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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8 10:27:48
Name Bless
Subject 마재윤식 저그운영법을 이기려면?
요즘에 스타판의 화두는 마재윤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 마재윤 선수의 강점은 무엇이길래 대부분의 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테란들을

이겼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3해처리-뮤탈-러커-하이브-디파 저글링 러커조합 - +알파 라는 운영이

정말 무서운것 같습니다. 제가 테란을 6년동안 해오면서 테란의 딜레마라고 여겨지는

부분, 그리고 저그의 강점을 제대로 이용하는 듯한 마재윤 선수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테란의 딜레마는 무엇이고 저그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1) 테란의 딜레마
1) 기동력이 느리다
  테란은 정말 기동력이 타 2종족에 비해 떨어집니다(벌처 예외) 그렇기 때문에 자리를
  잡고 드랍쉽을 쓰며 기동력이 떨어지는 대신에 힘싸움은 정말로 강합니다.

2) 뭉치면 강하다 하지만 흩어지면 약하다.
  테란은 조합의 종족입니다. 생마린만 있을때는 노업저글링도 무섭지만 메딕과 파뱃같은
  아카데미 유닛의 조합이 되면 저글링 히드라 심지어 뮤탈 러커까지 상대가 됩니다.
  게다가 팩토리 스타포트 유닛까지 추가되면 엄청 강해집니다.

3) 멀티의 어려움
  테란은 기본적으로 멀티먹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그나 플토의 경우 방어타워가
  자동으로 방어가 되고 러커나 디파일러 하이템플러만 추가해놔도 뚫기가 어렵죠.
  그러나 테란은 기본적으로 벙커에 마린을 넣어놔야하고 2번째에서 언급했듯
  흩어지면 약한 종족이기에 방어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2) 저그의 강점
1) 유연한 체제변환
  저그라는 종족은 중반까지 힘싸움에 불리한 편입니다. 저글링과 뮤탈은은 아카데미 유
  닛에 녹고  히드라나 러커도 마메 그리고 탱크에 약한 편이죠(물론 컨트롤 여하에
  따라 다르지만) 하지만 유연한 체제변환은 상성유닛이 존재하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엄청난 이점입니다. 테란이 메카닉으로 가면 저글링 히드라 or 뮤탈. 마메를 중심으로
  운용하면 러커추가.

2) 빠른 기동성
저그의 유닛들은 대체로 빠릅니다. 저글링 뮤탈부터 시작해서 울트라까지
발업이 가능한 유닛들이 많고 매우 빠르죠. 이 때문에 저그유닛들은 견제에 좋고
또한 빈집털이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게다가 시간끌기도 쉽고요.

