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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25 22:26:22
Name 청보랏빛 영혼
Subject 본격적인 테란의 왕권 다툼이 시작되었다.


바야흐로 호걸들의 시대이다.


임요환을 필두로 이윤열, 최연성의 강력한 군주체제를 바탕으로
테란이 천하를 제패했던 시절을 지나

과감하게 박성준, 박태민의 투톱체제를 택해
천하를 평정했던 저그의 시대가 왔고,

그 사이 꾸준히 전설을 이어가려는 프로토스의 힘겨운 싸움이 계속되는 이 시점.


바로 순도 99.9%의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춘추전국시대의 가장 큰 흥미거리라면
뭐니뭐니해도 각 종족간의 물고 물리는 싸움이겠지만
이보다 더욱 신경을 곧추세우게 하는 싸움이 있다면 바로 종족내 암투라는 것이다.


머머전이라 불리며 이윤열과 최연성이 차기 테란 군주자리를 놓고 펼쳤던 극강의 테테전 싸움.
투톱이지만 여전히 경쟁자의 위치에선 박태민과 박성준의 저그내 주도권 싸움.
강민과 박용욱의 가을의 전설이 되기 위한 전투까지....


종족내 최강자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제공하는 이런 야사는
임진록과 같은 종족간 최강자 들의 싸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지도 모른다.


'최연성이 각 종족사이에 70%가 넘는 승률을 자랑하며 홍진호를 3: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런 큰 타이틀의 뒷배경으로 '패자 준결승에서 만난 상대가 이윤열이였다!' 는 멘트가 깔려주면
최연성의 천하제패에 더욱 힘이 실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종족의 강력한 상대를 꺽어내고 전설을 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종족내에서 자신이 가장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해내기 위한
종족내부에서의 승리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고인규와 염보성의 정면대결 끝에 염보성이 승리했다라는 것은
차기 테란군자 자리를 놓고 펼치는 싸음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는 것을 뜻한다.
염보성이 왕위를 차지했을대 풀어놓을 수 있는 야사 보따리기 하나 생긴 셈이니 말이다.
(만일 고인규가 결국 왕위를 차지했을때는 오늘 결과가 오점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이미 최연성의 패권이 무너질 때 즈음 도래된 문제이기는 하지만
오늘의 게임이 이 차기 왕권 다툼의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있다.


이미 한동욱, 전상욱, 변형태, 이병민 등의 걸출한 차기 왕권 다툼에
염보성, 고인규가 합류하면서
점점 더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테란의 차기 군주자리...
어쩌면 안상원과 이성은 이재호 같은 원석덩어리가 일을 칠 수도 있고,
아니면 돌아온 이윤열이 다시한번 정권을 잡아낼지도 모른다.

.
요새 이래저래 저그한테 밟히고, 플토의 전설에 희생양이 되어가는 테란.


힘을 내라!
이번 신한은행 시즌 2의 전쟁을 통해
곧, 위대한 군주가 탄생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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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inoe
06/08/25 22:2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없다는 아쉬움,,,,,
06/08/25 22:2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에 테란은 혹독한 길을 걸을 것 같다고 감히 예상합니다. 다른 종족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요.
영웅의물량
06/08/25 22:3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한한, 테란의 왕권 다툼이겠네요.
김준영 선수가 변수..
06/08/25 22:32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뿐이 아니라 앞으로도 테란은 예전의 포스를 발휘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타종족들이 점점 테란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는지라..
가츠좋아^^
06/08/25 22:33
수정 아이콘
엄허,원종서 선수 빼먹으시면 안되죠 -_-;
저는 테란라인 중에서 전상욱,고인규,원종서 이 세 선수가 가장 기대됩니다.
jjangbono
06/08/25 22:40
수정 아이콘
이번 가을의 기운이 장난이 아니에요..하하
06/08/25 22:41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는 워낙 경기들마다 임팩트강하고 압도적이라 괴물인것은 알고있었지만...고인규선수에 대해서는 조금 고평가된 선수가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오늘 염보성vs고인규를 보고 나니깐 그게 아니였네요. 염보성선수가 너무 열심히 공격하다가 말아먹고 게임지는경우도 있지만.. 상대가 빈틈이 없어서 공격을 못들어가는건 본적도 없는데.. 정말 맵장악력이라고 해야할까.. 단단하네요.
06/08/25 22:41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은 잘 하기는 하는데
색깔이 잘 안보여서 회색과 회색의 싸움같은 느낌이 드네요.
재미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듯
06/08/25 22: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성은 선수, 원종서 선수가 많이 기대가 됩니다. 빌드를 잘 짜온다고 느낍니다.그런 점에서 어제와 오늘 이 두 선수의 패배가 많이 아쉽네요.
Sulla-Felix
06/08/25 22: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원종서, 염보성 선수가 기대됩니다.
둘다 공격적이면서 염보성은 운영이 강하고 원종서는 전략이 강합니다.
진짜 회색이 아닙니다. 오히려 신예들이 더 색깔이 넘치는 걸요.
오히려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같은 올드들이 더 정체된 것 같습니다.

