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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 17:53
폭력적인 환경을 조성한것도 폭력이라고하면 선수 몇명이 모여서 맘먹고 찌르면 안걸릴 감독/코치가 있을까요? 모든 스포츠 통틀어서요
19/11/20 17:55
진짜 라이엇 본사에서 어떻게 액션 안나오나요? 라이엇 본사도 속좁게 굴긴 하지만 이거 이대로 냅두고 수면으로 떠오를수록 전방위로 얻어 터질 이야기 같은데?
19/11/20 17:55
라이엇 코리아, 케스파 비롯해서 모든 썩은물들 다 도려냈으면 좋겠습니다
하 진짜 전 세계 단위로 제일 큰 시장이 된 이 판에서 동네구멍가게시절을..
19/11/20 17:58
아니 진짜 웃긴게 그 씨맥이 그리핀에서 폭력분위기 어찌고 웅앵웅 만약에 했어도 그거 그리핀안에서 한거고 관계자들 방관한거아니에요? 어떻게해도 꼬리자르기네
19/11/20 17:59
근데 처음에 조규남이 걸고 넘어진것중 하나가
결승전에서 선수들 멘탈 안 털리게 우쭈쭈하라는 거 아니었나요? 근데 지금 그거 안 했다고 최고수위 징계라니 뭐 다 연결된것 같은 이 찝찝한 기분
19/11/20 18:02
방송 지금까지 보면서 전 약간 생각이 달라졌는데
좀전에 방송에서 지나가면서 한 말인데 씨맥 본인이 선수가 앉아있는 의자를 잡고 강하게 흔들었다, 선수 몸을 잡았다 까지는 스스로 말을 했는데, 이건 근데 폭행이 맞거든요. 간단히 말해서 진짜 폭행에서 결백하다고 하려면 선수 몸에 1티모미터도 손 자체를 안댔어야지 손을 댄순간 받아들이는 사람이 폭행이라고 느꼈으면 폭행이 되는거고, 법적으로 이거 가지고 선수가 폭행이라고 하면 폭행이 되겠네요. 제가 다른 팀 사정까지 아는건 아닌데 입딜하는거랑 약하게라도 입딜하면서 몸에 손을 대는거랑은 차원이 다르고 몸에 손 대는 감코진은 제생각에 없다시피할거라고 봅니다. 입딜 욕은 많이들 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입딜하면서 선수 몸을 건드리는건 아예 다른이야기죠. 이걸가지고 어디가 더 잘못했다 하려는 이야기가 아니고, 저는 씨맥 본인도 방송에서 말하는 늬앙스로 봐서 저걸 못 받아들이고 있는거같습니다 때린다고 폭행이 아니고 폭행 범위가 진짜 넓거든요. 꺼무위키 잠깐 참조하면 [판례에 따르면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는 행위', '멱살을 잡거나 밀치는 행위', '상대를 향해 컵의 물을 뿌린 행위', '상대의 의사에 반해 얼굴 쪽에 담배연기를 뿜은 행위'도 폭행죄의 기수로 인정받은 경우가 있다. 그 밖에 대법원은 '신체의 청각 기관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음향' 등도 '유형력'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제 생각은 씨맥이 받은 징계수위가 합당하냐 이런 이야기를 제가 논의해보고자 하는건 아니고 법적으로 들어갔을때 씨맥은 100%폭행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 같고, 이걸로 마음먹고 계속 걸고 넘어지면 앞으로 고생길이 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19/11/20 18:04
저도 저건 뱀발로 보이네요. 말씀하신대로 폭행이란 게 범위가 넓으니까요. 하지만 영구 출장정지는 더더욱 아닌 거 같은데...
19/11/20 18:05
네 징계 수위에 관해서는 라이엇측 자료도 아직 자세하게 본 적이 없어서 지금 제가 말은 못하겠는데,(일단은 라이엇쪽 진술같은건
단 하나도 공개가 안됐고 씨맥의 발언만 있는 상황이니) 씨맥의 발언을 토대로 판단해도 씨맥은 법적으로 갔을때 폭행문제에서 결백하기 힘들어보입니다.
