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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8 23:28
올시즌 존버조합 LCK가 하다가 터질때 보면 꼭 이러던데 버티고 버텨서 어 우리 시간인가? 드디어 픽대로 흐름이 가는가? 했는데 결국 기어이 한번 실수 해서 와르르...
18/12/18 23:31
그냥 적어도 지금 메타는 피지컬 7 운영 3입니다. 운영에서의 우위가 솔직히 큰 의미가 없어요. 애초에 지금 게임 설계 자체가 운영의 의미를 갈수록 꺼트리고 있어요.
18/12/18 23:36
차라리 다행일수도 있습니다. 이대로 시즌 들어갔으면 한화는 개박살났을 거에요. 이제라도 정신차려야 됩니다. 롤드컵에서 LCK 팀들 박살나는거 봤으면 이따위로 하면 안되죠.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투자해도 성과 안나는게 김성근 시절 한화 보는거 같네요
18/12/18 23:37
스토브리그 때 선수도 많이 바뀌고 케스파컵은 어디까지나 이벤트 성 강한 대회니 이 대회
결과가지고 뭐라 깊게 파고들 필요는 없다...란 마음이긴 했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지;
18/12/18 23:37
아니 운영이고 뭐고 라인전과 교전이 성립해야 의미가 있지 올해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린 팀이... 3세트는 후반 보는 피오라픽부터가 그냥 참 크크크
18/12/18 23:37
근데 사실 3세트의 한화는 무슨 운영을 하다가 졌다기보다 그냥 못해서 진 느낌. 올드 LCK스타일로 한건 1세트고 그땐 이겼죠. 3세트는 올드 LCK 스타일이라기보다 걍 롤을 못함... 피오라 픽부터 싸했던분 많지 않나요? 요즘 메타에서 뭔 피오라죠?
18/12/18 23:37
올해도 LCK가 [줄건 줘],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겨]를 선택했나요? 작년 중위권에 플옵 경쟁권이던 한화가 3부팀한테 가버리네요
18/12/18 23:39
저도 누구보다 잘압니다. 작년 한화 직관까지 갔어요. 전 불판에서 남겼듯 전 한화가 공격과 운영에서 공격쪽으로 더 갈고닦길바랬는데 한화가 선택한건 이미 4부따리라고 판명난 LCK식 기량을 올리는 걸 선택했고 결과는 이모양이죠.
18/12/18 23:37
한 경기 졌을 때 무조건 최정예 투입해서 이겨야죠. 그래야 또 시험할 기회가 생기는데요.
만약 이것이 최정예라면 큰일입니다. 컨셉도 실력도 다 애매해졌어요.
18/12/18 23:37
상대가 챌린져스 팀이었으면 몰라도 순수 아마추어팀입니다. 코칭스태프도 없어서 본인들이 분석하고 본인들이 밴픽해야하는 팀이에요.
18/12/18 23:38
승강전 0승 7패
아프리카 4승 5패 젠지 1승 5패 KT 7승 4패 케스파컵 2승 4패 18년섬머 이후, 18년 LCK의 타 리그 상대전적 14승 25패.. 35%..
18/12/18 23:38
이건 뭐 KEG가 공격성 어쩌구 메타로 수비적인 메타 이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KEG도 상식적인 플레이만 하는데 한화가 아무것도 안하다 죽고 아무것도 안하다 죽고..
18/12/18 23:38
보노의 덫밟는 실수, 소환이 봇에서 잘리고 칼날부리 한타에서도 아무것도 못한거
이 두개가 승패를 갈랐네요. 보노 실수는 너무 컸습니다. 오늘 그래도 나름 괜찮았는데 플레이가
18/12/18 23:46
겜 패치를 그런식으로 했죠
롤에서 프로 아마 격차 가장 컸을때는 무조건 라인스왑걸고 정글러랑 탑이랑 정글돌다가 바텀이랑 합체해서 포탑미는 그시절이 가장 컸을듯 크크크 솔랭이랑 아예 다른게임
18/12/18 23:47
그게 못한 거죠. 분명 한화 쪽 딜러진이 더 센 타이밍이 분명히 있었는데 싸우려고 하지 않다가 오히려 탑만 밀리고, 드래곤을 먼저 “먹으려는” 플레이를 하지 않고 바론을 “막으려는” 플레이만 하다 손해보는 것.
