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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1 16:41
완전 제 얘기네요.....전 남잔데 요환님이 너무 좋습니다..원래 2월입댄데 요환님 우승하는거한번 더 보고싶어서 부모님몰래 군대연기했죠;;얻어맞아서 군면제 될뻔했습니다-_-;;쨋든...상황이 너무 비슷하네요;;요환이 경기 더 볼라고 알바우겨서 빠지고 하는것들...
06/03/11 17:51
아...정말 답이 안나오는군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찡합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가 실제로 올해에 군대는 가지 말길...!! ㅜ.ㅠ
06/03/11 20:26
아.. 정말 감동입니다. 특히 마지막줄..
"게임에 건 당신의 인생은 결코 소홀히 취급받아선 안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당신 자신에 의해서도." 몇 번씩이나 되뇌여 지는군요. 선수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6/03/11 23:57
세츠나//그런 상황과 그런 대사, 그런 주인공을 설정하긴 했지만, 그래도 리플에서 감정을 읽는 것은 역시 기분이 좋네요.
영웅의물량//다른 분들을 감동시킬 수 있었다니, 한 문장마다 고생(사실 좀 많이..^^)한 것이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기다리다//비록 짧은 단편이지만, 이걸 쓰기 위해서 주변 임팬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물어보고 듣고 참고했습니다. 그러므로 조각조각들이 많은 팬들의 실제 경험에서 빚진 것입니다. 그리고 님에게도 임 선수가, 이 소설처럼 감동으로 보상하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06/03/12 00:02
koel2//제 닉네임이 신뢰를 줄 수 있는 겁니까.ㅋ 왠지 뿌듯한데요.^^ 지금 연재중인 다른 소설에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세이시로//그렇습니다. 군대 얘기는 왠만하면 안 쓰려고 했는데 이렇게 써버리는군요. 아~(먼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리플로 뵙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군요. 개강하셨습니까? 중간고사 끝나면 오프라도! 7시 등교 11시(30분) 하교 생활을 매일 하다 보니 아주 죽을 지경입니다.ㅠㅠ
06/03/12 00:05
아크이브//이 단편을 구상하던 시점이 듀얼 직후라 분위기가 너무 우울했죠.
어떤 암울한 상황에서도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 배경이 이 꼴이 됐습니다만, 덕분에 메시지가 더 강해진 것 같아 좋습니다. 권태//개강하고 나서 굳이 무리를 해서 단편을 하나 쓴 건데, 이제 보니 잘한 일 같습니다. 사실 요즘 몸이 너무 힘든 상황인데OTL, 역시 최고의 약은 칭찬인 모양입니다.^^ NewComet//오타는 없습니다. 마지막 줄의 '우리는 혹서가 다시 찾아올 것을 알았다.' 는, #3에 나오는 '유별나게 강렬했던 혹서(酷暑)는 그렇게도 짧았다.'와 대구를 이루는 문장이지요.
06/03/12 00:25
이러실겁니까. 정말...
정말 유니폴라님,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너무많이 힘들어서... 소설챙겨보기 조차도 힘들었었는데. ... 그가 알겠죠? 너무 많이 부족해서, 힘이되어주지 못해 미안한. 이런 마음까지도.... ㅠㅠㅠㅠ 정말, 그는 어찌해야할지 모를 사람입니다. 기다려주고, 함께해주고, 그를 여전히 믿습니다. ... ㅠㅠ 잉, 너무 감동이잖아요.
06/03/12 00:36
NewComet//죄송할 게 뭐가 있습니까.^^ㅋ 저도 쓰면서 이거 Boxer의 오타로 생각하시는 분들 꽤 있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의 혹서 뒤에 한자를 붙여서 강조를 했었죠.
가루비//ㅎㅎㅎ 요즘 제 소설에 님 리플이 안 보여서 무슨 힘든 일 있으신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차입니다. 그러나 이 소설이 올라가면 반드시 리플이 보일 것 같았습니다.(우하하핫) 지금 <왜 그는 임요환부터...?>는 58-59편에 이어지는 스릴에 호러 분위기-_-로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소설에서 오랜만에 훈훈한 감동 모드로 변신하니 제가 다 흐뭇합니다. 이카르트//소설을 통해 여러 선수들의 팬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소설의 소재를 위해 인터뷰처럼 여러 가지를 묻고 수집하기도 합니다. 판타지였던 지상 최후의 넥서스, 살이 떨리는 왜 그는 임요환부터...?와는 달리, 이번에는 팬을 주인공으로 해서 팬들에게 "내 이야기 같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단편은 그런 인터뷰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06/03/12 08:14
정상이지만 정상이 아닌, 최고이지만 최고도 아닌, 그렇다고 해서 결코 떨어지지도 않는, 약하기 때문에 강한.
그리고 더욱더 강해지는, 힘들때마다 강해지는. 당신만이 지금 모든것을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박서 화이팅 ^-^ 저도 unipolar님이 너무 좋아요 /ㅁ/(...)
