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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0 02:10
한화가 판 뒤집을 수 있을까요? 뒤집을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거 같은데..
저는 한화 투자방식도 좋아 보이고 롤판 대하는 태도도 진심 같아서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21/11/20 02:13
한화가 어디까지 깽판(?)을 치는 건지가 좀 궁금하네요.
너구리 정도한테만 들이대고 있는 건지, 아니면 너캐쇼 혹은 도쵸를 다 사겠다는 식으로 완전히 판을 뒤집으려는건지... 후자라면 완전 개꿀잼입니다. 크크
21/11/20 02:31
저는 와도 좋고 안 와도 상관없다는 쪽인데, 키드와 상관없이 티원은 계획이 없을 것 같습니다.
더샤이를 데려올 생각이 있었으면 일단 너구리부터 찔러봤을 텐데 그런 소식도 없으니...
21/11/20 02:30
푹풍같은 시기가 지나고 대략 윤곽은 나온듯하네요
티원이 유망주들을 풀고 해외 유출도 거의 없고 하니 역대급으로 풍성한 스토브 리그입니다 꿀잼이네요 티원 행보도 이해는 가는게 돌림판 안하겠다고 선수들이 주장했고 그게 받아들여졌으면 당연한 수순이죠 제우스에 대해 말이 많은데 얘는 긁거나 안고 죽어야 됩니다. 기대치가 최소 기인인데 긁어본 칸나 지킨다고 내보낼수도 없고 이제 실전 경험 쌓아야할 시기기도 하니 어쩔수 없기는 합니다.
21/11/20 02:39
지금까지 한 짓을 보면 모두의 예상과 달리 아직도 안 정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닌가...
그래서 아무도 모르는 것이었다든가...
21/11/20 02:42
...은 아니라고 조마쉬가 말했는데, 이젠 이 양반 말 안 믿어서 저도 모르겠네요. 한 번 속지 두 번 속을 생각은 없습니다.
21/11/20 03:03
한화는 뭐든 S급 하나 박고 시작을 해야 뭐라도 될텐데 남은게 너구리 밖에 없긴 하네요. 너구리 하나로 될건 아니지만 너구리라도 있어야 시작을 해보기라도 할테니..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데 단순 돈 때문에 한화 갈거 같지는 않고.
21/11/20 03:04
그런데 과연 너구리만 찌르고 있는 걸까요? 영입해도 미드 원딜이 텅텅 비어 있는데...
혹시 테디 페이트도 찌르고 있는 거 아닌가...
21/11/20 03:45
한화 윗선에서 빡쳐서 다 쓸어와 하면 자금력이야 원탑이죠. 지금 상황이 황당하기는 할겁니다. 돈이 있는데 선수들이 안오니. 전면광고 같은걸 봐도 지원은 어느정도 하려는거 같은데 지금처럼 돈 줘도 한화는 안가 같은 상황이 되버리면 막말로 돈 신경쓰지말고 다 쓸어와 이럴수도…
21/11/20 03:48
사실 쩐주 자존심이 건드려졌다면
다른팀에 돈 자연재해급으로 퍼붓죠 특히나 한화는 오너가 특성 생각하면 자존심 건드려졌다면 하늘에서 돈다발이 내려도 이상할게 없는
21/11/20 03:47
올해 너구리건 다른 S급선수건 패닉바이든 오버페이든 뭐든해서 잡는게 한화생명이 장기적으로 이득이에요.
올해 그냥 멸망하고 허허벌판으로 10등쳐박고 내년 스토브 시작하는거보다 이렇게 우리 X밥 아니라는걸 보여주고 시작하면 내년 스토브 한화 위상이 다를겁니다. 당장 연봉을 땡기고싶은 선수는 한화를 바라보겠죠. 슈퍼팀 짜고싶은선수도 이왕짤거 저기 돈 많은데 저기서 짤까 고려할수도 있구요.
21/11/20 04:06
더샤이에 대한
흥미로운 이스터에그? 떡밥이 있네요 페이커 im back 사진왼쪽위에 T1 entertainTment & Sports 오탈자가 있는데요.. T1 The Shy
21/11/20 04:18
북미향우회가 영단어를 오타낸다?
페이커 재계약에 쓰일 사진에서? 조던 오마쥬를? 오탈자는 KT나 가능할 일인데.. 행복회로 돌리는게 스토브리그 아니겠습니까 허허
21/11/20 04:19
아니 심한욕 심한욕 카부키 18번.