불리할 때도 변수를 만들려고 하지 않고 유리할 때는 유리함을 크게 불리려고 하기보다 지키려고만 하는 컨셉이 움직임 하나하나에 드러나는 경기였어요. Keg 서울이 lpl 상위팀의 하하하하위호환 정도 될텐데, 이런 정도 플레이에도 무기력하다면 이제는 진짜 뭔가 방향을 달리 잡아볼만도 한데 말이죠. 제일 무서운 건 lck 팀들 간의 스크림이 저런 스타일끼리의 자강두천이면 어쩌나 하는 겁니다.
18/12/18 23:41
어차피 시즌 길어서 지금 경기력은 나중가면 생각도 안나겠지만
한화는 일단 분발해야겠네요 어찌되었든 아마추어팀에게 졌고 위기의식 가져야죠
18/12/18 23:41
뭐 하여튼 진짜 많이 아프네요. 한화 가장 저평가하던 사람들도 코칭스텝도 없는 아마추어팀 상대로 3전제에서 질거라 생각은 안했을듯...
18/12/18 23:41
lck처럼 졌다고 하기에는 현 메타에 안맞다고 보기에는 이번 롤드컵 g2가 방금 한화식으로 스플릿컨셉으로 4강갔잖아요. 그냥 한화 기량이 모자라요
18/12/18 23:41
근데 냉정하게 말해서 상윤도 라인전에서 계속 시종일관 구마유시에게 진 거 생각하면 절대 잘 한게 아니죠. 탁 까놓고 말해서 이즈 스킬샷도 안 좋았구요
18/12/18 23:50
다른 것보다 애쉬도 그렇고 이즈도 그렇고 궁을 뭔가 딱 한 타이밍씩 아끼는 느낌인데, 그게 미묘하게 계속 어긋나서 아쉬웠네요. 계속 애쉬 이즈 궁 도는 것만 보고 있었는데...
18/12/18 23:41
전 다시생각해도 피오라 픽부터가 잘 모르겠네요. 요즘 메타에서 2코어부터 사람되고 3코어부터 강해지는 챔피언이 나온다는게 이해가 가는가...
18/12/18 23:42
문제. 이 케스파컵이 중압감 심할까요 진에어 담원 배틀코믹스와의 lck경기가 심할까요? 어느 패배가 뼈아플까요? 보노는 스스로 증명했네요 한화급 아닌거. 이런 별로 안 중요한 경기에서도 저런 실수 하는데 더 큰 경기에서 안 하라는 보장은 어디에? 제가 코칭 스텝이면 주전으로 안 씁니다 아니 못 써요
18/12/18 23:42
한화 오늘처럼 게임할거면 KEG가 3세트 때 가져간 조합 가져가면 될 거 같은데 왜 정신없이 흔들고 굴려야하는 조합으로 사릴까요.
18/12/18 23:42
keg 서울이 마냥 좋은건 아니였죠. 탑에서 한타 지고 사이드 밀리나 했는데, 바론에서 한타 잘 이끌었네요. 거기서 보노가 실수하긴 했지만 잘 물어서 한타 잘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 상체 너무 암울하네요.. 무진 안나와서 괜찮다라고 하기에는 상대가 연습생이고... 경기력이 참 아쉽네요. 상윤은 잘했네요. 현타올만 합니다.
18/12/18 23:43
그리고... 프로대 아마인데 솔직히 프로가 한라인정도는 라인전부터 이겨줘야되는거 아닌가... 그생각 많이들 하셨을거라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정글합쳐서 초반단계부터 누르는 경기가 한세트는 나와줘야죠.
18/12/18 23:43
사실 KeG 끝나고 인터뷰에선 구마유시가 즉시 출전가능한 팀 희망한다고 해서 바로 데뷔팀갈줄알았는데, SKT에서 제시한 조건이 꽤나 만족스럽지 않았나싶습니다. 오퍼가 안왔을린 없을테니까요.
18/12/18 23:43
뭐만 하면 LCK식 LCK식 하는것도 참....;;;
'정글러'가 '그냥 눈에 보이는 덫'을 밟으니까 게임 터진거죠. 그딴거 하고 한타 박살나고 바론 나가니까 불리해진 거지 용한번 줬다고 진겁니까 그냥 지면 다 LCK식 갖다붙이는 느낌
18/12/18 23:44
LCK식 이라는 단어 의미가 너무 아무데나 쓰이는 느낌. LCK식으로 답답하게 한 경기는 오늘 1세트죠 그건 솔직히 레알인데, 정작 그 경기는 이김...
