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5 01:16
불륜을 다른여성과의 사랑이 아니라
단순히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의 성관계까지로 확장해서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높죠. 일단 검사들부터가..
10/05/25 01:16
낮에 모텔 주차장을 유심히 보세요...거기 차의 핸드폰 번호만 적어서 공갈협박해도 돈 잘 뜯어낼 수 있을 겁니다...
슬프게도...흔해요...
10/05/25 01:53
불륜도 꽤 숫자가 많은데.... 그냥 다른 이성과 성관계를 가진 유부남은 진짜 숫자를 해아릴수도 없겟네요--; 문득 이 생각이 드네요..
10/05/25 02:12
결혼한 유부남이 따로 애인을 만든다거나 이중가정생활-_-;; 을 하는 경우는 생각만큼 많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단순히 결혼후에 부인 이외에 다른 여성과의 성관계나 그에 준하는 스킨쉽이라면 정말 많을 겁니다;;
10/05/25 03:01
그게 한 명이 여러명과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아서 절대적인 수치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중첩된 것까지 하나로 보면 꽤 많은 수가 됩니다.
10/05/25 14:29
솔찍히 말해서 한국의 그많은 모텔들이 운영되는건 정상이 아닙니다.
해외어디서도 그런곳이 가능한 나라는 한국뿐입니라고 봅니다. 아 일본도 있군요하여튼 두 나라가 최강의 불륜국가일지도... 미국같은 서양권의 경우 의외로 사람들이 가정적이고 가정중심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랑은 좀 다르죠 뭐 한국드라마가 한국현실과 다르듯이요...
10/05/25 15:40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내가 비록 노래방에서 도우미 부르고 놀지만, 그래도 나는 끝까지 가지는 않으니 떳떳하다." 좀.. 슬픈 말이었습니다.
10/05/25 15:59
20대, 30대 초반이 생각하는 불륜과 40, 50대이 생각하는 불륜은 개념이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당당하고 떳떳하고 누구나가 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안 하지만, 지금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누구도 안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한다해도 어디선가 남녀관계가 벌어질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물론 자제를 하는 것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맞지만, 가정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평화를 얻지 못하는 사람이 배우자 아닌 다른 이성에서 위안을 얻으려한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한 성적 욕구를 위해서 일수도 있구요.) 어떤 사람은 일에서, 어떤 사람은 술에서 위안을 받으려고 하기도 하지요. 직장에서 일 끝나도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남자분들 얘기도 꽤 많이 들어봤구요. 서로 좋다고 결혼을 해도 5년쯤 지나면서, 애도 낳고 하면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관계가 대다수라고 10년, 20년 인생 선배님들께서 그러시더군요. 물론 부부가 서로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바람직한 관계가 형성된다면 불륜이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줄어들겠지요.
10/05/25 16:03
서양은 일단 집안에서 떠밀려서, 또는 나이가 다 차니까 조급해서 하는 결혼이 아닌, 본인이 직접 선택하는 결혼이니까 그만큼 에러율(?)도 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살아가다 보면 사랑이 식는 거야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그게 엷은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겠죠.
그리고.. 만약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감정이 생긴다면 그쪽은 쿨하게(?) 이혼을 하는 걸 선택하는 빈도가 높으니까 그만큼 불륜이 낮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