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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5 12:17
꼭 그렇지는 않죠. 기껏해야 물량 뽑는 능력이 평준화 되었을뿐입니다.
원종서, 전상욱 선수같은 경우는 빌드를 짜오는 능력이 대단합니다. 하지만 원종서는 난전에 강한반면 전상욱은 타이밍에 강합니다. 안상원은 수비를 잘하고 염보성은 공격의 흐름을 잘 탑니다. 임요환의 초반은 최강이고 생산력과 컨트롤의 균형은 아직도 이윤열을 따라 잡을 선수가 없습니다. 테란만 그런게 아니라 저그나 토스도 각각 뛰어난 부분이 있고 모자란 부분이 있고 그럽니다. 상향평준화라 외치지만 선수 재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특징들을 뽐낼수 있는 맵이 받춰주질 못하기 때문에 잘 못느낄 뿐이죠.
06/08/25 12:18
음.... 상향평준화라는 말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기존의 좋은 성적을 유지했던 선수들 외에... 새로운 선수나 빛을 발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의미함) 그렇지만... 이내 곧... 소위 S급이라고 이야기되는 새로운 선수 (혹은 기존) 다시 치고 올라갈것이라 봅니다. 마재윤 선수야 말로.. 특출난 프로게이머죠
06/08/25 12:31
이젠 컨트롤 물량의 시대가 아닌 '센스'의 시대죠.
병력배치나 견제정도가 아닌, (이정도는 거의 상향평준화 되었죠.) "이곳을 쳐면 통하겠구나" "이곳이 상대의 심장부다." "지금 한번 부딪혀서 상대병력을 줄여야겠다" 등등 이런것을 파악하는통찰력이나, 상황파악능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06/08/25 12:32
마재윤 선수 대단하죠.. 특히 게임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역대 저그중에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박태민 선수처럼 온리 운영도 아니고 때에따라 몰아치기도 하고, 순수 운영면에서도 박태민선수보다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듯한.. 더군다나 컨트롤조차 빠지지 않으니 뭐..;
MSL현재포스에 온게임넷 먹으면 저그최초로 전성기 이윤열, 최연성선수의 본좌계보를 이을만한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온게임넷을 먹으면요 ㅠ.ㅠ
06/08/25 12:50
생산과 컨트롤의 균형은 옛날에나 이윤열선수가 상위급이였지 요즘 테란들중에서는 중간만 되도 다행인 듯 요번 양대 메이저에서 예전 포스를 과연 보여줄지 물음표가 많이 갑니다만 예전 포스 회복한다면 재밌어 지겠네요 최연성선수도 자극 받아서 다시 페이스 되찾게 될수도
06/08/25 12:55
모또모또님//생산력을 모르겠으나 마이크로,메카닉 컨트롤, 물량 균형면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최상위라고 생각합니다. 식스센스에서 김정민 해설위원도 그렇게 말씀하셨죠 마이크로,메카닉 컨트롤은 선수중 탑이라고요. 임요환 선수는 초반이 강한대신 후반 운영이 조금 밀리는거 같구 이윤열 선수는 너무 후반도모형으로 가다보니 무한확장 저그한테 많이 밀리구요.
결론 플토유저로서 본좌논쟁 바라지도 않습니다. 한 대회만이라도 우승을 ㅠ.ㅠ
06/08/25 13:05
상향평준화 된것이 맞죠.
요즘 피시방가면 올라오기 힘들다는 말이 괜히 생겼겠습니까? 문제는 방송경기에서의 적응력인데... 거물급 신인은 이 적응력이 빠른 것이겠죠. 그리고 선수의 스타일은 스타일일뿐 그것이 실력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게임을 해 오면서 생긴 일종의 버릇같은 것이겠죠.
06/08/25 13:05
sileni//
그런 마재윤서수가... 왜 듀얼조차 못 올라 오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떨어지는거 보니까.. 흐름을 읽는 능력보다는 준비성이 투철하다고 봅니다. 선정된 한 맵을 가지고 구체적인 상대방이 결정이 되었을때 즉 이런 조건이 부합할때야 제 실력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조건이 없을때의 마재윤선수는 아마 그저 흔한 저그유저일뿐인듯.. (이정도 떨어졌으니 다음에는 올라오겠죠....)
06/08/25 13:13
이러다가 마재윤 선수 퐈퐈곰 이재훈 선수의 전철을 밟는건 아닌지..실력은 최강이나 타이틀이 없는..물론 msl타이틀이 있긴 하지만서도..
