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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9 11:13
알렉산더 기대는 많이 했는데. 막상 하는거 보면 어느순간 급격한 체력저하가 있는더 같더라구요. 역시 형만하지는 못한건가..
크로캅도 예전에 그런모습을 보였는데 실바와 어느정도 할지.
06/07/29 11:35
오...알렉산더vs세르게이 카드라니....벌써부터 흥분이 되는군요...두 선수 모두 바넷과 알리스타 오브렘에게 져서 거품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이긴선수는 재기의 발판을 진 선수는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질꺼 같군요...
두 선수 모두 체력과 그라운드방어면에서 약점을 보였는데 타격은 덜덜덜이죠...화끈한 타격전을 펼친 후 알렉산더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그리고 크로캅선수와 노게이라선수의 승리를 조심스레 점칩니다. 크로캅선수는 실바선수의 개싸움식 펀치타격에 말리지 않고 아웃복서 식으로 돌면서 펀치카운터와 미들,하이킥을 적절히 사용하시면 무난한 승리를 거두실수...예전 처음 프라이드 진출하셨을땐 허무하게 그라운드로 몇번 갔는데 요즘 크로캅은 바넷,콜먼선수조차도 태익다운 시키지 못하니까 두 선수의 경기는 철저하게 타격전 양상을... 노게이라vs바넷의 경기는 치열한 포지션닝싸움과 그라운드공방에서의 승자가 최종승자가 될 듯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타격면에선 백중세를 점치고 스팩면에서 바넷이 앞서지만 예전에 노게이라선수의 스파링 파트너(?)를 바넷선수가 했었는데 그때 쩔쩔 맷었다고 하더군요... 그 점을 믿고 노게이라선수의 승리를 조심스레 점...ㅡㅡ;; 아무튼 누가 이기던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06/07/29 11:37
사상최악님/효도르선수 이번 무체급 그라프리 8강부터 출전해서 바넷선수와 붙는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손부상으로 인하여 연기되었으니 이번 무체급 그랑프리 우승자와 붙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저도 효돌선수 광팬^^
06/07/29 12:25
완전 대박 매치죠!! 지는 선수는 입지가 좁아지고, 군생활(06년2월전역) 할때 프리미어리그의 재미, 프라이드의 재미를 알게 해줘서 정말 좋죠!
이번만은 우리 로캅이형이 달리는거야!!! 쿠쿠. 바넷의 넌이미(노게이라) 죽어있다의 멘트도 멋드러지고~
06/07/29 13:16
바넷은 분명 강자입니다. 덩치에 비해서 힘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도 아니고(물론 쎄긴 쎕니다만) 타격이 꽤나 어설프긴 합니다만 맷집과 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서브미션에 강하죠. 다만, 스탠딩 타격, 그라운드 테크닉 모두 노게이라가 앞선다고 보입니다. 그래도 테익다운 및 테익다운 디펜스 면에서 바넷이 훨씬 앞서있다고 봤을 때 바넷이 전략만 잘 짜오면 판정으로 승리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크로캅대실바는 체급차이 때문에 아무래도 크로캅이 유리하긴 하겠지만 역시 헤비급에서도 상위권이라고 할만한 펀치력과 맷집을 가진 후지타와의 난타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실바인지라 실바에게도 충분한 승리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토너먼트인지라 길버트 아이블전같은 필살기의 작렬이 있을지도^^;;;; 그나저나 쏙11111님께서 세르게이가 그라운드 방어에서 약점을 드러냈다고 하셨는데 어떤 모습을 두고 하는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말할 수 있을만한 경기는 제 기억에는 지난 오베림전 밖에 없었다고 기억되는데요 그 때는 테익다운 과정에서 세르게이가 부상을 입었다고 하기 때문에 그 모습을 가지고 평가하기는 좀 곤란할 듯 하네요.
06/07/29 13:22
클레오빡돌아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건 노게이라보다 아래라고 보이는 크로캅에게 이미 지지 않았느냐는 거겠지요. 뭐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상대전적에서도, 프라이드 전적에서도 앞서는 노게이라가 좀 더 우위라고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06/07/29 13:55
죠쉬바넷은 프라이드 링이 아직 낯설던때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크로캅한테도 졌으나 크로캅과 실바를 잡은 마크헌트를 바넷이 잡았죠 .. 그나저나 실바의 후반기 일정 정말 빡빡하네요 -_-;;
06/07/29 14:08
머..크로캅과 노게이라는 스타일이 아주 극과 극이라서 크로캅에게 졋다고 노게이라에게도 밀린다는건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사실 바넷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유에프시 시절의 실력을 유지 하고 있다면 노게이라와 동급이라고 봅니다. 바넷은 뚜렷한 약점이 없는 선수이죠. 노게이라는 다 좋은데 그 허접한 테잌다운 실력땜시....바넷이 판정갈 생각으로 덤빈다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바넷의 외도(?)가 좀 길었다는점을 보면 잘 모르겠네요. 크로캅 전이나 헌트 전이나 바넷의 모든걸 보여줬다기엔 모자른편이라서...
06/07/29 14:22
제가 노게이라가 크로캅보다 위라고 보는 것은 노게이라가 크로캅과 붙으면 이길 가능성이 더 많다는 의미가 아닙니다.(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기도 합니다만) 전적을 점수로 계산해서 랭킹을 산출하게 된다면 노게이라가 더 위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는 거죠. 뭐 누적 전적 자체가 더 많기도 하거니와 노게이라는 효도르에게 2패 및 1무효 외에는 전부 승리죠. 반면에 크로캅은 랜들맨, 노게이라, 효도르, 헌트에게 골고루 패해서 4패가 있구요. 크로캅이 히스 헤링, 이고르 보브찬친,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 조쉬 바넷, 케빈 랜들맨, 마크 콜먼 등의 강자를 꺾은 적이 있습니다만 노게이라가 이긴 상대는 히스 헤링, 밥 샙, 세미 슐트, 리코 로드리게스, 댄 핸더슨, 마크 콜먼,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거기다가 미르코 크로캅까지해서 훨씬 더 화려하죠. 게다가 노게이라는 헤비급 벨트를 두 번이나 차지한 적 있습니다. 이 정도면 노게이라가 크로캅보다 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06/07/29 14:38
알렉산더가 5분동안은 정말강합니다.