3) 하이브유닛의 위력
저그가 중반까지 힘싸움에 약했다면 후반에는 역전이 됩니다. 하이브유닛인 가디언,
디파, 울트라는 대테란유닛 스페셜리스트죠. 그러나 하이브를 가서 이 유닛들은
구성하려면 시간과 가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전에 테란의 한방이 나오게 되고요.
그래서 저그들이 하이브유닛을 발견한 이후에도 테란에게 밀리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테란의 딜레마와 저그의 강점을 알아보았는데요. 재미있게도 테란의 약점과
저그의 강점을 잘 매치시키는게 마재윤선수입니다. 테란의 기동력의 부재는
테란이 힘싸움을 나오려할때 드랍이나 다수뮤탈견제 등으로 시간을 늦추며
하이브유닛이 나올 시간을 법니다.(예:슈파1회 임요환 대 마재윤 in 블리츠 등)
또 테란의 멀티의 어려움이라는 점을 저그의 기동력을 이용해 후반에 적극 활용합니다.
(예:신한 3차 OSL 결승 1차 롱기누스에서 이윤열선수의 5시 멀티를 오버로드를 통해
견제하고 이후 전세가 기울음)
게다가 체제변환의 유연성을 통해 멀티를 먹고 재빨리 뮤탈에서 러커로 체제변환을 해
언덕위에 러커를 두며 방어하거나 흩어지면 약해지는 테란을 기동성을 이용해 테란이
멀티를 견제하려 나오면 병력이 적은(주로 나오는 병력)곳을 뮤탈 저글링으로 잡아버리
죠.
이렇듯 테란의 약점과 저그의 강점을 적절히 사용하는 마재윤 선수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번째, SK테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SK테란은 거의 한계에 봉착했다고 봅니다.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에 취약한 사이언스베슬 다수는 플레이그 이후에 이레디에이트
걸기가 너무나도 어려워집니다. 오히려 다수를 잃게 되는 참사를 겪게 되죠.
하지만 방법은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플레이그를 맞은 베슬들을 일일히
메딕의 레스토레이션을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테란을 하면서
이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깁니다. 테란이 후반에 가서 손이 가는게 한두개가 아니기에
하지만 APM이 500씩 나오는 선수들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마재윤선수도
이레디 걸린 디파를 정말 잘쓰지 않습니까? 또 밑의 리플에 있는 베슬교대 또는
다수의 벌쳐운용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다수탱크입니다. 시즈모드탱크는 다크스웜안에 있는 유닛을 스플래쉬로
때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수탱크로 자리를 잡고 힘싸움을 하면 저글링 디파 러커로는
이기는게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것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울트라가 조합되어
울링 디파가 되면 정말 힘들어집니다.(이기는 경우의 예:스니커즈에서 임요환선수 대
박성준선수, 지는 경우의 예: MSL 에서 패자 4강인가 에서 최연성 선수 대 마재윤 선수)
따라서 테란은 절대로 저그에게 다수 가스 확보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테란의 신들린
중반 이후 멀티견제가 관건이겠죠. 또 있습니다 바로 사이언스베슬이 적은 관계로
인한 디파+알파 의 드랍입니다. SK테란은 수월하게 이런 드랍을 막을 수 있는 반면
다수탱크는 마메와 사베의숫자가 SK보다 월등히 적기에 방어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드랍을 최대한 못하게끔 사전에 차단해야 겠죠(방법으로는 제생각에는 터렛+마메 정도)

셋째, 2스타 2팩(또는 3팩)?
예 물론 압니다. 앞마당 또는 삼룡이만 먹고서 이렇게 돌리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저그의 체제변화의 유연성을 테란이 배워야 한다 생각합니다.
분명히 테란도 저그에 상성유닛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주로 탱크와 베슬이죠. 하지만
2유닛은 가스의 요구치가 엄청나기에 대부분 1팩 2스타 or 2팩 1스타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먼저 2팩(또는 3팩) 2스타를 올려놓고 유연하게 1팩 2스타 or 2팩 1스타처럼
상황에 따라 돌린다면 저그의 유연한 체제변환에도 상대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현재 마재윤선수는 테란으로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솔직히 요즘에
테란선수들에게 지는 것은 부족한 연습량으로 여겨집니다 게다가 맵도 테란에게 좋구요.
따라서 테란선수들은 귀찮더라도 메딕의 레스토레이션 또는 여러 감각들을 익혀야 합니
다.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질문있으시면 약한 어조로 리플달아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p.s:입스타라고 보이실 줄 모르겠으나 이런것을 선수들이 보고 응용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제생각에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것은 2팩+2스타 정도의
      SK테란+벌쳐정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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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07/02/28 10:33
수정 아이콘
현재 가장 가능성 있는 조합은, 벌쳐의 활용도가 엄청나게 올라간 SK테란류는 어떨까, 합니다.

첫 팩토리 병력은 보통 탱크인데, 그게 아니라 마인업 벌쳐로 프로토스 멀티 견제하는 식으로 사방에 마인 깔면서 SK 테란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저글링 럴커는 마인에 굉장히 취약하며, 디파일러가 조합된다 해도 예외가 아닌 만큼, 마인을 통해 병력 이동을 늦추고, 또 남는 벌쳐를 확장에 뿌려놓아 몰래 확장하는 드론만 잡아주는 체제로요.
arq.Gstar
07/02/28 10:33
수정 아이콘
테란의 가장 큰 강점이은 사정거리유닛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크다고 생각해요..
이게 디파일러로 인해서 한순간에 가장 큰 약점중 하나로 변하죠..--;
07/02/28 10:35
수정 아이콘
김연우//음 상당히 좋습니다. 좋은 의견이라 생각 되네요^^;; 선수들의 apm이라면 SK와 벌쳐컨트롤을 병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김연우
07/02/28 10:36
수정 아이콘
베슬의 경우, 여유만 있다면 '모든 베슬'이 아닌 2~3기의 마나 꽉찬 베슬만 운용해주고, 나머지는 본진에서 마나를 채우는 체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베슬 2~3기는 리스토레이션으로 치료하기도 쉽고, 또 잃는다 한들 많아야 2~3기니까 본진의 베슬을 충원하여 완패를 막습니다.

