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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20 13:37:26
Name 빼사스
Link #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312
Subject [일반] 국민의 힘은 선거운동을 하긴 하나요?
솔직히 이렇게 원사이드로 선거운동을 하는 대선은 처음 봅니다.
길 가다가 2번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심지어 권영국 민주노동당도 선거하는 걸 봤는데 말이죠.
지하철 역에는 집 앞이나 회사 앞이나 다 1번만 있고 사람 많고 방송이 나옵니다.
반면 2번은 도대체 어디서 선거운동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받글을 보니 중앙당 차원에서 자금을 틀어쥐고 있어서
캠프에서 쓸 돈이 없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점심도 각자 알아서 해결한다고...
순수히 선거하라고 지급되는 국가 보조금만 240억인가 그런데, 이 비용을
제대로 쓰지도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심지어 TK쪽은 국회의원들이 도움주러 오지도 않는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32358

지난 2022년 대선 때 양당은 200억 가까이 흑자를 보았다더군요.
이번에도 200억씩 흑자를 볼 거란 예측 기사도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312

여기 기사를 보면 총선 대선 지선에서 각 정당이 얼마나 많은 금액을 흑자보는지 나옵니다.

이걸 토대로 추론해 보면 국힘은 결국 중앙당 차원에서 어차피 진 게임이니 최대한 돈을 아끼자, 모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권 경쟁을 위해서도 김문수 후보가 선전하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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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25/05/20 13:40
수정 아이콘
https://naver.me/G4GgPEOk
어제 낮 청계광장에서 김문수 후보 모습니다
제일 앞줄은 기자들(노트북) 그뒤에 2~3줄 지지자 그뒤 촬영기자들....
당에서 아무일도 안하는거 같습니다
빼사스
25/05/20 13:40
수정 아이콘
으아... 이 정도는 너무 심하네요
전자수도승
25/05/20 14:07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 짠해보이는데
Jedi Woon
25/05/20 14:34
수정 아이콘
이게 2등 후보의 모습이라 더 처참하죠
수메르인
25/05/20 13:40
수정 아이콘
경선에서 선출된 김문수를 끌어내고 한밤의 억지로 한덕수를 후보로 만들려던 거 보면 애당초 김문수가 좋은 결과를 내는 것 자체를 바라지 않는다고 봐야겠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쌍권 중 권영세는 사퇴했고 권성동만 남았는데, 김문수는 선대위원장이던 이양수를 경질해버렸죠. 이 이양수와 권성동이 실질적인 자금줄을 쥐고 후보지원을 방해하는 것 같아요.
결국 대선은 안중에 없고 당권 싸움만 준비하는게 맞을겁니다.
한방에발할라
25/05/20 13:40
수정 아이콘
전략은 확실하죠. 저기에 추가로 이준석이 밖에서 깽판쳐서 더 큰 차이로 진 거라고 이준석 탓 엄청나게 할 겁니다. 김문수와 이준석 둘만 십자가에 매달고 지도부는 슬쩍 빠져나갈 생각이겠죠
전기쥐
25/05/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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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가 원하던 한덕수가 후보가 되었다면 지금보다는 더 열심히 선거운동하지 않았을까요.
소와소나무
25/05/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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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하고는 다른 방향으로 계산기 돌아가고 있는 당이죠. 대선 끝나면 국힘은 정리 가능할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25/05/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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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 정도 유세차 보긴 합니다.
유료도로당
25/05/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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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중 어느분이 지금 국힘은 당 선대위와 김문수 캠프를 분리해서 봐야되어있는 느낌이라는 얘기까지 하던데.. 대충 상황을 짐작할수 있는 말이기도 하죠. 당 입장에서는 그냥 돈 아끼는게 낫다고 판단하는것도 있고, 다시 당권을 잡아야하는 구 친윤주류 입장에서는 김문수가 더 크게 깨질수록 좋은거라고 생각한다는 얘기도 있고요.
25/05/20 13:50
수정 아이콘
2번 옷 입고 어르신들 벤치에 누워있는 짤도 돌더군요....
카이바라 신
25/05/20 13:50
수정 아이콘
그냥 김문수가 폭망하길 바라고 있습니다.그래야 당권 잡을수 있죠
(여자)아이들
25/05/20 13:51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도 이재명 유세차가 더 많아보입니다
25/05/20 13:53
수정 아이콘
여긴 대선 끝나고가 진짜 시작일 것 같습니다
25/05/20 13:5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자원봉사자도 엄청 많은것같고

