렇습니다만 이번년도에 본 게임은 80%정도가 프로리그네요.
결론을 내자면 주5일제가 대성공이라는 말할 수 없지만 안착은 했다고 봅니다.
매니아들이 이탈을 하던 기업들이 스폰에서 손을 떼던 상관없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밀가리
07/11/19 03:09
수정 아이콘
저는 주5일제가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점이 뭐냐면요.

기업? 기업은 홍보효과가 많아져서 좋아합니다. 방송사는 시청률이 올라서 좋아하구요.
시청자? 매일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맨날 본 재방보는건 지겹죠. 경기가 너무 많아서 집중이 안되면 곰티비로 중요경기만 보면 됩니다. epl좋아한다고 모든구단 경기 다보나요? 자기가 좋아하는 구단경기,좋아하는 선수의 경기만 골라 보면 됩니다.
게임구단? 매일 경기가 있으니 구단의 스폰효과로 투자가 늘어나겠죠.
프로게이머들은?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이 늘어납니다. 예전처럼 개인리그 못올라가면 연습실에서 개인리그 올라한 한두명의 팀원 연습만 해줘야 되는 상황이 아닙니다. 연습 열심히 해서 좋은 팀내에서 인정받으면 담주에 바로 방송경기 할 수 있죠. 또한 예전처럼 개인리그에서 상금못타면 라면먹는 시절도 아닙니다. 개인리그에서도 부진하더라도 프로리그에서 열심히하면 연봉도 잘 나오고 월급도 받습니다.

본문에서 시청자는 게임경기의 질만 따지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사람마다 다른게 아닌가요. 전 오지랖넓게 이바닥 걱정 좀 하면 안되나요.

프로리그 5일제 반대하시는분들이 주로 주장하시는게 경기내적의 질 저하인데. 한가지 묻고 싶은게 게인리그만할때 혹은 주3일의 선수 실력의 상향화와 지금 5일제의 상향화중 어느게 더 빠르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군요. 더군다나 곰티비때문에 OME경기는 안봐도 됩니다. 질 높은 경기만 엄선해서 봐도 된다구요.

본문글을 다시 읽어봐도 "난 프로리그가 싫어. 개인리그가 좋다"라는 징징되는 글 밖에 안보입니다. 논리적인 근거가 없네요. 1번 전제라는 곳에서 '그냥 자기 생각이 맞는다고 치고' 라고 시작하는데요. 뭐.
레모네이드
07/11/19 03: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몇몇분이 주5일제 하면 스타 판 망할거다 라는식의 부정적인 견해와 우려를 보엿던것에 비하면 잘 정착되었다고 봅니다.
정말 그분들 말만 들어보면 주5일제하면 스타 완전히 망할거 같았는데 지금에선 그게 기우나 설레발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지레짐작 근거없이 주5일제 하면 안된다 망한다 한게 아닌지...

일단 마인드를 전 경기 다 봐야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내가 보고 싶은 경기 골라본다 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면 주5일제 정말 좋습니다. 우리가 백수도 아니고 왜 프로리그 전경기를 일일이 다 봐야 합니까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골라보면 그만이지요.
레모네이드
07/11/19 03:24
수정 아이콘
일단 주5일제되면서 시청률의 변동이 어떻게 되었는지 자료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07/11/19 03:30
수정 아이콘
차라리 mbc게임은 팀리그 방식, 온게임넷은 프로리그 방식으로 해서 각자 대회를 치르고 주2일제 정도로 양 방송사가 겹치지 않게 운영된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팀플만 할게 아니라 팀밀리나 다른 경기방식으로 전환해 보는 것도 신선하리라 생각됩니다.
Lunaticia
07/11/19 03:31
수정 아이콘
전 경기수 자체가 늘어난 것은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절대적인 경기 양 자체가 늘면서, 볼만한 경기와 생각해볼 만한 경기 숫자도 비약적으로 증대했죠.

다만 진짜 맘에 안드는건 엔트리예고제입니다.
김이 좀 새는 감도 있고, 엔트리예고제 이후 경기력이 아주 크게 향상된거 같지도 않고.