진심 한화가 모건과 손대영만 정리했으면 도윌쵸뎁비를 너구리 한마리 가격에 살 수 있었다구요. 너네는 바보인겁니까? 진짜 바보인겁니까? (위 댓글에는 비속어가 234453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21/11/20 04:24
사실 너구리처럼 몽값 올리려는 무브가 프로선수에게는 기본이긴 한데 담원팬이라면 작년에 이어 피로감 느낄만도 하다 생각이 드네요. 엎어질 가능성은 적긴 하지만 너무 늦게 엎어지면 그거대로 또 문제라.. 칸이 올해 괜찮게 했으니 망정이지 핵망했으면 너구리도 꽤나 욕먹었지 싶어요.
21/11/20 04:28
올해를 통해 너구리가 아무리 잘했어도 담기 진짜 코어는 쇼메 캐니언인 게 드러났다고 보는데 연봉차이 많이 나면 또 그건 그것대로 좀 그렇지 않나...
한화가 끝까지 포기 안하고 달라붙는 건 보기 좋긴 함
21/11/20 09:40
저도 이럴거면 처음부터 도쵸뎊에 선수가 원하는만큼 썼어야 된다고 봅니다
모건 두두는 그냥 2군에 받아두고요 너구리만 좋은 일 시켜주네요
21/11/20 04:33
이번 스토브리그는 재밌는게 이전까지는 단순 돈싸움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프런트들의 두뇌싸움이 엄청 치열하네요. 뭔가 프로 스포츠의 느낌이 납니다
비디디를 내주고 쵸넛을 데려와 슈퍼팀을 만든 케빈추나 재빠르게 각 재고 도브탑 전환시키며 일찌감치 알짜 로스터 챙긴 샌박에 누가봐도 개같이 망할줄 알았는데 부활한 DRX 돈다발 들고 좋은게 좋은거지 1년 더를 외친 한화가 바보 되는 모습이나 역대급 꿀잼 스토브리그입니다. 과연 한화가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다를 외칠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21/11/20 07:58
너구리는 간보다가 결국 담원으로 갈꺼 같긴해요
선수 구성 보면 당연히 담원일텐데 담원도 캐쇼덕켈 잡느라 적지 않은 돈을 써서 제시액이 너구리 맘에 안드는 상황이라 담원한테 좀 더 쓰라고 무언의 압박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퍼주기엔 자금의 문제도 있을거고 캐쇼 언해피 뜰수도 있으니 쉽지 않겠네요 담원도
21/11/20 08:09
와 저 스토브리그가 이렇게까지 흥미진진한건 처음입니다. 이전에도 LCK에서 이합집산이 많이 이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로스터 확정된 팀이 몇팀은 있었다면
지금은 팀들 다 해체조립쇼할 예정이고 너구리 에이밍 들어오면서 더샤이에 미스틱 로컨 심지어 카나비까지 이야기나오니 각팀 로스터 테트리스 해보는것도 너무나 꿀잼이네요. 이대로면 내년에 LCK에 경쟁력 있는 팀이 엄청 불어납니다
21/11/20 09:12
결국 도쵸뎊이 한화를 선택하지 않은건 결국 정글 유무가 크지않나요?
피넛을 데려온 젠지 상대로 한화가 내세울 방법이 돈을 더 주는 것밖에 없을텐데... 정글 매물이 씨가 말라서... 데프트가 더 좋은 팀을 가라고 놔줬다는 것을 봐도 돈보다는 팀 조합을 우선시하여 젠지로 갔을듯 합니다. 쵸비 행적만 봐도 돈에 연연하는 타입은 아니고.
21/11/20 09:21
프로니까 연봉으로 가치평가를 받는건 지극히 현실적이고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더욱 낭만을 찾는건지도 모르겠어요 현실에선 보기 힘드니깐 어제 페이커의 재계약 물롬 업계 최고 대우를 받았겠지만 한편으론 그가 리그와 팀 그리고 팬들을 위해서 어느정도는 익스큐즈한채로 팀에 잔류하는 선택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지난 댓에 보면 너구리라는 마침표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그 마침표도 기둥이 부실하면 의미가 없는거고 담원은 그 기둥이 캐쇼라는거죠 마침표가 중요하긴 한데, 기둥은 생존과 직결된다고나 할까요?
21/11/20 09:25
근데 좀 진지하게, 너구리는 팀이 구색이 어느 정도 갖춰졌을 때 더 큰 가치를 발휘하는 매물이라 보는데
실력 문제 궁합 문제 이런 게 아니고 포지션이 탑이니까요. 50억 주고 탑을 산다 근데 팀에 탑만 있다 이거는 아무리 강력한 탑이라도 잘 모르겠어요. 모건을 너구리로 바꾸는 건 엄청난 업그레이드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미드원딜 2군 콜업이면 이거는 글쎄.. 매물 없는 건 맞는데 근데 몬가 몬가입니다.. 돈이 많은데 굳이 이렇게 써야하나..?