18/12/18 23:44
전 3번째 바람용때 사이드가면서 용 줄건줘 할때부터 싸했습니다. 한화는 이미 게임이 좀 뭉게진 후부터 1세트마냥 질질끌면 쟤네가 알아서 무너지겠지하고 낙관하던게 눈에 보였어요. 저도 아 한화가 그래도 올라가겠구나 했습니다. 직전에 서울팀이 큰 실수를 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롤드컵마냥 모든 공격을 방어해내는 불가능하다, 실수는 상수다만 증명하고 끝나버리네요
18/12/18 23:44
근데 사실 지금 경기가 LCK 이야기 나오는건 딱 하나같아요. 라인전에서 두들겨맞고, 싸움에서 밀리고, 주도권 다내주고 뭐 그런 올해 내내 보던 장면이 반복되니까 세부적으로 운영적 단점을 저격당해 졌느냐 아니면 그냥 기량차로 졌느냐를 구분하기 전에, 그 장면만 보고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는 느낌이네요 크크크
18/12/18 23:45
롤드컵 LCK팀들은 상대가 실수 유도 교전 유도 10번 할 때 1번 못받아서 진다면 이번 경기는 상대가 한 번 낚았는데 바로 털리니까 얼탱이가 없는 상황이죠.
18/12/18 23:45
기나긴 롤의 역사에서 이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도 나만 잘하면 이긴다는 자신감이 들게하는 캐리픽이 둘 있습니다.
하나가 오리아나고 하나가 케틀이죠 케틀이 잘하면 그 게임은 조합이고 뭐고 후반가도 케틀쪽은 아다리 한번만 맞아도 게임을 이길 수 있어요 엠비피 승강시즌에 KT 잡기 직전까지 간 그 게임도 마하 케틀이 어마어마 했었죠. 찌를 수 있는 픽임.
18/12/18 23:45
나름 프로 5인 모였는데 아마 상대로 3세트 하면서 라인전부터 찍어누른 경기가 없는것도 문제라 봅니다. 솔직히 한세트는 그렇게 눌러줘야하는거 아닌지.
18/12/18 23:46
정글이 너무 존재감이 없었지 않았나 싶네요. 라인 무작정 밀면 항상 정글러가 반겨주기 때문에 아군 정글러를 믿어야 라인전 압박도 할 수 있는 거라서
18/12/18 23:46
소환한테 과감함 기대하면 안됩니다. 진에어 팬분들은 다 아실듯. 트할이 돌진해서 죽어준다면 소환은 제이스빼곤 스플릿 못해서 알아서 말라죽는 스타일이에요.
18/12/18 23:46
B급영입이니 뭐니 함부로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애초에 지금 역대팀 소리듣는 15SKT 탑과 봇듀오가 그 속칭 말하는 B급영입이었어요 팀 하나 합쳐지고 S팀이었던 탑마린 뱅울프로 듀오한다했을때 빈집털이니 뭐니 하며 조롱하던 반응 아직도 생생한데.. 일단 지켜봐야죠 부진했다 터진 사례, 잠잠하다 터진 사례, 갑자기 터진 사례 많습니다 당장 이번 롤드컵때 LCK 쳐바른 북미 EU선수들도 그런선수가 태반이에요
18/12/18 23:46
진짜 그리고 농담 아니라 기존 lck 선수들은 긴장해야 합니다. 오히려 중하위권의 애매한 라인의 선수들이 대거 세대교체의 물결에 휩쓸려 갈 수도 있어요.
18/12/18 23:47
솔직히 스타일이 문제다 운영이 문제다 이런건 같은 프로끼리 붙을때 이야기고, 아마추어, 타팀 3군과 붙어서 터진건 그런걸 따질 문제가 아니고 더 근본적으로 들어가야 된다 봐요... 개인 기량이 부족했던게 제일 큼.
18/12/18 23:50
전 이번 경기 보고 느낀게 어쩌면 이번 시즌은 중하위권의 애매한 라인의 선수들에게는 진짜 내년에 지옥같은 실업 시즌으로 가는 첫 걸음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금 그래도 나름 우승 커리어 있는 블랭크조차 팀을 못 구하는 상황이죠.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상위권 고인물들은 모르겠는데, 중하위권 선수들은 곧 치고올라오는 00년생 피지컬 괴물들에게 빠르게 밀려날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갈수록 피지컬이 중요해지고 운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사라지는 지금의 패치기조가 지속된다면 더더욱 그렇게 될 것 같네요.
18/12/18 23:47
저는 보면서 피지컬차이가 좀 있는게아닌가 그런 감상이 들더군요. 한화 선수들도 딱히 낡은 건 아니지만 서울팀이 시종일관 반의 반박자정도 더 앞서가는 느낌..
18/12/18 23:47
특히 여기가 디씨도 아니고 엘씨게이 이런식의 표현은 피지알에서 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차라리 대놓고 조롱하는게 더 나아보여요.