그리고 플레이그 맞은 베슬은 후방의 베슬과 교환하여, 전장에는 새 베슬, 후방에는 HP 단 베슬을 수리시킵니다.


베슬의 마나를 체크하는 꼼꼼함이 필요하긴 하지만, 여유가 있을때는 간혹 프로게이머들도 몇번 쓰는거 같긴 합니다.
07/02/28 10:36
수정 아이콘
arq.Gstar//네 맞습니다 그점은 하이브유닛의 강점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부분이요. 덕분에 다크스웜치고 멀티를 방어하면 테란은 정말 짜증나죠.
하늘수
07/02/28 10:36
수정 아이콘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은 예전에 프로리그에서 조용호선수를 상대로 서지훈선수가 썼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서지훈선수가 이겼습니다. 물론 리스토레이션 때문은 아니였지만요. 서지훈선수도 모든 배슬(플레이그에 맞은)에 리스토레이션을 쓰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역시 메딕의 마나의 한계가...
블러디샤인
07/02/28 10:36
수정 아이콘
울트라도 마인에 취약하죠.. !!
오오!! sk + 벌쳐 조합인가요 !!
07/02/28 10:37
수정 아이콘
김연우//2~3기보다는 한 6기 정도가 적절하다봅니다. 동시다발 에레디 컨트롤은 5~6기정도씩 하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07/02/28 10:37
수정 아이콘
블러디샤인//울트라는 달려오는 마인을 한방에 없애버립니다. 그래서 별로 좋지 않습니다.
07/02/28 10:38
수정 아이콘
하늘수//메딕을 다수뽑는 것은 좋습니다. 예전에 당골왕배에서 보여줬듯이 다수메딕은 다크스웜을 쳤을때 길을 막으면서 방어를 가능하게 하죠. 제 생각은 메딕을 1부대씩 끌고다니면서 또 김연우님말대로 적당한 베슬수를 끌고다니면서 레스토레이션을 쓰는것입니다.
07/02/28 10:39
수정 아이콘
저그도 그다시 중반에 힘싸움에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엄청나게 달라지거든요.
단지 요즘 추세가 빠른하이브 이후 디파일러 가는체제이기 때문에 중반힘싸움에 약해진것이지요 .
블러디샤인
07/02/28 10:42
수정 아이콘
Bless / 제아무리 울트라라도 저글링에 부딪히거나 다수 마인이 띠리리리리 자폭에 성공하면 스플래쉬나 직접 데미지가 들어갈거라고 보입니다
07/02/28 10:42
수정 아이콘
Kannon//저그가 중반에 힘싸움에 약한것은 사실입니다. 중반의 조합이라면 저글링+러커 또는 히드라+러커가 있는데 이 조합은 예전 이윤열 선수가 2팩빌드로 다 이겨버린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히럴은 하이브 이후의 선택이 생긴 이후 테란들이 2스타를 해서 강해보는 것이지 히럴을 간다는 것을 알면 2팩으로 가면 이기는 편입니다. 물론 컨트롤 여하도 있지만요(예:예전에 삼성박성준 선수가 PLUS시절 서지훈 선수와 할 때 올멀티에 다수의 히드라럴커를 2팩으로 이긴적이 있습니다.)
07/02/28 10:43
수정 아이콘
블러디샤인//덕분에 마인이 있으면 저글링 한기씩 보내서 제거하는 컨트롤이 많이 발전했죠. 예전에 질레트때 최연성선수가 그떄부터 보여준것으로 아는데 이후 마인을 안쓰게 된것이 이런 컨트롤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김연우
07/02/28 10:44
수정 아이콘
컨트롤만 가능하다면, 베슬을 분산 배치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테란의 멀티는 오버로드 하나에서 럴커&디파일러&저글링2 에도 마비가 됩니다. 다크스웜 치면 방어가 힘드니까요.

이때 수비방법은 베슬의 이레디에잇 밖에 없는데, 출진한 베슬이 돌아오다가 매복한 스콜지에 당합니다. 만약 베슬이 본진에 분산 배치되 있다면 이레디로 제거할 수 있겠죠.

