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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5 17:59
8월에도 이즈리얼은 강했습니다.
우르곳 너프 패치이후 무덤 코르키 이즈리얼 3대장이였고 해외쪽엔 그레이브즈보다도 많이 썼구요 국내엔 트렌드가 늦게 따라왔죠. (국내 프로 원딜들이 그레이브즈를 즐겨 써서 그런거 같습니다)
12/10/05 18:06
이즈리얼 부흥의 역사를 보면 몇달전에 ( 한 네달??)
W 마나소모가 10 줄고, 궁극 마나소모가 150에서 100으로 된 살짝 버프 패치가 있었습니다. 그외에 팬댄 이속 너프는 이즈리얼을 간접 상향 시켜주었고 그레이브즈 우르곳의 큰 너프(특히 우르곳은 심하게 해버려서 고인이 됨) 최근 그레이브즈-코르키-이즈리얼을 동시에 손봤을때 이즈리얼만이 너프와 버프가 동시에 됬죠. 그리고 예전부터 이즈리얼과 궁합이 잘 맞는 소나도 버프가 됬고 최근 추세 또한 정글러를 중심으로 해서 cc가 많은걸 선호하는 경향이라 cc회피에 유리한 이즈리얼이 강점이 됬구요 요즘 간간히 셀렉되는 블리츠의 카운터이기도 하고 이렇게 여러가지가 뭉쳐서 대세가 된게 아닌가 하네요
12/10/05 18:08
이즈가 파일럿에 따른 잠재력이 워낙 큰 챔프인데다가
6월 이후 정수의 흐름, 정조준일격이 둘다 마나소모량이 감소되어 많이 사용되었는데 7월 펄스건 이즈 출시로 본격 이즈충이 대량양산되었습니다. 체감상 베인보다 훨씬 더요. 이때쯤까지만 해도 이즈하면 대부분 충이 많아서 아마 이즈레기로 느껴지셨을겁니다. 8월 쯤에 정수의 흐름 선마를 필두로 한 견제식 운영이 천상계급에서 재발견되면서 종종 사용되다가 9월 패치에는 주력스킬인 신비한 화살의 마나소모마저 감소했고(정수의 흐름은 약간 약화 되었지만) 상대적으로 그브가 다단계 포풍 너프를 먹으면서 최근에 밴리스트까지 올라갔습니다.
12/10/05 18:09
랭겜에서 봇을 플레이할때 잘하는 블리츠만큼 무서운건 없더군요 .
근데 이즈는 면역입니다.(그브나 코르키처럼 당겨진 다음에 비전이동 가능하게 해야할것 같아요)
12/10/05 18:48
윗분들이 써주신 내용이 전부 맞구요. 특히 타원딜 너프와 소나 버프는 아주 큰 요인이었다 생각하고...
또한 올 봄부터 계속되어온 흡총 흡책 너프, 케넨 너프 때문에 탑쪽에 ap를 보내는 더블 ap보다는 이렐 잭스로 대표되는 딜탱형 탑, 원딜을 잘 무는 탑이 선호되기 시작하면서 생존하기에 좋은 이즈리얼이 더욱더 힘을 받게됩니다. 타원딜 너프 가운데서도 막상 너프가 없었던 애쉬가 같이 몰락하는데, 생존기 갑인 이즈 코르키는 원딜 3대장으로 등극한 것과 큰 관계가 있죠.
12/10/05 18:54
경쟁하는 타 원딜들의 너프 + 조합되는 서폿진의 버프&너프(잔나 알리의 너프와 소나의 버프) + 한타 때 원딜을 물러 오는 탑 챔프들의 너프&버프(이렐 버프, 잭스의 등장, 말파의 재발견 및 케넨의 고인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봅니다.
12/10/05 22:51
서폿의 풍조가 바뀐것도 큽니다. 과거에는 알리스타와 블리츠로 대표되는 강력한 서포터가 한축을 담당했는데(대세까지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소나류의 짤짤이 서폿이 떴죠. 알리가 없어지니깐 이즈리얼이 왕이 됐다구나 할까..
대표적으로 오늘 디그니타스와 나진 소드의 경기를 보시면 블리츠가 소나 이즈에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습니다. 무려 그 프레이와 카인과 싸워서 소나를 죽였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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