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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5 15:55
2쿼터 초반까지는 잘나가다가 중반 이후부터 완전히 쫄았네요. 3점슛 연습하고 있음.ㅡㅡ;; 슬슬 관광 시작하나봅니다..........
김승현- 앞선 뚫지 못하고(하긴... 김승현 막고 있는게 보웬인데 ㅡㅡ;;) 겉에서 맴돌고 있음. 똘똘한 플레이가 보이지 않아서 아쉬움. 방성윤- 혼자하고 있음. 슛 난사모드. 김진수- 잘 안보임. 김민수- 엄청난 점프력으로 리바좀 해주고 있음. 보너스샷도 하나 얻어내고 나름 선전하고 있음. 김주성- 역시 국내에서의 플레이가 전혀 안나옴. 하승진- 키는 제일 큰데 역시 잘 안보임. 이규섭- 가장 의욕적인 선수. 3점슛 몇개 성공. 양희종- 어린 선수답게 역시 의욕적. 수비 열심히하고 있음.
06/08/15 15:58
높이와 점프력도 차이가 많이 나지만 앞선에서 너무 압도적으로 밀리네요. 웨이드, 폴, 보웬, 르브론한테 거의 손도 못써보고 돌파, 슛, 패스당하고 있음. 어찌보면 느바의 진정한 무서움은 앞선이라고 볼 수도... ㅡㅡ;;
06/08/15 16:02
아 정말.... 저는 농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국내 농구요;; NBA는 가끔씩 보는데.... 정말 헉 소리가 나오네요..... 저의 우상이였던 김승현선수... 제 입장에서는 아시아에서 김승현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까지 보았지만.. 이렇게 수비에 막혀 겉돌다니 ....
심하게 말하면 무슨 프로가 아마추어하고 하는거 같습니다..... 어쨋든 미국 정말 농구 파워풀하고 박진감 넘치게 하네요
06/08/15 16:02
오늘 디씨 농갤에 신나게 올라오던 글 중 제일 웃겼던 제목 "오늘부터 턴승현 느바 갈 수 있다고 하는 놈들 다 XX버린다" -_-;;; 저도 백업 가드 정도는 가능할 줄 알았는데...;;
06/08/15 16:05
분명 실력차라는 문제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너무 안일하게 상대 폐이스에 말려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상대가 프레스로 나오면 페스게임 하면서 틈을 노려야 되는데... 보통 수준의 드리블링으로 무언가 해볼려는 선수들이 안타깝습니다... 경기 흐름이 빠르면 지공을 유도하면서 상대 템포를 늦추어줄 가드가 필요한데... 아직 김승현 선수도 거기까지는 도달하지 못한듯 하네요... 미국과 점수 쟁탈전을 해서는 점수 격차만 더 벌어질 뿐입니다... 그나저나 루니가 축구를 하기위해 태어난 동물이라면... 제임스는 농구를 하기위해 태어난 동물이네요...(최적합 동물인것 같습니다...^^;) 진정한 괴물입니다...
06/08/15 16:07
forgotteness님 말에 덧붙여서... 미국은 팀플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개인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느낌.
그래도 김민수라는 걸출한 선수를 봐서 이번 대회를 지켜본 의미가 있네요.
06/08/15 16:13
이상민 선수였다면 적어도 약속된 플레이의 패턴 위주의 경기를 했을것같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득점의 대부분은 패턴 플레이에 의해서 나온거였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우리는 우리나름의 농구를 해야합니다... 지난 2경기와는 판이하게 다른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승현 선수는 드리블과 패싱력, 스피드가 아주 뛰어난 선수이기는 하나... 아직 경기 운영 능력이라는 측면에서는 더 발전해야 할 듯 합니다...
06/08/15 16:26
미국선수들 좀 몸사리면서 설레설레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자기들 공격 끝나면 바로 프레스...최근 몇년간의 삽질(?) 덕분에 선수들 마인드도 많이 바뀌었나 봅니다. -_-;;
06/08/15 16:26
양희종 부상... 그 와중에 웨이드+르브론 앨리웁 쇼 작렬. 르브론 경례 세레모니로 한국관중들로부터 'USA~! USA~! USA~!' 라는 환호를 유도함. 이건 뭐... ㅡㅡ;;
06/08/15 16:30
하승진 선수는 존재감이라는데 의의가 있죠...
