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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 17:14
보드마카를 집어던졌다 그런얘기가 있는데, 그랬을거 같다고 한적이 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칠판에 있는 보드마카를 집어던진적은 없다.
19/11/20 17:16
소드선수 앞에서 피드백노트를 쌔게 집어던진적있다. (거의 다 썼던 노트였다)
던질때 바람에 찢어지게 던져야지 이런생각을 했던적 있다. 안됐다.
19/11/20 17:18
어 뭐지? 선수단 한테 한적없는데 나를 따라했나?
내가 시늉했던 사람은 무섭이밖에없는데,,,, 형섭이한테가서 목조르는거 어떻게알아? 라고 형섭이에게 무성이가 장난으로 썰푼적이있다. (무성이가 나랑 듀오하는친구다)
19/11/20 17:18
목을 조른 기억은 없다
신형섭(래더)선수가 죽음의 공포를 느껴라 하면서 선수 목을 조르는 시늉을 했는데 날 따라하는거 같더라 난 무성이(지금도 듀오하는 친구, 디코 연결예정)한테 말고는 한적 없고 래더선수가 그걸 듣고 하게된 것 같다
19/11/20 17:25
사실 라코 발표대로 [미성년자에 대한 폭력/폭언] 이라면 대상자가 소드가 아니어야 됩니다. 다 소드로 가정하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19/11/20 17:26
정황을 파악하려는 시도조차 없이 단순히 설문조사 돌리고 어 그래 씨맥 너 이런 말 한적 있니? 그래 상호확인 완료. 너 폭언폭행했네 무기한 징계
19/11/20 17:29
기본적으로는 폭언을 했다를 부정하진 않고(다만 강도에 대해서 이야기할뿐), 폭행은 좀 애매하고...이러면 결국 선수가 어찌 받아들였냐 + 라이엇이 얼마나 증언을 확보했냐에 갈리겠네요.
19/11/20 17:31
음 지금 듣기로는 폭언은 이야기하신게 맞는데 폭행은 완전 부정 수준인것 같아요 애매한게 아니라요. 물론 아무리 부모님까지 모셔서 동의를 받았다고 해도 위계질서문제 때문에 처벌 받을수는 있긴한데 폭행에 대해서는 완전 부정 수준이니까요.
둘째로 더한 문제는 결과문에서는 양측의 입장을 모두 들었다고 했는데 방송에서는 그런적 없다는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19/11/20 17:38
그건 맞는데 그게 제대로 작동할려면 전제가 양측의 말을 모두 들어봤어야합니다. 적어도 이 시점에서 라이엇측과 구단이 아니라 씨맥 감독에게 좀더 기울수 밖에 없죠. 그 이전 일까지 바라보면요. 아무리 중립으로 둘려고 해도 지금까지 한 행동과 결과를 보면 사람들이 한쪽으로 기우는게 이상한게 아니라 오히려 당연한 수순이라...
19/11/20 17:34
폭행이라는 것도 진짜 범위가 엄청나게 넓죠
줄빠따 때린것만 폭행이 아니고 어깨 툭툭 치고 즉 몸에 손만 대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폭행이면 폭행이 되는거라 이제 여기서 양쪽 말이 달라지면 오랜 법정공방밖에 남은게 없는데.... 라이엇쪽에서 어떤 진술을 확보하고있는건지 궁금하네요
19/11/20 17:47
폭언은 씨맥발언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직접수화자라고 해야하나 대상이 폭언이라고 느꼇고
발화자, 수화자 외 제3자들의 발언에 대한 확인만 있으면 폭언이 성립됩니다. 물론 발언의 수위에 의한 가감은 있을수있습니다.
19/11/20 17:35
라이엇에 문제가 없다면 씨맥이 이렇게 나온 이상 결국 끝까지 갈 확률이 높은데 라이엇의 증거 확보 여부가 쟁점이 될테고, 씨맥이 맞는 거라면 라코는 이번엔 진짜 코너에 몰리겠네요
19/11/20 17:35
지금 얘기하는 내용은 통화나 카톡 내용이라 다 녹취/기록이 남아있을 텐데 스틸에잇 크크 소속선수 통제가 아주 대단하네요.
19/11/20 17:37
종목 넘나들면서 역량 보여준 김동준해설이나 이지훈단장, 관리 그자체의 능력자인 히라이나 H드래곤 같은 몇몇 사례나 뇌신처럼 순수 LOL인력들 도와가면서 역량 쌓은 사례들 제외하면 광복 후 친일파들이 고위직 등용된 거랑 비슷한 논리일 거 같아요. 일시킬 사람 없으니 하던 사람 시키자 이거죠
19/11/20 17:38
정말 롤 프로화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사람들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김동준 해설이라던가, 강현종 감독이라던가)
리그가 출범한지 2~3년 이상 연식이 쌓인 뒤에도 스타판에서 인력이 유입되는건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이해가 안 됩니다
19/11/20 17:38
스틸에잇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까 허씨가 두 명 있는데, 한명은 상해 지부장 허한승이고, Director of Business라는 직함으로 허호진씨라는 분이 있네요. 아마 이분인듯?