21/11/20 09:47
이제와서 이럴거면 처음부터 그랬어야 되는데 계산을 잘못했죠 뭐
한화에서 도쵸가 페이컷한거보다 더 싸게 쓰려고 하니까 가치 제대로 받으라고 뎊이 갈라서자고 했다니까요 쵸 25 도뎁에 20~25면 남았을 것 같거든요
21/11/20 09:31
실제 오피셜이 떠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거 같긴 한데
지금 정황상으로는 한화가 정신 못차리고 달려드니까 이런 그림이 나온 거라고 봐요
21/11/20 09:36
2군 경기를 쭉 봤는데 잘하긴 잘합니다.
근데 약점도 분명해요. 우선 챔프폭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2군에서부터 챔프폭 약점을 노출하는 건 절대 좋은 신호가 아니죠.
21/11/20 09:38
이런거 보면 1군에 올라오지 못한 CK 선수들은 아무리 잘해도 그냥 전력외네요. 기용 해보더라도 일단 즉전감 선수는 무조건 갖춰놓고.. 근데 유스 시스템 느낌이 아니고 키워봐야 딴 팀 간다는 생각이 더 강해서 그런 것 같네요. 그냥 2군 대회서 공개 트라이아웃느낌?
21/11/20 09:43
CK 선수중 주목받던 상위권 선수들이 1군에서 지금 받는 평가 생각해보면 어쩔 수가 없긴 하죠.
그리고 뭐 어디 스포츠든 2군 유망주는 긁어본다 느낌이기도 하고..
21/11/20 09:49
그냥 LCK 1군과 2군의 격차가 커서 그런 거죠
LEC나 LPL은 2군에서 째깍째깍 콜업됩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고 봐요. LCK CL 도입된지 1년도 안됐습니다.
21/11/20 10:11
현재 2군 시스템은 애초에 별개로 돌아가던(어디까지나 1군 진입을 위해 뛰던) 2군 리그를 프차화해서 합치는 바람에 좀 어중간한 과도기에 있다고 봅니다. 올해가 정말 딱 그 모양새였고(T1이 아주 대표적으로 '걍 별개의 리그'로 인식하고 뛰는 느낌이었죠), 내년부터는 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좀 불안하네요. 서머 후반에는 그래도 수혈팩으로서의 역할을 어느 정도 해 줬으니 팀들도 꽤 신경을 쓸 것 같은데….
21/11/20 10:12
썰대로 한화가 총알 많이 지원받았는데 꼬인게 맞으면 진짜 미친척하고 너구리에다가 다른 포지션도 하이재킹 막 할수도 있겠네요.
어짜피 안쓴다고 내년킵 되는 예산도 아니고 망했다가 나중에 윗선한테 그렇게 지원해줬는데 라인업이 or 성적이 이모양이냐는 소리듣는다 생각하면...
21/11/20 10:12
수요가 공급을 낳는 법이지만 캐쇼가 저렇게 너구리처럼 간 봤다면 저는 걍 담원 포기하고 롤도 포기했을 거 같네요. 너구리는 걍 돈 많이 주는 한화 가길. 뭐 그래도 됩니다. 쇼캐보다 더 많이 받는건 싫네요.
21/11/20 10:20
너구리야 뭐 프로니까 당연히 그럴수 있는데 한화는 지금보면 진짜 멍청했네요
쵸비 업계 최고 대우해주고 도란 데프트 꼬시면 이 셋은 무조건 잡았죠 정글매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캐니언 피넛 안풀리면 지금까지 행선지 모르는 클리드도 있고요 참답답하네 크크
21/11/20 10:32
대우는 충분히 해준다고 했을거 같은데 영입 비전에서 밀린거죠. 젠지가 쵸비 자리 비워두고 이렇게 구성할테니 오라고 꼬셔버리니 우승 욕심 났을겁니다. 클리드 피넛도 사실 쵸비때문에 옮기고 풀린거라 그대로 갔으면 정글 매물도 없었을테니까요.
21/11/20 10:43
[속보] 담마갤 꼬꼬무좌, 어그로꾼으로 밝혀져
어제 분 단위로 소식을 전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던 '사칭'이 실은 본인이었답니다. 담마갤 고닉 꼬꼬무 비번을 어떻게 알아낸 사람이 유동 비번도 확인해봤는데 동일했다고... 이 사실이 밝혀지자 결국 빤스런 엔딩으로 종결.