2~3기의 베슬로도 충분하다 생각한 까닭은, 디파일러는 보통 1~2기, 많아야 3기 이상 운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베슬로 '디파일러만 끊어먹는다'는 마인드면, 나머지 병력은 공짜나 다름 없는 마린메딕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즉, 마인&마린메딕&베슬 조이기 라인인데요, 이 경우 마인 다쓴 벌쳐로 '하이템플러'암살하듯 디파일러만 암살해줘도 굉장히 좋습니다.


vsP마인드를 저그전으로 가져온 곳이죠.
역시 전 입스타 체질입니다.
07/02/28 10:45
수정 아이콘
김연우// 마인으로 조이기를 하면 안좋습니다. 달리는 저글링에 마메가 순식간에 폭사할 수도 있거든요. 물론 매우 앞쪽에 배치하면 모르겠습니다만. 대신에 벌쳐운용은 좋다고 생각됩니다.
김연우
07/02/28 10:46
수정 아이콘
저글링 몇기 보내는 정도는 마인 옆에 벌쳐를 놓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벌쳐야, 굉장히 싸고 맘높고 마인 깔기 시작하면 굉장히 많이 깔리거든요.

마인을 25원, 벌쳐는 공짜 (디파일러 잡으면 굿) 으로 생각하면, 25원짜리 저글링과 1:1로 맞바꾸는 정도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7/02/28 10:46
수정 아이콘
SK벌처체제로 간다면 저그는 그보다 더 유리한 체제인 히드라 러커로 갑니다.
히드라 러커를 잘 안쓰는 이유가 탱크를 많이 뽑아서 그런 것인데
벌처, SK류로 간다면 히드라 럴커가 쓰여지게 될 것 입니다.
즉 테란은 초창기의 타이밍러쉬 정도만이 답이 될 듯 합니다.
그러기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뮤탈컨트롤에 대한 해법이겠죠.
이게 없으면 모든게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7/02/28 10:47
수정 아이콘
아유//벌쳐를 다수 운용한다는 것은 곧 2팩을 의미하므로 테란도 쉽게 탱크로 전환이 쉽습니다.
07/02/28 10:48
수정 아이콘
아유//마린으로 뮤탈컨트롤에 대한 해법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나마 임요환선수가 보여준 일점사 정도밖에 없다고 보여지는 군요. 물론 속단은 금물이지만 현재상황으로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07/02/28 10:49
수정 아이콘
근데 리스토레이션 써도 또 플레이그 맞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고 손도 많이가서 안쓰는 것 아닌가요?

리스토레이션보다는 SK+벌쳐, 일부사베부대교환 이 해법을 제시할 것 같아요.
07/02/28 10:49
수정 아이콘
Bless//
SK벌처체제에서 중요되는 것은 베슬입니다.
베슬과 탱크를 동시 운영하기 어려운게 테란입니다.
그만큼 두 유닛의 가스는 엄청나게 들거든요.
2팩만 된다 해서 탱크전환이 쉬운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SK를 하다보면 가스는 자연스레 부족해지는게 문제라는 것이죠.
07/02/28 10:49
수정 아이콘
곰탕//네 제가 생각해도 그쪽이 더 나은것 같네요. 수정하겠습니다.
07/02/28 10:50
수정 아이콘
아유//SK하는 베슬을 뽑던 가스를 베스를 잠시 생산 안하고 탱크에 투자하라는 말입니다.
체념토스
07/02/28 10:52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아깝더라도.. 초반 진출해서 나갈때..

전 멀티의 마린 한기씩 (혹은 scv).. 스캔의 의지하지 말고... 저그의 멀티지역을 필히 확인하기..
(이게 첫번째 마재윤식 빌드의 가장큰 훼이크이자 생명 이죠)

또 빌드자체도 업그레이드를 빨리한상태에서
성큰 만 강요하고... 살짝 나갔다가.. 절대 병력을 잃지 말고....

액션만 취해준채 새로 나오는 본병력과 합류하기...

베슬보다.. 드랍쉽을 빨리뽑아서...

모아둔 스캔믿고 갓 드랍쉽과 같이 진출하거나...
약간 진출이 늦더라도.. 베슬도 나오면 함께 진출하기...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빨리 퀸즈네스트를 올렸다면...
몰래 멀티 및.. 삼룡이 멀티나.. 이러한것을 꼭 가져가기..