18/12/18 23:48
전체적으로 팀의 완성도가 거의 제로베이스에 가까운 지금이라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도 있습니다.한화도 스프링,서머를 지나면서 팀이 성장한다면 이런 이변을 겪지는 않을거에요.
18/12/18 23:52
Kgs는 이것보다 더 성장할 팀은 아닙니다. 같은 제로베이스니까 붙을 수 있는거지 이팀은 연습할 공간도 함께할 팀원들도 아니니까요. 프로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팀보다 성장이 빠른게 올라오는 경우도 많아요.
18/12/18 23:49
그때는 이런 이변을 겪지 않는게 문제가 아니죠. 갈수록 개인 기량이 중요해지는 이 시점에서 아마추어 상대로도 우세를 못 잡으면 1군 무대에서 대체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18/12/18 23:50
픽들도 강하지 않았고 진건 충격이지만 팀 한계가 명확하다곤 보진 않습니다. 마치 이번 경기 결과만으로 한화가 끝난 것처럼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것이죠.
18/12/18 23:48
예전처럼 해서 진건 절대 아닙니다. 근데 기대와는 다르게 전혀 바뀐게 없다는게 실망스러워요.
전 솔직히 (롤드컵의 실패+이벤트성느낌의 컵대회)면 정말 화끈하게 할거라 생각했거든요. 아직 lck팀은 한팀 나온거니 좀더 기다려봐야죠.
18/12/18 23:48
뭐 한화입장에선 이득일수도있어요
리그시작하고 깨닫고 대책마련하다 어영부영 5패하고 시작하는것보단.. 고민할 시간이라도 생겼다고 생각해야죠
18/12/18 23:49
그냥 보면서 내내 느낀게 keg팀이 더 피지컬적으로 좋다는게 느껴지네요. 덫 실수가 초결정적이긴 했지만 그거 없었어도 케틀 왕귀해서 졌을것 같음..
18/12/18 23:51
전 진지하게 스타일이고 운영을 논할게 아니라 봅니다. 이건 같은 수준의 강팀들끼리 붙을때 이야기고, 프로가 코치도 없는 아마추어 5인 집합에게 진건 스타일이 어쩌고 하는 [추상적인] 부분에서 원인을 찾을게 아니라 봐요. 애초에 한세트 정도는 걍 초반에 터트려서 압도할 정도는 되야죠. 타팀 3군인데.
18/12/18 23:51
별 되도않는 LCK게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 보니 기가 차네요.
그 LCK식 운영말고 들이대식으로 하다가 2경기 말아먹었고, LCK식 운영으로 1경기는 이겼는데 말이죠. 진짜 암사자들 난리났네요.
18/12/18 23:52
근데 한화프런트의 팀플랜도 좀 이해가 안가요. 장기플랜을 가지고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미 아마쪽에 싹 흘러서 재능있는 선수들 쥐고있어야되는데 그런무브가 없습니다.
물론 다른팀들에게 자금력이 밀려서 그럴수도있어요. 근데 그건 결국 공허한 외침에 불과한거에요 현재도 약간 불투명하고 장기적으로도 바라볼 선수가 안보입니다. 이거는 프런트가 계획을 너무 잘못세웠어요.
18/12/18 23:53
기사 뜨는거 보면 자신감에 차있는거 같아서 한화는 뭔가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근거없는 자신감이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도저히 이 팀이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가 없어요
18/12/18 23:54
그리핀이 대단한게 자금력이 어쨌든 슼급 영입력이 있단거니까 대단한거죠
중요도는 차이있을지 몰라도 결국 슼리핀 3군 조합이니 연습생 영입력도 밀리고....그 연습생에 1군도 밀리고....
18/12/18 23:54
결국은 프로선수와 아마선수의 기본기차는 점차 줄고 있어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겁니다. 그게 LCK가 약해진건지, 아니면 특정 선수들의 문제인지 아니면 아마추어쪽이 상향된건지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확실하게 드러나겠죠.
18/12/18 23:56
솔직히 지금 단계에서 프로팀의 완벽한 운영을 보여줄 팀은 거의 없다고 봐서 개인 기량만으로 붙으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진 않다고 봐요. 한화가 라인전 더 강한 픽을 가져간 것도 아니었고...
