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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5 21:31
유럽 숙소도 숙소 나름입니다.
호텔, 유스텔, 민박으로 분리해보자면 1. 호텔 : 구할려면 언제든지 구할 수는 있지만 발품을 팔아야 하고 예약이 없으면 가격이 '엄청' 비싸다 2. 유스호스텔 : 자칫하면 자리 구하기가 힘들다. 유럽은 한국인만 배낭여행하는게 아닙니다. 3. 한인 민박 : 역에서 교포들이 호객행위 할 정도로 자리는 차고 넘칩니다. 흥정하는게 짜증나면 전 숙소에서 인터넷을 알아보고 전화예약해도 충분
10/05/25 22:21
유랑닷컴에서 정보 얻는거 추천해드리구요. 한 장소에서 꽤 오래 머무른다 싶으면, 해당 나라의 한인 커뮤니티 같은곳 (예를 들어 프랑스는 프랑스존, 영국은 04uk.com )에서 유학생들이 단기 임대해주는것 빌리는것도 훨씬 싸고, 밥도 해먹을수 있고 좋습니다..
숙소는 무조건 예약하는게 좋고 지금도 그리 이른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킹닷컴에서 호텔방 싼걸 알아보셔도 좋구요 하여간 빨리 하셔야되고, 교통수단도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게 좋습니다. 그냥 유레일 패스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이동할수 있겠지 하고 있으시면 안됩니다.
10/05/25 23:38
비수기라면 첫 날 호스텔만 잡고 나머지는 유동적으로 하는 걸 추천해드리겠지만, 성수기는 그렇게 하기엔 변수가 많습니다. 어떤 도시는 운좋게 숙소를 구할 수 있어도 어떤 도시는 해가 질 때까지 돌아다녀도 찾기 힘든 경우가 있거든요. 기간을 정확히 정해서 여행하는 것이 여행의 재미를 반감시키긴 하지만, 예약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안심도 되거든요. 그리고 자유로운 일정을 원하시면 넷북을 가져가시던지 해당 도시의 유스호스텔 목록을 아주 많이 확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한 도시에 세 군데 정도의 호스텔 위치를 파악해가시는데 그렇게 하시면 큰 봉변(잘 곳이 없는)을 당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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