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늦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나름 시험기간이라 바쁜 일이 있다고 말하는데 말입니다. 하핫+_+!!!
이번주 주말은 어떤 경기가 또 우리를 상콤하게 만들어 줄까요
10월 21일 토요일
16:00 2006 K-리그 <부산 아이파크 vs 수원 삼성> MBC ESPN
16:00 2006 K-리그 <부산 아이파크 vs 수원 삼성> KBS SKY SPORTS
다시 또 1위 수원의 경기입니다. 이번 수원의 부산 원정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기리그에서 1:4의 대패를 당했고, 이 경기 이후로 수원은 12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굴욕적인' 최악의 참사를 겪은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욕해야 합니다.
반면, 이런 수원에게 4:1 대패를 안겨줬던 부산은 그때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 무대가 홈이라면 더더욱 그러고 싶겠지요. 각 팀들의 순위보다는 비슷한 시기, 분데스리가 출신 양팀 감독의 새로운 라이벌구도 성사 여부 역시 궁금해질 한판입니다.
06/04/23 수원 1 : 4 부산 부산 승
06/06/06 부산 1 : 1 수원 무승부
19:00 2006 K-리그 <전남 드래곤즈 vs FC 서울> KBS SKY SPORTS
양 팀 모두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는 이 악물고 정말 말 그대로 죽어라 싸워야 합니다.
전남이나 서울, 두 팀에 대한 평가까지 역시 박빙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 평가가 어떤것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네임벨류 등을 포함한 객관적인 전력은 서울의 팔을 들어준다면, 조직력은 전남이라는 평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어느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쉽게 장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과연 서울이 전남을 잡고 플레이오프를 향해 앞서갈지, 아니면 전남이 서울을 딛고 플레이오프를 향한 불씨를 살릴지...
06/04/23 서울 0 : 0 전남 무승부
06/07/29 서울 1 : 2 전남 전남 승
22:30 2006~2007 분데스리가 <빌레펠트 vs 마인츠> MBC ESPN
차두리가 다시 출격합니다. 이번에는 리그 11위 빌레펠트 전입니다.
물론 지난주 지난 알마니아 아헨과의 경기에서 출전을 했습니다만 팀의 패배로 차선수의 6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라는 기록에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더군다나 소속팀 마인츠는 1승 4무 2패라는 다소 하위권에 근접한 성적입니다. 비록 7라운드이긴 하나, 초반이라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활약을 펼쳐서 연속 경기출전이 아니라 주전멤버로 굳힐 필요가 있습니다.
10월 22일 일요일
15:00 2006 K-리그 <성남 일화 vs 전북 현대> SBS SPORTS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대 울산, 종합스코어 6:4)로 기세가 한참 좋은 전북과, 전/후기 통합순위 1위인 성남이 플레이오프 모의전투를 치룹니다. 성남은 지난주 수원에게 0:3의 일격으로 전/후기 통합우승은 멀리 떠나갔습니다만, 전/후기 통합순위가 1위이기 때문에 포항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무시할 수 없는 역전의 팀이기 때문에 이 경기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06/04/22 전북 0 : 1 성남 성남 승
06/07/26 성남 1 : 0 전북 성남 승
15:00 2006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vs 울산 현대> MBC ESPN
15:00 2006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vs 울산 현대> KBS SKY SPORTS
울산과 현대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벼랑끝 싸움을 벌입니다. 울산은 '더비 라이벌(?)' 전북에게 1-4 패배를 당하면서 아시아 챔피언의 꿈을 K-리그 타이틀로 선회,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합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4장이기 때문에 두 팀은 정말 한장을 놓고 쉽지않은 승부를 겨뤄야 합니다. 어떤 팀이 올라갈지...
저도 막 궁금해집니다.
06/04/22 울산 2 : 2 무승부
06/05/20 울산 1 : 3 인천 인천 승
21:00 2006~200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UTD. vs 리버풀> MBC ESPN
두 EPL 라이벌팀이 만났습니다. 맨유로서는 루니가 살아난 것이 지난 라운드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재활훈련 중인 박지성을 제외하면 거의 전력적인 결함은 없습니다.
반면 캡틴이라 불리는 제라드, 스트라이커 딕 카윗(Dirk Kuyt) 역시 부상으로 리버풀에겐 쉽지 않은 한판이 될 듯합니다만, 감독인 베니테즈는 결코 무시할수 없는 지략가 이기 때문에 두고봐야 할 일입니다.
22:00 2006~2007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vs 우디네세> KBS SKY SPORTS
역시나 유벤투스와 AC밀란이 빠지고 쳐진 자리에, 역시나 인터밀란과 AS로마가 '어익후'하고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4승 2무로 떡하니 1위에 자리잡고 있는 인터밀란이 이번에는 3승 2무 1패의 4위 우디네세를 맞이합니다. 승점은 딱 3점차. 우디네세에게는 기회입니다. 인터밀란은 순위를 지키기 위해, 우디네세는 순위를 치고 올라가기 위해 서로에게 승리는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당연히 시즌 초라 무승부를 거둔다면 양팀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은 없습니다.
23:00 2006~200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vs 웨스트햄> MBC ESPN
매번 쓰는 말입니다. 지난 시즌 토트넘답지 않다. 역시 매번 쓰는 말입니다. 명성이 자자하던 '코린티안스 듀오'답지 않다. 양 팀 모두 이상하리만치 난감한 상황입니다.
토트넘은 UEFA컵 40강 베식타스와의 터키 원정의 승리가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과연 리그로 다시 돌아와서 베식타스 원정처럼 해준다면 좋겠습니다. 베르바토프의 득점포가 가동되기 시작한것 같아서 흐뭇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이영표의 출장 역시 고대하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은 왓포드/아스톤 빌라와의 무승부, 찰튼에게 거둔 승점이 웨스트햄이 거둔 승점의 전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아르헨티나 이적생(TEVEZ, MASCHERANO)의 활약 역시 두고봐야 할 듯 싶습니다.
10월 23일 월요일
00:00 2006~200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딩 vs 아스날> MBC ESPN
설기현 없는 레딩은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까?!
레딩에게는 설기현이 없는 것은 불안함일 수도 있습니다만(!), 지난 맨유, 첼시전과 같은 경기력을 다시 보여준다면 적어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아스날이라는 이름 자체는 레딩에게 충분히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과연 레딩이 아스날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 이 게시물은 각 방송사의 편성표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 WCG가 개막했군요... 전부 챙겨봐야겠습니다^^
*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