06/08/25 13:13
마재윤 선수가 게임 스타일은 안그런데 은근히 '강민/임요환 선수과'라 간혹보면 '이 마재윤이 진짜 그 마재윤인가'싶을 정도로 경기력이 극과 극을 달리지 말입니다.ㅡㅡa
06/08/25 13:22
그런면이 있다 해도 현재의 마재윤 선수에게 '흔한 저그유저'라는 표현은 좀.. 흔한 저그유저가 MSL최초로 3연속결승진출에 2회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웠나 보군요 ^^; 게다가 온겜 스타리그 2회 우승자, 영광스런 골든마우스 후보 임요환, 최연성, 박성준, 이윤열 네 선수와의 상대전적이 15:1이기도 하구요 ^^; 경기준비하는거야 어떤 선수든지 마찬가지 아닙니까? 똑같이 준비하고도 어느 한 쪽만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결국 결과가 잘 나오는 쪽에 특출난 점이 있다는 거겠죠? ^^
06/08/25 13:25
말로센 말로센님// 마재윤 선수가 온겜예선/WCG예선/MSL/프로리그 스케쥴을 며칠 간격으로 갖고 있었을 때 보셨으면 이해하실겁니다.ㅡㅡa(비슷한 시기에 치른 경기들인데 게임은 제각각이었지 말입니다)
06/08/25 13:28
최연성 선수도 한때 MSL 3연속우승으로 승승 장구 햇을때 온겜 조차 못올라 왔죠 -_- 근데 온게임넷 먹으면 선수들은 바로 슬럼프가 옵니다 온게임넷은 상당히 미스터리 한 개인 리그 입니다 최연성 선수 1회 우승하고 슬럼프 2회 우승하고 끝없는 추락 양대 마이너 리그 또 이윤열 선수 아이옵스 우승을 기점으로 끝없는 몰락 양대 마이너 리그..이러다가 지금 메이저 리그 올라왔죠 ,박성준 선수도 마찬가지 인거 같습니다. 에버배 때 2번째 우승할때 끝없는 슬럼프..... 상당히 아스트랄 한 온게임넷
06/08/25 13:38
마재윤 선수는 종족으로써 그 스타일이 '완성된' 선수입니다. 그래서 요즘 플레이하는 것을 보면 가끔 소름끼칠때도 있습니다. 지금의 마재윤 선수를 '흔한 저그유저'라고 하면 전성기때의 최연성 선수나 이윤열 선수도 '흔한 테란유저'죠.
06/08/25 13:39
세상에 걸출한 저그유저 마재윤선수가
흔한 저그유저라는 모욕적인 표현도 듣고...아 마재윤선수는 정말 온게임넷 예선통과 빨리해야겠네요.
06/08/25 13:39
마 재 윤 선수야 흔한 유저가 아니죠...
우승자를 흔한 유저라고 부르는 사람은 ... 바보 입니다 ^^ 그런데... 그 실력이 상반된 경기력이.. 한 두번 도 아니고, 매번 일어난다는 점이 조심스럽지만 무슨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요. 저는 그 문제를 위에 제가 설명 드린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딱히 다른 이유를 찾을 수도 없을듯 하구요. 아 그리고 흔한저그유저 라는 말에 반감이 심하신듯 한데요.. 위에 전제 조건을 달아서.. 흔한 유저라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물론 좋은 점만 보면 얼토당토하지만 나쁜 점만 본다면 흔한유저 일수도 있다는 애기입니다.
06/08/25 13:40
마재윤 선수 MSL 에 계속 활약햇으면 좋겟습니다 온게임넷은 우승하면 선수들을 슬럼프 길을 걷게 하는 리그라 마재윤 선수 계속 포스를 풍길수 있었던건 온게임넷이라는 리그 안가서 입니다 갔다면 지금쯤은 마재윤은 양대 피시방 갔겠지요 차리리 반쪽 짜리 리그라도 좋으니 MSL에서 활약했으면
06/08/25 13:42
우승한 것도 사실이지만 온겜예선 통과 못한 것도 엄연한 사실이죠. 경기력이 그 경기력이면 예선 통과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엠겜에서는 걸출하지만...온겜에서는 흔한 저그유저라도 불려도 어쩔 수 없는 사실아닌가요.
06/08/25 13:45
letina// 최연성 선수 괴물이라고 불리던 시절 MSL 에서 마재윤 선수처럼 계속 우승 하고 있을때도 온게임넷 우승 못하고 있습니다 그건 뭘로 설명합니까 그럼 그때 최연성도 흔한 테란유저인가요 괴물도 아니고 그냥 흔한 테란유저?? 어이가 없네요
06/08/25 13:46
엠겜에서만 활약한다고 포스가 오래 유지될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지 말입니다.ㅡㅡa (때가 되니까 슬럼프가 오는 것 뿐 어디 우승하면 슬럼프니 안해도 된다 그러는건 팬들의 변명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슬럼프를 극복해냈을 때 어엿한 중견 게이머가 되는 것이죠. 당하기 싫다고 피한다고 그게 피해진댑니까.
06/08/25 13:47
백야// 실제로 그럴 걸요 최연성 선수 나 이윤열 선수 전성기 시절 MSL 3연속 우승하고 있을때 였죠 그때 온게임넷 가서 우승하고 나니까 갑자기 포스가 식어 버리고..
06/08/25 13:49
팀리그때의 마재윤 선수를 생각해봅시다. 팀리그는 기본적으로 모든 맵을 모두 준비해야 하지만 상대가 누굴 나올지 그리고 다음에 누굴 준비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첫맵만 자신에게 주어진 맵일뿐 '구체적인 상대방'도 없습니다. 그런 팀리그에서 마재윤 선수는 KTF를 상대로 올킬도 했고 결승전에선 3킬까지 한적이 있죠. 그것도 상대는 김상우, 이병민, 심소명이었죠. 팀리그에서 마재윤 선수는 정말 강했습니다.
