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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2/05 02:23:38 |
Name |
greatest-one |
Subject |
itv 랭킹전 1차리그부터 ~ 3회 슈퍼파이트까지...그리고 다시 시작될 이야기... |
만 7년...
10대 마지막과 20대 초반의 7년...
저와 함께해온 스타크래프트와 잠시간 아쉬운 작별을 할 시간이
약 반나절도 안남았네요.^^
잠시후 306보충대로 입소합니다.
중학교3학년때 외계어 처럼 들리던 스타이야기가
itv랭킹전 1차리그부터
저의 삶의 한부분으로 자리잡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하핫^^
그로부터 이어져와 얼마전 끝난 3회 슈퍼파이트까지의 여정...
그 좋아하던 스포츠에 대한 열망을 사뿐히 즈려밟으면서
저에게 찾아왔던 그 순간...
마치 사랑에 빠진것 마냥...
(여기서 중요한점은 전 연예를 단 한번도 못해봤다는거 ㅜ.ㅜ
솔로부대여 일어나라..ㅡ,ㅡ)
저에 심장을 빼앗아 가버렸죠...
그러나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
시간은 우리의 만남을 시기하는바
결국 오늘같은 비극을 불러오는 군요... 아흑...
경인방송은 itv 랭킹전 1차리그부터...
온겜은 2002 스카이부터...
엠겜은 KPGA 4차리그부터...
시작되었고
그 이전의 로망의 시대의 전설은 재방송과 vod로 전해들었습니다.
6년이란 시간동안
저에게 감동을 주었던 수많은 게임과 그 게임을 만든 선수들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저와 함께 감동했던
수많은 팬들...
잊지 못할 겁니다.
과거이기에 미화를 시키는게 아닌
그 기나긴 시간 자체가 최고였기 때문에 기억에 남아있을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되겠지요...
여러분들이 계시는 한은...
2년뒤에 뵙겠습니다.
다들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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