농구라는 운동 특성상 이 존재감이라는게 엄청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외곽에서만 공을 돌리는것도 미국 선수들의 존재감이라는게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큰 선수가 자리잡고 있으면 다소 작은 선수들이 돌파하는건 여의치가 않습니다... 지금껏 전무했던 NBA급 하드웨어가 우리나라에 있다는게 의의가 있는겁니다... 하승진 선수가 아직 백업센터 수준이고... 많은것들이 부족하지만 나이가 어린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발전할듯 합니다... 자신감이 하승진 선수에게 가장 필요할 듯 합니다...
06/08/15 16:31
이건 완전,이걸 역전하면 슬램덩크의 북산 VS 산왕은 울고 가겠네요.(게다가 그건 만화니.......) 저희 아버지 말씀으로는 우리나라가 몸부림 치고 있다고 하네요.
후........ 솔직히 지는것은 예감하고 있었지만........
06/08/15 16:38
아무래도 신체조건면에서 많이 뒤쳐지다보니 NBA의 새크라멘토 킹스처럼 끊임없이 뛰고 스크린 서주면서 찬스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김승현의 리딩에 맡겨버리니 공격이 먹히지가 않죠. 김승현도 소속팀의 용병들처럼 확실한 득점원이 있는게 아니다보니 전혀 못풀어내고 있네요.
그리고 관중들이 좀 더 한국팀에게 응원을 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의 자유투시 3쿼터 이전까지 야유가 전혀 없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06/08/15 16:40
농구라는 운동자체가 의외의 변수가 적은 운동입니다...
축구와 비교했을 때 그 의의의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아집니다... 잘하는 팀이 이깁니다... 애초에 우리나라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적어도 미국선수들은 객관전으로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5수 이상은 위에있습니다... 아무래도 긴장하다보면 자유투 등 기본적인 슛팅력이 많이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농구 역시 자신감을 가지고 슛팅하느냐 못하느냐가 슛 성공률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어 보이네요... 김민수 선수나 방성윤 선수는 전체적으로 좋아보이네요...
06/08/15 16:43
우리나라 저멀리 날아가고 있네요. 게다가 한국경기장이 맞는지 의문을 품을정도로 응원이 조금 아쉽네요.........
그만큼 미국의 플레이가 너무 화려해요. 우리나라의 눈에는 따라갈수 없는 제로의 영역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06/08/15 16:44
김민수 선수는 참 좋네요.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동기부여' 가 덜 된듯한 분위기입니다. 솔직히 크게 의미 있는 경기는 아니지만, 평소에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할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좀 아쉽네요.
06/08/15 16:52
이런 SBS의 어처구니 없는 센스는 뭡니까...
시간이라도 많이 남았으면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여기서 짜르는건 도대체가 애초에 방송할 자격이 없는것 같네요...
06/08/15 16:53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우리나라에서 뛰고있는것 만으로도 의의가 있었던 게임입니다...
그런데 고작 한다는 짓거리가 방송 짜르기... 진짜 수준 떨어지는 짓거리만 골라하네요...
06/08/15 17:04
공중파들 저런 작태를 보이니까 엑스포츠 욕할 자격이 없는 겁니다. 지네들도 똑같이 독점하면서 다른 방송국이 독점하면 시청자 볼 권리 운운이나 하고 자기네들이 중계하면 결국 이런식으로 방송짤라먹기 하죠.
06/08/15 17:06
중계 짤라먹고 야심만만 재방을 하네요;;;
근데 이건 뭐 우리나라가 나은 구석이 단 하나도 없더군요. 단 하나 홈코트라서 판정은 억지스레 우리가 유리하긴 했습니다. 방성윤 3점 쏘고 앤쏘니던가 걔하고 아주 살짝 부딪혔는데 파울로 자유투 3개 준거 보고 쓰러졌습니다;
06/08/15 17:13
김승현 선수는 사실 운영형의 포인트 가드는 아닙니다.