듀얼토너먼트에서 마재윤 선수가 매번 떨어지는 이유가 이상하긴 합니다. 온게임넷은 그런 곳이죠. 우승도 순수 실력만으로는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아주 좋은 실력이 있더라도 기세를 타야하고 운도 따라야 합니다. 이번 듀얼 예선에서는 안상원 선수에게 마재윤 선수가 마지막에 5드론을 준비했다고 들었습니다. 안상원 선수의 빌드는 5드론에 당하는 빌드였지만 건물의 위치는 5드론을 막을 수 있는 위치였다고 하죠. 극상성의 건물 위치로 인해 5드론은 실패했고 결과적으로 패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번번히 최종전에서 탈락하곤 합니다. 마지막을 넘기지 못하는 것이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06/08/25 13:50
온겜으로 국한 시키면 그 표현도 솔직히 지나치진 않겠네요 ;;
머 MSL 로 치면 할말 없지만.. 근데 확실히 OSL 맵은 맞춤 플레이.. 즉 정석 실력 이런 요소 보단 얼마나 준비된 빌드 필살기를 잘 마련해오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되기 떔시롱.. 그래서 마재윤 선수가 본인의 스타일대로 맞춰가려다 패하는게 아닌지.. (근데 OSL 에서 마재윤 선수가 진 경기 보면 꼭 그런것만도 아니지 말입니다 ;; 경기력이 참.. 아스트랄하다라고 밖엔..)
06/08/25 13:52
letina// 그렇게 흔한유저발언에 동의하신다면...그렇담....흔한유저 앞에 온겜이란 용어만 붙이면 되겠네요....'온겜'흔한저그유저....
06/08/25 13:53
당시 최연성 선수도 같은 논리로 온겜에서는 그저 흔한 테란 유저라고 불러도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후 최연성 선수는 온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본좌로 불렸었죠. 마재윤 선수도 온겜에서 우승하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겠죠. 엠겜에서는 본좌...온겜에서는 그저 흔한 유저... 틀린 표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6/08/25 13:55
DynamicToss님// 그런식으로 따지면 지금 쯤 MSL의 패왕이 되어있어야할건 박태민나 조용호 선수가 되야겠죠.(특히 조용호 선수가, 엠겜에서 늘 꾸준했고 우승도 했으며 온겜 우승은 이루지 못했으니까.) 하지만 또 그렇진 않잖습니까? 어차피 시대를 휘어잡는 선수로 남아있을 수 있는 기간은 길지 않아요. 그 한번의 포스를 보여준 후 한명의 강자로서 오랫동안 팬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선수가 되느냐, 아니면 그냥 역사의 발판이 되는 그런저런 선수가 되느냐가 보통입니다. 그게 싫어서 한쪽에 올라가지 말라고 해봐야 선수한테 아무런 위로가 안되죠.(마재윤 선수가 엠겜에서만 활동한다면 지금의 포스를 유지할 것이 확실할 때 방법은 간단합니다. 온게임넷 예선에 불참하면 되죠. 그럼 마재윤 선수에게 사정해보세요. 온겜 예선에 불참해달라고)
06/08/25 13:55
역으로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온겜에서 3연속 우승하면 온겜 본좌... 엠겜 예선통과를 계속 못한다면 엠겜 그저 흔한 유저지요. 흔한 유저라는 단어를 듣기 싫다면 해당 리그에서 본선 진출하고 우승하면 되는 겁니다.
06/08/25 13:57
게임, 게임판, 게이머를 보는눈이
" 정말 $%ㅈ!1& 이시네요 " 라고 말씀 드리고 싶을 정도로 이해 할 수 없는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제가 비뚤어지게 봐서 그런건가요? 온게임넷 우승은 그 누구도 폄하할수없는 실력 최고를 반증하며, 즉 가문의 영광이고.. 엠게임 우승은 흔하디 흔한(?) 아무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문투성이인 리그다.. 아직도 이런 편협한 사고로 똘똘뭉치신 분.. 혹, 계시다면 반성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6/08/25 14:02
요즘 게이머들간의 실력은 거의 동등합니다.
다만 차이나는 것은 맵의 적응력과 종족입니다. 저그대 프로토스전을 보면 항상 프로토스 선수가 손해 보고 게임하는것 같습니다. e-스포츠가 발전할려면 밸런스가 정말 좋은 맵을 빨리 만들어야겠죠.
06/08/25 14:06
이글도 요상하게 마재윤 논쟁글로 가는군요.-_-;
아무튼 온겜에선 전혀 할말 없는게 사실입니다. 10번 도전하여 피씨방에서 8회 떨어지고 2번 올라온 듀얼은 4전 전패로 탈락.
06/08/25 14:09
옹겜 높이고 엠겜 낮추려고 하는 말이 아닌거 같은데... // 옹겜에선 정말 할말이 없는건 맞죠.. 이해가 안갈정도로.--;; 선수자체의 실력보다.. 옹겜에선 징크스가 넘 많아서.. 옹겜의 징크스에 걸린건가 싶기도 하고.--;;
06/08/25 14:10
아...마재윤선수 요즘 계속 화재중심에 있군요.
조금 재밌긴 하지만 (-_-;;;) 선수가 스트레스 쌓일까봐 걱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관심보다는 백배낳다고 생각해주었음 하네요. 온겜예선탈락이 또 주된 관심사인 만큼 마재윤선수는 이래저래 해야할 숙제가 많습니다. 머 도리없습니다. 관심받고 있는 만큼 열심히 해야죠. 머..^^
06/08/25 14:11
온겜예선에서 아무리 죽쓰고 못올라가도 msl,구팀리그,현프로리그,wef등의 모든 대회등을 종합해봤을 떄,또 전체 승률이나 쟁쟁한 선수들과의 전적을 종합했을 때 현 저그본좌,아니 전체 프로게이머들을 통틀어서 본좌중 하나가 마재윤선수임은 분명합니다.