차라리 선봉 정도만 예고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엔트리 총원 예고제라던지요.
(총원 예고제는 그냥 오늘 1,2,3,4 경기 이렇게 다섯 내보내겠다 이런 정도입니다. 물론 예전 방식보다는 조금 덜해도 저렇게 하면 저중에 누가 나올지 짜맞추기도 해야 하고, 스나이핑의 요소도 제법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07/11/19 03:33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프로리그와 팀리그 이야기가 많아 진것은 스타뒷담화의 영향인것 같습니다...
방송국 관계자인 엄,김해설께서 프로리그가 성공적or나쁘지 않았다면 굳이 이야기를 꺼낼 필요가 있었을까 란 생각듭니다..
그것도 좀더 프로리그를 재미있게하는 방향이 아닌 팀리그로의 회귀로요..
Ma_Cherie
07/11/19 03:40
수정 아이콘
스타뒷담화에서 자기방송사 리그도 아니었던 팀리그에 올킬로망을 e-스포츠에 최고라고 자부하는 온겜해설진들이

이야기를 꺼낸거 부터가 프로리그에 대한 한계, 불만들이 pgr뿐 아니라 여러군데서 나오는 모양인가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로리그 5일제는 좀 루즈하군요. 아무리 맛난 음식도 가끔먹어줘야지 일주일 내내 먹으면 맛이 없듯이...

프로리그 방식이던 팀리그 방식이던 주3일정도하고 나머지는 개인리그 + 타종목육성 했으면 합니다.
신밧드
07/11/19 03:4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경기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어차피 관심없는 경기는 안볼테고 오히려 경기수가 많아진다면 관심있는 선수들의 출전 비율도 늘어날 것 아닙니까? 팀플이고 소위 듣보잡선수의 경기고간에 재미없으면 안볼테니 그냥 유명선수의 경기 횟수나 확 늘려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팀리그든 프로리그든 가릴 이유가 없다고 보네요.
그냥 프로리그 팀리그 개인리그 2리그에 하부리그 2리그 전부 다 돌려서 보고싶은 경기들만 마음껏 보죠..
이신근
07/11/19 04:35
수정 아이콘
질이 떨어진다그건정말맞는말이아닌듯 경기가많나 적나 질은그게그거죠 그리고 오히려 경기가많으니 골라보는재미가생겻는데 왜 싫타는지이해가안가네요 경기가많음 팬입장에선 당연히 좋은거아닌가요?
07/11/19 05:13
수정 아이콘
주 5일제야 말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외엔 다른 방식 다른 종목은 관심도 없다는 뜻이죠. 이게 무슨 이스포츠인지... 그렇다고는 해도 좀 적당히 빨아먹어야 먹을때마다 맛있고 감질나서 다음에 먹을때가 기다려지는데 이건 뭐...
07/11/19 05:32
수정 아이콘
경기 질에 관해서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이,
본인이 응원하는 팀, 혹은 선수가 이기면 그만 아니던가요?
전 T1 팬이자 르까프 팬이지만, 르까프나 티원이 어떻게 이기는지, 어떻게 지는지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상대 팀 선수가 실수를 많이 해서 T1이 이기던, 상대가 OME 수준의 경기력을 펼친 덕에 르까프가 승리를 거두건, 상관이 없단 겁니다.
물론, 치열한 경기 끝에, 접전 끝에, 명경기를 펼쳐가며 상대 에이스를 잡아내거나,
예상치도 못했던 신예가 그러한 경기력을 보여주면 더 재밌고 더 뿌듯할 테지만,
결국 이스포츠가 "스포츠"라고 생각하다 보니, 당장 1승이, 당장 승점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더라고요.
리그제이긴 하지만 12팀 중 4팀만이 진출하게 되는 플옵의 존재 자체도 그런 경향을 더 부추키고요.

물론, 제가 라이트한 매니아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팀 경기는 잘 챙겨보지도 않을 뿐더러 - 그 팀의 경기가 순위 변동에 크게 상관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
어쩌다 보다가도 소위 말하는 OME 경기에서는 과감히 채널을 돌리던가,
아니면 그냥 OME도 OME스러운 재미로 보게 되니까요.