공격으로 모든걸 운영을 풀어가는 염보성.
대 저그전 전략적으로 하면서도 난전에 강한 원종서
철벽의 안상원

저 세명은 개인적으로 경기를 지켜볼 가치가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체념토스
06/08/25 22:46
수정 아이콘
과연 최후의 검을 치켜 들어올리는 위대한 군주는 과연 누가될까요?
06/08/25 22: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대인배 결승으로 꺼려~
김영대
06/08/25 22:47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 화이팅!
오늘 경기 다 재밌어서 좋았어요~ 호호
06/08/25 22:4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원종서선수도 빼놓을수없죠. 무한확장&공격 이라는 테란역사상 존재하지않았던 특이한 스타일에.. 극도로 공격적인 성향때문에 조금의 성적만 따라주면 주목받을수 밖에 없는 선수라고 생각되네요.
06/08/25 22:49
수정 아이콘
차기 패권의 향방은...
언제쯤 드러날까요

이번 양대리그를 주목합니다.
전상욱 선수가 양대리그 우승하기를..
피날마가
06/08/25 22:51
수정 아이콘
이럴 때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다면??;;
체념토스
06/08/25 22:52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페이스보았을때 가장 유력한 후보는 전상욱라고 생각이 들지만...

정말 알수가 없을것 같아요...
06/08/25 22: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전상욱이죠.
이병민 선수는 KTF의 저주로 경기력이 상당히 저하되었고, 염보성 선수는 개인리그 16강이 최고 성적입니다. 한동욱 선수는 오늘 보셨겠지만 A급 이상 프로토스에게는 결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취약한 플토전을 가지고 있으며, 고인규 선수는 스나이퍼로써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확실한 1승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른 선수라는 느낌이 듭니다. 변형태 선수야 뭐 아직은 그냥 잘하는 테란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T1 테란 라인의 적자이자 임요환, 최연성의 직계 제자이며 유소년교육은 명가 GO의 퍼펙트 서지훈에게 받은 전상욱이 임요환-이윤열-최연성에 이은 4대 테란 황제의 계승자이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테란 하면 T1이고, T1 역시 테란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니 테란제국의 후계자는 모름지기 T1 출신이에서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전상욱 선수가 GO에서 이적해왔다는 점에서 정통성에 약간은 결함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06/08/25 22:54
수정 아이콘
정말 테란은 끝도 없이 인재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아요...
06/08/25 22:54
수정 아이콘
4번째 테란황제를 노리는 선수들끼리의 맞대결에서 워낙 압도적으로 이긴 것도 있고하니 아무래도 전상욱 선수가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만...(그 염보성 선수도 전상욱 선수에겐 꼼짝못하고 졌으니까요) 봐야 알겠죠 뭐.ㅡㅡa
똥순이아빠
06/08/25 22:5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만 보시나 봐요..ㅡ.ㅡ;;
06/08/25 22:55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염보성선수는 말이 필요없죠,,,,, 약한종족도 없고 초기의 뒷생각안하고 자신의 압도적인 힘만 믿고 마구잡이로 공격하다가 게임말아먹던 약점도.. 점점 극복해나가고 있고.. 그야말로 괴물.
06/08/25 22:56
수정 아이콘
근데 문제는 전상욱선수가 속해있는 조가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A조죠(ㅡㅡ) 뭐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듀얼 D조를 2승으로 압도적으로 뚫고나온 전상욱선수긴 하지만......
06/08/25 22:58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전상욱,염보성,고인규 3명중에 한명이 될거같습니다
06/08/25 22:58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의 경기를 보면 정말 알 수 없는 불가사의한 강함이 느껴집니다. 마치 앞마당만 먹으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물량과 컨트롤로 상대를 압도하는 전성기 이윤열이나 대놓고 멀티를 늘려가는데 상대는 전혀 손을 쓸 수 없는 전성기 최연성의 플레이에서 느껴졌던 차원이 다른 강함이 느껴집니다. 비록 그동안 대진운이 나빠서 번번이 8강 혹은 4강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이제 그마저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evin Spacey
06/08/25 22:5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다시 천하를 평정할 겝니다... 두고보세요~ ㅡ.ㅡ
06/08/25 23:01
수정 아이콘
글세요.. 아직은 조금의 차이는있어도 다들 비슷한거같은데요.. 거기다가 커리어따지려고 해도 염보성,고인규,원종서 같은선수들은 이제 날아오르는 시기이고.. 저는 염보성,전상욱,고인규,원종서 중에 한명일꺼라고 생각되네요.
06/08/25 23:03
수정 아이콘
전상욱의 컨트롤, 전상욱의 물량, 전상욱의 운영. (흐름상 선수 명칭 생략했습니다.)
그 무엇도 대명사스러운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러기에 무언가 포스가 느껴지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전상욱 선수가 좋아하는 "운"만 이번시즌에 따라준다면, 양대리그 우승에도 가장 근접한 선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EpikHigh-Kebee
06/08/25 23:11
수정 아이콘
이재호 선수가 이번 스타리그 첫경기를 이긴다면 우승할 것 같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6/08/25 23:16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꼭 보면 우승할거 같은데 이상하게 우승권에 못 가본게 희안;;
이번에 이윤열 선수가 일칠거 같은..
김주인
06/08/25 23:22
수정 아이콘
아쉬운 점은 이런 테란의 왕권 다툼은 앞의 왕좌를 차지한 선수와 붙어서 치열하게 싸우며 어느 정도 서로 공유한 활동 시기가 있어야 더 인정받고 재미난다는 점인데..........