슬램덩크의 송태섭선수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지요. 스피드와 킬패스-그리고 이 킬패스를 가능케 하는 속임동작들.-로 대표되는 김승현 스타일의 포인트 가드는 확실한 득점원과 함께 설 때 가장 빛이 납니다. 김승현 선수는 KBL에서 자주 상대선수를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모습을 연출하는데요. 이는 상대의 심리를 잘 이용하는 김승현 선수의 영리함 때문입니다. 주득점원에게 패스를 줄것처럼(누가 봐도 당연한 루트)하다가 전혀 엉뚱한 선수에게 공을 줘버리는, 그래서 그 선수가 노마크에서 슛을 하게 하는 킬패스를 우리는 스포츠 뉴스에서 여러번 보아왔죠. 즉, 김승현 선수의 운영은 간단합니다. 우리의 주 득점원을 설정합니다. 우리팀도 상대팀도 그렇게 믿게 합니다. 상대방이 주득점원이 누군지를 인식하고 그에 맞게 수비를 시작하면, 반대로 그때까지 이용하지 않던 옵션들을 하나둘씩 꺼내듭니다. 상대는 당황합니다. 다시 맨투맨으로 돌아서면 주 득점원은 다시 처음처럼 일대일의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과거 김승현이 가장 빛을 발하던 시기가 힉스라는 걸출한 용병이 있을때 였음을 상기해보시죠. 또 하나의 장점은 김승현 선수의 수비입니다. 김승현선수의 수비는 사실 우리나라 리그에서도 최상급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단 신장이 작고, 그래서 포스트업 수비는 거의 못합니다. 하지만 김승현선수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스틸 스페셜리스트입니다. 이 모순은 어째서 발생하는 것일까요.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답은 쉽습니다. 스틸이 수비의 전부가 아닙니다. 김승현 선수가 스틸을 잘하는 이유는 일단 운동량이 많습니다. 상대빅맨들이 리바를 잡을 때 재빠르게 그 밑으로 달려갑니다. 리바를 잡고 땅에 떨어지는 순간 공을 낚아 챕니다. 또 하나는 패스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역시 공의 흐름을 읽고 있다가 한걸음 먼저 움직여서 낚아 챕니다. 일대일 대치상황에서 나오는 스틸은 김승현선수의 스틸 중 소수를 차지하는 편입니다. 대 중국전에서 김승현선수의 스틸은 대부분이 패스를 가로챈 것이었습니다. 김승현 선수는 KBL에서 리바도 제법 잡아내는 데요. 이 역시도 과감한 리바 참여에서 나오는 것 보다는 공의 흐름을 읽고 있다가 낚아채는 리바가 위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센스와 그를 뒷받침하는 스피드, 그리고 성실히 뛰어다녔기 때문에 나온 것들입니다. 오늘의 상대였던 미국선수들은 센스와 스피드 모두에서 김승현 선수에게 한수 위였습니다. 게다가 초반에 보웬을 김승현선수의 수비로 냈다는 것을 보면 중국과 다르게 미국도 김승현을 막겠다고 작정하고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스피드와 드리블링을 이용해 상대의 우위에 서지 못하면서 김승현식의 게임운영은 무너졌습니다. 게다가 오늘 경기는 주득점원이라고 상대가 믿게 할 선수가 없었던 것 같군요. 후반만 보기는 했지만 스스로도 주득점원이라고 믿을만한 선수가 없어보였습니다. 아예 패스를 하지도 못하더군요. 아쉽습니다. 김승현 선수. 저 역시도 김승현 선수의 가능성을 높게 보았지만 오늘 보여준 모습이라면 미국행은 단념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의 스타일을 고수하더라도 김승현선수는 한동안 리그 최정상의 1번자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KBL에서 그의 센스와 스피드는 단연 발군이니까요. 게다가 대구 오리온스는 용병도 잘 뽑는 팀입니다. 하지만 그가 정말 외국행을 원한다면 다양한 운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승엽 선수가 몸을 불려 파워를 더한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김민수 선수 확실히 좋더군요. 방성윤 선수는 너무 난사모드입니다. 단순히 슛을 많이 던지는 문제가 아니라 너무 막 던집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쪼는 느낌입니다. 자신있게 부딪히는 선수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NBA가 자랑하는 수비귀신 보웬을 내세울 만큼 김승현 선수가 인정받았다니 한편으로 희망도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SBS 캐쉐.....