스타리그나 MSL 볼 때와는 또 다른 재미로 프로리그를 보게 되더군요.
이래서 전 주5일제가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좋습니다.
심심할 때 티비 틀면 항상 다른 경기가 틀어져 있고,
집에 들어오면 되도록 항상 볼만한 경기가 하나 쯤은 대기하고 있으니까요.

덧1. 워3도 즐겨하는 유저로써, 저에게 있어서 주5일제의 유일한 단점은 타 종목의 "압살"입니다.
네오 포르테서 "좁아ㅠ"를 외치던 임 선수의 시츄에이션 정도랄까요. 하하.
라구요
07/11/19 06:08
수정 아이콘
누가 저렇게 속시원하게 글을 쓸수있나 했더니....... 펌글이었네요..
밑에 수십명이 팀리그와.. 프로리그를 성토하는 글 올렸지만....... 이글만큼 확 다가오는건 없네요..
직설적이지만.... 하고싶은말.... 문제는.. 협회는 이런글 안본다는 거죠,
포도주스
07/11/19 07:39
수정 아이콘
진짜 웃긴 게 여태까지 진행되어온 리그 방식 변화는 모두 선수들 중심입니다. 일단 내거는 주장으로는요. 프로리그로의 통합, 양방송사 맵 통합, 엔트리 예고제 모두 선수들이 연습하기 편하니까..라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주5일제 때문에 더 빡빡해졌잖아요. 엔트리 예고까지 해가면서 준비한 경기들.. 속칭 ome 경기가 안 나오나요? 정말 재밌나요? 전 전혀 아닌데요.

글의 맨 윗부분에도 있지만, 개인의 호불호를 따지는 게 아닙니다. 일반적인 대세를 말하는 거에요. 여기 게시판만 놓고 봐도 지금의 프로리그는 뭔가 문제가 있다, 재미가 없다라는 걸 동감하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팀플과 동종족전이 재미가 없다는 것들도 그렇구요. 그런데 지금의 프로리그를 옹호하시는 분들은 '난 재밌는데?' 내지는 '제대로 된 통계를 가지고 와' 이러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나마 객관적일 수 있는 표본조사가 게시판 반응과 vod 조횟수입니다. 둘 다 지금의 프로리그는 재미없다 (특히 팀플과 동종족전)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건 외면하면서 '제대로' 된 걸 원하시다니요. 대선의 지지율 같은 건 절대 믿지 않는 분이실 것 같네요.