21/11/20 11:06
진짜 관계자라고 해서 어그로 끌고 노는 걸 안하리라는 보장은 없죠. 사실 당연한건데..
애초에 사이트에 시도 때도 없이 글 올리고 있는 것부터가 관종이라는 증거니 크크 누구도 맞추지 못할 소식(도브 탑이라던가)을 올리는 관계자가 동시에 자기가 지어낸 가짜 소식을 같이 적어두고 반응 즐긴 경우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1/11/20 11:42
https://www.fmkorea.com/4096180869
이와중에 BLG 나이트 거피셜이 떳네요 BLG 매니저 팔로우 & OPGG BLG 나이트 등록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씹덕...
21/11/20 11:52
21/11/20 12:31
아아, 플로리스.
2군에서이긴 해도 리신 풀렸을 때는 진짜 날아다녔죠. 챌린저스 리그 서머 젠지 우승에도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하고. 1군에서도 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LJL에서 좋은 모습 보이리라 기대합니다.
21/11/20 12:03
개인적인 생각인데, 젠지가 비전과, 롤드컵 우승을 이유로 한화를 스토브리그에서 쳐바르건 맞는데
한화가 감독, 탑, 정글 팍팍 정리해서 로스터 정리했으면 돈을 아꼈다? 이건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도란, 쵸비가 씨맥의 아이들로서 낭만이 넘치는 선수긴 한데 당장 비디디가 다년계약 페이컷해서 실시간으로 팽 당하는 걸 바로 옆에서 보고 있는 데 페이컷을 해서 들어간다? 그것도 한화가 돈을 더 주는 데? 젠지가 최소한 한화급은 맞춰 줬다고 생각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21/11/20 12:04
https://www.fmkorea.com/4096242771
운타라: 와 페이커 매니지먼트 팀이 있나봐요 나도 궁금하다 대체 상혁이는 계약할때 어떻게 할까? 혼자 할까? 궁금해 저는 혼자라서 국장님이 의진아 너 할래? "좀만 더 주세요" 안돼 할래? "아 이것 좀.." 안돼. 할래? "하겠습니다." 그래. 찍어. 끝
21/11/20 12:09
이 발언도 있었네요.
오늘 방송 발언 터지는데.. 크크크 운타라 "만약 상혁이 떠나면 이런 말 표현은 안하지만.. 나도 나가야한다 눈치 껏"
21/11/20 12:12
나이트 BLG 거피셜.. 이미 엔트리 등록까지 되버렸네요.
https://bbs.hupu.com/46246741.html 그 와중에 BLG 이스포츠 부사장은 이번에 BLG에 책정된 예산이 2억위안(한화 약 370억원)이라고 합니다. 서포터 밍도 곧 여기로 갈거같습니다. 여기가 올해는 전부 중국인으로 팀 꾸린다고 천명해서 망정이지..
21/11/20 12:17
https://www.fmkorea.com/4093787566
LPL 썰쟁이 曰 나만의 정보 루트가 있음. FPX는 거금 안 풀고, BLG는 함부로 돈 안 쓴다니까.. 다른 루머에서 뭐라고 하든 알 바 아니고. 여기서 BLG가 돈 함부로 안 쓴다는 건 실력 대비 연봉 부풀려진 선수나 감독 등에게 바보처럼 투자 안 한다는 거임. BLG 경영진 바뀌었기 때문에 더는 알못들이 아니거든. 이적시장 끝나고 로스터 한번 보실? 올해.. 돈만 거액 쓰고 개망해서.. 쓸거면 확실히 쓰는 모양입니다.
21/11/20 12:20
저 사람은 그냥 썰쟁이네요. 자기가 알못 된걸로..
BLG 부사장이 스트리밍에 직접 등판해서 이번에 2억 위안 쓴다고 해버린 이상 그냥 저 사람은 알못..
