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14 12:43:03
Name posss
Subject 그들의 기사도 보고 싶습니다.
전반기 프로리그가 끝나고 메인리그들의 휴식기가 되니 각종매체에 기사들이 시즌중보다

더 많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가쉽부터 해서 새로운 이슈들이나 변화를 암시하는 기사들 너무나  좋더군요.

그 와중에 유독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지지하는 'mbc hero' 관련 뉴스들 입니다.

사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프로리그 전반기 준우승이라는 걸출한 성적 치고는 각종매체에서 (특히 e스포츠 뉴스포탈의 독보적인 곳 포함) 기사 찾아보기가 너무나 힘들더군요.

과거에 어떤 준우승팀도 이 정도 대접을 받은적이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팬의 입장에서)

'준우승의 원동력은?' '무엇이 hero를 강하게 만들었나' '전기리그결승전 이후 팀 정황'등등 만들려면 만들수 있는 기사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은데 정말 기사 없더군요.

약간의 음모론을 보태서 정말 mbc hero 죽이기는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최근 프로리그 관련 기사를 보면 그런 생각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더군요.

모팀은 정말 사사로운 것까지 기사화 시켜주는것 같은데
(검색을 해보니 온통 그팀 관련입니다. 검색결과 10개중 7개의 비율입니다.)

그팀이 미운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중간에 서서 모든 e스포츠 팬들의 needs에 부흥하는게 맞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구매자에게 판매하기 위한 것이면 팬들이 많은 선수를 집중조명 하거나 팀을 심도있게 취재하는것은 판매율을 올리기 위한 좋은 마케팅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전파되는 미디어가 그래서는 안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어느 연예관계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어느 아이템이 기사로 되기까지 얼마의 금액이 들어가야 하는지 알고 있냐고..

30이 넘은 나이에 이제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소위 말하는 '어른들의 사정' 이라는것도 물론 이해는 합니다만...

지금의 현실은 너무나 아픕니다.

꿀벌이 벌집안의 꿀만 지키려하면 지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꿀은 늘지 않습니다.

ps.1 :   글쓰기 버튼이 생기고 처음쓰는 글이 다소 무거운 글이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이 실감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들부들
06/08/14 12:44
수정 아이콘
오상직기자를 MBC히어로 담당으로;;;
06/08/14 12:44
수정 아이콘
오상직기자...완벽한 대책입니다
찡하니
06/08/14 12:45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오상직 기자님 소울 기사 좀....
캐리건을사랑
06/08/14 12:47
수정 아이콘
지난번 광안리 결승전때도 아무리 비공개 연습이었다지만.....관련 기사 정말 하나 없다가 고작 나온다는게 오랜 여행으로 피곤하다느니 반팔이 없어서 고생이라느니 깃발이 받침대가 없는데 바람에 넘어졌다느니 -_-
옆에 있었으면 정말 한대 때릴 뻔...
부들부들
06/08/14 12:50
수정 아이콘
오상직기자님 얘기는 농담이고;;;;
MBC히어로 기사가 너무 없기는 하죠.
얼마전에 설악산으로 워크샵이 갔었다는데 기사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다른팀들은 이모저모에 사진중계까지 올라왔는데 말이죠.
지포스
06/08/14 12:51
수정 아이콘
왜 협회하고 공인경기장 얘기는 어디에도 안보이는지 -_-
파포 너무한거아닙니까 정말 유일한 e스포츠포탈이라는곳이
이런식으로 선별적으로 기사를 쓰다니..
06/08/14 12:53
수정 아이콘
박지현기자님 분발 하셔요;;;;;
06/08/14 12:55
수정 아이콘
어떻게 오상직 기자로 좀 ;;
찡하니
06/08/14 12:55
수정 아이콘
엠겜팀 담당 기자님은 박지현 기자님이네요.
더불어 온겜팀 담당도 같이 맡고 계시네요.
뭐랄까.. 라이벌팀을 한꺼번에 맡고 계시면 취재하기도 어렵지 않나요.
어쩌다 저렇게 담당하신건지..
지수냥~♬
06/08/14 12:56
수정 아이콘
파포한테 뭘 바라시는건지 -_-;
06/08/14 12:57
수정 아이콘
지포스님//근데 이상한게, 상설경기장 관련 기사가 올라온 곳이 스포츠조선 한 곳뿐이라는거죠 ;;; 엠겜과 나름대로 협력을 구축하고 있는 스포츠서울에도 기사가 안올라오고 있고, 게임한국과 경향게임스 등의 게임주간지에도 기사가 안올라오고 있습니다...... 뭔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 (협회에서 엠바고 요청이라도 한걸까요 ㅡㅡ;)
꿀돼지
06/08/14 13:00
수정 아이콘
파포는 그냥 SKT1, 온겜 홈페이지 팬페이지 같습니다뭐-_-
로리매냐
06/08/14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히어로의 팬이기에 글 쓰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먼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시즌이 시작된 이후 8월 2일부터 현재까지 팀별 기사 현황입니다. (WCG, WEF관련 기사는 제외했습니다. 인터렉티브 인터뷰 포함 기사입니다.)