한빛소프트 때부터 7년여간 줄기차게 스타를 보아왔고 왠만한 리그는 다 챙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프로리그만큼 안 땡기는 리그도 없습니다. 물론 할 일이 없고 딱히 볼 게 없으면 틀어놓기야 하는데 도무지 관심이 없어요. 관심있는 팀, 선수가 아니면 틀어두기만 하고 다른 짓하기가 일쑤입니다. 이렇게 집중력이 떨어지는 리그를 지속하다 보면 분명히 이 판은 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나마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들쑤시고 있는 거죠. 애정이 없으면 이러지도 않아요. 왜? 다른 거 보면 되니까.
07/11/19 07:59
수정 아이콘
뭐 차근차근 읽어보았는데 일단, 다른건 다 둘째치고 리플들을 살펴보아도 지금도 재밌게 보신다는분도 무시못할거같긴하네요
저도 팀배틀이 더 잼있을것 같아, 라는 막연한 기대는 하고있지만, 그건 해봐야하는거죠, 해보기전에하는말은 모두 가정일뿐이니까:)
그나저나, 본문에서 4번은 참 웃기네요 시청자는 시청자답게 굴어라! 라고 거창하게 되어있는데 딱히 시청자 다운게 뭔지도 모르겠고
시청자가 시청자다워지고, 글쓴이가 말한거마냥 박애주의자가 안될려고 기업 플겜머사정 그딴거 신경끄면되는거면, 협회나 기업도
우리가 잼께보든말든 현재 시청률에 리그2배해서 시청률 올리는게 우리가 잼께봐서 올라가는 시청률보단 적어도 자기네딴에는 더 좋은 방법같아서 그러겠다는데(당연히 그러니까 시행한거겠죠)
글쓴이는 왜 난리죠? 시청자는 시청자답게굴고 오바하면 박애주의자네 뭐네 하면서 기업은 기업답게 지네 돈벌기 좋은쪽으로만하겠다는데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군요?
다른건 몰라도 4번은 동의도 못하겠고, 유치하고, 글의 수준마저 다운시키는 표현과 생각으로 가득하군요-_ -
시청자는 시청자답게 굴자면서 기업이 기업답게는 굴지말아라? 설마하니 기업에서 돈벌려고 모인사람들이 팀리그로 바꾸면 더올라갈시청률이나 기타등등의 이득보다
지금이 훨씬 못하는데도 이러고있을까요 어련히 자기네들 좋은쪽으로 하기마련이고, 그게 지금인거겠죠
팀리그로바꿔서 더 올라간다고 생각들면 아무때나 다시 바꾸겠죠 뭐 어려운것도 아닌데
아쉬운거야 잔뜩이지만, 글쓴이말마따나 기업은 기업답게 구는것뿐인데 할말없겠군요 적어도 저글에 속시원함을 느끼신분들은-_ -
밀가리
07/11/19 08:00
수정 아이콘
포도주스님// 대세를 말하기 전에 이 글 댓글 대세를 먼저 보심이 좋겠네요.
07/11/19 08:33
수정 아이콘
이런데 사용되라고 조사된건 아니지만 지난 2006년 pgr 설문조사 때의 결과를 보신 분들이
1년 쯤 시간 지나니까 다 까먹으신듯 하군요. 이 글에선 찬성 의견도 꽤 많이 리플이 달려 있
지만 여전히 반대의견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 글 이외에 이러한 종류의 글에서 프로리그에 대
한 반대의견이 더 많다는것도 진실이구요.
지금 이 시간 다시 설문조사가 행해진다고 해도 결과는 2006년 때와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언제나
07/11/19 09:13
수정 아이콘
이번 주를 시작하면서 든 생각은 '쩝, 심심한 시작이되긋당'
밀로세비치
07/11/19 09:17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팀은 이스트로인데.....이스트로팀을 자주 볼수있으니 좋더군요.....
the hive
07/11/19 09:59
수정 아이콘
작년에 비해서는 성공적이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봅니다.
오소리감투
07/11/19 11:03
수정 아이콘
아, 역시 필력이...
일단 주5일제는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방식개선없이 게임하는 날수만 늘려놓은 건 정말 귀찮은 건지 아예 귀를 닫아 버린 건지 모르겠네요...
팀리그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가 현 방식이 너무나 지루하고 동족전양상에 팀플레이만 나오면 채널돌리기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긴장감이 너무나 떨어지고, 기대되는 매치업을 보기가 너무나 힘들구요...
그리고 프로리그가 재밌다고 하시면서 재미없다는 근거를 가져오라는 분이 계신데,
전의 pgr설문조사 결과를 보여주면, 그건 일부 소수 매니아의 의견일뿐이다라고 하고,
vod 클릭수 비교결과를 보여주면, 그것만으로는 어느 것이 더 인기인지 알 수 없다라고 하면,
대체 무엇을 가져다 드려야 인정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여론조사도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들의 입김이 더 작용하기 마련일텐데요...
이런 식이면 아예 여론조사 자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보아도 될까요...
귀얇기2mm
07/11/19 12:43
수정 아이콘
전 만족합니다. 팀플은 재미 없어서 안보지만, KTF 경기는(KTF지지자입니다^^) 퇴근 후 밤 늦게 재방송으로 챙겨보고, 시간이 되면 추천 받는 경기만 따로 보곤 합니다. 재방송 보다는 그날 그날 갓 구워낸 경기들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두 번 세 번 네 번, 혹은 그 이상으로 우려내는 재방송보다는 신인들 경기나 졸전이라도 요즘 맵에서 벌어지는 경기가 더 재밌습니다.
.
그리고 각 게임단마다 두 번 돌면서 경기 수가 많아져서 그런지 강호는 정말 강호 느낌이 듭니다. 그 긴 호흡동안 승수 유지하기가 얼마나 어렵나요. 신-구 조화가 선수단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정말 제대로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프로리그 확대를 통해 볼 수 있어 재밌습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볼 수 있던 장면들을 스타크래프트에서도 보는 느낌이지요.
.
개인 리그도 딱히 질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요즘 개인 리그를 보면 하위 리그가 축소되면서 오히려 본선이 강조되는 기분입니다. 오랜 시간 하위 리그를 진행하여 힘겹게 본선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짧고 굵게(?) 예선 치르고 본선에 올라오면 본선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듯 합니다. 프로리그 확대하면 개인리그 질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2007년 개인 리그들 경기 보면 질이 정말 떨어졌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
리그 방식이 지금같은 방식이 나은 지 팀배틀이 나은 지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지만, 프로리그 확대는 만족합니다. 다만 팀플은 아무리 적응하려 해도 재미 없군요. 좀 허무하달까요.
.
아참, 앞서 썼듯이 이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 느낌입니다.
07/11/19 14:16
수정 아이콘
저는 주5일 아주 좋습니다. 아주 스타 중독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루라도 경기 없는 날은 허전해서 지내기가 힘듭니다.
그 모든 경기를 다 보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내가 경기를 보고 싶을때 항상 새로운 경기가 공급된다는 측면은 아주 좋습니다.
못보고 넘어간 경기 중에서는 관심 있었던 경기들만 골라서 보거나, 이슈가 되었던 경기들을 봅니다. 거의 매일 새로운 볼만한
경기가 한 경기씩은 있으니 그것도 좋습니다. 주말이면 2경기씩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말에는 시간이 좀 더 있거든요.

