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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4 12:02:53
Name 태희냥S2
Subject [연애]연애질문좀 하겠습니다!
뭐.. 요즘에 잘 되어가는 여성이 아닌

2년전에 알았다가 1년전에 고백했다가 차인 한 여성분이있는데요

지금까지의 상황은 뭐 제가 차여서 잘 지내고 있다, 이정도인데

서로 같은학교 다른과지만 같은수업을 하나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같이 듣자고 하니까 듣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됬는데

바로 어제 그 친구가 준비하던 시험이 떨어져서 우울해 해서요 오늘 같이 수업들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고

힘내라고 등등 이야기 하면서 걸어 다니긴 했는데

그아이 수업데려다 주니 카톡으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유일하게 맘편하게 생각안하고 징징댈수 있는건

오빠 뿐이라는 둥 .. 뭐 이런 이야기 하는데

이거 그냥 친한오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죠?

차이기 전에는 카톡도 자주하고 통화도 자주했는데 최근에 들어서 연락을 다시 한거긴 한데

연락도 거의 안하고 전화는 가끔할때마다 한 30분씩 정도 하는 정도...?

역시나 기대를 하면 안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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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4 12:05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저 같으면 전력으로 잘해보려고 할만한 상황인데요.

물론 한번 고백 거절 당한게 있으니 갑자기 뭘 하면 어려울거 같고, 지금처럼 천천히 더 친해지면서 기회를 노려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왱알왱알
12/10/04 12:06
수정 아이콘
그런애들이 희망고문하다가 남친생기면 귀신같이 갈아탑니다

그냥 기대그만하시고 다른분 찾아보세요
12/10/04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희망고문일 뿐이라고 봅니다.
맥주왕승키
12/10/04 12:08
수정 아이콘
이런게 어장이죠.. 왱알왱알님 말씀대로 희망고문하다가 남친생기면 귀신같이 갈아탑니다.(2)

저도 다른분 찾아보시는게
연애박사
12/10/04 12:10
수정 아이콘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이런 정말 케바케라서 답변이 어렵네요.
태희냥님이 정말 잘 판단하셔야 할 것 같네요.
一切唯心造
12/10/04 12:12
수정 아이콘
하기 나름이지만 기대하지마세요~ [m]
12/10/04 12:14
수정 아이콘
근데 위에 댓글 다신분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있어도 어장관리 같으면 바로 마음 접어집니까?

그리고 저것만 보고 그런애? 희망고문? 어장? 도대체 어떻게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본문보면 대학생인거 같은데 충분히 남자하기따라 연인으로 갈 수 있어 보이는데요.
밀가리
12/10/04 12:21
수정 아이콘
1. 여성분이 먼저 의도적으로 접근한게 아니죠.
2. 여자도 사람인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은데 저 여성분은 그런 경우가 아니죠.
3. 이미 예전에 거절의 내 마음을 표현했으니 더 가까워져도 부담없겠다는 생각을 가졌겠죠. 그리고 여자는 한번 마음 접으면 잘 뒤돌아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마침 힘든시기에 말을 나눌 사람이 필요한데, 그게 마침 글쓴 분
5. 남자와 달리 여자가 남자를 대하는 스펙트럼이 넓죠. (남자 : 애인 or 그냥 여자, 여자 : 남자친구, 아는 남자, 친한 남자, 부담없는 남자 등) 대부분의 여성이 남자친구로 생각하는 모습과 푸근한 오빠로서 의지할 수 있는 상대로서의 모습은 약간 괴리감이 있거든요.

근데 이건 글로만 봐서 추측한거지, 글쓴 분이 상황을 여기 계신 분보다 더 잘 아실거에요. 글 내용으로만 봐서는 가능성이 없는 편이라고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거구요. 결국에는 글쓴 분 하기 나름이죠.
화이팅하세요!
12/10/04 12:27
수정 아이콘
그냥 친한 아는남자사람이라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글쓰신분이 다시 대쉬해보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다신 못 볼 각오로 하시는게 후에 받으실 타격이 좀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두려우시다면 좀 더 확실할때까지 기다리시는게 좋지 싶습니다.
Dementia
12/10/04 12:50
수정 아이콘
마음앓이하느니 돌직구 날리고 안되면 아예 안봅니다. 좋아하면서 그냥 친구관계 유지하는거 상당히 마음아픈일입니다 [m]
저글링아빠
12/10/04 12:54
수정 아이콘
위에 헤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지금 그 분이 님에게 이성으로 호감이 있느냐? -> 전혀 아닙니다.
앞으로도 그 분이 님에게 이성으로 호감이 생길 가능성이 없느냐? -> 그럴리가요.