06/08/25 14:12
그렇게 흔한 저그유저가 아님은 이렇게 매일같이 올라오는 글만 봐도 알겠네요..-_-;;
그리고 온겜에서는 예선탈락자에 불과하지만 온겜 스타리그 경기 때마다 자주 언급되는걸봐서도 그 흔한 저그유저라고 말하기도 어려울듯..이윤열이나 최연성 선수도 엠겜에서 포스를 그렇게 날리고 있어도 이쪽 동네에선 신인이라고 말하던 그 온게임넷이 말이죠.
06/08/25 14:22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준비된 맵에서 준비된 상대를 만나야만 제 실력을 발휘한다는건 마재윤 선수를 잘 모르기 떄문에 하시는 소리입니다.
마재윤 선수의 경기스타일은 별 특징없이 상대에 맞춰가면서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운영형입니다. 때론 무섭게 몰아치기도 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부자스럽게 운영하면서 경기를 조금씩 자기판으로 끌어오는 스타일이죠. 상대에 따라서 전략전술을 변화무쌍하게 준비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늘 하던대로 운영으로 맞춰잡아가는 스타일이라는 얘기입니다. 위에도 어떤 분이 언급했지만 구 팀리그시절 어떤 맵에서 어떤 상대가 나올지 전혀 알 수 없을 떄도 마재윤 선수는 날라다녔습니다. 온겜극복이 마재윤선수에게 남은 마지막 숙제가 되겠네요.
06/08/25 14:33
지난번에 이스포츠가 좋다에 마재윤 선수 나왔을때 온겜 얘기가 나왔었죠. MSL에서는 날아다니면서 온겜에서는 예선통과를 못해서 미스터리하다는 질문이었던걸 기억합니다.
대답이 재미있었는데 온겜예선 경기시간이 오전에 시작한적이 많아, 잠이 많은 자신으로선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예전 우주 인터뷰 봤을때 얘기도 그렇고 - 그때도 좀 줄어서 하루 10시간 정도라고 대답한걸로 기억 - 다음번 예선때는 오후조로 편성되어 경기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 우리도 이렇게 이해안된다고 난리치는데 선수 본인은 정말이지 스트레스가 될텐데 그만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마재윤선수는 어서 온겜 예선 탈출해서 OSL도 먹어보자구요
06/08/25 14:38
최연성이 3연속 우승할때 온게임넷 본선도 못갔다고 하시는데, 질레트 스타리그가 2004년 4월이고, 그달에 이윤열 잡고 2연속 우승하죠. 그리고 곧바로 스프리스까지 먹고 3연속 우승 달성했죠. 부진해보여도 질레트 4강 3위에 에버2004 우승. 지금 마재윤이 MSL에서 강하긴 하나, 역대 최강이라느니 본좌라느니 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06/08/25 14:38
쩝. 가만히 리플을 보고 있자니 마치 '조중동 기사', '스포츠신문 연예기사'나 '파포기사에 달리 리플'을 보는 듯 하군요.
어떤 선수의 특정 방송사 부진의 이유를 나름대로 추측한 내용의 말미에 나오는 부정적 단어하나에 초글링들처럼 또 달려들고 있네요. --------------------------------- "...(중략) 이런 조건이 없을때의 마재윤선수는 아마 그저 흔한 저그유저일뿐인듯..." (몇몇 댓글 추가된 후) "마재윤선수는 흔한 저그유저" --------------------------------- 그렇게 욕하던 ㅉㄹㅅ들의 모습을 PGR에서 보여주고 있어요. 차라리 adfadesd님이나 노마님 처럼 다른 견해를 내는 게 더 좋아보이지 않나요?
06/08/25 14:39
뭐 그런거죠...
마재윤 선수가 엠겜 혹은 제대로 이길때 보면... 최연성 선수를 거의 압사시키다시피할때 보면 도대체가 사람인지 의문스러운... 그래서 당장 한번 따라해봤다가 제대로 관광당하고는 '아 사람이 따라할게 아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근데 온겜 혹은 좀 아닐때 보면 좀 아니었죠. 누구나 그렇다고는 하지만 같은 마재윤인가 생각될 정도로... 전에 박정석 선수에게 프로리그에서 지는 거 보고는... 그 전에 같은 맵에서 박정석 선수를 거의 압사시키는 재벌 운영의 극치를 보여준 터라... 근데 전진게이트에... 뭐 그게 필살기에 당한 거지만... 메가웹에서 당한거라... 상당히 그렇더군요. 진짜 온게임넷에 뭔가 있나?
06/08/25 14:41
뭐 머씨형제에게 앞서있다고는 하나, 머씨형제의 장점이 천적 극복 아니던가요? 순간 포스는 누구나 강한데, MSL에 국한될 뿐이라는 겁니다. 마재윤선수는.. 기본적으로 예선조차 통과 못했다는 건 변명이 필요없거든요.
06/08/25 14:50
hyuckgun//메이져 3회연속 결승진출이 순간포스라... 순간포스의 기간도 참 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기달린 리플중에 예선통과 못한거에 대한 변명성 내용은 없어보이는데요. 과민반응이 아니신지 모르겠습니다.