18/12/18 23:54
한화 선수들 중에 나이 때문에 피지컬이 떨어질 선수는 딱히 없는 거 같은데 아마추어팀한테 피지컬 밀리는게 신기하네요. 그냥 재능의 차이인지
18/12/18 23:55
연습 방향의 문제도 있을 겁니다. 롤드컵 때도 나왔던 얘기지만 치고 박는 한타를 많이 해본 쪽과 안해본 쪽의 플레이는 다를 수 밖에 없거든요. LCK 메타를 따라가면서 공격성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무시 못하죠
18/12/18 23:59
좋은 의미로 탈lck라고해도 기본적으로 정보는 있어야 전투를 하죠. 3세트는 본인들이 유리함에도 시야,용 다내주는 소극적인 운영을 했는데 이건 lck식도 탈lck식도 아닌 그냥 운영을 못한겁니다. 앞을 못보는 사람들처럼 모두가 멈춘듯했어요.집중력이 급작스럽게 떨어진듯 보였습니다.
18/12/19 00:00
그냥 제가 작년까지 알던 한화라는 팀과 오늘 경기는 너무 달라서 혼돈이 좀 오긴 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경기를 하는 팀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연습의 문제인지 어떤점이 문제인지 감이 안온다는 얘기죠.
18/12/18 23:54
피오라픽이 좀 의아한게 요즘 사이온 같은 픽으로 첫템으로 대놓고 덤블조끼가면 1:1로는 뚫기 힘들고 오히려 많이 밀려요 3코어 전에는 피오라가 천상계에서 나오긴 하는데 그것도 보통 카밀 이렐 카운터(사실 카운터도 아니고 할만한데 나중엔 이긴다 개념)으로 나오는 픽이죠
18/12/18 23:56
저번 스토브리그 불판에서 한화 평점을 4점으로 했는데, 지금보니 과대평가...
다른팀은 솔랭 잘하고 어린애들 무슨수를 써서 연습생시키고 하는데 한화는 그동안 대체 뭐한건지???
18/12/18 23:59
그리고 보노는... 이 선수에게서 자꾸 잼구가 보이는게 문제입니다. 비비큐에서도 약간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은 대놓고 잼구향이 너무 강하게 났죠..
18/12/19 00:00
블랭크는 잘하는 경기라도 있었지 이 선수는 그냥 방송만 나왔다 하면 미친듯이 죽을 쑵니다. 이쯤되면 그냥 카메라가 체질에 안맞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18/12/19 00:07
전 작년 한화의 플옵진출 실패의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굴러왔다고 봅니다.
한화는 공격성과 과감함으로 플옵직전까지 왔지만 그 때문에 흘리는 승점도 엄청 많았어요. 그리핀과의 유명한 역전승같이 하위팀과의 매치업에서도 불안불안하니까 공격성보다 운영 쪽을 보강해서 상위권을 향한 칼이 조금 무디어지더라도 하위권 상대로 흘리는 승점을 잘 단도리해서 이번 스프링에서 플옵진출을 노렸을 겁니다. 그래서 시즌 끝나고 운영 쪽 보강을 열심히 했는데 결국 모양새가 세계최고 챔피언의 메타를 거스르고 철지난 메타를 따라가게 되어버린거고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한화가 바뀌려는 노력은 했다고 봅니다. 다만 방향을 잘못잡았습니다. 솔직히 한화가 공격성보다 운영을 중시해서 좀 둥글둥글한 육각형 팀이 된다고 해도 그팀이 지난 롤드컵 진출팀만큼 강할거 같진 않습니다. 그런데 작년 그팀들 어떻게 됐죠? 결국 유행을 받아들이는게 늦었고 충격적인 결과만 남았네요. 솔직히 이런 분석이 프로가 아마 상대로 라인전도 못이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LCK의 라인전 역량은 어디까지 떨어졌는가... 슬픈 밤이네요.
18/12/19 00:17
겜게에서 피쟐러들 전력평가 모았을 때 한화가 4.7이었죠. "너무 높은데?!" 싶으신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결국 8위었어요요. 담원 6 젠지 . 그리고 한화가 4.7.
음... 오늘같은 모습이면 예측대로 되지 않을까 합니다.
18/12/19 00:24
한화는 운영이고 뭐고 그냥 라인전으로 KeG를 찍어누르지 못했다는 것부터가 큰 문제에요. 아직 하루니까 좀 봐야겠지만, '새로이 만들어진 팀들의 실력을 보고 싶었던' 케스파컵이 LCK 몰락을 재확인하는 대회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거시기합니다그랴.
18/12/19 00:50
라인전에서 솔킬 막 터뜨리고 이런 거야 상대도 거의 다 챌이고 하니까 그렇다쳐도 정글러가 갱을 오길 하나 뭘 하길 하나 아무것도 못하고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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