그러나... 평범한 형태이거나.. 조금 저그가 쪼들리는 형태로 여겨진다면... 진출 하는척 하면서.. 낙시질 하는 빈집 맞춤식 운영... 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 장기전은.. 알아서 하기 ^^:;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입스타죠.
07/02/28 10:52
수정 아이콘
글에도 좋은 내용이있고, 댓글에도 좋은상대방법이 있지만 제 생각은
" 잘 모르겠다 " 입니다.
물론 그 앞에 한마디가 붙죠, 마재윤이니까 모르겠다.

마재윤선수가 지금까지 워낙 귀신같이 대처해왔기때문에 어떤상황이 벌어진다할지라도, 마재윤이라면 모르겠다. 라는 단서가 붙는것 같네요.

좋은 분석글 잘읽었습니다. ^^
07/02/28 10:54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마재윤선수의 운영을 보면 뮤탈이 나온 이후 멀티를 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멀티를 견제하기 힘든건 몰라서가 아니라 알고도 하기 힘든 점에 있습니다.
김연우
07/02/28 10: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진영수 선수의 16강전 승리가 빛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뮤탈이 뜨건 말건 마재윤 선수의 입구에 마린메딕을 배치하고 철통같이 지킵니다. 애초에 빼돌린 드론만 찾는다면 멀티는 봉쇄되죠. 3해처리 뮤탈이 마린메딕을 후퇴시키지 못하면, 마재윤류 3해처리는 빛을 잃습니다.

4강전 5경기의 경우, 그런 드론을 찾느라 잠시 마린이 물러난 사이 마재윤 선수가 12시 멀티를 시도해 좀 꼬이긴 했지만.


그런데 저게 가능한 맵에서는 보통 저그가 뭘 하건 집니다. 벨런스 붕괴죠
체념토스
07/02/28 10: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2스타 2팩 관해서...
저도 예전의 그런글을 쓴적이 있지만...

아마 테저전 테란의 발전은 그러한 팩토리와 스타포트의 운영이 앞으로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찌되었든...

2팩 2스타니.. 3팩 2스타니.. 등등 그런식의 운영은 요즘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렇게 지어지는 타이밍은.. 후반쯤에서 ... 테란이 새로운 멀티를 가져가면서 그렇게 지어지지요.

개인적으로 좀더.. 빠른 타이밍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멀티를 빨리가져가든... 어떻게든해서..
체념토스
07/02/28 11:07
수정 아이콘
Bless님// 뮤탈이 먼저 나오는 건 중요하다고 보지 않아요.
마재윤 선수의 가장 큰포인트는... 첫 멀티 방어 입니다.

어느 저그선수이건... 무난한 멀티 타이밍은 뮤탈이후 가져가는 거죠.
마재윤 선수의 멀티 포인트 뮤탈이후가 아니라...

뮤탈뜨자마자 곧 변태 되어 대동되는 럴커 2기입니다.

슈파에서는 아예 럴커 만들고 멀티를 가져가는 둥...
마재윤 선수의 빌드는. 확장 형태에 있으면...
특히 첫멀티 가져가는 것이 크고...

굉장히 심혈을 기울입니다.

뭐 모든 저그유저들이 그런 형태식으로 생각할진 모르지만...


마재윤 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빌드자체가 그런형태로 가져가는식으로 하고 있고
전략의 제일큰 포인트(일명 첫 단추)라고 얘기할수 있습니다.

보통 마재윤 선수의 뮤탈은... 상대 멀티 쪽으로 바로가고
또 마재윤 선수의 첫드론의 죽이지 않더라도 위치만이라도 파악할수 있다면...

그 선수의 전체적인 전략을 뒤흔들수 있습니다.
S&S FELIX
07/02/28 11:09
수정 아이콘
음......

아래 리플에도 적었는데 마재윤 선수를 가장많이 잡은 빌드는 원배럭
더블이었고 그다음 많이 잡은 빌드는 투배럭 더블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롱기, 리템에만 집중되어 있지만 블리츠에서도
히치하이커에서도 이긴 선수들이 있고, 알카노이드는 은근히
약합니다.