06/08/25 15:00
bonus000님//
이 사이트 라고 다를 바 있겠어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들 많죠... 글 내용을 보지 않고 단어 하나에 매달려 와글와글 떠들어 대는...풋 DynamicToss님// 그런 댓글 쓰면 신고 안 받나요? 미꾸라지? 운영자님께 물어봐야겠네요. 잘 몰라서요..
06/08/25 15:02
투신도 엠겜에선 예선도 통과못하는건 아니지만 투신이라는 닉네임에 걸맞는 활약을 한적이 없엇던것 같은데... 몇몇게이머에게는 말도 안되는 징크스가 있는것도 같군요
06/08/25 15:08
머씨형제의 장점이 천적 극복이라고 긍정하더라도 지금의 머씨형제의 실력으로 마재윤 선수와의 상대전적을 극복하기에는 아직 요원해 보이기만 하네요. 그리고 마재윤 선수를 순간포스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 아닌가요?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면 1년이 넘는 기간이 아닙니까? 그나저나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언급되는 마재윤 선수. 다음 온게임 예선만 뚫고 올라간다면 최고를 향해 나아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겠죠.
06/08/25 15:25
뭐 어찌됬거나 마재윤선수가 현재 S급 소리들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들 중에 하나인건 분명한 사실이죠. 그게 MSL에 국한된 얘기라고 해도 현재 단일리그에서 마재윤만한 포스를 내뿜는 저그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저그의 전체업적면에서 박성준선수를 제외하면 거의 두번째정도로 손꼽히는 업적으로 볼 수 있고 박성준 선수는 전성기가 이미 지났지만 마재윤선수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06/08/25 15:32
음 개인적으로는 "머 머씨형제에게 앞서있다고는 하나" 란 이말이 참으로 개그스럽게 들리는군요.. 머씨형제에게 앞서있다는 사실에 하나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말인지...
06/08/25 15:42
마재윤 선수 잘하죠.
프로리그 msl만 봐도 정상급의 저그 유저입니다. 온겜넷만 극복하면 이런 논쟁이 없어질텐데. 이건 마재윤 선수가 반짝포스 그런거 떄문은 아닌거 같구요.. 그냥 미스테리일듯..
06/08/25 15:56
흠.. 아직도 유저분들은 온게임넷을 우승해야지만 진정한 포스가 있다고 보는 분들이 많군요... 물론 틀린얘기는 아닙니다만 만약 마재윤 선수가 온게임넷에서 우승2번 준우승1번 했고 MSL에서 아무런 성과가 없었을때
즉 지금의 상황과 반대였다고 생각해보면 그런소리는 전혀 안나오겠죠. 개인적으로 MSL과 스타리그의 수준비교를 해보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MSL이 앞선 리그도 몇개 있었습니다. 흠 여러가지로 봐서 아직은 완불엠인것 같습니다.
06/08/25 16:01
bonus000님, 단어 하나에 집착한다구요? 흔히들 말하죠,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하지만 그건 생각 차이입니다. 썩은 나무 하나 때문에 숲의 푸르름을 가릴 수 없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 썩은 나무는 도려내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겁니다. 인터넷에서 자극적인 단어를 공개적인 곳에서 말해놓고 그 단어를 보지 말라니요. 저는 그런 사고방식이 더 이상합니다. 그 어떤 단어라도, 그 어떤 문장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진 이상 해명과 책임은 자기 몫입니다. 그 한단어 때문에 논란 일어나는 것이 보기 싫다면 쓰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생각이 같을 순 없기 때문에 타인의 생각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한 단어때문에 논란이 일어난다면 그 논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초글링처럼 달려들고 있다구요? 그 한 단어 때문에 상처받고 초글링이 되서 죄송하네요. 타인에게 상처를 입혔다면 '생각이 달라서 사과는 못하겠다'까지는 인정합니다. 그건 쓰신 분께는 '다른 생각'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요. 쓰신 분이 그렇게 견해를 밝히시면 저도 '그래, 결국 생각이 다른 거니까'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다른 사람이 '초글링처럼'이라며 모욕하는 분께는 그럴 자격이 있냐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각과 발언을 비판할 자격은 있지만 모욕할 자격은 없습니다.
06/08/25 16:05
단일대회 성적만 내다가 반짝포스가 될 것이다(이미 반짝이라고 하지도 뭐하지만^^;;)라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같은 시대에 마재윤 선수처럼 단일리그에 집중하면 그 포스를 오래 지속시키고 유지하는데 유리한 점이 많죠.. 양대리그에 진출할때 보다 경기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유리함이 있고 3번연속 결승에 올라가는 성적을 내도 경기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스타일 분석도 덜 되는 것도 있고 말이죠. 마재윤 선수도 온겜 진출에 욕심이 많다라는 말도 하긴 하지만.. 지금처럼 단일 대회에 집중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자꾸 주위에서 깍아내릴려는 사람들만 없다면 말이죠.
06/08/25 16:06
Figu님//
말씀하신 내용은 적어도 '친-엠비씨게임(?)'계열인 PGR에서 만큼은 적절하지 않는 것 같군요. 마재윤 선수가 온게임넷에서만 그와 같은 성적을 내고 있었다면, '맵빨', '종족빨', '운빨' 등등 아마 훨씬 더 많은 비난과 평가절하 글이 올라올 거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06/08/25 16:07
팅커벨님, '단어 하나에 와글와글 모여서 떠들어대는, 풋'이라구요? 그게 싫으시면 그 단어 안쓰시면 됩니다. 자신의 단어가 논란을 일으키길 원하지 않으면서 왜 그런 단어를 쓰십니까?. 논란을 일어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 쓰신 분이 논란이 싫었다면 쓰지 않으면 됩니다. '논란도 상관없어'라는 당당함을 차라리 보이십시오. 저는 '흔한 저그 유저'라는 문구가 불쾌하긴 했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쾌감을 표시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비난하진 않았습니다.