엔트리 예고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비해 확실히 경기질이 좋아졌다는 생각도 들고, 보고 싶은 경기 챙겨보기도 쉽고요.
다만, 예상을 깨는 반전 같은 재미가 줄어들었는데, 이 부분은 약간의 보완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예고제가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바라는 것은 경기 없는 주간을 좀 줄여달라는 것입니다. 후기리그 끝나고 스토브 리그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전기리그, 후기리그
사이가 좀 길다고 느껴집니다. 이번처럼 개인리그 결승 주간을 쉬는 것도 저는 아쉽네요. 경기 없는 주를 줄이면, 전후기 각각 1라운드씩 더 돌아도 되려나요?
07/11/19 14:17
수정 아이콘
주 5일제 프로리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선택이 폭이 무척이나 넓어졌지요.
여타의 다른 스포츠들과 마찬가지로(야구, 배구, 축구, 농구 등등)
좋아하는 팀 혹은 선수들의 플레이 위주로 보게 되지만 이것 역시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경기를 모두 다 보게 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시청은 취사선택 후 시청이 기본적이겠지요.)
직접 보지 못한 경기들은 많은 이들의 추천에 의해서 보게 되는 경우도 늘어났구요.
어쨌든.
주 5일 프로리그 -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은 제도라 생각합니다.
07/11/19 14: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주5일 때문에 다른 종목 죽는다, 이게 e-sports냐고 하지만, 축구/야구 중계 때문에 농구/배구 죽는다는 소리 안하고, 이게 무슨 스포츠냐(?)고 말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종목들이고, 서로 자기 영역 확대해가면서 경쟁하면 그만입니다. 스타 중계 줄어든다고 제가 워3 보지는 않는단 말이죠. 저는 스타 중계를 보고 싶은 거지 e-sports 중계를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본문 말대로 저는 시청자답게 이기적으로 제가 보고 싶은 종목의 경기 제가 보고 싶은 양만큼 보고 싶네요.
정테란
07/11/19 14:25
수정 아이콘
경기가 많아진건 지금에와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긴 합니다.
재미만 있으면 경기수가 많아지는게 문제가 될 이유가 없지요.
다만 담배처럼 이미 중독되어 있어서 뭐라도 볼 수 밖에 없는데 기왕지사 더 재밌는 방식으로 개선 혹은 팀리그로의 전환을 원하는
것 뿐입니다.
the hive
07/11/19 14: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스타크래프트에 편중돼있다는건 문제입니다. 하나에 힘이 몰려있으면, 한방에 갑니다.
07/11/19 15:03
수정 아이콘
농구 배구는 축구 야구와 주요 리그가 벌어지는 기간부터가 서로 다를 뿐더러 방송 중계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농구 경기 같은건 재방송도 잘해주는 편이고요. 농구/배구의 침체가 야구/축구 중계떄문이다? 동의하기 힘들군요. 그 야구 축구도 중계제대로 안되고 있죠. 야구같은 경우는 지상파에서는 정규방송 때문에 짤리기 일쑤입니다. K리그는 주말경기 말고는 지상파에서 제대로 해주지도 않고요. 케이블의 스포츠 전문 채널에선 대부분의 스포츠경기가 거의 대등하게 다루어지고 있죠. 축구 야구 보기 싫으면 언제든지 농구 배구를 비롯해 다른 경기를 볼 수 있지만 이스포츠만은 그렇지 않죠. 중요 시간대에는 TV를 통해서는 스타 밖에 볼 것이 없죠. 인터넷 방송 중계 밖에 볼 수가 없는데. 그나마 그것도 그런 거 하는지도 모르는게 태반이고 관련 정보 얻기거 스타만큼 쉽지 않죠. 시청자에게 선택권이란게 애초에 없습니다. 스타만 보시는 분이 스타중계 줄이고 워3같은거 해준다고 해도 워3안보실테지만 스타도 안보실건 아니잖아요. 하지만 워3만 보시는 분은 애초에 스타를 안보니 이스포츠니 방송이니 뭐니 안보다가 점점 관심이 적어지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이스포츠에서 점점 멀어지는 거구요.
07/11/19 15:46
수정 아이콘
전 주5일제 매우 만족합니다.그리고 이글에도 주5일제만족한다는 분이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이 늘었습니다.