21/11/20 12:22
마냥 틀렸다고 할 수만은 또 없을거같은게 애매한 오버페이 대상에 함부로 돈 안쓰고 확실한 투자만 한다 이렇게 받아들여질수도 있어서 크크
21/11/20 12:16
나이트 BLG행 듣고 생각한건데
사실원래 LPL은 슈퍼팀 이런거 잘 안하죠 LCK는 동네가 좁고 재력 빵빵한 팀이 좀 한정되어있어서 그런가 한번에 확 흩어져서 확 뭉치는 그런 팀이 꾸준히 나오는편인데 LPL은 그냥 리그 수위급 선수들 여기저기 흩어져서 걍 하는대로 꾸준히 하는편임...크크 유스풀이 많아서 어디서 누가 터질지 예측불가능이기도 하고 코어급 선수들도 걍 하던 팀에서 꾸준히 하다가 용병대박 하나에 유스 좀 터지면 확 강팀되고 이런식
21/11/20 12:21
근데 이렇게 되고 보니 정통한좌가 풀었던 B팀 감독 경질은 BLG 김정수가 맞다는걸로 결론이 난거 아닌가요. 김정수 DRX행 뜨는거 보고 놀랬음 크크크 BLG 다년계약이라고 들었는데...
21/11/20 12:50
근데 뭐 이제 선수 영입 관련해서는 큰 소식은 뭐 없지 않나요. 최소 LCK쪽은 라인업 거진 다 정해진거 같은데... 이렇게 되고보니 오히려 예년보다 더 빠르게 윤곽이 드러난 느낌이네요
21/11/20 12:54
담원 마갤 가보니깐
담원 대표는 꼬감방 가서 도네 쏘고 놀고 있다며 한화가 너구리를 데려가냐 마냐 커뮤니티들이 들썩이는 와중에 왜 저렇게 느긋하냐면서, 혹시 너구리랑 계약한거 아니냐며 추측하더라는
21/11/20 12:54
사실 기성스포츠에서 선수들이 장기계약 선호하는 이유가
이쪽은 그 어떤 뛰어난 선수라도 예기치못한 '부상이슈'이걸 절대 그 누구도 장담못하기때문에.... 그 어떤 뛰어난 선수들도 단기로 자기가 매해 잘할자신있다 이건 정~말 극소수 특이케이스고 누구나 다 장기계약을 선호하는데 롤은 뛰어난 선수일수록 장기계약에 목맬 이유가 딱히 없어보입니다 프로게이머 오래하면 손목 안좋아진다던가 이런게 없지는않지만 보통 이런건 선수생활 말년에나 증상이 나오는경우고 메타변화? 어느정도 급 이상의 선수는 등락은 있어도 아예 선수 급이 달라지지는 않죠 그리고 특급들 메타변화에서 좀 저점찍어도 그 메타로 평생가는것도 아니라 가치가 크게 깎이지도 않고 선수 입장에서 실력이 진짜 최상위권이다 하면 장기계약에 목 맬 변수가 거의 없어보여요 타 스포츠 롤플급으로 특정 메타에서만 반짝하곤 하는 아래급들은 일단 장기 박아두는게 이득인경우가 많지만 특급들은 정말 아~무리 길어도 2년아닐까 3년은 너무 김 전 솔직히 매년 단년으로 조져도 될거같음
21/11/20 12:56
여러모로 기성 메이저 스포츠에서 보이는 형태와 다른 롤판만의 독특한 개성들이 있어요 크크크 비슷하니 비유할 수 있는 부분들도 여럿있지만, 또 실상은 너무 달라서 롤씬에서만 통용되는 논리들도 있음...
21/11/20 12:58
올해처럼 페이커 재계약 불안한 적 없어서 처음으로 롤 관련 커뮤니티들 다 돌아다녀 봤는데
더샤이에 대한 티원팬들의 마음은 진심이군요. 그만큼 강한 탑에 대한 열망이 커서 그런지.. 너구리보다도 더샤이를 원하는 팬들이 대다수네요.
21/11/20 13:13
일단 더샤이 스타성은 페이커 다음이라 봐서 저 같이 T1 팬 아닌 사람도 더샤이 LCK 왔으면 하는거 보면 T1팬들 심정 이해가 갑니다.
21/11/20 13:25
일단 오면 재밌을 것 같잖아요. 크크
저도 잠깐 흥분했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역시 안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군요. 일단 더샤이가 LPL을 안 떠날 것 같습니다.
