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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5 09:45:36
Name 카스트로폴리
Subject 직장 상사와의 껄끄러운 관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it쪽에서 일하는 30살 입니다^^;

제가 si업체에서 일을 하다 프로젝트를 나가서 일을 했는데 거기서 같이 일하던 회사에서 같이

일 해볼 생각 없냐고 그쪽 팀장이 계속 설득을 해서 조건도 좋고 회사 근무 환경도 좋아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지금부터 입니다

이 팀장이 진짜...일을 못하고 소심하고 꽁합니다..

회사 사람들이 거의 좋아하지 않는 그런 상태인데 정작 자신은 모릅니다...

개발 회의를 하다가 진짜 너무 답답해서

대든건 아니고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 하면 됩니다"

이렇게 2-3번 정도 말을 강하게 한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저를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팀원들 중에 저만 네이트온 차단을 했더군요 그냥 대놓고 이건 이렇게 고치고 이렇게 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되는데 뒤로 네이트 차단....

어제는 저녁식사를 가는데 저만 속 빼놓고  모든 팀원 심지어 다른 팀원들에게 식사 할꺼냐고 물어보더군요 그것도 다른 사람들

다 듣게 큰소리로 말하더군요 이외에도 모든 일을 할 때면 없는 사람 취급을 합니다.뭐 어떤 프로젝트의 대한 의견을

물어 볼때도 저만 쏙 빼더군요...-_-;

그냥 저도 쌩가고 제 일만하고 지금처럼 팀원들이랑만 좋게 지내면 될까요?

아니면 대놓고 왜 그러시냐고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물어볼까요...근데 이거는 일이 커질거 같긴 합니다...

사회생활 얼마 안했지만....

진짜 일이 힘들면 그나마 괜찮은데 사람관계가 힘드니 일하기 진짜 일하기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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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_YiRuMa
10/05/25 09:50
수정 아이콘
더럽고 아니꼽지만 가서 잘못햇다고 사과를 해야 직장생활이 편해지실것 같네요.
소심한 무능력자들은 자신의 무능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내 의견이 틀려? 넌 나랑 같이 일 할 생각 마'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상사한테는..
'~~팀장님, 그땐 제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의견 더 귀담아 듣겟습니다' 식으로 이야기 하시고,
정말 안될 프로젝트를 가지고 한다.. 그러면 '팀장님의 의견도 ~~점이 좋고 딴건 다 괜찮은 편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 '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는게 어떨까요.

..25살짜리가 형님께 조언을 한다는게 좀 거시기하긴 하지만요..;;;
아스트랄
10/05/25 09:56
수정 아이콘
역시 성격 다 필요없고 일 잘하는 상사가 짱이에요. ( 물론 성격도 좋으면 좋겠지만 이런 사람은 극소수.. )
일도 못한는데 성격까지 소심하다. 이러면 차악의 상사군요. ( 최악은 일 못하는데 부지런한 상사 특히 IT 업계에서..-_- )

그 정도라면 다른 팀원분들도 느끼실 정도일테니 다른 팀원에게 조언을 구하는게 어떨까 하네요.
친한분들이 있다면요.

ps. 팀장이 무능하면 정말 고생하실 텐데...안타깝네요...
카스트로폴리
10/05/25 09:58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진짜 말도 붙이기 싫은데 죽겠습니다......아...바로앞자린데-0-
Zakk Wylde
10/05/25 09:59
수정 아이콘
인단 인간적으로 좋은 관계를 형성하세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팀장이라면...

와인 같은거 한병 선물 하시거나 술 자리를 만드셔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구요.

제가 직장생활을 4년 밖에 안 했지만 팀장 정도는 아무나 시키는거 아닌 것 같아요. 처음엔 맘에도 안 들고, 일을 왜 이렇게 하는거지??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나중엔 다 납득이 가능한 경우더라구요.

그리고 뭐가 좀 아닌 것 같아도 팀장이 시키는 거 그대로 해도 손해는 안 봅니다.
카스트로폴리
10/05/25 09:59
수정 아이콘
아스트랄님// 진짜 성격 x같아도 일 잘하는 사람이 사회생활 하는데는 좋은거 같습니다...
카스트로폴리
10/05/25 10:00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진짜 힘든게 술도 안먹습니다......에공 생각 좀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삐꾸돼지
10/05/25 10:15
수정 아이콘
막장 프로젝트 여러번 해본 결과..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 일 못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착하고 성격좋고 어쩌구 다 필요없습니다. 신입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동기고 선배고 나발이고 일 못하는 사람이랑 친해질 필요없습니다. 분명 회사 임원진들도 그사람 일 못하는거 다 알고있을겁니다.! 그냥 주변사람과만 친해지시고 그 윗분이랑은 가치 놀지 마세요. 물들어요~
10/05/25 10:54
수정 아이콘
가장 나쁜 게 부도덕한 자고 그 다음이 무능한 자입니다.
부도덕..까지는 아니고 일처리나 상황해결을 어떻게 할 줄을 모르는 무능한 쪽이군요..;;
게다가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고 독단적이기까지 하다니..팀장의 자질이 없는 거 같네요;;
neogeese
10/05/25 11:01
수정 아이콘
제가 사회생활 시작 한지 얼마 안됐을 때 저랑 거의 같았던 경우 였네요.
저 같은 케이스는 투명인간 취급이 아니라 갈굼이었지만...

그런 사람이랑 진짜 말도 섞지 못하겠는 성격이라 제가 극복한 방법은 제가 그 팀장 위치로 올라 가서는
나한테 말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진짜 이 악물고 더 윗 상사에게 인정 받겠다고 일했죠..

뭐 지금 나이 들고 현재 있는 회사에서는 그렇게 안합니다. 드럽더라도 맞춰 주죠...
정면으로 맞서서 대응 하니깐 나중 되니 그만큼 새로운 적들이 많이 생깁니다. 어쩔수가 없더군요.
회사 그만 두시고 프리랜서로 일을 해서 개인의 이름을 날리시는게 목표가 아니고 안정적인 회사 생활에 좀더 큰 목표를 두셨다면
자존심 좀 버리시고 사과 좀 하시고 좋게 일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10/05/25 11:20
수정 아이콘
원래 직장생활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배려해야 돌아갑니다.
뭔가 잘못된 거 같지만 그런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놀 때도 배려해야 하고, 뭐 먹을 때도 배려해야 합니다.

대체 이유가 뭘까......
wAvElarva
10/05/25 14:06
수정 아이콘
제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

글쓰신 분이 잘못하신거 아닌가요? 대든건 아니라지만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 ...'
강하게 말했다고 하는건 팀장이 누구든 기분나쁠수 있겠네요. 무능한건 그 팀장 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고 ....

여튼.. 제생각은 글쓴분이 잘못하셨어요. 그리고 뭐 어찌됐던간에 상사와의 갈등인데 아랫사람이 당연히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레스
10/05/26 03:46
수정 아이콘
직장생활 계속하실려면 앞으로도 님 마음에 안드는 상사가 무지 많을겁니다..
그때마다 이렇게 하시겠습니까..
직장생활이 원래 그런겁니다..
그냥 비위좀 맞춰주세요..
원래 그런거에요.. x 같죠..
원래 x같은겁니다.. 그래도 다들 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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