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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8 22:48
승부의 세계에서는 클로저 이상용에 나오는 리정상처럼 실책해서 점수 줘도 "괜찮아. 내가 투런 쳐서 만회하면 돼." 이러는 멘탈이 필요하긴 하죠.
18/12/18 22:48
좀 다른 이야기지만 옛날 야구판에서 모 감독 말로는 불펜으로서 좋은 멘탈은 남탓하는 멘탈이다(...) 라고 했던 기억 나네요. 왜케 내가 못했나 하면서 파고드는 유형보단 아 난 잘했는데 팀때문에 점수 줬네~ 하는 애들이 다음날도 자기 공 잘던진다고...
롤도 선수는 약간 이런식의 멘탈이 있어야 서브/주전 경쟁을 잘할지도...
18/12/18 22:51
전 보노가 무진보다 스크림이 좋다 이것보다 교체 안 한 이유가 분명한것 같아요 실험하기 좋은, 상대도 아마고 1경기 졌다고 무너지면 앞으로 보노는 절대로 못 씁니다 이런 대회랑 lck는 무게감이 다른데 이것도 극복 못하면 서브로도 필요 없어요
18/12/18 22:54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살다 보는 꼬이는 날도 있는데, 그럴 때는 강하게 부딪히기보다 멘탈을 보전하는 게 낫다고 보는 쪽이라..
뭐, 그래서 제가 승부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것도 같습니다만. 흐흐흐
18/12/18 22:55
그건 성향이고 저희는 일반인이라 괜찮은데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 발들인 선수들은 아무래도 다르긴 하죠. 이런 허들도 극복 못하면 프로 자격 없다고 봅니다 lck모든 경기 중에서 이 경기보다 무게감 없는 경기는 없으니까요. 연습실 패왕은 필요없으니
18/12/18 22:56
근데 솔랭에 재능이 없는 정글러가 좀 있긴 하더라고요(....)
특히 스코어가 이분야 갑이었던 걸로.... 그래서 유독 정글은 솔랭으로 판단이 안가요 저는..
18/12/18 22:56
예~전 피오라가 카밀상대로 나올때는 이게 피오라가 2코어는 떠야 좀 챔피언같고, 3코어부터 진짜 1-1세다 싶던데 요즘은 3코어면 겜 끝날때 다되는 시점...
18/12/18 23:00
근데 이게 조합을 보니까 만약 keg가 공성주도권을 쥐면 한화가 이니시가 강력한 조합은 아니고 오히려 KEG가 받아치긴 좋아서 계속 두드려 맞다가 끝날수도 있어요. KEG가 공성+포킹이 되는 조합이라
18/12/18 23:12
그냥 지금 롤은 무조건 피지컬 게임이에요. 솔랭이랑 팀게임이랑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진 느낌입니다. 운영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피지컬 차이에요.
18/12/18 23:14
롤드컵 끝나고 해설진 대담에서 코치진보다 선수들이 더 보수적이라는 말이 있었죠.
생각해보면 몇년간 LCK하던 선수들이 갑자기 와일드해져서 공격성이 빠릿빠릿 살아나는 모습이 더 이상하긴 합니다.
18/12/18 23:17
확실히 운영 수준은 차이나는게 ksg가 유리한 구도에서 확실히 뭘해야하는지 몰라서 역전각 나왔네요. 케틀은 절대 죽으면 안되는거였는데 그게 나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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