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5 13:16
장하준의 <쾌도난마 한국경제>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책을 읽으며 장하준 교수의 경제관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 구절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인터뷰어가 장하준 교수에게, 교수님이 하는 비판을 정부가 받아드리는 것도 아닌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비판하십니까란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에 접근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이런 마음이야말로 본받을 만한 것이라고 생각했구요. 지금은 절망적으로 보여도, 결국 인간사회는 진보하는 것이라는 믿음이죠.
정확한 구절은 아니구요, 제 기억 속에 있던 그 구절을 가져다가 제 의견을 덧붙인 댓글이었습니다. 기억해주신 상한우유님 감사합니다. <쾌도난마 한국경제>에 나오는 인상깊은 구절 하나 더 소개해드릴게요. 이성으로는 비관해도 의지로는 낙관하라 - 안토니오 그람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