지금 분명히 틈이 있습니다. 님이 파고들고 있지 못할 뿐이죠.
만들어갈 여지가 있어요.

참고로 지금 돌직구 날리시면 바로 까입니다.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맨투맨
12/10/04 12:57
수정 아이콘
케바케..이겠습니다만...
만일 다시 기대를 갖고 잘해줬는데 같은 결과가 나오게되면
그땐 정말 빡칠거 같네요. -_-;;
적어도 너무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태희냥S2
12/10/04 12:59
수정 아이콘
아.. 어느새 많은 분들이 많이 작성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ㅠㅠ!

근데 역시나 제 추측이 맞는거 같네요 친한오빠 그 이상,그이하도 아닌..

노력을 해보고싶지만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살포시 접어보려 합니다

답변해주신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더 객관적으로 볼수있게 되었네요
12/10/04 13:51
수정 아이콘
얼마전 제 댓글에 달렸던 영원님과 럽앤해이트님의 댓글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군요? 흐흐흐...
어쨌거나... 그쪽에서 해달라는데로 끌려다니면 본인만 괴롭습니다. 확실히 하세요.
아직도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 있으세요? 그렇다면 주도권을 가져오세요.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Love&Hate
12/10/04 14:11
수정 아이콘
말로만 고맙다고하지말고 술한번사!!라고 하셨어야 되는데..
태희냥S2
12/10/04 14:26
수정 아이콘
제 글에 이렇게 많은분들이..;; 정말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술...흐흐, 한번도전은 해봐야겠군요,

많은분들이 의견을 달아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고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네요,

pgr에 있는 여러 연애학개론..들을 읽어 보면서 많이 연구하고 도전도 해보고 안되면 뭐 그까이꺼..!!

기도은닉? 기도비닉? 열심히 사용해서 좋은결과를 얻어오도록 해보겠습니다.!

역시나 포기하기엔 이른가요? 흐흐 헤르님과 키르아 조르딕님의 의견이 너무 와닿아서 흑흑

아무튼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연애학개론 다시 연구해야겠네요 흐흐
12/10/04 14:34
수정 아이콘
영원님의 [연애학개론] 최근글... 에 달린 제 댓글이 태희냥님의 상황과 비슷할겁니다.
거기 두 분께서 좋은 조언을 많이 달아주셨으니, 참고해보세요. ^^;;
친절한 메딕씨
12/10/04 15:01
수정 아이콘
윤윤제 버젼으로 함 나가보시죠...

"가시나야... 내가 니 좋아한다 그랬나 안그랬나... 니.. 계속 내 앞에서 알짱되면 내가 어찌 변할지 모른다.. 각오 단디하고 알짱대라.. 알았나...?"
Siriuslee
12/10/04 15:14
수정 아이콘
고백하지말고, 데이트 신청해 보세요.

고민상담은 하면서 데이트는 거절하는거면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고,

영화도 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술도 한잔하고 등등 사적인 만남자리에 계속 응해준다면..
희망이 있는거죠.
태희냥S2
12/10/04 15:21
수정 아이콘
데이트 신청은 가끔씩 합니다만..

언제한번 제가 영화보고 싶다고 같이 보자니깐 바로 다음날에 영화 본 적은 있습니다만..

데이트를 계속 해야하는 건가요 ㅠㅠ

안된다 안된다가 아니라 된다로 생각을 하고 계속 상황을 이끌어 나가야겠군요..

정말 힘드네요 흑흑
12/10/04 15:26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그냥 편한 오빠라 생각에서 나올수도 있는 말이거든요.
태희냥S2
12/10/04 15:27
수정 아이콘
AhnGoon 님// 안군님 글을 방금 다 읽어보고왔네요..흐흐

많이 비슷하던데 안군님이 저보다 더 능력자이신것 같은.. 흐흐

거기에 살이되고 뼈가되는 조언들이 많이있는데

왜 앞에 서면 멍해지는지 .. 이제 그냥 연애학개론에서 배운대로열심히하렵니다 -!

감사합니다!
태희냥S2
12/10/04 15:28
수정 아이콘
기대하지 않으상태에서 해보겠습니다 -!

이것도 솔로의 장점 아니겠습니다 하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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