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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6 23:12
815 3가 전적밸런스가 그리안맞아서 약간은 그렇습니다만,
원개스 수비형은 분명히 2%로 부족한듯 보입니다. 이 하나로 얼마나 섬을 안정적으로 돌리냐가 문제인데, 저번처럼 하드코어->수비형 운영을 보여줄것인지 더블넥->수비형을 보여줄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일단 무엇을 하던지 수비형을 택할것 같습니다. 이때는 섬을 얼마나 안전하게 돌리느냐가 문제인거같구요(일단 먹으면 3개스고 잘 돌아갈때쯤이면 저그는 3~4개스겠죠) 그 뒤는 운영싸움이죠.
06/07/07 00:29
지금 강민선수가 연습을 어떻게 할지 너무나도 궁금하네요.
맵에 대한 저그의 모든플레이에 맞게 수비형을 갈고 닦고 있을 것인지, 아니면 초반에 꺼낼 전략성 카드에 맞는 수비형전환 운영법을 연습하고 있을련지.....으아 무척이나 궁금하고 또 기대됩니다. 뭐 제 생각이지만 강민선수에게 한가지 좋은점이 있다면, 케텝에는 후반운영형 저그 조용호선수와 쉴세없이 몰아붙이는 폭풍형의 홍진호 선수가 있기에, 연습 때 저그의 운영 및 스타일은 모든경우의 수를 거의 경험해 보리라 생각이 듭니다. 반면 마재윤선수는 수비형 토스를 강민선수만큼 다루는 연습 상대를 찾을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여러 토스유저들이 스타일이 다르면 달랐지, 강민선수 만큼의 믿음을 주는 수비형 토스프로게이머는 아직 없는거 같거든요.
06/07/07 00:32
마재윤선수는 2경기 정도는 엠겜의 박성준선수같이 투신처럼 몰아치는 전술을 택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정말 강민선수와 마재윤선수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송병구선수가 나름대로 커세어리버 후 캐리어로 이어지는 운영을 그나마 잘 하는 것 같은데 마재윤선수의 연습상대가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06/07/07 00:35
흐름이(?) 너무 끊기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10일이나 남았으면 정말 지루합니다. 준결승 끝나고 1주 정도의 시간을 두고 바로 결승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합니다. 엠겜이 무슨 의도로 이렇게 결승을 미루어서 하는지 누가 설명을 해 주었는데 그것도 잊었네요! 지금 솔직한 심정은 결승전이 무슨 이벤트 경기라는 느낌마저 갖습니다. 너무 심하게 표현해서 죄송하지만, 할 말은 좀 해야 될것 같아서 했고 강민선수의 경기 무척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더욱이 상대가 마재윤선수라 더욱더 기대를 해 봅니다.
06/07/07 08:49
월드컵 결승전때문에 MSL결승전을 늦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 또한 기대가 마구마구 되고 있는데...강민선수는 아마 연습을 자신은 혼자 하고 두명의 저그 혹은 그 이상 3명 4명까지도 팀밀리를 줘서 중후반전에서 완벽한 마에스트로의 운영을 상대로 할 연습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센터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짐에도 불구하고 9시 3시 셔틀견제가 가는것을 스콜지로 잡아주는 플레이들..중앙 센터 싸움에서 퀸가 디파일러가 동시에 사용되면서 본진과 멀티 등등은 무난하게 돌아가는...그정도로 무서운 마재윤선수이기에 강민선수 연습 정말 많이 해야겠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초반만 무너지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나올 것 같습니다...그는 저그의 마에스트로이기 때문이죠...정말 기대됩니다~
06/07/07 10:32
글 너무 멋있습니다.
글을 읽고 보니 마음이 더 쿵쾅거리는군요. 최인규 이후 그 보다 더 내 마음을 사로잡는 나만의 영웅 강민선수와 아무리 프로토스를 쉽게 휘어잡고 좌절하게도 만들지만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마재윤 선수. 강민 선수의 저에게 있어 최고이긴 하지만 마재윤 선수가 이긴다고 해도 흐믓할것 같습니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게임을 보여주리란 생각이 당연하다시피 듭니다. 장마철에 배 따뜻하게 하셔서 설사 등 복통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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