19/11/20 18:04
저도 어느 부분 동의합니다
근데 영구제명같은 무기한 퇴출까지 갈 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이건 과하다는 생각인데 그리핀 처벌(1억)은 약하니 다들 불타는거
19/11/20 18:07
선수 9명이 동의하고 아무말 안해도 1명만 자신이 받아들이기에 폭행이라고 받아들였으면 법적으로 따졌을때 게임셋인거라...
그리고 제가 엄청난 법잘알은 아닌데 폭행은 친고죄가 아니라서요. 예를 들어서 쵸비는 씨맥에게 강한 피드백을 받았으나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래더와 소드가 씨맥이 쵸비에게 이러저러한 행동을 했다 하면 그게 죄가 되는거죠.(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19/11/20 20:14
친고죄는 아니나 반의사불벌죄로 합의 하면 처벌 못하는 건 같습니다.
그리고 형법상 폭행은 단순 신체접촉이 아니라 사람에게 육체적 고통을 줄 정도여야 합니다(대법원 판례 기준입니다). 본건에서 의자 흔든 정도는 폭행이라 볼 수 없습니다. 가사 폭행이라 해도 사전동의가 있었다면 그 또한 폭행이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거부의사를 명시했어야 해요.
19/11/20 18:07
그렇지만 말씀하신 경우는 법리적인 해석이라서, 씨맥이 법정에서 판결을 받았으면 모를까 현 시점에서 영구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을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9/11/20 18:09
같은 내용이라 한꺼번에 갈음하겠습니다. 현재 선수들-씨맥 사이의 수위에 대해서는 자기들이 조사를 했다는 라이엇쪽 자료는 단 하나도
밝혀진 게 없고 씨맥 본인의 발언만 있는 상황이라서 현상황에서는 말하기 어렵네요.
19/11/20 18:08
악의로 쓰셨다고 생각 안 하고 생각보다 인정범위가 넒어서 신체접촉 없이도 인정 될 수 있는데. 문제는 친족 아니면 고소취하도 소용 없는 공갈과 달리 폭행은 반의사불벌이라 어지간하면 합의 유도하죠. 게다가 이건 교서의 체벌과 유사하게 사회통념 상 허용범위 내인지 봐서 위법성 조각 시킬 수도 있고요. 공갈은 사법부 판단 기다린다면서 폭행은 법적 개념 중 최대함 엄격한 잣대 들이대는거. 관행 알텐데 씨맥에게 보복성 정황 + 과도한 징계 한 게 형평성에 어긋나죠. 몇 백만원 벌금, 몇 경기 징계거나 아니면 정지시키되 그리핀 폭파하고 본인들이 그리핀 고소하면서 모두에게 엄근진하게 대처했다면 그나마 납득이 갔을텐데.
19/11/20 18:08
저 판례가 선수와 감독 간 관계였는지
아니면 조폭들 간 관계였는지 아니면 자식과 부모 간 관계였는지 아니면 학생고 성생 간 관게였는지 혹은 일반인과 일반인 간 관계였는지 등에 따라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례에 적혀 있다 한들 당사자들이 어떤 관계였냐에 따라 법적인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9/11/20 18:09
이 문제는 씨맥의 폭력여부가 주요 쟁점이 아니니까요. 폭력이 맞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결정됐다 치고, 저정도 수위의 폭력으로 영구정지를 받는다는걸 아무도 납득할수가 없잖아요. 이렇게 되면 씨맥의 폭력은 호불호의 문제+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로 끝난거죠.
19/11/20 18:10
동의하는 면이 많습니다. 이런 점에 더해서 다른 측-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의 증언과 증거가 공개되지도 않았는데... 피해자들의 피해를 미리 단정짓고 공개적으로 조롱하는 행위는 그만두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19/11/20 18:20
법리 해석은 그러한데 지금 감독과 선수간의 피드백 과정에서 일어난 일을 가지고 법정에가면
판사가 화낼거 같은데요? 아니 법원에 가기전에 경찰선에서 끝날일 입니다. 당사자 본인이 폭력이라고 느꼈다고 다 폭력이 아닙니다. 그렇게 판결하지도 않구요.
