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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 20:48
뭐 2군 승격팀따리 시절이랑은 차원이 다른 로스터긴 한데.... 저 선수들 각자 전성기때도 LCK 상위권은 아니었으니 더 올라가서 봐야죠.
18/12/20 20:47
전 그냥 페이커가 1:3을 하든 1:2를 하든 페이커를 봐주는 든든한 팀원이 있다면 피지컬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는 걸 보여줬다고 봅니다.
그건 확실한 성과라고 봅니다.
18/12/20 20:48
APK도 못한 건 아닌데 SKT가 잘하네요.. 페이커 폼이 어마어마.... 클리드, 테디, 마타도 잘하고 오히려 칸이 안보일정도..
18/12/20 20:48
테디가 집중 견제에서 벗어나니 아주 신났죠. 그리고 페이커가 클리드의 커버 아래 108갱을 다 받아낸 게 정말 컸다고 봅니다.
18/12/20 20:48
근데 오늘정도 해주면 apk도 승격엔 전혀 문제 없다 싶네요. 일단 이름값 자체가 퓨리 이런 선수 데리고 챌코에 있는게 말이 안되죠. 퓨리가 바로 올해부터 1부리그 현역이었는데.
18/12/20 20:49
VSG가 3:0으로 박살난게 이해는 가네요.
미키랑 시크릿이 좀 기대이하긴 했는데(아니 예상대로인가) 그래도 하는걸 보니 어설픈 신생팀이 감당할 경기력은 아닌듯
18/12/20 20:49
와 진짜 쎄긴 쎄네요. 살짝 예전 15느낌이 나는데요. 공격해도 버티는 미드와 알아서 잘크는 탑, 죽지않는 원딜, 필요할때 항상 필요한곳에 있어주는 정글
18/12/20 20:50
SKT가 강팀의 위엄을 보여줬는지는 상대의 수준에 의문이 있어서 유보하지만
일단 보여주는 화려함과 피지컬이 화려합니다. 슼팬은 아니지만 꿀잼이네요.
18/12/20 20:50
apk는 충분히 lck 들어올수도 있을만한 가능성은 보여준거같고
skt는 팬들이 행복 그자체.... 예전에 후니 피넛 들어오고 초반에 잘할때 본거 같았네요.
18/12/20 20:50
테디-페이커 둘다 한타때 1순위타겟이었는데 이 둘이 만나니까 살벌하네요 진짜.
그리고 마타는 정말 마지막 퍼즐조각 맞습니다. 경기 mvp 뽑으면 마타 주고싶어요. 중요할때마다 한발 빨리 있음
18/12/20 20:50
캬 ... 카카오 댄디, 벵기랑 같이 LCK 3대 정글러인 시절 폼 되찾는건가요 ..? 저 선수 활약에 2014년에 스크팬으로써 참 그랬는데 뭔가 응원하게 되네요 ..;;;
18/12/20 20:51
익수를 고평가하는 이유가 아직도 탑 라인전은 준수하고 전체적인 판짜기가 되는 탑이라서 그렇죠.
단점이 있다면 익수에 대한 제어기가 있거나(없으면 돌진해서 혼자 죽...) 팀원 다섯이 다 신...이어야 하는데(나진 소드라던가..) APK는 나머지 팀원들이 잘 맞춰줘야 할겁니다. 카카오도 어떻게 보면 익수과라 잘맞는건지도 모르고요.
18/12/20 20:53
apk는 결국 1부 합류할거라 보는게, 당장 지금 기량이 문제가 아니고 모기업의 의지가 보입니다. 현역lpl 1부리그 데려왔다는건 현금박치기 한다는 의미거든요.
18/12/20 20:54
클리드는 슼 확정되고 나서 한 인터뷰를 봐도 저돌성있고 케어를 받아야 하는 정글러라고 자기 스스로 얘기했는데
경기 하는거 보니까 전혀 아닌데요?
18/12/20 20:55
지금처럼 잘풀리는 경기보셔서 그렇지 LPL에서 한거 보면 공격적이라서 스로잉할 때도 있고 똥쌀 때는 쌉니다. 본인이 그걸 알고 피드백하는거겠죠
18/12/20 20:55
그냥 1세트 보면서 제일 행복했던 점은 기회를 잡으면 그것을 놓치지 않고 영리하게 굴리는 선수들이 팀 동료라는 점입니다. 슼이 원래 역전승을 제일 많이 한 팀이지 역전은 진짜 제일 안당하는 팀이었는데 올해는 역전패가 도대체 몇번이었고 그 양상도 얼마나 다양했었는지 참 크크크....