최연성 선수나 임요환 선수나 이윤열 선수나,
그들과 붙어 그들을 모두 꺽으며 새로운 테란의 계보를 잇는 왕좌가 탄생하지 못한 점이 참 아쉽습니다.
붉은낙타
06/08/25 23:59
수정 아이콘
골수 플토팬인 저로썬, 뭐.. 남 집안 사정(?)에 관여 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전상욱 선수가 쬐끔 왕좌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은..
물론, 이윤열 선수도 무시 할순 없지만요;;
Mr.Children
06/08/26 00:35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의 경기는 왠지 정이안갑니다.
뭐랄까요 승리에 의한 공식에 집착한듯한 경기...

전상욱선수에게 어떠한 '포스'라던가 '특색있는 플레이'를 느낀적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06/08/26 00:45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는 지오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었는데, T1 가더니 좀 스타일이 박힐 느낌이랄까요?

근데 토스전 포스는 무시무시합니다..--
깔릉유
06/08/26 01:18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지름길을 아는듯한 느낌..

딱 이길수 있는 `길'만을 가는듯..

어찌보면 좋을수도 어찌보면....
Into_Inferno
06/08/26 01:23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음,,,,뭐 물론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 플레이해야겠지만, 그 공식이 너무 뻔한듯한 감이.....
너에게간다
06/08/26 01:38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 이기기 위한 뻔한 공식을 다른 선수들은 쉽게 못 한다는 거죠.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걸겁니다. 어쩔 수 없죠... 결국은 이겨야 하니까요. 전 두들겨맞다가 요상한 타이밍에 진출해서 결국 이기는 전상욱의 경기가 요즘은 재밌더라구요.
tongjolim
06/08/26 01:40
수정 아이콘
테란얘기나올때 마다 은근히 서지훈선수도 안습이네요...

분명 올림푸스우승 당시 3강테란이었고

그 이후 꾸준히 좋은성적 거뒀는데;;;

최연성선수 등장이후 이런 논쟁에서 이병민선수 만큼이나 묻히는군요..

