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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8 06:09
김철민캐스터님이 하셨는지 김동준해설분께서 말하셨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데이터 파괴의 극을 보여주는 대회"라는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
06/08/08 09:25
우주배 스타리그.
저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글쓴분께서 집어주신 경기들이 거의다 기억나네요. 전태규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잡은 경기도 나름 재밌었습죠.
06/08/08 10:17
우주배의 최대 데이터파괴는 '마재윤의 우승' 자체가 아닐까 싶네요. 이윤열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지명식에서 지명하는순간 '마재는 망했다'-_-;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모든 커뮤니티를 도배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그러나 정작 우주배는 손꼽히는 대회였으나 스폰서였던 우주는....음.....우주! 돌아와요...그리고 우주배에서 재윤선수는 이윤열선수를 이긴이후 지금까지 머씨형제 상대로 약 12연승(?) 중......
06/08/08 10:42
저한테도 2~3년간 최고의 대회였습니다. 경기내용이나 드라마같은 극적 상황이나.... 5월 5일 프로토스 데이나 박정석 선수의 최연성 선수 3:0 승리, 조용호 선수와의 러쉬아워서 다크아콘 대박이나....참 볼거리나 흥미거리도 많았던 대회였죠.
06/08/08 11:19
박정석, 이재훈, 박용욱 같은 고참 프로토스 선수들이 선전해줘서 참 재미있었던거 같네요. 저도 아기곰&CJ팬입니다만 대회 MVP는 박정석 선수 같습니다. 4강 이후에 미칠듯한 경기력..
06/08/08 11:33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 하십니까?...하드코어 질럿 러쉬가 좋기 때문에...'
1시간이 넘는 혈투를 마엘스톰으로 이기고 5경기의 하드코어 질럿 러쉬는 정말 전율이었습니다...심장이 쿵쾅쿵쾅... 관중들이 박정석을 연호했었죠... 정석선수 돌아와요~
06/08/08 11:36
아, 이렇게 쭈욱 연결지으니 흩어져있던 기억들이 꿰어지는 듯한 느낌이네요.^^
아 정말 재미있었던 리그였죠, 경기내용도 좋았고 드라마틱했구요. 어린이날 대첩에, 전태규vs홍진호경기, 그리고 홍진호vs이윤열의 패자전 경기. 그리고 김정민해설위원님의 마지막 리그.. 전 박정석vs조용호의 패자결승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4경기. KTF팬으로서 안타까웠고.. 처절했던 경기였죠. ^^; 뒤를 잇는 후편 기대할께요.
06/08/08 13:18
정말 결승전에서 박정석선수가 이겼다면.....
마지막까지 대박이었을텐데요... 대회 자체는 정말 재밌었죠. 박정석선수가 최연성선수를 3:0, 조용호선수와의 마엘 스트롬 ...
06/08/08 14:41
박정석선수가 우승했으면 스카이배때보다 더욱 멋진 우승이었을텐데요~ 정말 vs최연성, vs조용호전은 진짜 최고의 토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경기. 결승 루나에서 역전패 당한게 정말 컸죠.
06/08/08 17:04
Uzoo배 참 좋은 경기 많았습니다. 얼추 기억 나는 것만 해도,
마재윤_이윤열_루나, 전태규_홍진호_레이드어썰트, 박정석_서지훈_러시아워, 박정석_최연성_루나, 박정석_최연성_네오레퀴엠, 박용욱_박태민_레이드어썰트, 변은종_최연성_레이드어썰트, 마재윤_박정석_루나, 서지훈_김민구_레이드어썰트, 이재훈_임요환_러시아워, 임요환_박성준_레이드어썰트, 이재훈_박성준_네오레퀴엠 등등이 있네요. 오오, 많다. -_-;;
06/08/08 17:38
아.. 참 얼마전에 한 대회같은데 벌써 1년이나 지나버렸네요..박정석선수가 준우승에 머물러서 정말 아쉬웠던 대회. 비슷한 시기에 열렸던 스니커즈 올스타대회와 더불어 정말 재밌게 봤던 리급니다..
06/08/08 21:25
이때 나왔던 말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이, 모든 경기가 지금까지의 데이타와 반대방향으로 간다면 전태규 선수가 우승한다. 였습니다. 실제로 전태규 선수를 일부러 더 눈여겨 보기도 헀었고.
위에서 나열하셨던 경기 전부 생각이 나네요. 저 역시 경기내 적인 부분의 최고의 리그를 꼽으라면 우주배를 꼽겠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아직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의 그것도 한두 경기도 아닌 여러 경기라면..그럴만한 가치는 아직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06/08/08 22:16
저는 우주배에서 사용했던 맵들 중 레이드 어썰트가 정말 좋았습니다. 테프전 벨런스가 좀 안좋다고 했지만 결승전의 영향인가.. 저프전 벨런스가 더 나쁘게 기억이 남습니다.
시험기간이였던가 시험기간 이후였던가 짬내서 보던 어린이날 프로토스의 양박 올킬 사건은 프로토스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볼맛 나는 날이였지요 변은종 선수하고 전태규 선수가 좀만 더 잘했으면 우승도 했을거 같은데 우주배 하면 이 두선수가 많이 떠오르고, 이 두선수의 시드까지만 얻고 그 후의 탈락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 두 선수가 탈락한 후 박정석 선수가 또 많이 아쉬웠구요. 우승자 마재윤 선수도 잘 해주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다른 선수들 대부분이 기억에 남을 경기들을 만들어냈지요.
06/08/08 23:05
제가 알기로 시드가 아니라 잔류라는 표현이 옳은데.... 뭐 차기시즌 확보는 똑같은 말이니 상관없구요
정말 예측과 반대로 결과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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