06/08/15 17:15
국내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김승현선수의 nba진출 가능성보다... nba에서 뛰고있는 하승진 선수..조만간 방출되겠는데요;; 진짜 오늘 실망입니다..
06/08/15 17:19
경기 중계 참 기가 막히네요..........스타건 농구건 야구건 바둑이건 gg가 나오거나 종료휘슬이 울리거나 쓰리아웃이 되거나 돌을 던져야 경기가 끝나며 경기가 끝나야 중계도 끝나는 겁니다. 더구나 농구경기는 스타나 야구와 달리 경기방식이 타임아웃제이기 때문에 중계시간이 갑자기 막 길어질 이유도 없는 종목아닙니까???(스타나 야구도 당근 끝까지 중계가 원칙!!)
스포츠 경기를 중계할 때 '갑자기 국가비상사태가 발생 하거나 특집 방송이 잡히지 않는 한 경기 끝나기 전에 중계를 마칠 수 없다. 임의로 경기 중계를 중단하여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주었을 경우 담당자를 문책할 수 있다' 이런 조항을 강제로 넣도록 할 수는 없을지 별 쓰잘데 없는 생각까지 해봅니다.
06/08/15 17:22
아니 아무리 정규방송관계라고해도..이건 하루이틀도 아니고..
야심만만재방할려고...그짓을 하다니..물론 야심만만보시는 시청자들도 있겠지만 그럴려면 아싸리 처음부터 하지를 말던가 sbs스포츠에서 하면 될껄 괜히 지ral한답시고 공중파에서 해서리.. 서정호님 말씀이 정답이죠.. 욕할 자격만 없는게 아니라 두번다시는 공중파에서 아예 스포츠중계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오늘만은 헐리우드액션안나올줄알앗는데 아 쪽팔려서리... 이젠 버릇이 돼나서리 고칠수도 없을듯
06/08/15 17:22
크리스 폴은 지난 시즌 NBA 신인왕이죠. 거의 괴물같은 전설을 가진 선수입니다.
몇살때였던가요? 그의 정신적 지주였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눈물을 머금고 경기에 출전 할아버지 연세에 맞춰서 득점했는데 마지막에 바스켓 카운트가 선언되자 자유투 대충 던져버리고는 나와버렸죠. 그때 51점인가 득점했을 겁니다. NBA 와서도 베론 데이비스, 자말 매글로어 같은 올스타급 선수를 트레이드 해버리고 부상으로 은퇴하게 된 매쉬번까지 다른 팀으로 보낸 상황에서 홈인 뉴올리언즈까지 허리케인에 강타당한 호네츠를 플옵 직전까지 몰고간 정말 대단한 선수죠.
06/08/15 17:24
그래도 김승현 선수가 잘했다고 하는 분도 많아요. 솔직히 말하면 중국이나 리투아니아 등의 나라들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커크 선장과 폴의 압박 수비에 김승현 선수가 좀 심하게 당하면 어쩌나 걱정하시던 분들도 많거든요. 워낙 NBA에서도 손꼽히는 수비수인 커크 하인릭과 183cm이지만 탄탄한 웨이트에 압박 수비를 자랑하는 폴이 버티기에... 폴은 리바 수치도 상당한 선수죠. 그만큼 운동신경이...
그리고 김승현-양동근의 투가드 체제였기에 상대적으로 압박 수비에 영향을 좀 덜 받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06/08/15 17:27
오늘은 기대했던 앤쏘니의 쇼는 보이지 않았네요. 정말 농구의 정석처럼 운동신경은 르브론이나 웨이드에게 살짝 밀리지만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쏘고, 거기에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 상당한 파울 유도에도 매우 능한 선수죠.
지난 시즌 NBA 클러치 부분 1위였으니... 그 대신에 르브론의 쇼는 정말... 진짜 도대체 약점이란게 보이지 않을정도의 운동신경 대박, 몸은 거의 파워포워드의 몸을 지녔으면서 거기에 달리 팔은 슈팅 가드의 팔. 시야는 포인트 가드급. 웨이드는... 말을 잃게 만들고요. 보쉬-하워드. NBA 미래의 빅맨들을 보여주는 선수들인데 상대적으로 위의 선수들에게 가려진 감이...