박태민선수, 마재윤선수도 그렇고 항상 운영형스타일은 손해보는듯한...
06/08/26 01:57
수정 아이콘
예전의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가 듣던 소리를 전상욱 선수가 듣는 것을 보니...요즘 전상욱 선수가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
The xian
06/08/26 02:04
수정 아이콘
춘추 전국시대라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만 뭐랄까. 군주나 황제가 탄생한다는 말은 그다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고인규 선수, 안상원 선수, 원종서 선수, 염보성 선수 등의 무림으로 따지면 전도 유망한 후기지수급 선수를 일약 황제나 군주의 후보군으로 올려놓는 것은 제가 보기엔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한쪽리그에서만 우승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또는 우승경력이 없거나, 기복이 심하다거나, 임팩트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 물론 그 이유가 모두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 차기 권력(?)이 오가는 이 논의에 끼이지도 못하는 레전드급의, 또는 그에 준하는 강맹한 고수들을 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테란에서만 망라해 봐도 당장에 서지훈 선수, 한동욱 선수, 이병민 선수 등이 나오는군요.)

경기를 가치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인정합니다. 다만 그들의 그간의 경력과 업적을 볼 때, 그들 중 한 명이나, 리플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전상욱 선수 등이 설령 이번에 우승을 한다고 그래도 저는 그가 '레전드 킬러'는 될 수 있을지언정 군주의 위를 차지할 정도의 '레전드'로 일컬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한개 대회의 우승은, '레전드'로 나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 그게 충분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물론 경기는 해 봐야 하는 것이니 정말 누군가가 낭중지추처럼 불뚝 솟아 양대리그 우승을 단번에 거머쥔다면 제 이야기는 우문이 될 것입니다.
06/08/26 02:0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는 참... 3명안으로 두기엔 테란황제 계보 3명에게 커리어로도 영향력으로도 밀려서 안되고, 그렇다고 해서 네번째 자리를 노리기에는 이미 워낙에 올드게이머라..ㅡㅡa 뜬 시기가 미묘한 것도 있고 황제 계보 3명의 업적이 워낙 압도적인 것도 있고..(양대리그 성적만 두고 봐도 황제 계보 셋이서 전 프로게이머 중 1,2,3위, 게임큐 WCG 겜TV 등등 합산해도 또 셋이서 전 프로게이머 중 1,2,3위) 그저 운이 나쁘다고 밖에요.
ArtOfToss
06/08/26 02:44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는 경력이 많다는 점이 있죠.
하지만 염보성 선수는 아직 신예라는 점이 다르겠죠.
앞으로 6개월 후. 두 선수가 정점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히후호히히호
06/08/26 02:46
수정 아이콘
거품님 제발 대놓고 t1댓글좀 그만쓰세요
진짜 보기 짜증나요 이제.........
06/08/26 02:59
수정 아이콘
휴~ 이글도 머지않아 논쟁글이 될듯 하네요. 왜냐구요? '그분'이 댓글을 다셨기 때문이죠..
김대선
06/08/26 03: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말할수있는것은 차기 테란의 왕은 가장 재미없는 왕이 될거라는거... 고인규가 되든 전상욱이되는 염보성이되든 플레이하는걸로만 봐서 누가 누군지 전혀 구분이 안가죠 그래서 누가 왕이되는 별 관심이 없군요
필요없어™
06/08/26 06:53
수정 아이콘
-_-;; 압도적으로 강하다면 대진운 이런거 운운할 수 없죠. 고인규 선수와 전상욱 선수는 모르겠는데 염보성 선수는 확실히 플레이 스타일이 앞의 두 선수와는 다릅니다. 경기 자체도 재미 있구요.
MasterChang
06/08/26 09: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염보성 선수도 초기 모습은 다르다고 느껴졌으나
요새 모습은 딱히 다른 점은 못 느끼겠더군요.
하긴 안정적인 것이 승률은 좋으니...
