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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0 12:38
강민선수가 4강을 진출한건 좋긴한데..
마재윤선수와는 만나지않길 바랬습니다. 결승에서 마재윤선수와 리턴매치가 되길 바랬는데~~아쉽습니다.. 하지만 4강에서라도 좋은경기가 나왔으면하네요..
06/10/20 12:50
어제 경기를 보면서 '역시 강민이다~!' 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일찍 퇴근해 TV 지켜본 저를 실망시키지 않은 강민선수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합니다. 마재윤선수에게 이기지 못해도 좋습니다. '역시 강민이다~' 란 느낌만 팬들에게 주십시오. 그리고.. 프로토스의 본좌는 역시 강민선수 입니다. (전 박정석 선수의 팬이기도 합니다만)
06/10/20 13:22
강민 선수 이번에 더 우승 가능성 높은건 아닌지..
왜냐하면 마재윤선수 이기고 올라가도 그 상대 역시 저그 뿐이니 저그전 연습만 편하게 할수 있다는장점이..문제는 상대해야 하는 스타일이 다른점이겠죠
06/10/20 14:02
강민
-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준우승 - 한게임배 스타리그 우승 - 스타우트배 MSL 우승 - 프링글스배 MSL 준우승 (센게임, 스프리스, 프링글스2 4강, MSL 우주배 빼고 전 대회 출전. ) 프로토스로 이 정도 커리어가 가능한 건가요?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 프링글스 2 우승 못해도 이미 커리어 쌓은게 프로토스 역사상 최고인 듯 합니다.
06/10/20 14:05
결승전 우승 소감으로 '이게 다 임요환때문이다' 라고 외쳐주세요. ^^;; (3)
임요환 선수 팬으로써 뿌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만 해도 2002 스카이배 우승, 질레트배 준우승, KPGA[4차?]배 준우승, 우주배 MSL 준우승 등등...;;;
06/10/20 14:10
아... 그냥 제 기준은 우승이 금메달, 준우승이 은메달, 4강이 동메달입니다. 은메달이 아무리 많아도 금메달 1개를 못 따라가는 올림픽 기준과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또 대단한 것은 2003년 스타우트배부터 비교적 꾸준했습니다. 일단 스타우트를 시작으로 마이큐브, 한게임은 완전 전성기였고 이후도 계속 MSL에서는 활약하다가 우주배때 쉬고 (이때도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에서 활약) 그 다음부터 또 계속 올라와서 프링글스때 준우승을 했으니 4년 가까이 정상권에 머물렀다는 것인데 이 정도면 꾸준함에 있어서 TOP 5에 넣어도 될 듯합니다.
06/10/20 14:30
쩝...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것 같지만...
전 올림픽 룰이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되요... 은메달 100개가 금메달 1개보다 못하다니...
06/10/20 14:37
2연속 4강 진출은 분면 대단하나, 프링글스 1차시즌 결승전 끝나고 내뱉은 말, 그러니까 다시 결승 무대 오른다는 말은 지키지 못할꺼 같네요. 상대가 워낙 강한 마재윤 선수이다 보니... 그리고 요새 강민 선수저그전도 안좋다고 알고있는데 너무 힘든 상대를 만난거 같습니다.
06/10/20 14:43
은메달이나 동메달이 금메달보다 못한가요 -_-? 메달의 색깔은 중요하지 않아요. 단지 우리나라만 금메달을 이상할 정도로
높게 쳐서 그렇지.
06/10/20 16:03
솔로처//실제로 못합니다...올림픽에서 금1개 딴나라가 은100개 딴나라보다 순위가 높죠...저도 올림픽 메달이 득점제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06/10/20 16:09
박정석선수가 좀 재수가 없는것도 있습니다. 강민선수는 두번 우승할때 상대가 플토와 테란이었죠. 박정석선수는 결승에서 두번이나 저그를 만나서 망했죠. 결승진출수는 둘다 똑같습니다만. 현재 포스가 너무 박정석선수가 안좋아서 더 그래보이지만. 특히 우주배에서는 플토의 공공의적 최연성과 조용호를 연파하며 올라갔는데 결승에서 마재윤선수만난게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루나경기가 아쉽죠. 물론 전체적인 승률이나 성적은 플토중에서 강민선수가 최고였습니다. 한때 최강렬 라인으로 불렸던, 플토로는 유일하게 본좌에 이름을 올렸던적이 있죠.(잠깐...)