인터넷은 또 다른 사회입니다. 수많은 다른 사람을 대하는 곳이죠. 무조건 존대말을 한다고 예의가 아닙니다.논란이 벌어지더라도 논란을 받아들이는 것도 예의입니다. 논란이 싫은데 자극적인 단어를 써놓고 '논란은 싫다'라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06/08/25 16:09
엠겜 우승자 출신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마재윤 선수가 우주배에서 단 한 번의 우승만 했다면 이런 논쟁은 안 나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주배 우승 이후의 포스가 더 엄청났고 저그 최초로 3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마재윤 선수의 온겜 낙방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듯 싶네요. 오영종, 한동욱 이 두 선수들은 이런 소리 안 나오죠. 그들이 온겜 우승자 출신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승한 것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한 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가 다른 방송사에서 모습을 안 보인다고 해서 큰 의문점이 들지는 않거든요.
06/08/25 16:10
팅커벨님//
솔직히 그리 문제가 많은 댓글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준비가 안 된 상대를 만날 땐 그저 흔한 저그 유저.'란 표현은, 평소 님의 마재윤 선수에 대한 평가를 생각할 때, 구체적인 근거를 말씀하셔야 다른 분들도 납득을 하실 듯 합니다.
06/08/25 16:12
시퐁//
무슨소리가 하고 싶으신지.... 전 제 댓글 중에 흔한유저라는 말만 가지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애기한것인데요...?! 싫죠. 글을 보고 애기해줬으면 좋겠네요. 단어하나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당당한것과 좋고 싫은것은 다른 개념이란 것을 아셔야죠 님..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하하~
06/08/25 16:13
온겜 우승자 출신 선수인 박성준 선수도 왜 엠겜에서는 그런 성적이 나오는 가에 대한 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박성준 선수는 엠겜 메이져 진출 경험도 있고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죠..지금 많은 분들이 마재윤 선수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는 점은 온겜 우승을 왜 못하느냐가 아니라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 선수가 도대체 왜 온겜 본선 무대를 못 밟으냐입니다.
06/08/25 16:15
팅커벨//시퐁님 말씀은 그 단어로 인해 생기는 논란이 싫으시면 애초에 그 단어를 안 쓰면 되는데 써놓고서는 논란이 생기자 논란은 싫다라고 말씀하시는 님의 태도를 지적 하시는 겁니다. 이해력이 조금 딸리시나..?
06/08/25 16:17
팅커벨님이 부끄럽지 않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건 팅커벨님 생각이니까요.저는 그 '흔한 유저'라는 단어가 불쾌합니다. 그것에 대해 '나는 단어를 보는 사람이 싫다, 글을 보는 사람이 좋다'라고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건 팅커벨님 생각이니까요. 하지만 모욕하지 말라 이겁니다. 그건 팅커벨님의 생각이지 '누구나'의 생각이 아닙니다. 비꼬면서 타인의 생각을 모욕하는 것은 자신을 모욕하는 일입니다. 저에게 개념을 운운하지 마십시오. 개념 또한 획일화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 의견은 '논란이 싫으면 쓰지 마라'입니다. 제 글을 읽긴 하시나요? 제 글 '전체'를 읽긴 하시나요?
06/08/25 16:19
PilgRim님//
솔직히 말씀 드릴게요. 글이 아닌 그저 댓글 하나에 한 선수(우승자든 뭐든)의 한 방송사의 경기력 저하를 정말 이해가 안되서 그 이유를 나름대로 쓴것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마냥 제시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누군가를 설득시키고 싶었다면 글을 썼을테죠. 그저 한 댓글로서 그 이유를 제 나름대로 유추를 한것을 몇몇 지질학자들이 오버액션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06/08/25 16:24
시퐁//
제가 부끄럽지 않습니다의 글에 님이 좋든 싫은 전 별로 관심없는데... 좋아 한다니.. 좋아하세요 그럼. 그리고 전 제 생각을 누군가에게 주입시킨적 전~혀 없습니다. 첫 댓글에서도 그랬듯이 제 나름의 이유를 댄것일뿐 누구한테 내 의견이 옳다고 한적 없어요~ 그렇게 생각한것은 님들 쪽이죠~ 시비 거지 마세요~ ^^ 시비에 안 걸려들거든요~ 그리고 전제하에 흔한유저라는 거죠~ 흔!한!유!저! 님이 불쾌하다면 님 이 불쾌한것이고요 흔!한!유!저! 단어 자체가 불쾌한 뜻은 아니잖아요 ^^
06/08/25 16:28
sileni님// 죄송합니다. 저분 댓글은 윗쪽만 조금 보다가 보지 않았거든요. 그냥 님의 말씀이 제가 보기에 운영자님께 한소리 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근데 남의 잘못된 행동을 그저 똑같이 따라하는 것 또한 잘못된 행동아닐까요?...