거듭말합니다. 특이한 체제보다는 '마재윤 선수보다 더 잘하면 됩니다.'
Canivalentine
07/02/28 11:09
수정 아이콘
벌쳐같은 경우 자신이 영역을 확보하고있어야만 쓸수있는 유닛입니다.
보통 상대의 디파일러 체제가 완비되었음에도 그에 대항할 유닛이 갖추어지지 않았을경우 방어용도로 뽑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공격시에는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봐도 무방하겟네요. 뭐 멀티견제 같은거 할수는 있습니다만.
그리고 뮤탈견제의 경우 요새테란들은 거의 당하지 않습니다. 일단 뮤탈의 본진난입을 허용하면 고수저그들에겐 피해를 감수할수밖에없거든요?
그래서 최근추세는 아예 내 땅 하늘위를 못날아다니게 적절한 터렛위치와 마린배치를 하는 추세입니다. 뭐 그게 여의치 않은맵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마재윤이 맨날 이기는건 저그가 쎄서 그런게 아니라 마재윤이 잘해서 그런겁니다. 저그가 하이브가는데 힘싸움에서 테란이 밀린다면 그건 테란이 못하는겁니다.
비등비등한 실력에선 하이브가기전에 테란이 우위를 차지해야합니다.
하이브가기전에도 힘싸움에 밀려놓고 디파일러 사기다 이러면 할말없죠.
Canivalentine
07/02/28 11:10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라는 유닛은 비등비등한 상황, 최소한 밀릴듯 말듯한 상황에서 나와야 힘을 발휘하는 유닛입니다. 테란이 센터 확실히 잡고 저그 자원도 많이 안준상황에선 나와봤자 이레디에 다죽습니다. 플레이그 쓸 여력도 없이 말이지요.
Canivalentine
07/02/28 11:11
수정 아이콘
그 천하의 마재윤도 디파일러가기 전타이밍은 굉장히 아슬아슬 합니다. 디파일러가 사기라는건 1년전에서 타임머신 타고온 분들 or 초보테란분들입니다.
체념토스
07/02/28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Felix님과 동감하는게...

어떤 체재보다는.. 게임을 그리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이윤열 선수와의 롱기누스2 첫경기에서 제가 신기하는 부분중 하나가...

뮤탈이 떴는데... 아무런 이윤열 선수에게 견제를 못해줬습니다.
테란이 뮤탈에게 피해를 않받았고 또 병력도 많았고
보통 테란의 진출보다 빠르고 좋게 나갔는데...

그걸 마재윤 선수가.. 운영으로 잡았다는것이 큰 충격이였습니다.(한번 잡은게 아니라 연달아 끝까지.. 막더라구요)