카이레스
06/08/26 09:56
수정 아이콘
거품님//T1에서 후계자가 나와야 하는 게 당연한 건 아니죠;;
그리고 정통성이라는 말이 순수 T1계열(이적이 없는)이라는 건지
아니면 테란은 T1이 적통이라는 뜻에서 하신 말인지 궁금하네요.
마법사소년
06/08/26 10:45
수정 아이콘
차기 테란의 리더는 염보성 or 전상욱이라고 봅니다.
hyuckgun
06/08/26 11:04
수정 아이콘
우선 염보성 고인규는 좀 더 꾸준한 성적..뭐 4강 8강 이런게 아니라 양대리그부터 꾸준히 진출해줘야겠죠. 전상욱에게 염보성 갖다 대는 것은 팬심으로밖에 안보이는군요.
TheMilKyWay
06/08/26 11: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더이상 특출난 스타일은 나오기 힘듭니다.. 기존 선수들이 스타일을 다 장악해 왔기 때문이죠,, 이제 그냥 '강함' 이라는걸 한 스타일로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 강자가 누가 되는지 지켜보는게 팬이 될테구요.
06/08/26 11:38
수정 아이콘
hyuckgun//염보성,고인규는 이제 떠오르고 있고.. 전상욱은 아주 예전부터 활동하던 게이머죠.. 그리고 전상욱이 우승 몇번씩하고 다른테란들 제압한것도 아닌데 염보성 갖다대는게 팬심으로 밖에 안보인다니.. 그쪽이야 말로 팬심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몇몇 t1팬분들 너무 하네요... 다른팬분들은 t1도 인정하고 춘추전국시대라고 말하고 있는상황인데.. 몇몇t1팬분들은 무조건 전상욱...전상욱..밖에 없다 저는 t1,mbc 양팀을 균등하게 좋아하는 사람인데.. 몇몇 t1팬분들 정말 심하네요... 여기가 t1게시판입니까? 다른사람들 의견도 존중해주세요.
06/08/26 11:46
수정 아이콘
뭐 염보성선수도 걸출한 신인이긴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도 두 선수의 무게를 재본다면 각 종족별로 엄청난 승률과 프로리그에서의 활약, 양대리그 진출, MSL4강 등 전상욱쪽으로 조금 기울긴 하네요. 염보성선수는 아직까지는 '실력있는 신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거든요. 그 점에선 고인규선수도 마찬가지라고 보구요. 염보성선수가 우승이라도 하면 물론 그 평가를 단박에 뒤집을 수 있겠죠.
06/08/26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전상욱이 가장 근접하다고 봅니다만... '전상욱에게 염보성 갖다 대는 것은 팬심으로밖에 안보이는군요.' 이라는 말 들을정도는 아니죠. 팬들 각각의 생각도 있는것인데.. 궂이 저렇게 도발하면서까지 전상욱밖에 없다.. 딴선수얘기는 하지도 말아라.. 식으로 얘기해야하나요?
히후호히히호
06/08/26 11:54
수정 아이콘
거품님// "테란제국의 후계자는 모름지기 T1 출신이에서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전상욱 선수가 GO에서 이적해왔다는 점에서 정통성에 약간은 결함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정말 개그네요. T1그닥 안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님 댓글볼때마다 가끔은 피가 역류합니다. 그치만 이번에는 KTF등 다른팀 개무시 안하면서 T1 치켜세워주셔서 그나마 고맙네요.
o에코o
06/08/26 12: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더이상 '테란제국의 군주(혹은 절대자)'같은 이미지를 갖는 선수가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狂的 Rach 사랑
06/08/26 12:10
수정 아이콘
잘하는 신예들은 꾸준히 나와주지만...
언젠간 테란중에서 우두머리가 나올지라도
임요환-이윤열-최연성 급은 다시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중...
그래도 굳이 꼽자면 최근 경기력 느낌상 전상욱 선수를 꼽겠습니다~~
최근 플레이 보면 압도적이란 느낌이 강해서...
06/08/26 12:17
수정 아이콘
MSL에서의 포스만 친다면 예전 이윤열, 최연성선수의 포스를 물려받은 선수는 테란이 아닌 저그종족 마재윤선수라고 봅니다.
미야모토_무사
06/08/26 13: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MSL도 OSL도 전상욱 선수가 전 유력해 보입니다= 전성기 이윤열, 최연성 느낌이 나는 선수네요. 그냥 나오면 이길거같은 그 느낌 있죠. 상대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선 죽을맛인...
염보성, 고인규같은 선수에겐 그런 느낌 없거든요 아직.