06/08/15 17:40
김승현 선수가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게임템포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의 스피드와 드리블링과 패싱력은 상당히 수준급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템포조절과 팀전체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추어야 합니다... 안정성이라는 측면이 너무나도 불안합니다... NBA는 무리다라고 단정하시는 분들에게는 김승현 선수가 저런 선수들과 같이 뛴다면 이라는 가정해보십시오... 포인트 가드 혼자서 경기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시야가 넓기 때문에 조금만 손 발을 맞춘다면... 어느정도는 통할거라고 믿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너무 쫄아서 제 플레이를 못했기 때문에... 김승현 선수 역시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는 측면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방성윤 선수의 슛 난사를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조우현 선수처럼 몇번 슛해보고 안들어가니까 자신없어서 수비수 따돌리고도 패스하는것 보다는 난사라도 하는게 훨씬 나아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06/08/15 18:32
연성연승™님 // 역대 드림팀(미국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이 우리나라 상대로 146점인가라는데... 그걸 깼을지도 모르겠네요. 뭐 이번에 온 르브론-웨이드-멜로-보쉬-하인릭 의 03드래프티 동기들을 비롯한 선수들 모두 NBA에서 손꼽히는 선수들이지만 그래도 샥이 왔다면...
06/08/15 19:25
글쎄요. 그 선수들이 왔다고 더 잘했을지는 의문이네요. 오늘 경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종일관 올코트 프레스로 압박하면서 수비가 완벽했습니다. 이게 가능했던건 슈셉스키라는 존경받는 감독이 있고 선수들이 어리다보니 잘 따라줘서 가능했겠죠.
그리고 샼이 있었다면 점수는 더 내줬을지도 모르겠지만 더 많이는 넣었을겁니다. 하워드와 브랜드등의 엽기적일만한 수비범위에 기가 질려 공격이 너무 소극적이 되버린탓이 크지 샼이 있었다면 좀 더 나았을거라 생각되네요.
06/08/15 20:48
샤크가 있다고 해도 지금의 하워드나 밀러보다 더욱 많은 득점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샤크는 지금 노쇠의 기미를 보이고 있고 실제로 마이애미의 에이스는 웨이드입니다 그리고 드림팀의 특성상 출장시간분배도 있고 여러가지를 감안해봤을때 크게 변하는것은 없습니다 한국의 농구수준...에서 이정도만 해도 잘한겁니다 -_-;; 애초에 기본적인것부터 다릅니다 기본부터요... \ 스타 갓 시작한 양민과 최연성의 대결보다도 격차가 클지도 모릅니다 -_-;;; 그러나 오닐이 왔다면 오닐의 팔꿈치에 여럿 다쳤을거란것은 동의합니다;;
06/08/15 21:37
그래도 림을 등지고 플레이하는 정통 센터라는 점에서 그의 위력이 대단하죠.
솔직히 샥이 많이 노쇄했지만 출장시간 좀 분배해주면... 히트의 에이스가 웨이드인것은 정말 사실이지만 히트가 우승후보이고 우승하는데 샥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힘들죠. 솔직히 말하면 밀러의 경우는 좋은 선수지만 예전의 터프함을 읽었고 다리 골절 이후로는 골밑 플레이를 살짝 기피하죠. 하워드는 좋은 선수지만 공격면에서는 아직은 좀 많이 미숙하죠. 그에 반해서 샥은... 뭐 기술이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거의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특히나 이번 미국 대표팀에 정통 센터가 부재인 것을 생각해보면... 샥의 존재는 정말 대단하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그렇게 노쇄한 샥이라도 MDE고 LCL입니다.
06/08/16 02:21
저도 김승현 선수가 못했다 라기 보다는 이런점이 부족하다 라는걸 지적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아쉽기두 했구요.
조우현선수는 자신감을 잃어서라기 보다는 아예 열심히 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렇게 쫄만한 선수는 아닌데-평소 리그모습을 생각하면요.- 무척이나 실망스런 모습이었습니다. 4쿼터 지역수비 이후로는 아예 공격을 못하더군요. 공이 아예 돌지를 못했다는..
06/08/16 15:48
웨이드가 있었다고 해도 히트 전력상 웨이드 가지고 우승할 전력이던가요? 샤크는 그래도 현 nba 넘버 1. 센터인데... 샤크의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닌지? 샤크없었다면 클블보다 나을것은 없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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