어떤 체재고 전략이고 다 좋지만... 운영에서 밀린다면...
아마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처럼 질듯합니다.
I have returned
07/02/28 11:19
수정 아이콘
마재윤식 저글링 럴커 디파 체제에 대항해서 다수벌쳐를 운용하는 것이 몇번 정도 재미를 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벌쳐란 원래 히드라에게 아무것도 못하는 유닛이죠
어차피 벌쳐뽑으려면 마린 숫자가 줄어드므로 저그가 멀티 돌리기도 더 쉬워지고 충분히 다량의 히드라를 보유할 여유를 갖게 됩니다
벌쳐가 임시방편은 될지 몰라도 궁극적인 해결책은 될수 없어 보이네요
GutsGundam
07/02/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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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가 정찰 제대로 못하게 메딕으로 보이는 오버로드마다 블라인드 걸어놓은후에 클로킹 유닛을 적극활용해야할지도.. 고스트로 핵쏘고.. 클로킹 레이스로 공격하고..(자원이 많이 필요할텐데, 마재윤 선수가 그렇게 멀티먹게 놔두려나..)
양치질
07/02/28 11:39
수정 아이콘
아직 선수들의 실력이 어느정도 더 발전할지 제가 섣불리 단정지으면 건방진 일이겠지만 제 견해를 조금 말하자면 현상태에서 저,테 전에서 어떤 쓰이지 않던 유닛의 재발견은 힘들다고 생각해요, 패치를 통해서 디파일러 컨슘에 페널티(마나량이나 개발비용등?)를 주는것과 베슬의 이레디에잇 마나량에 페널티를 동반해서 주는게 좋을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더 이상의 패치는 없으니 패치이야기는 몽상이 될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p.s 컨슘은 사실 반칙기술이라고 생각함; 스타에 존재하는 모든 마법유닛의 기본 법칙을 혼자만 무시하는 요상한? 반칙;
arq.Gstar
07/02/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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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컨슘 사기 ㅡ_ㅠ
07/02/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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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마당 노가스정도면 3해처리는 못 쓸거 같고 그러면 마재윤선수와 같은 3해처리 피면서 뮤탈로 시간벌고 추가 가스멀티 먹으면서 럴커로 막고 다시 하이브가는.. 그런 운영은 다른 저그도 힘들거라고 봅니다. 다시 노스텔지어가 쓰이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다른 종족간 밸런스도 생각해봐야하겠지만요.
새로운시작
07/02/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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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테란이 '잘' 한다면 저그는 디파일러 나오기 전에 쭈욱 한방에 밀립니다. 단지 마재윤이 너무 잘해서 이렇게 된거죠..
특히나 롱기누스나 리버스템플같이 한 방 싸움에서 이겨도 끝도 없이 마린메딕이 나온다면 저그는 딱히 할 게 없어보이기 까지 합니다만..마재윤은 저그가 아니라는것.
양치질
07/02/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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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시작님// 그건 맵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물론 태란의 갖춘병력을 상대로 저그가 단순하게 소모전을 하는것은 무모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수정을 하셨네요, 저vs테 전에서 저그가 전적이 앞서는 맵(50전이상정도의 다전을 한 맵중에)은 별로 없지만 기본컨셉
자체가 테란에 불리하다고 생각하고 좀 너그럽게 생각해주시길 모든 맵이 다 롱기나 리템같은 같은 양상을 띠는 건 아니
잖아요 ^_^a
07/02/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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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벌쳐를 사용하는게 저는 양날의 검이라고 봅니다. 초반에 저그가 저글링으로 찔러보거나, 혹은 디파가 없는 초중반 저럴 조합의 싸움에서는 벌처가 충분히 사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초반 저럴을 가는 것보다 대부분 빠른 뮤탈로 넘어가기 때문에 벌처의 사용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그가 많은 자원으로 테크를 빨리 올려 디파일러가 나올 것을 의식해서 벌처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을 터렛을 짓거나 테크에 투자할 경우도 있구요. 특히나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면 뮤탈짤짤이 중에 멀티를 먹고 빠르게 디파일러로 넘어가 후반 운영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아보이는데, 마재윤 선수가 이런 패턴이 아닌 전략적인 승부를 통해 초중반에 끝내려는 움직임이 있다면 벌처가 좋은 효과를 거둘거라고 봅니다. 극후반에 울트라가 없이 저럴+디파일러라면 마인도 효과가 있지만, 난전과 전투로 정신없는 와중에 마인 업그레이드에 돈을 투자하여 생산이 늦춰지면 그것도 큰 위험일 것 같구요.
익스트라
07/02/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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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에도 보면 알 수있지만 마재윤의 테란전 플레이는 제 3멀티 수비가 딴 선수들 플레이보다 꼼꼼합니다. 이유는 그 추가타 하이브 유닛의 가스를 보충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그점을 노려서 전~ 진영수vs마재윤님의 2판정도의 게임에서 진영수 선수는 멀티체크와 파괴에 집중을 딴 선수보다 많이 두는것 같더군요. 전 1판경기는 멀티를 쉽게? 저지해서 이기셨구요. 4강경기에서는 해설자님 말대로 진영수가 베슬에 이레베이업 돼어있고 추가타를 전진돼어 있는 병력으로 막고 했었음 3멀티 저지로 이겼을 것 같구요... 또 재윤님은 시간끌기에 능하셔서 하이브탈 시간을 능히 버십니다. 윤열님이 재윤님이 하이브 유닛으로 승부보신다는 걸 아시기 때문에 3멀티를 내줘도 타이밍 러쉬로 끝낼 참이셨는데 빈집 당하셔서 크게 당황 하신 듯 하구요.. 이정도면 S급?테란님들은 재윤님 플레이를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 파악하시고 있고 파악했다고 생각됍니다. 이제 남은건 테란들의 더 꼼꼼하고 특징있는 플레이가 ... 이건 뭐 게임을 더 잘하면 된다와 같은 - _ -; 재윤님의 오버,저글링 정찰을 역이용한 건물취소 타이밍러쉬라던가 아예 오버로 잘 못보게 하는 빌드를 가져오던가 해야 겠죠??[둥둥오버 마메로 잡기;, 몇기의 레이스로 오버 궁지에 몰아넣기 등;]
The Drizzle
07/02/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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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식 운영이든 일반적인 저그의 운영법이든 제2멀티의 파괴는 승리의 공식입니다. 제2멀티만 어떤식으로든 저지시킨다면, 설사 마재윤선수라고 할지라도 매우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마재윤선수를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늘어나는 것이죠.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에서의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윤열 선수 역시 마재윤 선수의 제2멀티 체크 및 저지를 위해서 첫 러쉬때 SCV 한기를 동반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마재윤선수를 상대하는 모든 테란, 아니 저그를 상대하는 테란게이머들은 이런식의 멀티체크는 필수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그게이머들 역시 눈치를 봐서 제 2멀티를 시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죠.

