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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15 20:37
전 정석적인걸 별로안좋아해서 새로운맵에서 플레이하는걸 좋아합니다.
프로게이머가 하는플레이를 따라하는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안알려진맵에서 자기만의 전략이나 전술등을 개발하는것도 재미아닐까요? 그리고 한시즌이면 정석이라는것이 어느정도 생기게때문에 그리 문제는없어보입니다.
06/09/15 20:37
흐음.................그러나 저는 역시 다양한 맵에서 게임을 하는 쪽이 더 좋아요. ^_^~~~~~
-몇 백게임을 로템이나 루나에서만 한다고 하면...으으;; 끔찍해요.
06/09/15 21:02
얼마전까지만 해도 러시아워3를 주로 즐겼는데, 요즘엔 아카디아2가 그리 끌리더라구요.....저그에게 치이고, 플토에게 치이는 재미에 흐흐흐흐
06/09/15 21:12
개인적으로 연말에 e스포츠대상 시상식때 맵퍼들에게도 수상의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올해의 최고의맵! 이런거요. 건물같은경우도 그런 상이 있고 여러 예술작품들에도 상이 있고. 맵은 그런 경계선이란면에서 상하나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적게나마 맵퍼들의 수고에 보답하는것이고 의욕도 더 불러 일으킬수있고요.
06/09/15 22:41
아카디아 2.. 루나처럼 팀플 맵으로 써도 좋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멀티 2개 먹고 3곳에서 돌아가는 자원으로 치열한 물량전을..
06/09/16 04:01
효율성의 측면에서 저는 공통맵을 반대합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도 로템이 제일 좋고(전략이 다양하거든요. 진짜로.) 주로 러샤워, 발키리, 아카디아와 같은 공통맵을 플레이 하기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본문에 반대하는 것은 그런 공통맵을 즐길 정도로 스타를 보는 사람들은 맨날 수비형 하고 더블류 해도 그 운영을 묘를 찾아 즐길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방송국이, 그리고 스타판이 필요로 하는 시청자는 그냥 무한맵에서 좀 즐겨보거나 아니면 스타는 잘 하지 못하는 라이트 유저들이죠. 매니아급은 어차피 방송을 보고 또 당장 아프리카중계방만 가도 리플만 봐도 그런 경기에 대한 욕구는 충족시킬 수 있으니까요.
06/09/16 12:05
선수들에겐 맵통합이 효율적인 측면에서 바람직 하겠지만, 이것이 맵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가 된 것은 부정할 수 없겠지요.
같은 맵이 양대스타리그, 하부리그, 프로리그 등에서 모두 사용되는 현재, 그리고 어쨌든 스타리그라 불리우는 리그가 일주일 내내 벌어지는 요즘을 감안하면, 맵통합은 맵을 금방 식상하게 만드는 측면이 강한 듯 보여집니다. 맵통합이 어렵다면, 결국 맵을 한시즌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차선책인데, 맵의 교체가 잦을수록 하는 입장에선 직업이니 어쩔 수 없다해도 보는 입장에서도 적응하기 쉽지않은 면도 있습니다. 아니면,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 사용된는 맵을 달리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러면 가뜩이나 불안요소인 개인리그의 경기력 하락세를 부추기는 결과로 이루어질 수도 있고.. 하아.. 역시 어려운 문제입니다. 선수들의 마인드가 '이기는 경기'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재밌는 경기'를 추구한다면 제일 좋겠지만, 또 해당선수의 팬들은 어쨌든 선수가 이겨주기를 바라니까.. 그럼에도 바램이 있다면, top의 자리에 위치한 선수들만이라도 우선 위치에 걸맞는 책임으로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신인선수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아.. 역시 쉽지않은 바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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