T1 11개
매직엔스 5개
엔투스 3개 (서지훈선수 인터뷰)
스파키즈 5개
히어로 0개
SOUL 2개
OZ 7개 (이제동선수 인터뷰)
EX 1개 (심소명선수 인터뷰, 이윤열선수의 인터뷰는 저번달이라서 제외했습니다.)
이네이쳐탑 2개 (정영주선수 방출관련)
한빛 4개 (2개가 박경락 선수 관련)
삼성 2개

그 외 : 3개 (맵관련) 2개 (엠비씨게임) 4개 (OGN) 4개 (공통) 1개(CJ방송국 관련) 1개 (파포)

파포가 이스포츠의 언론을 표방한다면 이런 편향성을 줄여야 합니다. 온게임넷 기관지라는 꼬리표는 칭찬의 의미가 아니란걸 편집장분은 아셨으면 합니다.

제발 히어로 관련 기사좀 써주세요 ㅠ.ㅠ
지포스
06/08/14 13:03
수정 아이콘
중요리그가 대부분 종료된 8월 한 달이 e스포츠에서는 사실상 비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이 기간동안 시즌이 종료된 11개 게임단은 전력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 물밑 작업이 ‘은밀히’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그동안 창단이다 신인선수 발굴이다 등으로 사실상
‘대물’을 잡기 위한 게임단 갈등은 뜸해졌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만 최근 창단된 B게임단에서
그야말로 거물급 테란인 A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입질’을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어
술렁이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이 선수 영입을 위해 A게임단은 현재 소속게임단에서 받고 있는 연봉의 +2억에서 3억을
더 얹어 주겠단 조건을 제시했다는데요. 이미 누가 들어도 ‘와’할만큼의 명성을 가진 A선수가
만약 이적이 확실시 된다면 ‘억’소리 나는 연봉과 함께 큰 파장이 불러올 것이라는 게
심상치 않은 관계자들의 후문입니다. 현재 A선수의 소속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고루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A선수 역시 ‘베테랑’ 선수답게 팀 에이스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이적이 쉽게 성사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B게임단은 이미 이적 관련서류를 구비하고 사장님의 OK사인이 떨어지기만을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다는군요. 오랜기간 소속팀에 머물렀던 A선수가 이적이 확실시 된다면 e스포츠 판
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사뭇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경향게임스 khgames@kyunghyang.com <2006년 08월 14일 10:04:02>
지포스
06/08/14 13:03
수정 아이콘
A선수는 당연히...
B팀이 어디일지가 가장 궁금
06/08/14 13:07
수정 아이콘
진짜 히어로만 기사가 없네요 ;;;;;;
06/08/14 13:12
수정 아이콘
히어로 팬으로서 너무 씁쓸..
06/08/14 13:41
수정 아이콘
지네들은 언제나 말로만 중립이죠.
진짜 가서 비웃음, 자음 연타라고 갈겨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로리매냐
06/08/14 13:48
수정 아이콘
연예기사처럼 히어로팀에서 보도자료라도 보내야 하는건지 ㅠ.ㅠ
자리양보
06/08/14 13:57
수정 아이콘
해도해도 이건 너무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06/08/14 14:26
수정 아이콘
오상직 기자님이 엠겜을 맡으신다면 괜찮아질것도 같기는 한데 오히려 더 견제를 받을려나...
06/08/14 14:55
수정 아이콘
진짜 T1이랑 르까프기사는
지겨울정도로 많이 본듯.........
사고뭉치
06/08/14 14:56
수정 아이콘
이런글을 기다렸어요. ㅠ_ㅠ
원래 구 POS시절부터 파포의 외면을 받아왔던지라 이런 현상들이 그리 낯설지는 않지만, 요새 유독 심하더라고요.
부들부들님 말씀처럼 워크샵 다녀왔다길래 사진이 올라왔을까 하며 들어갔어도 한줄 코멘트정도도 없고,
근황소개 같은것도 전혀 없고요.

파포가 MBC Hero팀을 설사 정말로 견제하고, 미워하는거라도 이정도로 티나게 하는거는 결코 프로페셔널하지 못한거죠. 내공을 쌓아야겠어요. -_-;
레몬향기
06/08/14 15:02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우주가 그리워집니다;ㅁ;
06/08/14 15:21
수정 아이콘
박지현 기자는 참 할말이 없네요... 온겜 엠겜 담당이면서 온겜 기사는 척척 써주는데 엠겜은 바로 설악산 동반한것도 그냥 모른척하고...