06/10/20 16:10
순위를 매기는 나라는 우리 나라를 포함해 몇 나라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의미없죠... 예전에 정부에서 금메달은 우리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다 어쩌구 해가지고 순위를 그런 식으로 매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06/10/20 16:19
잔인한8시/은메달 동메달이 금메달보다 못하다는건 극히 한국적인 사고방식이죠.우리나라경우 금메달이 은메달 100개보다 높다는건 어디까지나 우리한테 유리하니깐 그런식으로 쓰죠.ioc에선 어떤 순위도 매기지 않고 대다수 국가들이 순위를 매겨도 총메달수로 매기는 경우가 많습니다.우리나라 동계올림픽보면 금메달만 달랑 2-3개(것도 쇼트트랙에서만)따고 종합순위 10위 이래놓고 스포츠강국이라고 호들갑 떠는거 보면 제가 더 민망하더군요.유럽국가들 경우 금은 우리보다 적어도 은 동이 열개씩 넘어가는 나라를 우리보다 못하다고 해놓는거 보면 많이 민망하더군요.
06/10/20 16:35
박정석과 강민. 프로토스중에 가장위대한 선수이지요.
개인적으로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박정석선수가 저그전약하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프로토스중에 그정도까지 마재윤선수에게 선전한것도 강민선수외엔 정석선수뿐인것같구요. 다른프로토스들은 다전제에서 저그들과 붙은기회자체가 거의없었죠.
06/10/20 18:27
강민 없었으면 플토 망해도 진작에 망했죠. 요즘 플토가 테란한테 암울한데 최상의 경기력이 아니어도 어찌어찌 이기는 강민한테 그저 감탄이 나올 따름.
06/10/20 18:53
하지만 최상의 경기력이 아니기에 더욱더 마에스트로와의 대결이 불안해보이군요. 그래도 어찌어찌 이겨주는 강민 선수가 전 너무 좋습니다 (엥?)
06/10/20 21:50
정말 꼭 이겨야할 상황에서 기어이 이기는 강민선수입니다. 사실 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시즌 강민선수의 컨디션이 안 좋아보여서 불안불안 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 최고의 승부사는 이렇게 4강의 무대에 서게 됩니다. 분명 강민선수의 노력과 근성으로 16강 맴버중에서 가장 힘든길을 걸으며 4강에 안착했죠......
왠지 요환선수의 자리를 차지한 운명이....그리고 가을의 정기가 그의 운명을 이끌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시즌1에서 결승자리에 다시 서겠다는 그 말이 마법처럼 정말 기적처럼 쨔~잔 하고 이뤄질 것만 같아요~ 강민선수의 능력과 재능 충분히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왜냐면 지난 결승에서 했던 그 멘트가 가을의 운명을 타고 강민선수와 함께할테니까요!! 그리고 전 강민선수가 프로게이머중에 최고의 승부사라고 생각합니다. 꼭 이겨야할 경기, 토스로서 꼭 이겨야할 저그, 꼭 복수해야만 하는 그 저그에게 강민의 프로토스가 어떤지 보여줘야겠죠. 전 승부사 강민선수의 근성에 저의 믿음을 걸겠습니다!!
06/10/21 13:24
이직신//강민선수도 스타우트때 계속 테란만 만났죠. 제가 말한건 결승상대입니다. 4강 8강에서 저그를 꺾은 토스를 무지 많지만 결승에서는 없습니다. 그만큼 저그와 토스가 모두 최고의 포스에 달했을때는 토스가 저그를 이기기가 힘든거라는 거죠. 그런면에서 박정석선수가 좀 불운했다 싶네요.
06/10/21 13:47
저도 4강에선 강민선수를 응원합니다만 경기력에는 의문이 듭니다. 낚시 한거 빼고는 이긴 강민선수보다는 진 서지훈 선수가 많이 심각해 보였거든요.. 전 강민 선수를 좋아하지 않지만 프로토스의 입장에서 저그의 마왕인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멋진 경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6/10/21 21:37
강민 선수도 역시 저그에게 결승에서 패했지요.
역시 극강이었던 마재윤 선수에게.. 박정석 선수가 1번 더 저그를 만났을 뿐 불운하다고 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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