국힘은 그냥저냥 보이긴 하고

오늘은 권영국후보 지지자들 인사하는것까진 봤는데

개혁신당은 진짜 한번도 못봣네요 (서울 5호선)
25/05/20 13:54
수정 아이콘
일단 tk는 확실히 등 돌린거같습니다
25/05/20 13:57
수정 아이콘
질판에 돈 아끼는게 틀렸다고 하기도 뭐하죠
철판닭갈비
25/05/20 14:0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q5_dzjY1viU?si=8OHcEGirpyZwIhha
유세자들 점심도 지원 안해준다는 말도 있네요;
짭뇨띠
25/05/20 14:05
수정 아이콘
김문후 후보는 펀드 250억도 새로하고 선거의지는 적극적인데
당에서는 잘 안도와주나봅니다.
선거 끝나면 너 때문에 졌다 아사리 판이 열리고 일단 김문수측이 당권 먹을 일은 없어보이네요.
누군가입니다
25/05/20 14:07
수정 아이콘
의외로 저는 유동인구많은곳 사는데 어떤 숫자도 본적이 없군요.
지금은 강남 서울역 같은 곳을 가야하는건지
피아칼라이
25/05/20 14:12
수정 아이콘
경북 상주입니다.
시신을 올려놔도 국힘딱지만 붙으면 당선되는 동네다보니 여기는 그래도 김문수 후보의 선거운동이 간간이 보이네요.
그마저도 그냥 교차로에서 피켓들고 인사돌리는 정도고 유세차는 한 번도 안보이긴 합디다만..
수메르인
25/05/20 14:16
수정 아이콘
쇼츠 중에 정청래가 이재명 유세하면서 춤추는데 2번 빨간옷 입은 아주머니 두 분이 그 앞 지나가면서 같이 춤추더라구요. 정청래도 당황해서 아니 이 분들이 여기 계시면 어떡하냐 하는게 웃기기도 않고 참 그렇더라구요.
25/05/20 14:24
수정 아이콘
어.. 어떤 의미론 조용해서 좋습니다.
선거철되면 진짜 유세차 노래때문에 업무보다가 통화하기도 힘들때 있는데 조용하네요
25/05/20 14:29
수정 아이콘
유세차 노래 어제 들리던데 오늘은 안들리더군요..
시린비
25/05/20 14:39
수정 아이콘
돈을 벌어요? 허
체크카드
+ 25/05/20 16:30
수정 아이콘
선거때는 정당지원비가 2배로 나오고 선거가 끝나고 선거비 보전받으면 그 돈만큼 남는다고 합니다
집에보내줘
+ 25/05/20 15:10
수정 아이콘
이재명 후보 선거 운동원들은 진짜 매일 보는데 김문수 후보측은 뭐 보기가 힘들더군요.
+ 25/05/20 15:18
수정 아이콘
수도권쪽이라 국힘 의원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현수막은 붙어 있는데 선거운동원이나 당직자들은 아예 안보이더라고요. 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분은 엄청 열심히 돌아다니시고 계시긴하던데
소독용 에탄올
+ 25/05/20 15:26
수정 아이콘
행여나 지지층 결집으로 40%~45% 넘기면 안되서 그러는 것 같아 보일정도로 묘하게 사람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지난선거때는 당협위원장이 나와서 돌아다녔는데 이번엔 보기 힘드네요.
+ 25/05/20 15:34
수정 아이콘
지난주였나.. 아침에 강남 쪽에서 선거운동하는 것 본 것 같습니다.
잘 없긴 하더라고요.
melody1020
+ 25/05/20 16:13
수정 아이콘
이걸 토대로 추론해 보면 국힘은 결국 중앙당 차원에서 어차피 진 게임이니 최대한 돈을 아끼자, 모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 오우 천재네요!!
체크카드
+ 25/05/20 16:45
수정 아이콘
선거비는 어차피 보전되기 때문에 돈 아끼는건 의미없고 어차피 질거 돈쓰기 귀찮다에 가까울거 같습니다
+ 25/05/20 16:16
수정 아이콘
당에서 돈도 안주고 의원들이 지원도 잘 안해준다는 썰이 있더군요. 
투전승불
+ 25/05/20 16:17
수정 아이콘
들리는 말로는 국민의 힘 내부에서 별로 협조적이지 않다고
탑클라우드
+ 25/05/20 16:19
수정 아이콘
그들은 대선 시기에 당권을 건 소선을 자체적으로 하는지라... 서로가 경쟁자가 아닌가 싶은...
윤니에스타
+ 25/05/20 16: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는데 지지율이 오르긴 하는게 신기한.
Janzisuka
+ 25/05/20 18:44
수정 아이콘
시흥이고 오전 11시쯤 마스크쓴 2번 팻말 건 두 분이 지나가다 시민들테 손 흔드는 인사하는데 “아이고 하필 거기서 알바하시네요. 고생이 많네요“ 라고 하니깐 고개 숙이고 가시더라구요...
유세차량은 하루 1-2번 지나가는데
진짜 시끄러워요 민주던 국힘이던 저게 선거나 투표에 영향이 있을까 싶은데 진짜 솔직히 민폐라고 느껴서 반감만 생기고...그냥 적당히 소리 줄이고 차량만 지나가던가 천천히...

여튼 어느당이건 지역들에서 노력들 하던 알바를 하던...
여름이 아니라 다행으론 느껴지더라구요
개더워
+ 25/05/20 23:44
수정 아이콘
원래 12월에 하던 유세를 2월로 바꾸고, 다시 3월(다음 선거는 3월일테니)로 바꿔 선거 운동원들을 배려한 박근혜와 윤석열의 축복이죠 크크
러신머닝
+ 25/05/20 19:14
수정 아이콘
내주변도르는 많이 틀리지 않나요? 저는 수도권 국힘의원 지역구에 사는데 출퇴근길에 2번 트럭만 자주 봅니다.
데몬헌터
+ 25/05/20 19:20
수정 아이콘
안양에 잠깐 다녀왔는데 역 근처에 2번 트럭이 있었습니다. 케바케인듯?
제로콜라
+ 25/05/20 21:20
수정 아이콘
안해도 30%나 나와서 개이득입니다?
+ 25/05/20 23:43
수정 아이콘
제가 여기저기 가보는건 아니지만 출퇴근 하면서 지나다니는 곳, 그리고 회의하러 외근 다니는 곳만 보면
민주당은 무조건 지역공약 현수막이 붙어있는데 김문수는 오로지 정정당당 김문수 새롭게 대한민국 밖에 없더군요
하다못해 이준석도 지역공약은 아니지만 새로운 대통령이랑 미래를 여는 대통령 두 버전을 봤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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