19/11/20 17:38
라이엇 확보한게 진짜면 씨맥의 징계는 당연하다 그리핀쪽 징계가 문제다라고 계속 생각해왔는데, 첫 10글자조차 if 할 필요가 없었던게 된다면 진짜 그것도 어이없긴 하네요
19/11/20 17:40
장기간 지속적으로 피해 선수들에게 행해진 폭력적 언행의 수위는 인격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임을 복수의 진술 및 제출 자료를 통해 확인했으며, 무엇보다 폭언과 폭력의 대상이 됐던 일부 선수들은 당시 미성년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명인데 일부는 미성년 이런 식으로 발표하긴 했습니다
19/11/20 17:39
씨맥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라는 걸 내릴 거였으면 일단 씨맥도 불러서 같이 조사를 했어야 하죠
일방적으로 한 쪽의 의견만 청취하는 건 뭡니까
19/11/20 17:41
폭언도 나쁘고 징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인데 그건 그거고 그걸 싱글 인스턴트로 하나하나 집계해서
이만큼 많이 했으니 영구징계라면 그건 좀 웃긴데.. 아 물론 폭행은 안했다는 가정입니다.
19/11/20 17:43
씨맥은 말을 할 때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을 의식하며 말하는 강박이 있어서 외려 손해보는 듯
상대는 있는 말 없는 말 다 끌어모아서 최대한 유리하게 말하려고 하는데
19/11/20 17:47
농담같지만 코에걸면 코걸이식으로 음식 강제로 먹였다는 폭행죄로 끌고가면 법정이라면 모를까
단체협약으로 징계주는게 라이엇식으로는 합당한 처벌이라 생각이 들수도..
19/11/20 17:47
제대로 쌍방 조사도 안하고 한쪽말만 듣고 바로 무기징계를 내일부터 때려버리는 라이엇식이 합당하다고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네요.
19/11/20 17:48
내용은 일단 씨맥피셜이라 100퍼센트는 안믿고 제쳐둔다고 해도 일단 '당사자 간 확인'은 없었다고 봐도 되겠죠? 씨맥도 발표나고 안 느낌인데 크크
19/11/20 17:51
이건 정말 문제죠. 모든 사건은 양 당사자 말을 다 듣고 판단해야하는건데, 영구정지라는 엄청난 처분을 할꺼면서 당사자 말도 안들었나요. 라이엇코리아 진짜 일을 이따위로 하나...
19/11/20 17:49
라이엇이 정말 멍청하다고 생각이 드는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영구제제는 말이 안되죠... 솔직히 영정날 정도면 이미 리그가 아니라 법적으로 구속수감쯤 되야 말이되는거라고 봅니다
19/11/20 17:50
라이엇 이번 발표는 걍 졸속 발표인게 씨맥을 안불렀다는거부터 말이 안되는거죠. 한 쪽 입장만 확인하고 발표하는거면 뭐... 말이 필요없음
19/11/20 17:52
틀타들끼리 한통속이니까 무적이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아니면 정치인의 공세를 우습게 본 걸까요
당장 오전에 위법 정황 발표가 있었는데... 무식한 것들아
19/11/20 17:52
일단 폭행 폭언 관련은 당사자 이야기니까 그렇다 쳐도 만약에 이야기했던데로 당사자 소명 자체가 없었다면 뒤의 이야기는 모두 다시 봐야하죠.
19/11/20 17:52
근데 왜 당사자간 확인이 필요한건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사건의 직접 당사자가아닌 일부 선수들에게 확인했다 라고 했습니다. 일부 선수가 아니라 복수형이 된이상 증언의 신빙성은 생길수밖에 없어요. 폭행건은 전면 부인한 상황이라 다툴여지라도 있는데 폭언은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19/11/20 17:55
[운영위원회는 양 당사자는 물론 목격자의 진술을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일부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워딩에는 양 당사자 진술도 들어가 있으니 문제가 되죠. 마치 당사자들에게 교차검증한 것처럼 읽히게 해 놨으니까요.
19/11/20 17:56
이건은 양 당사자라고 이야기 됬어도 가해자의 말을 들을이유가 사실 없어요.
저는 문제가 생길려면 일부선수들의 증언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11/20 18:01
그러면 적어도 양 당사자의 진술이라는 워딩은 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씨맥에게 진술을 확인하는 절차는 아예 없었으니까요. 씨맥이 방송으로 해명하지 않았으면 '아 당사자도 인정한 대목이구나' 충분히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게 구성된 문장이라, 이런 측면에서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봐요.
19/11/20 18:06
뭐 이걸 쓰는사람이 수사적 표현을 쓴것일수도 있긴한데 지금은 모양새가 매우 나쁜 쪽으로가고있긴하네요.
라이엇이 발표한 신뢰도를 씨맥 발언에의해서 까먹는 상황이라
19/11/20 17:56
본인이 말하는것만 봐도 충분히 사람에 따라 폭언이라 볼 여지는 있죠. 근데 그게 영구정지감인지에 대해 피고한테 소명할 기회를 줘야죠 살인범도 변호사 붙일 권리 있는 세상에
19/11/20 17:59
폭언은 그렇고 폭행의 문제에 있어서 똑같이 복수의 증언이 된이상이면 소명기회가 사실 없다고 봐야죠.