21/11/20 13:36
현재까지 팀별 라인업 다시 정리
T1 - 제우스 오너/엘림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젠지 - 도란 피넛 쵸비 룰러 리헨즈 담원 -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 덕담 켈린 아프리카 - 기인 ? 페이트 테디 호잇 농심 - 칸나 드레드 비디디 고스트 ? kt - ? 커즈 아리아 에이밍 에포트 DRX - 킹겐 표식 제카 데프트 베릴 샌박 - 도브 크로코 클로저 ? ? 한화 - 모건/두두 윌러 마스크 ? 뷔스타 프레딧 - 소드 엄티 라바 헤나 딜라이트
21/11/20 13:54
10위 확정 로스터에서 플옵경쟁권인것만해도 그게 어딥니까 크크
그리고 저는 제카 킹겐이면 뭔가 17롱주 느낌 나고 좋더라구요. 저평가된 탑과 좋은팀 만나기전 특급 유망주 조합. 폰이 좀 와줬으면 좋겠네요
21/11/20 15:11
제카의 기량에 모든게 달린거 같습니다 제카가 페이트급 해주면 월즈진출도 노려볼수 있고,페이트가 아리아 제카보다 확실히 더 잘하면 DRX나 KT나 힘들다고 봐요.정글-원딜은 현재 중위까지는 왠만한 팀들이 다 좋거든요 결국 미드가 잘해야..
21/11/20 13:46
아프리카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이미지를 보면 인터뷰이 의자가 2개라 바텀 듀오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네요. 테디-호잇쪽이 FA도 먼저되었으니 계약 성사는 그쪽이 먼저 됐을 것도 같고
21/11/20 13:53
저거 위에 엔트리보니까 샌박은 그냥 프린스 에포트 다시 잡아야 될거 같은데요.
에포트는 아직도 갈팀 있어보이는데 프린스는 어차피 다른팀 가도 음... 갈곳이 있으려나요
21/11/20 13:54
에포트는 유력썰로 kt가는걸로 알아서.. 샌박 유스 바텀이 누군질 모르겠네요. 바텀은 진짜 유스로 가려고 저러나 아니면 LPL에서 공수해오려나.
21/11/20 13:59
아 샌박.. 안그래도 샌박은 나름대로 2군 육성에 힘을 기울이는 팀이라서 유망주 콜업각이 꽤 서는 팀이죠. 그런데 이번에 또 2군 선수들도 대거 FA로 풀었더라구요. 그와중에 바텀은 안풀었나...?
21/11/20 13:58
위에 라인업 정리해보고 느낀거지만.. 유명선수들이 많다고 해서 꼭 리그의 수준이나 뎁스가 증진된다고 보긴 힘들지만, 유명 선수들의 외부유출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T1이 선수진을 대거 시장에 푸는 바람에 여러모로 신구의 조화도 맞고 이름값 면에서도 풍성한 리그가 되긴 했네요. 전체적으로 한화만 쪽박차는 분위기지 다른 팀은 대체로 다 본전 이상 건지는 분위기입니다.
21/11/20 14:02
이건 진짜 티원공이 너무커요.
바텀이 부족해? 응 테디 가져가 뭐 미드가 없어? 응 클로저 가져가 탑이 비었어? 응 칸나 가져가 미친팀임 크크크크
21/11/20 14:05
저는 이게 이미 인프라가 자리잡고 몇십년씩 굴러가고 각팀별 육성 및 구단운영 매뉴얼과 시스템이 정착된 기성스포츠에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보지만, 롤씬은 그런 기성스포츠와 비교하면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데다 기성스포츠와는 또 다른 측면들이 많아서... 실리적으로 따져도 오히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무브라고 봅니다. 저는 롤판 오래보면서 느낀게 이판에서 패권 차지하려면 주식이나 코인하는것처럼, 상승 잠재력이 있는 우량주 찾듯이 팀합과 개인기량의 시너지가 모두 되는 구성을 갖추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려면 이번 스토브시즌처럼 S급 네임드들의 향방에 휘둘리기보다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원석들을 최대한 모으고 화수분처럼 생성해내면서 내부적으로 견적을 보고 로스터를 꾸리는게 이론적으로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유망주들이 티원에 오고싶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니까요.
사실 이게 현재로서 가능한 팀이 T1 밖에 없기도 하고.
21/11/20 14:11
어제 인터뷰만 봐도 유망주 풀 키우겠다는 야심이 크게 드러나죠. 그런면에서 세이호 나간거 많이 아쉽습니다. 아카데미 코치진 보충한다던데 크크
21/11/20 14:26
너구리 협상하다가도 한화 로스터보고 도망가는거 아닌가..아니면 진짜 연봉올리기용 협상재료일 뿐이거나
칸처럼 노장도 아니고 아직 몇년 더 봐야 될 나인데 특히나 탑은 원장님롤 하기 힘든게 기인만 봐도 알수있고. 1년이야 못해도 중국적응문제 등 20년 고점 기준으로 대우가능한데 2년연속 별로면..그런거도 생각을 좀 해야?