19/11/20 18:38
그 말씀하신 판례 대부분은 상황적으로 위력이 인정될만한 겁박이 있는 맥락에서만 허용됩니다. 더불어 라이엇에서 이번에 강조한건 '미성년자에 대한 폭력 행위'인데 일반적으로 폭력 행위는 피해자의 고발이 있어야 일어납니다. 폭력의 절대적 기준을 정하는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최대한 당사자성을 존중해는거죠. 그 때문에 설령 법정에 간다고 하더라도 김대호 코치가 롤드컵 이후 각 선수들과 부모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고 거기서 스틸에잇쪽에 진술을 거부했다는 설명을 들었다는게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씨맥의 모든 발언과 그간 조규남측의 대응으로 미뤄봤을 때 씨맥 감독이 폭행죄가 적용될 부분은 소드와의 마찰 뿐인데 소드는 이미 성인이었고 소드의 발언 이후 피드백이 되었다는 씨맥의 말이 진실일 경우 아주 가벼운 처벌에 그치거나 처벌을 받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오히려 조규남과 라이엇코리아가 주장하는 폭력이 구체적 사례로서 제시된다면 모르겠으나 그 측에서 일절 그런 언급이 없기 때문에 김대호가 오히려 무고나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건다면 곤란해질겁니다.
19/11/20 20:19
꺼무위키 너무 믿지 마세요. 법관련 항목 엉터리인게 한 둘이 아닙니다.
예시로 든 사안도 구체적 상황에 따라서 전부 다르게 판단 된겁니다. 청각기관 자극음향 저 판례만 해도 형법 공부하면 나오는 리딩 판례인데 단순음향이 아니라 귀 고막이 상할정도로 소리를 틀어댄 겁니다. 단정적인 단어로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19/11/20 18:10
당연히 형사적으로 폭행이라 칠 순 있는데 그걸 본인들도 분위기 조성으로밖에 설명을 못해주면서 무기한 징계를 내리면 어떡하자는 거에요? 무슨 옆에 칼 가져다놓고 협박하고 있는 정도인 줄 알겠네
19/11/20 18:13
어차피 피해자 입장에서 폭력이라고 하면 폭력이 되는거는 알 사람은 알죠.그리핀 징계가 약한것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하지만 씨맥이 스포츠판에서 무기한 정지가 가해질 만큼의 폭력이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 않나요
19/11/20 18:15
그게 포인트죠. 폭력이 있었을 수 있다 정도는 다들 생각하는데, 진짜 때린 것도 아니고 몸 붙잡고 흔든 정도로 영구정지를 때릴 수 있느냐가 문제죠.
19/11/20 18:15
씨맥 - 3개월 정지
그리핀 - 1억 벌금 이랬으면 그리핀쪽으로 활활 탔을겁니다 근데 씨맥이 무기한 정지가 나오니 다들 여기에 포커스가..
19/11/20 18:15
상윤왈: 우리팀에도 책상던진 코치가 있었는데 이건다 게임을 x같이 해서 나온건데 나도 이거에 대해 폭력으로 느끼면 라코에 고발해야하나? 말이 안되는거지
19/11/20 18:18
폭력적으로 느꼈으면 라이엇에 신고해야죠.;; 반복적이 아니라면 처벌은 적게 나오겠지만...말이 왜 안된다고 생각하는거지...
그리핀 내부 사정 다 아는 거 아니면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 때로는 피해자들의 입을 강제로 막는 경우가 될 수도 있을텐데...
19/11/20 18:18
위협을 느꼇으면 라코에 고발하는게 맞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넘어가는겁니다.
이걸 왜 너는 못참아로 넘어가는건 아니죠. 남들 다 그렇게 하는데 넌 왜 안되는 또 다른 폭력입니다.