하지만 1라운드 후반부터 축~ 쳐지는 경기력.. 효도르와의 대결구도는 새로운 바넷이 재미있겠지만 크로캅팬이 아닌 입장에서도 크로캅선수가 챔피언 벨트한번 차봤으면 합니다. 이번 아니면 효도르가 부상에서 회복하기때문에..-_-;;
06/07/29 15:36
리저브 매치도 흥미진진하네요. 알렉산더도 오브레임에게 계왕권을 배웠나봅니다. 오브레임의 경우는 요즘 그래도 10분 계왕권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알렉산더는 얼마나 갈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양 선수가 가장 최근에 보여준 경기력을 고려하면 알렉산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GP 4강은 크로캅vs실바는 크로캅, 노게이라vs바넷은 노게이라, 크로캅vs노게이라는 노게이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선 실바와 크로캅의 경기는 실바가 어느 정도 몸을 잘 불려오는가에 달렸지만 아무래도 체급의 차이를 무시할 수가 없고, 노게이라는 확실히 효도르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MMA 사이트 매달 발표되는 랭킹에서 그냥 1위에 박혀있는 절대무적의 강자였습니다. 노게이라vs크로캅전이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노게이라는 타격이 늘었고, 크로캅은 태클과 그라운드 디펜스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누가 이기든간에 예전과는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입니다.이번 무차별급 GP에 효도르가 빠짐으로써 지상최강의 남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웬지 남제에서의 효도르에 대한 도전권 쟁탈전이 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하여튼 효도르의 컴백을 기대해 봐야죠.
06/07/29 15:45
크로캅과 실바는 체중 차이가 거의 없지 않나요?
예전에 경기했을 때만 해도 오히려 실바가 더 무거웠었죠. 실바 감량 안 한 평상시 체중은 100kg 넘어갑니다.
06/07/29 15:50
크로캅과 실바와의 1차전에선 실바의 무게가 미세하지만 오히려 무거웠고 지금같은 그라운드대처력을 갖추지 못했던터라 그리 적극적인 모습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단은 크로캅의 승리를 예상하는데요.. 크로캅의 강하지만은 않은 맷집을 생각한다면 실바에게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06/07/29 16:07
그리고 리저브매치인 세르게이 vs 알렉산더전.. 패자에게는 이모저모로 가혹한 승부가 될 듯.. 갑자기 히스 히링이 떠오르네요..
06/07/29 16:34
그래봤자 전부 본좌 효도르한테는 gg
그리고 노게이라 vs 조쉬바넷은 노게이라의 압승 예상 효도르 나오기전까지 본좌였던 (현재에도 효도르 말고는 잡을 상대가 없어 보이는 강자) 그가 조쉬바넷 하나 처리 못할리가 없음 조쉬바넷이 분명 입식에서는 강하긴 하지만 노게이라의 주특기가 입식이 아니죠 껄껄껄 (마크헌터 스탠딩에서 개 덜덜이다가.. 일본선수 그라운딩 한방에 gg 친거를 생각하면..) 그라운드 몰아가서 암바 하나 걸어주면 그대로 KO 크로캅 vs 실바.. 두 선수다 전성기에서 한발짝 물러선 선수들.. 흠.. 크로캅은 체력적인 저하가 눈에 크게 보이고 실바는 전체적인 경기력이 많이 다운된듯 한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크로캅이 이길듯 세르게이 vs 알렉산더는.. 알렉산더의 초반의 폭발력을 버티느냐 마느냐에 관건이 달려있는듯. 알렉산더 경기는 그다지 많이 보지 못해서 평가를 못하겠음
06/07/29 19:02
노게이라vs크로캅선수의 재대결이 이뤄진다면 크로캅이 유리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두선수의 타격전은 노게이라의 타격이 상승했다고는 하나 크로캅의 타격능력에 비하면 한참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브미션이라면 크로캅도 노게이라보다 주짓수능력에선 더 높게 평가되는 베흐둠에게 주짓수 특훈을 오랜기간 했었기에 쉽사리 서브미션패배를 당하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실바와 쇼군도 그렇지만 타격기 위주의 선수라서 서브미션승은 거의 없지만 이것으로 인한 패배 또한 없죠... 고로 크로캅선수의 비교적 무난한 판정승을 예상합니다..물론 노게이라의 ko패도 상상이 되지 않구요...ㅡㅡ;
06/07/29 19:20
베흐둠이 주짓수 능력에서 더 높게 평가되진 않았습니다. 단지 붙어보진 않았기에 베흐둠이 그라운드로 가서 주짓수 싸움을 하면 낫지 않겠나 했지만 둘이 붙었고 타격과 그라운드 둘다 노게이라가 우수했다고 봅니다. 결과도 그렇구요.
크로캅의 경우 체력이 너무 부족해서 2,3라운드 가면 위험합니다. 서브미션패가 아니더라도 판정으로 가면 노게이라가 이길수도 있죠. 크로캅선수 판정가면 잘지는 선수거든요. ㅡㅡ; 기술이 아무리 좋고 뛰어나도 후반에 체력이 뒷받침 되질 못하니 방어하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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