만약 저그의 제2멀티를 허용했다면 그때부터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벌쳐의 활용이 좋을것 같습니다. 오버로드 디텍팅+ 무탈 or 저글링 한기 로 마인을 제거할 수 있겠지만, 프로토스를 상대할때처럼 끊임없이 마인을 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그역시 컨트롤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줘야겠죠. 마인의 최대 장점은, 일단 심기만 한다면 나는 컨트롤 할 필요가 없지만 상대는 끊임없이 체크 및 컨트롤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마당, 삼룡이 멀티를 제외한 가스멀티를 테란 역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저그가 3가스부터 강력해지는 것처럼 테란 역시 안정적인 자원수급을 바탕으로 강력하진 중후반 유닛을 다수 이용함으로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것이 저그를 이기기 위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안티테란
07/02/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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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Drizzle님과 같습니다. 제 2 멀티 파괴만이 저그를 상대로 테란의 승리를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와 꾸준히 연습을 하는 진영수 선수의 경우 그것을 잘 알고 있다는 듯이 플레이를 하죠. 롱기누스에서, 뮤탈을 막을 만한 마린메딕이 갖춰지자마자 진영수 선수가 하는 선택은 곧장 제 2멀티로 가는 것입니다. 곰TV MSL 제1, 제5경기를 모두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뱃 하나씩 놓고 scv 꾸준히 놓는 등 진영수 선수가 제 2멀티 파괴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는 다시 한 번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마재윤 선수 또한 그 위치로 scv가 오지 못하게 저글링이 끊임없이 견제하므로 파뱃 셋 가량을 놓는다거나 하는 플레이는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방송에서는 라오발에서 최연성 선수가 제일 먼저 보여준 플레이지요) 실제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마재윤 선수를 꺾을 때 또한 럴커 변태 타이밍보다 마린메딕 진출 타이밍이 빨라서 제 2 멀티를 파괴할 수 있었고, 덕분에 승리했습니다.
로템류, 루나류 맵에서 뮤탈 체제를 가져간 저그를 상대로 테란이 가장 안정적으로 승리하는 방법은, 마린메딕이 럴커가 박히기 전에 제 3 멀티 내로 난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난입하고나면 올라오는 럴커와 저글링은 매우 불리한 싸움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완전 발컨을 하지 않는 한, 테란이 무조건 이득을 보게 됩니다.
이윤열 선수는 평소의 그 자원대 병력 효율만을 생각한 나머지 롱기누스 1경기에서, 첫 진출한 병력이 뮤탈과 저글링이나 끊어먹고 다니는 데 만족하면서 럴커가 제 2멀티를 방어할 여유를 주었죠. 요새 테란은 저글링 몇 마리 잡으면서 기뻐해서는 저그를 이길 수 없습니다. 진영수 선수처럼 저그가 예측할 수 없는 경로로 바이오닉 병력이 빠르게 이동하여 멀티를 파괴하는 것이 관건이지요.
오버마인드
07/02/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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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로 테란을 이기려면 두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마재윤선수가 대단한거고 역상성 게임에서 명경기가 더 많이 나오는 편이죠
07/02/28 21:24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
태클은아니지만 OSL에서 붙은적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07/02/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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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에서 마인은 좋습니다 탱크로 한번밀고나간후에 디파일러나올시점에 마인깔고 베슬모으면 좋죠 하지만 마재윤선수리플을보면 벌쳐보는순간 2팩이후에 탱크가별로없다고 느껴지면 어김없이 오버러드속업이되어있고 플레이그 히드라 체제가 완성됩니다.. 신기하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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