19/11/20 18:23
아무리 폭력으로 느끼기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지만, 지금까지 제가 봤던 그리핀 유투브에서 선수들이 씨맥을 대했던 모습들이.. 영구퇴출 당할정도로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던 사람이었는가?? 의구심이 드네요.
선수들이 아주 친구처럼 대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었는데...
19/11/20 18:27
라이엇 코리아가 조규남 라인과 완전히 한통속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에요. 씨맥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정교하게 짜여진 거짓말로 여론을 호도하고있는게 아니라면요. 하태경 의원이 제대로 힘쓰지 않고서야 해결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미 내부 자정작용은 기대할 수가 없고 무조건 외부의 개입이 필요한 사안이에요.
19/11/20 18:28
진짜 역겹네요.
시청자들이 보이콧 제대로 해서 라코나 그 외 관계자들한테 엿 좀 제대로 처먹이고, 싹 다 갈아엎었으면 좋겠습니다.
19/11/20 18:35
근데 라이엇 팀장 발언은 뭔가요? 씨맥이 통화했나... 방송을 안보니 맥락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네
라이엇코리아 팀장을 만났던적은 있어요 이번일로? 아까 만난적 없다고 하지않았나? 불판에 그렇게 올라왔는디
19/11/20 18:45
오늘 라코 입장문 발표나고 씨맥이 전화해서 물어봤다고 합니다.
라코 말로는 꼭 때려야 폭력인 게 아니라 폭력적인 상황을 조성하는 것만으로 폭력일 수 있고~ 식으로 말했다고 하고, 라코 : 선수들한테 통화하면서 너네 *대로 해라라고 말씀하셨죠? 그런 것도 폭언입니다. 씨맥 : 저는 '*대로 하라'고 말한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라코 : 저희가 지금 수집한 결과로는 그렇게 했다고 지금 녹음이 되어 있어요. 씨맥 : 저는 그렇게 말한 적 없고 너희 믿고 싶은 대로 믿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지 *이라는 말은 한번도 안 썼는데, 이거 녹음파일 같이 보시죠. 자꾸 이렇게 말 하나하나 거짓말하시면서 교묘하게 진행해나가시는데... 라코 : 지금 저한테 교묘하다고 하셨나요? 씨맥 : 네. 교묘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대로 되라는 말 한 적이 없는데 그렇게 말했다고 거짓말하시면서 원하는 바를 관철해나가시잖아요. 라코 : 아니 지금 말 하나하나 맞추고 그런 걸 하자는 게 아니라~ (다음으로) 소름
19/11/20 19:00
근데 씨맥이 말한게 증명력이떨어져요. 결국 복수의 말과 씨맥혼자의 말의 부딪힘인데 씨맥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다른 제3의 인물이 필요합니다.
물론 라이엇 발표가 씨맥이야기랑 다른게 있어서 모냥이 빠지긴했는데 결국 라이엇이 구라로 결과물을 낸게 아니면은 여전히 신빙성은 라이엇이 가지고있다고봅니다. 씨맥은 라이엇이 가지고있는 증언들의 사실여부를 좀 확인하는게 중요하겠네요. 요곳만 확인이되면은 라이엇이 정말로 씨맥을 묻을라고 한건지 아닌지가 나올듯 싶습니다.
19/11/20 19:03
방금 내용에 한해서는 씨맥 쪽 녹취가 존재하고 있는 내용이고 라코 쪽에서 구라친 게 확실하다 봐야죠. 물증제시 회피한 쪽은 명백하니까요.
19/11/20 18:43
김대호 감독이 폭행으로 직장에서 짤려야 할 정도라면, pgr 여러분들이 여러분들도 모르는 사이에 가한 폭력에 의해서 직장에서 짤려야 할 겁니다.
19/11/20 18:47
제가 예전에 밑에 있던 친구한태 예전에 '야 이래도 안되면 같이 옥상에서 뛰어내리자' 한적이 있거든요 씨맥이 그말하는거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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