21/11/20 14:26
전 라스칼이 칸나보다 훨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칸나가 농심가는게 맞다면
kt는 이악물고 라스칼이라도 무조건 잡아야겠네요 라스칼-커즈-아리아-에이밍-에포트 이정도 라인업이면 업앤다운은 있을지 몰라도 꽤 괜찮은 라인업이고 플옵까지도 노려볼만한거 같은데, 어느 한 라인이라도 연습생으로 채우거나 저급보다 낮은선수들 오면 좀 애매해집니다. 특히 에포트 생각보다 지금 몸값 많이 줘야 할거 같아요. 농심도 포기못하고 샌박도 지금 아쉬운 지경이라
21/11/20 14:28
위에 라인업 정리하면서 느낀거지만, 플옵 도전 가능한 팀 범위가 무려 7팀인거 같아요. 샌박 바텀은 아직 미지수라 우선 보류고, 한화 프레딧 정도가 좀 처지는 느낌... 티젠담 셋 제외 나머지 4팀은 경쟁이 박터질듯 합니다
21/11/20 14:28
근데 어쩔 수 없는게.. 이제 선수들도 1년 연봉 더 많이 받는게 의미 없고 빨리 좋은 성적 내서 연봉 협상에서 좋은 결과 내는게 더 좋은거다라는 걸 깨달아버려서 팀을 볼 수 밖에 없죠. 근데 지금 한화는?? 모두윌요에 미드 원딜 없음 이 상태라 웬만해선 가기 꺼려질 듯.. 이 시점에서는 한화도 방법이 없죠. 애초에 쵸뎊과 협상 제대로 못한게 문제..
21/11/20 14:31
22한화생명 상체 모건 윌러 고리면 벌써부터 윌러가 걱정되네요. 손명장이 윌러 갈아마시고 스프링 조진뒤 바로 팽할까봐 걱정됨. 버리는건 가차없는 사람이라.
21/11/20 14:37
제가 한화 프런트였으면 돈도 많겠다 일단 쵸비 데리고 와서 야 뭐 원하냐 싫은놈들 다 쫓아내고 원하는 로스터 구성해줄게 할텐데
현실은 닥치고 손명장 종신부터 박아버림...
21/11/20 15:06
저는 유칼도 탑가는게 나을것 같아요. 라인전 강하고 운영이나 이런것도 미드보다 신경쓸께 적다고 보기도 해서말이죠.
21/11/20 14:50
유칼이 딱 리버스고리 아닙니까. 라인전 어느정도 하는데 한타, 운영단계 넘어가면 짜게식는.. 그렇다고 라인전을 엄청 잘 치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21/11/20 15:07
챔프폭 검색해보니 고리19개네여 정통 메이지부터 암살자까지 다양하고 유칼은 8개에 정통 메이지 위주로 다뤘네요 당장 고르라면 고리가 좋을거 같아요. 라인전만 극복하면 터질 가능성도 보이고
21/11/20 15:09
유칼은 자꾸 아직도 어림도르로 고평가 받는데 솔직히 롤판에서 3년못한거면 그냥 못한다고 하는게 맞죠... 여기서 뭐 더 긁어봐라 어쩌라 하는거 진짜 부질없음...
그나마 유칼이 스탭업할거라면 저는 차라리 타리그를 가보던가 아니면 윗분말대로 탑포변이라도 해야죠. 도브가 아니라 유칼이 탑가면 더 잘할거 같아요. 엄한 쵸비보고 자꾸 탑가라는분 있는데 사실 유칼이 진짜 그 논리에 딱 맞는 선수죠.
21/11/20 15:23
아마 유칼 전성기와 그 이후 아프리카 시절에 대외적인 평가에 비해서 가장 저평가한 사람들 중에 하나가 저일거 같은데, 그 이후에 유칼 행보는 좀 당황스러울 정도더라구요. 플루크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무너지나 싶어서... 뭔가 이렇게 끝날 선수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자꾸 듦
21/11/20 15:37
19 아프리카는 체급의 젠지 프로토타입이라고 봐서.. 운영도 부족, 체급도 부족.. 유칼도 데뷔하고 팀게임적으로 성장해야할 시기에 방황해버렸죠. 한체미로 기대받다가 롤드컵에서 박살나고, 다음 시즌 아프리카에서 날개펴나 했는데 스코어와 마타가 없어지고 운영적인 면에서 부족했던 단점들이 터져나오서 19아프리카 이미지는 꼬라박 그 하나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그렇게 18살 최단기퇴물 로 닉변을 한 유칼이 안타까워서 지금까지 응원하고있네요.