엠겜 진짜 파이터포럼에게 견제 많이 받고 있네요.
06/08/14 15:41
수정 아이콘
파포... MBC 게임단의 기사를 하나도 안써주다니 너무하네요.
비록 제가 좋아하는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좀.. 공정성이 너무나 없네요
미라클신화
06/08/14 16:04
수정 아이콘
우주 ㅠ.ㅜ
이민재
06/08/14 16:23
수정 아이콘
우주가 그립군요...
06/08/14 16:42
수정 아이콘
독점이 가져온 패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갤에서 나온 의견처럼 시민기자 형식의 자주적인 이스포츠 웹진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갤과 여기 피지알에 필력이 좋으신 분들이 많고 각팀마다 명예기자를 선발하여 그분들에게 관련 기사 작성을 (물론 봉사에 가깝겠지만) 하는 형식으로 웹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대로 파포의 전횡을 묵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06/08/14 16:44
수정 아이콘
정말 우주 없다고 대놓고 기관지 역할 하는 것 같군요.
06/08/14 16:52
수정 아이콘
지포스님// A선수가 누구인가요-0-; 머 공개하기 좀 그렇다면 쪽지로 주심-0- 감이 안오네=;;
06/08/14 17:15
수정 아이콘
MBC Heroe 프로게임단에서 파이터포럼 기자들에게 돈 좀 주면 기사가 좀 많이 나갈 겁니다.

아직 돈을 안 줘서 그래요...
대인배백작
06/08/14 17:54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완불엠 인가요?
구름비
06/08/14 20:14
수정 아이콘
A선수는 이미 최고 연봉을 받고 있지 않나요? 거기에 +2억이면...
정말 장난 아니겠는데요.
B게임단은 최근 창단이란 점에선 CJ아니면 르까프, MBC, 온겜인데...
그 중 테란의 수급이 절실히 필요한 팀은... 아무래도 르까프겠죠?
CJ는 성향상 다른 팀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좀 낮은 것 같고...
엠겜이나 온겜은 테란 라인의 보강이 그렇게 절실할 것 같진 않은데...
A선수는 이래저래 이번에 말이 많네요.
posforever
06/08/14 20:41
수정 아이콘
오늘 그곳의 메인은 박태민 선수이겠군요...
TicTacToe
06/08/15 02:37
수정 아이콘
대놓고 SK, 팬택편이죠 파포는. 기대도 안합니다.(오상직 기자님 제외)
푸른하늘처럼
06/08/15 09:25
수정 아이콘
선수의 연봉을 올려준다는것이 아니라 소속팀에게 그선수의 연봉에 플러스 2~3억을 주고 데려온다는것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961 아래 버로우 유닛과 컴셋의 관련 보충글입니다. [13] 상큼비타C5617 06/08/15 5617 0
24960 WBC 미국전이 막 시작했습니다. [98] 삭제됨5576 06/08/15 5576 0
24959 커맨드센터 옆에 저글링 버로해도 컴셋이 달리네요 [34] Pusan[S.G]짱8071 06/08/15 8071 0
24958 "문득" 그 후 2년 [5] Ace of Base4887 06/08/15 4887 0
24957 다음 뉴스 스폰지 관련 기사 [52] 낙~5638 06/08/15 5638 0
24956 [소설] 殲 - 4.If 퉤퉤우엑우엑4264 06/08/15 4264 0
24955 박성준씨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31] 삭제됨8467 06/08/15 8467 0
24954 전역이 이제 199일 남았네요.......... [7] 사랑해정말4836 06/08/15 4836 0
24953 듀얼토너먼트 H조...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 아니면 구관이 명관일까? [214] pioren8201 06/08/14 8201 0
24952 영화 괴물과 각설탕 평론..(스포) [38] 체념토스5930 06/08/14 5930 0
24951 던킨도너츠 매장 발판에 문제가 있습니다. [14] 여자예비역6016 06/08/14 6016 0
24950 도하 아시안게임에 나갈 야구대표팀 예비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24] lotte_giants4471 06/08/14 4471 0
24949 내 친구를 좋아하는 그녀와 그녀를 좋아하는 나 [7] soo4127 06/08/14 4127 0
24948 그들의 기사도 보고 싶습니다. [37] posss5293 06/08/14 5293 0
24947 오늘 KTF 신임 감독이 발표됩니다. [74] 지수냥~♬9768 06/08/14 9768 0
24945 이제 거의 남지 않은 아이스테이션 듀얼........ 8번째 조 H조가 내일 벌어집니다. [40] SKY926264 06/08/13 6264 0
24944 수원 수원 수원 수원 골 골!!! [27] Solo_me4319 06/08/13 4319 0
24943 한 티비채널을소개할까 합니다.^^ [14] 최종병기그분6197 06/08/13 6197 0
24940 제가요 집에 예전 스타리그 동영상 몇 개 가지고 있는데요. [27] 랜덤테란5912 06/08/13 5912 0
24939 그녀의 4집 앨범을 기다리며... [17] 쿠엘세라5144 06/08/13 5144 0
24938 머니볼 번역판이 출간되었네요~ [25] 천재테란윤열4355 06/08/13 4355 0
24937 좋아하는 이성과 첫 데이트를 합니다. 무지 떨리네요 [30] HolyNight6733 06/08/13 6733 0
24936 [축구얘기]K리그는 재미가 없어서 인기가 없는가? [59] hwang185198 06/08/13 51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