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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3 17:45
마토 프리킥 찰때 이임생 코치가 차지말라고 x자 계속 그렸는데 마토선수가 그냥 쌩~~ 하고 차버리더군요.. 웃겼습니다.. 근데 멋지게 꽂히는 골!! 후반 43분에 모두 그냥 쓰러질뻔 했죠.^^
06/08/13 17:48
저는 중간에 앉아있었는데요. 후반 중반까지는 주변 분위기가 양쪽 모두 응원분위기에서 막판으로 갈수록 fc서울로 가더라구요. ^^ 아무래도 연고;; 양팀 응원전도 볼만했습니다. +_+ 더운날 플래그! 고생하셨어요 +_+!
@ 그.. 커다란 천 올라가는 것은 서울보다 수원이 더 멋지더군요
06/08/13 20:18
어제 진짜 더웠죠.^^ 체감온도는 거의 40도수준이었으니.. 전반 30분도 채 안되서 옷 전부 젖고... 이뿌니사과//님 그 통천 길이가 50미터-_-;; 들고 다니기도 부담스러울정도로 커요... 왜 중계 안하는지 몰겠지만 KBS에서는 k-리그 살리자는 말 해서는 안될듯... fa컵 중계 지상파로 해준경기가 없으니...
06/08/13 20:29
4강전부터 중계 한다고 하던거 같던데요..
실제로 못봤지만 이야기 들어보니까 대단했던거 같아요^^ 청주도 빨리 FC 청주 생겨야 될텐데^^ 축구팀있는 지역 너무 부럽더군요 ㅠ.ㅠ
06/08/13 21:55
그랑블루 라면 나름 케이리그의 홀리건이라고 할 수 있지요
가끔 일년에 한번 오물투척 정도! 나머지는 멀건히 응원만 서로 홀리건의 힘을 과시 하기 위해 파이터를 갖는 유럽에 비하면 나름 정중한 홀리건이랄까
06/08/13 22:06
저는 예전에 유니그랑이었고 지금은 특별히 소모임에 가입된건 없답니다. 다만 경기장에 가면 아는 사람들이 있으니 거기서 노는 편이죠. 노땅들하고 많이 노는 편입니다 --;; 늙어서 그런지 열혈이라기 보다는 반흥분 상태에서 조용히 경기를 보죠. 하지만 삽질플레이나 상대팀의 괘씸한 플레이를 보면 괴물? --a
06/08/13 22:42
전 야구도 축구도 다 삼성 팬이라는ㅋ (농구나 배구마저;;)
정작 집은 삼성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가장 좋아하는 야구가 삼성라이온즈의 팬인지라 그냥 나머지 종목도 전부 삼성을 응원하게 되네요.. 하지만 이스포츠에서는 MBC히어로&CJ엔투스를 좋아합니다^^
06/08/14 01:24
그랑블루가 사람이 많으니 이상한 사람도 많을 뿐.
수원 팬한테 서울하고 라이벌이다 라고 하면 다들 욕합니다. 라이벌은 무슨... 안양 시절을 무시할 때는 언제고, 자기들 필요에 따라서만 안양 시절의 인연을 끌고 들어오는, 서울 팀의 이중적 모습은 보기 그렇네요. 라이벌이 언론의 힘으로 만들어진다면 우습죠. 정작 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06/08/14 02:40
후....많은분들께서 안좋게보시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타 서포터즈 클럽들처럼 가족단위로 즐기러 오고 열심히 응원하고 조용히 오는 분들이 훨~씬(저도^^:) 더 많은데 타 사이트들에서 그랑블루에 있는 모든사람들이 과격하고 훌리건으로 보여지는 것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암튼 소수때문에 다수가 욕먹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하겠죠?..(응?)
06/08/14 10:49
내승안에 니패있다//맞습니다. 어느 X인지가 던졌습니다.
전 FC서울의 팬으로써 그날까지 4주 연속으로 경기장 갔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물론 상대편을 응원하는 그랑블루의 모습 아주 밉도록 멋졌습니다(여긴 서울이란 말야!!) 솔직히 FC서울에 대한 엄청난 애정보단 K-리그에 대한 애정으로 축구장을 찾는 저로써는 정말 오늘 신문기사처럼 K-리그 발전모델의 한 모습을 보여준것 같고 나름 FC서울의 어센틱을 구입해서 칭구들과 응원하는 저로써는 라이벌 전이 왜 있어야 하는가하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경기였습니다 두팀 다 진짜 수고하셨고 23일날 봅시다 그때는 웃으면서 안보내드리겠습니다 ^^
06/08/14 10:54
서울 서포터들도 수는 꽤 많았는데 역시 경력이 모자라서인지 "복식호흡"에서 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농담입니다^^)
토요일 경기 정말 재밌었죠. 2층까지 관중들도 거의 꽉 차고.. 최근에 다소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 같지만 히칼도 선수 너무 잘하더군요. 계속 감탄하면서 봤네요. 다른 선수들도 모두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줬죠. 90분 내내 지루하지 않은 멋진 경기였습니다. 다리에 쥐났던 김치곤 선수의 마지막 승부차기, 참 안습이었습니다..;;
06/08/14 17:23
서울 연고 팀 한두개만 더 생기면 K리그도 충분히 살아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사실 서울에 사는 축구팬 중에 FC서울이 싫어서 상암을 안 찾아가는 팬들도 꽤나 될것 같고 말이죠..[일단 저부터가 -_-;;]
06/08/14 20:18
수원팀 응원 구경하려고 경기장 찾는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축구도 보고 응원도 보고~ 그러신다구요.^^ 우리 수원팀 fa컵 우승하고 후기리그 우승하게 열심히 응원해요~~~ 그리고 라이벌 전은 있어야겠지만 fc서울은 아닙니다.. 차라리 성남 일화나 대전이라면 모를까.. fc서울은 절대 인정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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