legend님이 말하신 2006년 설문조사 결과에 비해 (이떄는 대부분 다 반대를 했죠) 지금은 찬성이 훨씬 는것만으로도 주5일제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메리트를 준거 아니겠습니까? 2006년 설문조사를 들며 예전을 기억못하냐 가 아니라 그떄보다 사람들의 의견이 많이 바뀌었구나를 봐야죠.

이렇게 해서 몇개월더지나면 찬성쪽 의견이 더 늘수도 있는거구요.



그나저나 대체 주5일제하면 이스포츠판 망한다라고 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된건지
그들도 이렇게 찬성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을듯
풍운재기
07/11/19 15:50
수정 아이콘
마냥 실패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티비를 틀면, 팀들이 경기를 하고있습니다.
시즌중에는 거의 매일 하는 야구처럼 일상생활에 좀 더 가까워진것 같아 괜찮습니다. 경기 자체도 많다보니 전적도 잘 쌓이고, 많은 선수들을 볼수 있어 좋습니다. 경기가 많다보니 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팀과 상대적으로 못미치는 팀들의 경과도 볼수있구요. 판이 커진 만큼, 절대적 약팀, 절대적 강팀의 구분도 점차 사라져가는것 같은 점도 괜찮구요. 다만 엔트리 예고폐지 및 동종족 연속출지 금지 조항만 어떻게 좀 살렸으면 합니다. 또한 개인리그와의 시간 배분을 좀 잘 했으면 합니다. 수요일 2시 프로리그는 정말 아니다싶습니다.
the hive
07/11/19 16:54
수정 아이콘
어찌됬든간에 프로리그는 축소되어야 하죠. 포모스 가보면 프로리그 축소하자는 의견도 많습니다.
BlazinBeat
07/11/19 17:10
수정 아이콘
주5일제 만족합니다. 경기가 더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팀 경기가 주당 2경기는 아직 적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동시간대 하루 네경기입니다. 일단 응원하는 팀경기를 자주 보고싶고, 매일 벌어지는 순위경쟁도 보고싶고 그렇네요.
인터넷 접근성만 확보하고, 스텝확충 해서 메인, 서브로 빠듯하게 돌아갔으면 합니다. 현실성 여부와 상관없이 개인적 바람은 그렇습니다.
07/11/19 18:10
수정 아이콘
처참한 실패..;; 뭐 이유야 하도 많이 써서 더 이상 쓰기가 귀찮을 정도;;;
07/11/19 18:52
수정 아이콘
저도 만족합니다.
적은 수의 경기 할 때는 없는 시간 쪼개서 하나하나 챙겨봤는데, 수가 많아져서 어차피 다 못 보니까 일상이 더 중요해지더군요.
그저 밥 먹으면서 TV를 켜면 언제든지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뭐 평범하거나 일방적이다 싶으면 밥 먹는 시간만 보고 결과에 무관하게 끌 수도 있고(야구로 치면 9-0 스코어 정도?), 재미있거나 팽팽하다 싶으면 해당 경기 끝날 때까지 보기도 하구요.
뭐 꼭 그때 못본다 하더라도 모든 경기를 언제든지 재방송으로 볼 수 있으니 시간 남을 때 리스트에서 골라 보는 재미도 있구요.
매니아에서 시청자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할까요?
날으는 저그
07/11/21 01:17
수정 아이콘
06년 프로리그 봤습니다. 순위도 알고요

