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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9 16:59
예전엔 오히려 불효라하여 부모가 주신 머리,수염은 절대 안깍았다고 하는데 기르는것이 불효라면..
제가 상식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저분해보여서가 답이 아닐까요.. 정확한 설명은 아랫분이..
10/06/29 17:00
유교의 관점에서는 원래 수염이나 머리를 자르는 게 불효지요. 그래서 단발령에서 반발이 심했고요.
身體髮膚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신체발부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한국어로 풀면 . 몸과 터럭과 살갗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이것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 유교의 이야기를 잘 말씀드리면서 부모님 기분좋게 동의를 얻어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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