21/11/20 15:38
19 아프리카가 체급의 아프리카..라기에는 뭐랄까 초반이 강하긴 한데 깡체급이 강하다는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기인 말고는.. 굳이 따지면 15 kt 비슷한 느낌이랄까.
21/11/20 16:06
한화 미드 쵸비에서 고리로 바뀌는 건 정말 눈물나네요 크크...지금 너구리한테 패닉바이네 30억이네 어쩌구하는 거만큼 쵸비 데프트한테 투자하고 하위매물들 미리 싹 내보냈으면 지금쯤 싱글벙글하면서 라인업 짜맞추고 있을 텐데 정말 멍청
21/11/20 16:30
제카, 클로저는 자리잡았는데
아카데미 4대미드라불리던 카리스, 솔카는 소식이 안들리네요. 카리스는 젠지남으면 작년보다못뛸거같고, 솔카는 진짜 소식이 없음...
21/11/20 16:37
"쵸비가 킹부사정없는데도 나간 첫 팀"
"데프트가 처음으로 1년만에 나간 팀" "데프트를 DRX로 리턴시킨 팀" 한화생명 이슈>>>>>>>>>>BL, 정수기 이슈 한화 생명 갤러리에서 이러고 있던데 웃픕니다 크크
21/11/20 16:40
근데 올해 유칼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던 걸로 아는데...
쇼쵸비페에야 당연히 못 미쳤긴 한데 작년에 비하면 그래도 올해 폼 많이 올라왔었다고 봅니다. 도브가 잘해서 선발 밀려나긴 했다만... 거기다 몇번이나 말하지만 나이가 진짜 깡패라 나이 생각하면 진짜 여전히 긁어볼만 하긴 해요 크크크크크
21/11/20 17:03
라스칼 행선지가 kt로 정해졌네요. kt팬분들은 강동훈에 대해서 마음이 복잡하실듯 크크크크 졸라 싫은 감독인데 또 나름 유능한 크크크
21/11/20 17:04
라스칼 kt가 아닐까 하는 추측은 많았는데 (탑없는 팀이 담원,한화,kt,농심인데 담원,한화는 너구리로 경쟁하고 농심은 칸나썰이 많았죠) 거피셜로 떴군요. 비슷하게 아리아도 추측은 많은데 과연 kt로 올지
21/11/20 17:05
제가 아리아면 팀만 봤을땐 무조건 KT 갈거 같습니다. 아프리카는 뭐 이미 페이트 링크 떴고 한화생명은 링크도 안뜬데다 답없는 로스터니
21/11/20 17:07
명장 대결 최후의 승자는 결국 강동훈인가? 월즈 진출때만 해도 어디 감히 국제대회 우승 경험도 없는 것들이 손명장님께 비비느냐는 반응이었으나... 스토브리그 영입선방도르를 수상하며 쪽박행인 손대영을 상대로 막판 뒤집기 성공...
역시 영원한 라이벌...
21/11/20 17:10
한화는 그냥 핫한 매물들 연봉만 올려주고 끝날 확률이 너무 높아보이긴 하네요. 선수들한데 예상 로스터를 매력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21/11/20 17:20
제파는 작년에 풀로 쉬더니 DRX 결국 오는군요. 이번 스토브 제일 알짜 보강한팀은 DRX네요. 김정수야 뭐 호불호 갈리겠지만 제파의 바텀코칭 + 베릴
내년에 데프트 진짜 회춘할거 같습니다. 느낌이 아니라 거의 100% 확신에 가까워요
21/11/20 17:25
2년 유망주 서폿 육성했죠.
그거도 그건데 데프트가 인게임 오더랑 밴픽 비중이 엄청 큽니다. 저는 데프트가 바텀 구도 잘못잡고 있는것도 이런 과중한 업무량(?)때문에 발생하는 포인트도 있다고 봅니다. 바텀듀오면 바텀에만 100% 집중하고 딜넣을때 사실 콜이 별로 필요없는데도 팀이 제대로된 운영이 장착이 안되고 그걸 할 사람도 없다보니 업무량이 너무 늘어났어요. 중간중간 짤리는것도 저는 그런 영향도 100% 없다고 보긴 힘들다고 생각해서. 이제 진짜 원딜 역량에만 오롯이 집중하는 시즌이 될거 같거든요. 베릴이 정말 데프트 구세주입니다. 이 모든걸 다 해주는 선수가 베릴이라서요. 심지어 베릴은 바텀 구도도 연구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데프트가 2년간 오락가락하면서도 라인전에서 찢긴 게임이 거의 없는데 저는 내년엔 정말 폼 절정으로 올리면서 라스트 댄스 출거같아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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