06/08/25 16:28
알고보니 피지알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군요; 왜 굳이 피지알에서 가식적으로 선수를 깎아내리려 하는지..; 걍 까고싶으면 파포자게 같은데서 대놓고 까시죠; 난감하신 분이네 --;
06/08/25 16:29
흔한 유저는 왜 자꾸 강조 하시는지.. 좋은 의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흔한 유저라는 말은 비하성 말로 느껴지기 때문에 불쾌한 뜻 맞아요. 아니 마재윤 선수에게 하는 말이니까 유머인가요...
06/08/25 16:40
논란이 되고 있는 그 단어가 그다지 부드러운 표현은 아닙니다만, 행간을 보면 전혀 문제가 될만한 성격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선수가 완벽한 경기를 하는 게 아니잖아요. 경우에 따라서는 공방 아마추어같은 플레이를 할 때도 있습니다. '아주 가끔' 그런 경우에는 Legend가 아니라 평범한 프로게이머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성기의 최연성, 이윤열 선수도 평범한 테란 유저가 되는 거지, 온겜에서 헤매고 있는 마재윤 선수라서 평범한 저그유저라는 게 아니라는 거죠. 단어 하나에 시퐁님이 심히 오바를 하고 계신듯 하고요. 딱히 시퐁님을 지칭한 건 아니지만, 몇줄 안돼서 어렵지 않은 글쓴이의 원래 의도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단어에 집착해서 흥분하며 비꼬는 글들이 올라오는 모습이 마치 3해처리 발업저글링의 모습을 떠오르게 해서 그런 표현을 썼습니다. '초글링'에 상처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06/08/25 16:59
bonus000님, 저는 단어 하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약간 과하게 흥분한 것은 맞습니다. 원래 그렇게 심하게 흥분하진 않았는데 팅커벨님이 자꾸 자극하시니까(물론 본인은 자극한게 아니라고 우기시겠지만요, '풋'이라던가 ^^ 등의 표현을 써가면서요) 흥분해버렸습니다. 문제가 될만한 성격이다 아니다의 판단은 각자에게 있고 저는 저의 기준에 따라 '문제가 된다'라고 생각해서 그에 따른 의견을 피력했던 것입니다. 그 단어가 문제가 되냐 아니냐는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생각이 다르니까요. 공개된 게시판에 글을 쓸 땐 그런 '문제의 소지'를 각오하고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생각이 다른 만큼 자신이 중심을 잡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것을 비판하는 것에 대한 모욕은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중간에 비꼰 것은 죄송합니다. 조금 오버해서 흥분하긴 했나봅니다.
06/08/25 17:25
시퐁님//
예. 잘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보면 볼수록 Jeff_Hardy님의 한마디가 왜이리 웃긴 걸까요. PGR도 비수기라는 건가요?
06/08/25 17:27
머 어찌됬건 정리하자면 팅커벨님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으시다니 이 이상 분란이 생기시는게 싫으시면 그 단어는 그냥 맘 속에 고이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님의 말씀에 동의하시는 분은 그다지 없어 보이니까요.. 여기서 굳이 더 그 단어를 고집하신다면 마재윤선수를 평가절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보아도 되겠죠?
06/08/25 17:31
sileni//
글쎄요.... 그렇게 보지 마세요. 라고 하면 안 보시겟어요? 그리고 그 단어 고집은 상대님들이 모두 집요하게 언급하신거죠~ 그리고 그다지 없다는 뜻은 무슨 의미신지... 몇분은 계시잖아요 하하 그리고 왠만하면 제게 말씀 안하셨으면 합니다.. 님 댓글 별로 안좋거든요. 혼자 애기하시면 모를까. 제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아주세요 ^^
06/08/25 17:35
'그다지'라는 표현의 사전적 의미를 좀 찾아보시기 바라구요. 님 글의 전체적인 맥락이나, 님이 표현하신 단어가 거슬리는 분이 계시니까 지금과 같은 분란이 생기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잊으셨나본데 애초에 저한테 말을 건 것은 님입니다. 저도 님과 별로 얘기하고 싶은 맘은 없으니 제가 님과 말을 섞고 싶어서 댓글을 다는 것이라고 오해는 하지 않으셨음 하군요.
06/08/25 17:35
(운영진 많이 경고)
팅커벨// 학생이면 공부나하쇼. 이런대서 그쪽표현대로 지질학자들이 하는짓이나 하지말고. 관심이 필요한거 같은데 스갤가시던가 보자보자하니까 물혼자 다 흐리는구만.
06/08/25 17:38
sileni//
그다지 라는 뜻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전까지 찾아보시라니~ 친절하시네요 어떤분은 제 표현이 납득하신다고 하셨는데... 흠. 그리고 각자나름의 의견이겠죠~ 님맘은 님 맘이고~ 내 맘은 내 맘이고~ 아 그리고 이제는 하지 마세요~ 저도 말 안걸고 있었잖아요 그렇죠?!
06/08/25 17:38
팅커벨님이 원리플에서 말씀하신 그 '전제'라는 건 이미 시퐁님의 팀리그때 마재윤 선수의 모습으로 깨졌습니다.
남은건 '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했던(-_-)' 애매한 단어로 인한 논란 뿐입니다. 대충 마무리 하시죠. 퇴근해야죠.
06/08/25 17:40
7400//
제 공부는 제가 알아서 할테니 님일에나 신경쓰세요... 영웅의물량님이 먼저 "지질학스러운~"의 표현을 쓰셨으니 영웅의물량님의 표현이겠죠 하하
06/08/25 17:41
팅커벨// 아 참 여러번 말하게 하는군요. 님이 아까처럼 얼토당토않은 글을 게시하지만 않으신다면 제가 님에게 말 걸 일은 맹세코 없을 겁니다.. 그나저나 어제 자다가 x밟는 꿈을 꿨더니.. 쯧.