18/12/20 20:55
경기 보면서 느낀거
1. 페이커는 상대 정글이 미드에만 오는건 이골이 박힌 선수란걸 다시 한번 보여줌(..) 2. 클리드는 LPL출신임에도 생각보다 침착 3. 테디는 진짜 잘한다. 상대적 약팀에서 아무래도 바텀이 빛나는 경우가 많았어서 관련해서 테디는 진짜냐 아니냐 말이 없던건 아닌데 일단 1경기 보니깐 테디는 진짜 잘하는게 맞음 4. 발 풀린 마타는 빠르다. 어느 팀을 가든 VG정도 제외하면 마타는 풀리면 아니 여기서 마타가?하는 장면이 곧잘 나오곤 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 5. 칸은..갑자기 과거에 익수가 내가 칸 킬러라고 말하던게 생각나서(..)
18/12/20 20:56
SKT도 경기력 좋은데 전 APK도 경기력 되게 좋아보이네요. 특히 카카오는 진짜 불가사의한 수준....진에어에서의 그 모습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18/12/20 20:56
APK 1세트는 미키, 시크릿이 좀 실수한 장면들이 눈에 띄긴 했어도 그래도 긍정적으로 봅니다
시크릿의 다이브 상황에서 데스도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플레이였다고 생각하고 미키도 정교함이 좀 떨어져 결과는 안 나왔지만 이해할 만한 범위 안이었다고 봐서.. 다음 시즌이 많이 기대되는 팀이네요
18/12/20 20:57
근데 1경기같은 경우 카카오가 해야 할 일이 하나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서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정글러 입장에서 여러 라인 봐야 할 때 당연히 헷갈리는 건데 방금은 무조건 미드 미드 미드인 상황이었어서. 이제 다른 라인도 가야 한다는 선택지가 생겼을 때 카카오의 플레이를 봐야 할 듯
18/12/20 20:57
근데 150플이 다 되도록 이번 불판 번호가 중복이라는 걸 아무도 얘기 안 하심 크크크크 그만큼 경기가 화제거리가 많은 경기였지요
18/12/20 20:58
일단 카카오는 팀원들도 후진은 없다라는 식의 팀원들이 더 잘 맞아보이긴 합니다.
스타일 자체가 뭔가 재고 날카롭게 하는 것보다는 감각적인 측면에 충실한 팀이 훨씬 좋아보여요. 진에어는 팀 조합의 색이 하나뿐이었죠 '테디'
18/12/20 21:00
그렇죠.
근데 뭐랄까 그때 '아직 합은 좀 안 맞는데 기량으로 찍어누르는'강팀 같았거든요. 지금 스크는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18/12/20 20:59
올시즌 SKT의 플레이와 오늘 SKT의 플레이의 차이점은 서로 빠름을 추구하는데 전자는 살짝..이 아니라 좀 많이 얼빠지고 경솔한 느낌이라면 (이건 페이커라고 예외가 아니였음)
오늘은 진짜 깔끔했다고 해야하려나요 뭔가 무림고수 보는 느낌이었..크크 물론 그 이후 경기력이 어찌변할지 모르지만요
18/12/20 21:00
미키는 솔직히 서브 붙여도 역효과일거 같아요 에고가 너무 강한 선수라. 그냥 코치진이 케어하는 수 밖에. 차라리 시크릿을 바꾸면 좋겠지만 1부에서도 서폿품귀가 오는 판국에...
18/12/20 21:01
SKT는 페이커 올스타전 일정도 있었고 행사 일정도 있었어서 그냥 변화 없이 오늘 5인 체제로 밀고 나갈 듯 합니다.
일단 합 더 맞추는 게 낫죠. 그 다음에 크레이지, 하루 쓰는 게 낫고
18/12/20 21:03
APK팀 구성을 보자하니 젊은피가 계속 수혈되는 롤판에 저런 오래된 네임드식 멤버구성이 필요한가 의아하네요. 뭐 다양성 측면에선 이해는 갑니다만 말이죠.
최근 자주 언급되는 '양산형 프로게이머'들의 말년 집합소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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