06/03/12 10:06
울어버렸어요...
제가 이렇게 눈물이 흔한 사람이었던가요? 글을 다읽고 이렇게 리플을 달고 있는 지금도 눈물이 계속나네요. unipolar님 책임지세요~~~
06/03/12 10:43
홍승식//ㅋㅋ저는 욕도 먹지만 사랑도 많이 받으니 행복한 사람입니다.ㅋㅋ
아크이브//저는 사실 그런 것을 즐기(?)기 때문에...ㅋ Teferry//사실 저야 뭐 읽어주신 분들께 더 감사하죠. 단편소설은 처음 쓰는 거였고 제가 보통 여러 선수들을 등장시켜 써 왔기 때문에 이번엔 자신이 없었는데...... 좋은 반응을 보니까 자신감이 생깁니다.
06/03/12 10:46
spin//멋져요. 운영진분들이 응원글 모아서 해당 팀에 보낼 생각도 있다고 하셨는데 리플까지 보내도 좋겠네요.
쪽빛하늘//요갤에서도 울었다는 분들의 댓글이 적지 않은데..... 이거 정말 제가 책임져야 하는 겁니까?ㅎ 아니면 그분이 책임져야 하는 겁니까?ㅎㅎ 지니쏠//팬을 주인공으로 하는 팬픽이다 보니 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게 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06/03/12 23:17
사다드//앞으로도 계속 써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spin//내가 본의아니게 정말 여러 사람 부추기고 있는 것 같아.ㅋ 아케미//주인공이 "후로게이"지만..... 좀 다른 측면에서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다 보니.ㅋ 지니쏠//어허. 아직 홍조가의 작자는 아무도 알 수 없다네! 누트//고맙습니다.^^ open//'아' 뒤에 붙은 물결표시 세 개가 너무 정겹게 느껴집니다.^^a 몽땅연필//2-3년 후이건 그보다 늦건 간에 반드시 그런 날이 오겠죠. 하지만 팬들이 있는 한 쉽게 끝날 일은 없을 겁니다!
06/03/12 23:42
홍조가의 진짜 원작자가 자기가 원작자라는 완벽한 증거와함께 피지알공모란에 원본을 올린다면 과연 대상은누구에게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응원글(?) Vs ??
06/03/13 01:06
ㅎㅎ 지켜보고 있지 않던건 아니었는데,
항상 그래도 꼬박꼬박 왜 그는... 도 보고 있답니다. 저도 스핀님처럼 -_- 덕분에 염치불구 응원글을 남긴... [ 탕! 탕! 탕! ] ... :) 감사합니다. 임요환이라는 사람을 내가 아직도 이렇게 따뜻하게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요.
06/03/14 00:02
지니쏠//홍조가는 절대로, 절대로 응원글이 아닙니다!!-_-ㅋ
가루비//제 생각보다 훨씬 긍정적인 효과를 여러 사람들에게 미친 것 같습니다. 요갤을 봐도...... 계속 써야 할 이유가 되겠습니다. 히라키안//링크는 해 놨지만 안 보실 줄 알았는데. 이모티콘의 뜻은 안부글로 얘기해주시겠죠?^^ㅋ
06/03/15 13:11
사실 요세 피지알에는 오지 않았어요. 그러다 요겔에서 보고 감동받아서 꼭 원문글에 덧글을 달아야 할 것만 같은 의무감(?) 따위가 엄습해 오더군요-_-;; 진짜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ㅜ_ㅜ
06/03/15 13:23
점심 먹은 것이 목에 걸렸습니다. 눈물이나네요 ...
요환선수가 이글을 꼭 읽었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unipolar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06/03/16 00:28
메딕아빠//PGR에서 공모전을 할 때마다 그게 어떤 종류건 간에 저에게는 굉장한 도전이자 기회가 됩니다. 자극이 오지 않는 한 유니폴라 뉴런은 전도할 것이 없습니다.^^
(매번 소설을 Ace게시판에 옮겨 주시는 수고 해 주시는 것이야말로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애시드라임//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seraphum//하긴 요즘 벌어진 각종 일들 때문에 주변에는 최근 PGR에 들어오기를 꺼리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제 글이 다시 따뜻한 감정을 채우는 계기가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두툼이//제 욕심인지도 모르지만 저도 한번쯤 임 선수에게 제 글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세 번째 팬픽이자 첫 번째 단편인 이 소설이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06/03/18 23:31
아... 정말 울뻔했습니다. 안구가 습해진다는 걸 간만에 느껴봅니다.
오랜만에 pgr에 왔더니 좋은 글을 보네요. unipolar님 잘 보았습니다.
06/04/13 21:23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감상을 씁니다.
저 장면이 상상이 되어서...저 기다란 줄에 저도 껴 있을 것 같아서 눈물이 나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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