06/08/25 17:47
팅커벨님//전제취소 끝! 이아니라 그뒤 말을 취소하셔야죠^^. 전제취소로 결국 마재윤은 그뒤의 그런게이먼가보죠? 그밑리플은 우승자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 되있는데?^^..
06/08/25 18:05
팅커벨님의 전제가 "마재윤 선수는 상대와 맵이 결정되고 그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지 않으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하는 평범한 저그유저"였습니다.
'평범한 저그유저'라는 표현에 대해 비난이 일자, '우승자인 마재윤 선수를 평범한 저그유저'라고 하는 게 아니라 위의 전제가 있을 때에 한해서라고 다시 리플을 달죠. 곧이어 시퐁님의 리플, 즉 팀리그 시절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평범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마재윤 선수의 글이 올라옵니다. 여기서 그 전제가 깨지게 되는 것이고 거기서 끝이 나는 게 정상이죠. 그 밑에 나오는 글들은 대부분 '마재윤이 평범하냐 안하냐'에 대한 논란일 뿐입니다. 따라서 팅커벨님의 전제가 취소되면 말그대로 '끝'이라는 거죠. 퇴근들 합시다.
06/08/25 18:08
평범한 저그유저, 그저 흔한 저그유저일 뿐.. 어감이 상당히 다르게 다가오는군요. 머 어쨌거나 bonus000님 말씀대로
대충 정리된 듯 하니 이만 퇴근(?)들 하죠 --;
06/08/25 18:22
팅커벨님을 비롯한 인신공격성 리플에 대해서 감점 처리하겠습니다.
팅커벨님,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지적을 하신 것에 대해서 충분히 숙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06/08/25 18:40
이제 집 입니다.
충분히 숙고하겠지만 인신공격성 리플이 좀 많죠. 왜 그럴까.......... 난 아주~ 평범하게(흔하게) 댓글을 달았는데...........^^;;
06/08/25 18:42
비단 마재윤 선수가 OSL우승을 하지 못한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데뷔 이후 듀얼 예선에만 10번 참가 2번 통과 후 승없이 4패만 기록했다는 점이 그의 평가를 깎아내리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죠. 이 정도로 '반쪽' 소리를 듣는 선수. 그리고 그런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는 한번도 없었을겁니다. 정말 놀라울 따름.-_-
06/08/25 18:51
팅커벨님//
본인을 본인이 판단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왼손잡이 나라에서 "바른 손"은 오른손이 되겠죠. 제가 볼 때도 약간 문제 될 수 있는 표현 정도였지만, 그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면 자신의 의도를 친절하게 밝히는 정도에서 끝내 주세요. 자신의 의도와 다른 해석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라고 인정하고 그런 의도가 아님을 밝히면서 수정 혹은 보완하시는 정도로 해 주세요. 내가 그럴 의도가 없었더라도, 서로 부딪히면 아프고 짜증나는 법입니다. 그때가 되면 누가 먼저랄 게 없어지죠.
06/08/25 20:35
흔한유저라는 말이나 의도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아니, 사실 의도는 어떤 경우엔 무의미 합니다. 상대가 오해해버리면 말이죠. 자신의 의견을 자신 안에서만이 아니라 밖으로 꺼내 놓은 이상 오해가 생기면 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골이 커지죠. 오해한 분들이 잘했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쪽지는 보았습니다.
06/08/25 21:52
타싸이트에서 피지알에 대해 말할때
존대말을 하며, 예의를 지키는 척 하며, ^^ <== 를 적절히 섞어주어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도 한다고 하죠.. 팅커벨님의 댓글과 ^^ 라는 이모티콘이 별로 어울리지가 않아요.. 오히려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할 것 같아요..
06/08/25 22:17
비꼬는 댓글을 봐도 유머스럽게 받아 쳐넘기면 되는겁니다. 뭘그리 똑같이 비꼴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상대방이 먼저 비꼬았다고 치죠.. 동급이 되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그냥 여유롭게 받아 넘겨주는 센스가 필요하죠..
06/08/25 22:28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시나요?
머씨형제에 비교한다면 아직은 닥치고 이기는 듯한 그런 포스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현재 전성기가 진행중인 선수 정도 아닐까요?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가 흠 잡을데는 없지만 지난 최연성 선수의 양대리그 동시 2연속 4강 정도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내야 본좌급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의전성기가 지속될지 여기서 끝날지 아직은 더 두고 볼일입니다.
06/08/25 23:20
왼손잡이시라고요? 아주 운영진 상대로도 농담따먹기로 일관하는군요..
머 근본적으로 말을 하는데 있어 성의가 없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댓글 달고 논쟁이 되면 눈웃음 이모티콘 막 날리면서, 맞지도 않는 농담으로 여유있는 척 하는 너무 전형적인 스타일이라 새삼스럽지도 않군요. 그렇게 하면 자신이 논쟁에서 이기고 있는 듯한 착각이라도 하는 걸까요? 진짜 이런 스타일이 가끔씩 보인다는.. 귀여울뿐입니다.... 지금 표정을 보면 몇십분째 억지로 실실 웃으려는 얼굴에 경련을 일으키며 키보드 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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