07년 개인리그만 보내요,,, 프로리그 순위 모르고, 관심도 없네요..

(광안리 10만이라.... 제가 광하리 살지만 구라짱~)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928 [Tip]반 응 속 도 ( 골수 플토빠 by료상위해) [28] 료상위해6486 07/11/20 6486 1
32927 서바이버 예선이 진행중입니다(완료) [94] 풍운재기8894 07/11/20 8894 0
32926 테란에서 토스로 전향을 한 보람이 있네요. [29] Joker_5740 07/11/20 5740 0
32925 새로운 형식의 팀플맵을 제안합니다. [7] EsPoRTSZZang5855 07/11/20 5855 1
32924 복수를 꿈꾸는 마재윤 [21] UZOO6560 07/11/19 6560 0
32923 댓글잠금 팀배틀이 아니어도 좋으니 팀플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41] 모짜르트9023 07/11/19 9023 14
32921 건맨 뮤탈리스크의 활용 [20] Firefly6724 07/11/19 6724 1
32920 프로리그가 이번주에 없으니 조금은 허전하네요..^^ [13] Pride-fc N0-13985 07/11/19 3985 2
32919 주5일제 하면서 PGR인들의 프로리그 만족도의 변화는? [36] 몽상가4328 07/11/19 4328 0
32918 팬들은 본좌를 원한다 !! [5] Lupus4014 07/11/19 4014 0
32917 뻘글)진짜 걱정은 이것입니다. [17] happyend5289 07/11/19 5289 4
32916 이제는 7전4선승제가 보고싶다 [28] 오가사카5499 07/11/19 5499 0
32914 프로리그는 연고지가 불가능 할까요? [26] 마빠이5875 07/11/19 5875 1
32913 천재테란 이윤열 그 고난의 역사..-이윤열과 OSL죽음의 길-(1) [15] 꼴통저그5656 07/11/18 5656 7
32912 프로리그 주 5일제로 확대된 현 시스템 과연 성공인가 실패인가? [86] opSCV5901 07/11/18 5901 8
32911 김택용, 훼손당할 것인가 [36] 김연우11357 07/11/18 11357 69
32910 댓글잠금 정말 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나? [94] epichigh8024 07/11/18 8024 26
32909 바둑의 경우처럼 "타이틀" 형태의 스타리그 개최는 어떨까요? 그러면 종족전용맵을 쓸수 있습니다. [13] 4344 07/11/18 4344 0
32908 영원한 강자는 없다 [5] 로바로바4164 07/11/18 4164 2
32907 팀리그의 장점 [24] 정테란4054 07/11/18 4054 1
32906 곰TV 시즌3 결승전 사진후기 [트래픽문제 수정;] [9] 태상노군4469 07/11/18 4469 0
32905 어제 MSL 결승 정말 재밌군요. [7] 이직신5193 07/11/18 5193 1
32904 뒷 담화를 봤습니다. [18] 처음이란6610 07/11/18 66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