아, 그리고 전상욱 선수가 리그 인터뷰에서 확신에 찬 어조로(비교적) 우승할거같아요...라고 이야기하는거 올리그가 처음 아닌가요? 질거같지 않아요... 소리도 있고. 운이 유독 따르는것 같아요.... 등등 해서 그동안 없었던 프라이드가 완전히 생긴듯.
최연성이 한창 잘나갈때 딱 저런 마인드였잖아요. "아무한테도 안져!"
분발합시다
06/08/26 14:0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윤열이 활약좀 할것 같다는 느낌이... 3명의 테란을 잇는 테란이라면 지금으로 따지면 이병민이나 전상욱선수가 가장 가까워 보입니다. 서지훈선수는 업적만따지면 4위라 할수있지만 지금 저 위의 3명을 잇는 선수는 아니죠.
분발합시다
06/08/26 14:05
수정 아이콘
이병민이나 전상욱이나 방송에 나오기 시작한 시기가 별 차이가 없는데 많은분들이 이병민은 꽤 오래됐고 전상욱은 신인축에 속하는 선수라 생각하는것같네요. 전상욱선수 오랫동안 프로리그외에는 별다른 활약을 못하다가 이제와서 폭발하는거죠. 이병민은 데뷔 초반부터 양대리그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서 오래된것처럼 보이는거구요.
Sulla-Felix
06/08/26 16:47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는 최연성 선수와 데뷔시기가 같습니다. 전상욱 선수보다는
좀 빠른 편이죠.
미야모토_무사
06/08/26 18:47
수정 아이콘
데뷔가 문제가 아니라 스타를 해온 기간이 틀리죠-
다 아시겠지만 전상욱 선수는 커프를 하다 넘어온 선수죠.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MLB에서 야구 신나게 하던 선수가 NBA와서 성공해가는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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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93 정말 신기한 선수를 소개합니다. [16] SkPJi6239 06/08/26 6239 0
25190 [영화음악] 프린세스 다이어리2 ost 'I Decide' - 린제이 로한 [4] 럭키잭4869 06/08/26 4869 0
25189 부산대학교 수어봉사동아리 손짓사랑의 홍보회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11] 삭제됨4452 06/08/25 4452 0
25188 다른 사람이 되었다. [19] 낙~4803 06/08/25 4803 0
25187 본격적인 테란의 왕권 다툼이 시작되었다. [63] 청보랏빛 영혼7368 06/08/25 7368 0
25186 신한은행 스타리그........ 치열한 접전....... [175] SKY926450 06/08/25 6450 0
25185 2006 시즌 하반기 맵별 세부전적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8월 25일자) [9] Nerion4155 06/08/25 4155 0
25184 신한은행 스타리그 곧 시작합니다. [767] SKY927549 06/08/25 7549 0
25182 팬택 감독님이 재계약 결렬될 상황이라고 하네요. [50] @.@v7093 06/08/25 7093 0
25181 추천제도 통해 프로게이머된 아마추어는 누구? [17] TossLize5346 06/08/25 5346 0
25180 "함사세요~!" [5] 김연우24662 06/08/25 4662 0
25179 올스타전 로스터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42] 풍운재기5709 06/08/25 5709 0
25178 요즘 프로게이머들 간의 실력차. [115] sOrA7022 06/08/25 7022 0
25177 재미로 즐긴 밸런스수정 '공상' 보고서. [47] 라임페이퍼4559 06/08/25 4559 0
25176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 지위를 상실했다고 하는군요. [23] 제로스의꿈5338 06/08/25 5338 0
25175 손빈의 병법 [4] 프프끄4026 06/08/25 4026 0
25174 박정길선수의 선택、그리고 프로토스 [28] Envy5415 06/08/25 5415 0
25173 06/07 Champions League... [50] Monolith4243 06/08/25 4243 0
25172 임요환선수 파포인터뷰 [62] CrazyFanta9820 06/08/24 9820 0
25170 프링글스 1주차 3경기까지 감상 후기. [16] 김주인5491 06/08/24 5491 0
25169 2006 시즌 하반기 맵별 세부전적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8월 24일자) [8] Nerion4307 06/08/24 4307 0
25168 [yoRR의 토막수필.#25]꿈의 대화. [6] 윤여광4158 06/08/24 4158 0
25167 1경기 안타까웠습니다.. [64] Bright-Nova5942 06/08/24 59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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