증언의 신빙성에 문제가 생긴다면 모를까요. 소송으로 들어가면 법의 문제기는 한데 지금은 어쨋든 피해자를 지켜야 하는건 라이엇이거든요. 이건에 있어서 가해자는 김대호 감독이고요. 김대호 감독이 아쉬워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행에 있어서 라이엇이 무리한 진행이었냐는 아니라고 봐요. 다만 지금 폭행의 문제에있어서 전면 부인한 상황이니까 다툴여지는 생긴거죠.
19/11/20 18:04
폭언은 당사자의 고발이 이루어지지않는이상은 별문제 아니라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고발이 들어오면 문제가 생기는거죠. 희롱 언어폭력은 다 그렇죠..
19/11/20 18:09
복수의 증언이 한 팀, 한 회사의 영향력 아래 있는 현직 선수들 복수의 증언이라면 신빙성이 생깁니까? 이해관계자들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당연히 양측 의견을 들어보고 사법처리 결과 등을 참조해서 제재조치를 취해야죠. 라코가 들은 증언들이 그리핀 현직 선수들에 국한되었다면 신빙성은 없습니다.
19/11/20 18:11
근데 현직 선수들의 복수의 증언이면 신빙성이 생기죠. 지금 현직선수중에 소드말고 씨맥이랑 척지고있는 선수 있나요?
씨맥이랑 좋은 관계를 가진 선수들만 추려도 복수는 됩니다. 신빙성이 사라질려면 그리핀에서 선수들에게 위계에 의한 협박이있었다는 정황이라도 있어야 됩니다.
19/11/20 18:14
신빙성이 있으려면 씨맥이 선수를 폭행한 장면의 CCTV 정도가 있다면 충분하겠죠. 지금 씨맥의 방송을 들어보면 래더 선수도 그리핀-스틸에잇 측의 관리감독 하에 씨맥과의 연락을 두절당한 상태에서 라이엇코리아 측에 증언한 듯한데, 관리감독당한 소드-래더의 증언은 신빙성이 있고 이러한 점을 지적한 씨맥의 증언은 신빙성이 없다면 일관성이 없네요.
19/11/20 18:16
소드- 래더의 증언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단정짓지 마세요. 누군지 알수 없어요.
그리고 2명뿐인지 선수단 전체인지 그이상인지 아니면 2명과 선수단 숫자의 사이인지 모릅니다.
19/11/20 18:34
하긴 소드인지 래더인지는 불명확하네요. 그런데 두명이 증언하면 고발당한 사람이 무고할 가능성이 있고 열댓명이 증언하먼 무고할 가능성이 없어지나요? 아무리 복수가 증언했어도 고발당한 측 입장은 청취해야 합니다. 소명의 기회는 공정하게 주어져야 하고요. 그런데 무슨 당사자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여럿이서 일방적인 주장을 하면 신빙성이 생긴다니.
19/11/20 18:37
가해자라고 불리우는 입장에서 입증의 책임이 넘어온다고요. 일방적인 주장을 하면 신빙성이 생기는게 아니라
이해당사자가 아닌 제3의 인물이 똑같은 발언을 하게되면 신빙성이 생기죠.. 피해자가 1의 발언이 나는 폭언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는데 피해자랑 관련이 없는 다른사람들이 1의 발언을 가해자가 했다라고 복수의 증언이 있으면 증명력이 생깁니다. 가해자가 나는 하지않았다고 했을떄 대항 수단이 없단 이야기에요.
19/11/20 18:43
가해자가 나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고발자가 진단서나 폭언 녹취 등을 준비해야 하는 겁니다. 입증 책임을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무죄추정의 원칙은 알고 계시죠? 전제가 너무 다르네요.
19/11/20 18:22
그래서 법원에서는 한쪽말만 듣고 처벌하나요 구라를 잘 치고 안 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한 쪽 말만 듣고 처벌하는 건 조사라고 부를 가치도 없다는 겁니다
녹취나 영상이 있으면 모를까요 보통은 그런 증거가 있어도 쌍방 부릅니다
19/11/20 18:26
그러니까 신빙성을 가진 복수의 인물이 몇명이서 짜고 구라치면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증명을 해야하는쪽이 반대로 바껴요. 하지않았다 혹은 나는거기 있지않았다의 증명이 이쪽에 생깁니다. 상대는 증명력을 이미 가지고있으니까요. 증인들 간에 이해관계가 있다면은 증명력이 매우 낮아지기떄문에 증명력이 낮아지고요.
19/11/20 18:29
구라치면 막고 안 막고가 포인트가 아닙니다 논점일탈 하지마세요
이런 경우 복수의 증언이 있건 말건 양자 조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님말대로 복수가 짜고 바보 만들기 쉬우면 더더욱 양자 조사를 해야하는 겁니다 제 의견에 더더욱 힘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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